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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등대’ 45년 만에 다시 불 밝힌다
[해보니] 치매안심센터서 직접 치매 검사 받아보니
나이 들면서 기억 깜빡깜빡~ 치매안심센터 방문해 무료로 치매 검사 받아본 이야기
어라~ 내 휴대폰을 어디다 뒀더라?주머니 속에 휴대폰을 넣어둔 것을 몰랐다.어디 있는지 한참 찾았다. 결국 아내 휴대폰으로전화를 걸고서야 주머니 속에 있는 것을 알게 됐다. 나이가 들면서 깜빡깜빡 한다. 요즘 이런 경우가 자주 있다. 이런 게치매 전조증상이란다. 뇌가 퇴화하면서 나오는 현상이다. 뇌가 건강해야 치매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조금 걱정된다.우리나라에서 65세 이상 되는 어르신들이 700만 명 이상이다.그중 10%인 70만 명 정도가 치매환자다.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에 가보면 치매환자 수가 실시간으로 나온다. 2019년 5월 16일 현재 추정 치매환자 수는 75만여 명이고 치매 유병률(노인 인구 100명 당 치매환자 수)은 10.16%다. 나이가 들수록 치매 비율은 더 높아진다. 그래서 나이를 먹을수록 치매인지 아닌지 검사를 받아보는것이 중요하다.2019년 5월 13일 현재 추정 치매환자 수는 75만여 명이고 치매 유병률은 10.16%다. 나이가 들수록 치매 비율은 더 높아진다.(출처=중앙치메센터)그럼 어떻게 검사를 받아볼 수 있을까? 가까운 곳에 있는 치매안심센터나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정부는 치매국가책임제를 선언하고 전국 시,군,구에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만들었다. 내가 사는 성남시도 지난 3월 5일 치매안심센터(중원구보건소)를 개소했다. 이곳은 60세 이상 노인들의 치매 검사와치료를 전담하는 곳이다. 나도 요즘 자주 기억이 가물가물해서단순 건망증인지 치매 전조증상인지 확인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치매안심센터를 찾아가봤다.치매안심센터에 가보니 치매검사실, 상담실, 진료실이 있다. 그동안 소득 기준에 따라 병,의원에서만 받을 수 있었던 치매 검사를이제 소득과 관계없이 60세 이상이면 치매안심센터나 보건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나도한 번 받아보고 싶다고 하니 심리상담사가 검사를 받아보라고 했다소득 기준에 따라 병,의원에서만 받을 수 있었던 치매 검사를 이제 소득과 관계없이 60세 이상이면 치매안심센터나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치매 검사는 3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는 치매선별검사(MMSE-DS, 국가치매검진사업용으로 개발된 검사지)다. 다행히 정상 판정을받았다.치매 검사는 3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는 치매선별검사(MMSE-DS, 국가치매검진사업용으로 개발된 검사지)다. 30여 항목으로 구성된 치매진단지를 받고 체크를 한다. 말하기-발음의 정확성, 명령 수행, 오각형 그리기, 이해 판단력, 속담풀이 등 인지기능 상태를 측정한다. 치매선별검사는 성별, 연령, 교육 정도에 따라 치매판단기준이 좀 다르다. 나는30점 만점에 28점으로, 다행스럽게 정상 판정이나왔다.만약 1단계 검사에서 정상이 아니라 인지저하가 나왔다면 2단계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진단검사(CERAD-K, 우울선별검사, 보호자병력청취 등)는 심리상담사가 진행하는데 질의/응답형으로 40~50분 정도 세부적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이 검사 결과 치매 고위험군으로 판정이 난다면 3단계 감별검사를 받는다.치매 문제에 대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관리에 나서고 있다.감별검사는 치매 진단을 받은노인들을 대상으로 뇌혈관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뇌질환 검사를 통해 치매 원인이 무엇인지 평가한다. 혈액검사, MRI, CT 촬영 등이 진행되며, 신경과 전문의가 치매 윈인 질환이 무엇인지 정밀진단을 한다. 이때부터 치매는 개인, 가족이 아니라 국가책임제로 넘어간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해 정기적인 진료 및 치료를 하며 관리해주는 것이다. 이것이 문재인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다.우리나라도 이제 고령화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그리고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치매는 당사자보다 가족이 힘든 질병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검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어르신들이 치매예방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내가중원구보건소에 갔을 때 교실에서는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수업이 진행 중이었다. 총명교실에서는 이름 그대로 퇴화된 뇌를 총명하게 만들어주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70~80세 어르신들이 교실에 모여 수업을받는 것도 좋지만, 같은 또래의 어르신들이 모여 얘기를 나누는 것도 치매 예방에효과적이지 않을까 싶었다.김순옥(82, 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 할머니는 매일 이곳에 오신다고 한다. 팔순이넘은 나이인데 아주 정정하고 건강했다.김 할머니는 8년 전에 성남시로 이사온 후 매일 온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매예방프로그램에 참가한 후 건강이 좋아졌다. 친구도 생겨서 하루라도 안 보면 궁금하다. 치매예방센터가 내 삶의 에너지 충전소다 라며 활짝 웃었다. 치매예방센터 치매예방교실에 참여한 후 건강이 좋아졌다는 김순옥 할머니.요즘은 60세 정도면 노인이 아니라 신중년 이라 부른다. 100세 시대기 때문에 60도 청춘이다. 하지만 치매 나이는 점점 젊어지고 있다. 나이 들어 가장 적정되는 질병의 하나가 치매다. 치매는 암과 함께 노년에 가장 두려운 양대 질환으로 꼽히고 있다.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문재인 정부가 밝힌 치매국가책임제는 치매를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문제로 보는 것이다. 한 가정에 치매환자가있으면 직접 돌보는 일은 웬만한 인내력을 갖고는 견디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치매국가책임제는 치매 부담이 없는 행복한 나라를 위해 치매 의료비 90%를 건강보험으로 보장하는 정책이다. 이 정책으로 국민 누구나 치매 공포로부터 자유로워지길 기대한다.☞치매상담 콜센터 1899-9988(24시간 365일) 정책기자단|이재형rotcblue@naver.com 변화를 두려워하는 자는 발전이 없다!
정책기자 이재형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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