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말하는 정책
콘텐츠 영역
기사
-
설 성수품의 안정적 공급으로 이번 설도 풍성하게 보낼 수 있어요
벌써 다음 주가 설 명절이다. 우리 집도 다가올 명절을 쇠기 위해 장 볼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 설에는 어떤 품목이 할인되는지 살펴보던 중, 설 성수품 공급 및 할인 지원 소식을 접했다. 정부는 이번 설을 맞아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27만 톤의 성수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사상 최고 수준인 910억 원을 투입하여 농산물과 쌀, 축산물의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수산물은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농축수산물뿐만 아니라 전국 하나로마트와 농협몰, 수협 등에서도 제수용품과 선물 세트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는 소식에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살 것이 많았던 터라 곧장 장바구니를 들고 마트로 향했다. 마트에 가보니 설 명절 선물세트를 할인가에 판매하고 있었다. 마트 곳곳에서는 사과와 배, 한우와 배추 등 주요 성수품 일부를 20%에서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다. 과일류를 설 명절 할인가에 판매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평소 구매하던 것보다 할인 폭이 커서 체감 할인율이 크게 느껴졌다. 마침, 필요한 물품들이 있어 장바구니에 차곡차곡 담았다. 우리 집과 마찬가지로 설 연휴를 대비해 장을 보러 왔다는 한 고객은 "할인 지원 품목들을 주로 사고 있다"라고 말했다. 성수품뿐만 아니라 명절 음식에 필요한 달걀도 할인가에 판매하고 있다. 카트에 한가득 고기와 채소를 넣어둔 또 다른 고객은 "필요한 것들을 적기에 할인하고 있어, 시장 보는 부담이 덜하다"라고 말했다. 설 명절에 빠질 수 없는 고기 세트도 할인 행사 품목에 포함돼 있다. 마트에서 필요한 물건을 산 뒤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향했다. 매장에서는 농식품과 더불어 영농 자재, 유류 등 다양한 품목을 할인 판매하고 있었다. 설 성수품뿐만 아니라 달걀·라면·참기름 등 물가 안정 품목도 기간에 따라 최대 65%까지 할인한다는 공고를 보니 이번 기회에 생필품을 미리 구매해 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농업·농촌 분야 2026년 설 민생 안정 대책' 발표에 따르면 이번 설을 대비해 566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설 성수기인 1월 29일부터 2월 16일까지 19일간 대형마트와 중소형 마트·로컬푸드 직매장·온라인몰·전통시장 등 대대적인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고 한다. 고기류를 판매하는 코너에서도 평소보다 할인을 더 진행하고 있었다. 최근 물가 상승에 따라 설 성수품과 대체 소비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을 지원하며, 할인 품목에는 쌀·배추· 무·배·감귤·포도·시금치·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달걀·밤·대추 등이 포함된다. 설을 맞아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경우,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월 10일부터 2월 14일까지 전국 200개 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도 추진하고 있다고 하니, 전통시장에서 설 성수품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마트에서는 농식품부 할인 지원뿐 아니라, '대한민국 수산대전'도 함께 진행되고 있었다. 설 성수품 할인 행사와 더불어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도 함께 진행되고 있었다. 농식품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설 성수품 수급은 해양수산부의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 기간과 동일하게 운영된다고 한다. 두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 덕분에 고기와 과일뿐 아니라 생선도 함께 구매할 수 있었다. 이번 설 선물로 곶감 세트를 구매할 계획이었는데, 산림청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설맞이 성수품(임산물) 수급 상황'에서 관련 할인 소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설 명절 대비 선물 세트와 식품을 구매하러 온 사람들 설 전후로 임산물 특별 기획전 및 직거래장터 할인을 진행하고, 설맞이 숲푸드 마켓 기획전을 운영하여 밤과 대추, 감, 고사리 등의 명절 성수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었다. 설 선물 할인 행사로 곶감 세트를 구매했다. 방학을 맞아 가족들이 집에 함께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식비 또한 늘고 있는데, 이번 대책 덕분에 식비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 설 성수품과 제수용품 할인 행사를 통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따뜻하고 풍성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 (다른 기자의 글) 역대 최대 규모 설 성수품 공급·할인 지원으로 '명절 장바구니 꽉 채워요' ☞ (보도자료) 농식품부,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 및 할인 지원으로 민생안정 총력정책기자단|한유민ybonau@naver.com 생생하고 읽기 쉬운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2026.02.13
정책기자단 한유민
-
우체국쇼핑으로 설 명절 선물 알뜰하게 마련하기
"우체국쇼핑몰에 활전복이 싸게 나왔다." 어느 날 저녁, 어머니에게서 연락이 왔다. 1인당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있으니 주문만 하면 돈을 보내주시겠다는 것이었다. 어머니 말씀은 사실이었다. '2026 대한민국 수산대전' 할인 쿠폰을 적용하자 싱싱한 활전복 가격이 정말 1만 원대로 내려갔다. 대한민국 수산대전 설 특별전 쿠폰 적용 완료 이번 구매를 계기로 '우체국쇼핑몰'을 다시 보게 됐다. 마침 설 선물도 사야 해서 '우체국쇼핑에서 한 번에 해결해 볼까?'하는 마음이 들었다. ◆ '지역브랜드관-공공기관' 메뉴 활용, 마을기업부터 소상공인까지 한눈에 비교 특히 '우체국쇼핑몰'에 '마을기업 전문관'이 운영된다는 소식을 듣고, 지역 제품을 선택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을기업 전문관'은 지역 주민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늘려 지역 문제 해결까지 도모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으로, 2011년부터 지정되기 시작해 약 1700여 개 이상(2024년 기준 1726개) 운영되고 있다. 오른쪽 상단 '지역브랜드관'을 클릭하면 된다.(우체국쇼핑몰) 그런데 막상 찾아보려니 설 시즌 온라인 쇼핑몰은 생각보다 접근이 쉽지 않았다. 특가 배너와 기획전, 추천관이 여기저기 떠 있어서 '마을기업 전문관'을 바로 찾기가 쉽지 않았다. 길치인가 싶어 한참을 헤매다 결국 고객센터에 문의하고 나서야 지름길을 알 수 있었다.'공공기관' 메뉴로 들어가면 주요 기획전이 한눈에 보인다. '우체국쇼핑몰' 오른쪽 상단의 '지역브랜드관'에서 '공공기관' 메뉴 클릭 → '지역별 추천' 옆에 '공공기관' 메뉴 클릭 → '설 마을기업 판촉 기획전'을 볼 수 있다. 설처럼 기획전이 쏟아지는 시기에는 좋은 정보만큼 정보에 접속하는 방법도 중요하다는 것을 그때 깨달았다. 기관·지자체 브랜드관이 다양하게 모여 있다. '공공기관' 메뉴에는 마을기업뿐만 아니라, 수산대전 설 특별전·사회적기업·농촌융복합산업·소상공인·숲푸드·농식품 창업제품·지자체 브랜드관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었다. 그야말로 '설 선물 온라인 박람회'를 방불케 하는 모습이었다. 하나의 쇼핑몰 안에서 분야별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생산자는 제품을 홍보할 기회를 얻게 된다. 브랜드관별 비교 후 선물 구매 완료 여기서부터는 나의 성격이 드러났다. 나와 같은 MBTI 유형을 가진 사람이 "상품 100쪽을 들여다보며 비교한다"라고 말했던 것처럼, 나 역시 모든 브랜드관을 한 번씩 눌러보고, 받는 사람의 취향·할인액·쿠폰·포장 등을 종합하여 점수를 매겼다. 브랜드관 전용 쿠폰도 챙기기 상품 상세 페이지 '추가 쿠폰'은 꼭 확인 중요한 점은 관에서 주는 쿠폰도 있지만, 상품마다 추가 쿠폰(지자체 설 할인쿠폰 포함)이 숨어 있는 경우가 있어 꼭 상품 상세 페이지에 들어가 '다운로드 가능한 쿠폰'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장바구니에서만 보면 놓치기 쉽다. HACCP 등 인증 표시도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 상세 페이지 내 지자체 추가 쿠폰 및 HACCP·전통식품품질인증 확인으로 신뢰도 확보 상세 페이지를 살펴보면 의외로 '믿을 수 있는 상품인지' 확인할 단서가 많다. 식약처 HACCP, 6차산업(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전통식품품질인증 같은 인증 표시가 적혀 있는 상품도 있어 선물 고를 때 마음이 놓인다. 선물 도착, 포장까지 깔끔! 선물하기 딱 좋다. ◆ 지역 공동체를 살리는 가치 소비 실천… 클릭 몇 번으로 완성하는 따뜻한 명절 결국 설 선물은 마음을 전하는 일인 만큼, 같은 소비라도 어떤 선택을 할지 신중하게 고민하게 된다. 마을기업 제품을 고르는 것은 받는 사람에게 선물이 됨과 동시에, 지역에는 매출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올 설에는 우체국쇼핑 '지역브랜드관-공공기관'을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클릭 몇 번으로 명절 준비를 하면서, 지역 공동체와 지역 경제에 따뜻한 응원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다. ☞ (보도자료-행정안전부) 설명절 선물, 마을기업에서 구입하세요 우체국쇼핑몰·지하철팝업에서 만나는 마을기업 상품 ☞ 우체국쇼핑몰 누리집 바로가기정책기자단|정수민sm.jung.fr@gmail.com 글을 통해 '국민'과 '정책'을 잇겠습니다.
2026.02.13
정책기자단 정수민
-
무료주자창 정보부터 고속도로 무료 이용까지…'2026 설 연휴 교통대책' 총정리
본가에 갈 때는 주차 문제가 없지만, 가족들이 자차로 서울에 올 때면 늘 '주차' 문제로 불편을 겪는다. 건물 내 자체 주차장이 없는 경우, 인근 공공·민간 주차장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행정·공공기관 주차장 무료 개방 안내(행정안전부) 작년과 마찬가지로 2026년 설 연휴에도 귀성객들은 장시간 주차할 공간이 필요하다. 정부에서는 현실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설 연휴 기간 교통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행정·공공기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약 1만 개의 주차장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2월 13일부터 공유누리·내비게이션·카카오맵·네이버 지도 등을 통해 검색할 수 있다. 금천구청 외관 행정·공공기관 주차장 무료 개방의 가장 좋은 점은 '구청' '초등학교' '문화체육센터' 등 전국 어디에나 있을 수밖에 없는 시설들을 활용한다는 점이다. 낯선 동네라도 이들 기관은 지역별로 존재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다. 금천구청 지하 주자창 입구 국가유공자를 위한 주차 공간 지하 주차장 내 마련된 전기차 충전용 콘센트그중 지하와 지상 주차장을 모두 갖춘 금천구청을 방문했다. 이곳은 이미 국가유공자, 임산부, 가족 배려석, 친환경 차량을 위한 '우선주차구역'이 별도로 마련된 공간이다. 특히 지하 주차장에는 차주가 개인용 '전기차 이동형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용 콘센트를 설치해 둔 점이 눈에 띈다. 이처럼 방문객 모두의 상황을 고려한 포용력 있는 주차 시설 덕분에 구청이나 시청 같은 공공시설 이용이 한결 편리해진다. 지하 주차장 전체 모습 기존 전기차 충전소는 일반주차구역으로 바뀌었다. 급속 충전은 지상 주차장에서 가능하다. 금천구청 같은 규모 있는 구청 단위 시설은 넉넉한 주차 면수를 확보하고 있어 여러 대가 방문하기에 좋고 주차 공간이 충분하다. 또한, 전기차 충전소를 지상으로 옮겨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급속 충전이 필요할 경우, 처음부터 지상 주차장을 활용하면 된다. 전기차 인프라 위주로 조성된 금천구청 지상 주차장 입구 구청 주차장의 규모와 차종별 공간, 접근성을 꼼꼼히 살펴보니 공공기관 주차장 개방이 시민들에게 얼마나 신뢰받는 '명절 주차 거점'이 될지 몸소 체감할 수 있었다. 잘 갖춰진 공공 인프라를 현명하게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이 한결 여유로워질 것이다. 2026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4일간 무료 (국토교통부) 또한, 정부는 연휴 기간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2월 15일~18일), KTX·SRT 역귀성 등 일부 열차 할인(2월 13일~18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주차장 무료 개방과 더불어 고물가 시대 속 국민의 명절 이동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춰주기 위한 조치다. 설 당일 제외 열차 할인 안내 (코레일) 단, KTX·SRT 일부 열차 할인은 예매 열기로 인해 대부분의 좌석이 매진된 상태다. 내년에도 열차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예매 일정을 미리 확인해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게 좋다. 추가로 막차 이용객을 위해 설 연휴 기간 지하철·버스 연장 운행을 함께 시행한다. 서울 기준 지하철과 시내버스가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운행되므로, 마지막 기차를 타고 상경하더라도 교통편 걱정 없이 귀가할 수 있다. 이는 자차를 이용하지 않는 역귀성객들에게 주차 공간 확보만큼이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방법(국토부) 연휴 기간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평상시 통행 방법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하이패스, 일반차량 구분해 처리하며 잠시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할 계획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두 진행한다. 면제 기간(2월 15일~18일) 내 별도의 절차 없이 평소처럼 이용하기만 해도 혜택이 적용되므로 부담 없이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즐겁고 안전한 명절을 위한 장거리 운전 안전 수칙 (국토부) ▲ 행정·공공기관 주차장 무료 개방 ▲ 연휴 기간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2.15~18) ▲ KTX·SRT 역귀성 등 일부 열차 할인(2.13~18) ▲ 설 연휴 지하철·버스 연장 운행 혜택은 모두 정부와 지자체가 국민의 명절 교통 편의를 위해 제공하는 종합 선물세트와 같다. 장거리 이동이 잦은 설 연휴 동안 안전수칙 준수하며, 자차 이용객, 열차 이용객 모두 만족하는 여유롭고 풍성한 명절 보내기를 바란다. ☞ 공유누리 바로가기 ☞ 물가부터 안전까지, 2026년 설 민생안정대책정책기자단|임윤아kyado454@naver.com 우리 주변 곳곳에 묻어난 정책들, 경험으로 알리겠습니다!
2026.02.13
정책기자단 임윤아
-
설 연휴, 병원에 가야 한다면? '응급똑똑' 앱으로 확인
대학원 첫 학기,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겹치며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가 쌓였던 것 같다. 기말고사가 코앞이던 주말 저녁, 평소처럼 책상에 앉아 과제를 하던 중 갑작스러운 두통이 찾아왔다. 드라마 속 주인공이 충격을 받아 뒷목을 잡고 쓰러지는 장면처럼, 나 역시 순간적으로 뒷목을 부여잡았다. 그렇지 않으면 쓰러질 것처럼 뒷골이 당기는 느낌이 들었다. 처음에는 잠시 쉬면 금방 괜찮아질 줄 알았으나 통증이 지속되자 병원에 가야 할지 고민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주말 저녁에 문을 연 병원이 있을지, 있다면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다. 응급실에 갈 만큼 위급한 상황인지 판단이 서지 않았고, 집에서 버티기엔 불안했다. 결국 인터넷으로 증상을 검색하며 주변에 진료 중인 병원을 찾기 시작했다. 야간 진료가 가능한 인근 대학병원의 모습 그러던 중 '보건복지부TV'에 올라온 영상 하나를 보게 되었다. 바로 '응급똑똑' 앱을 소개하는 영상이었는데, 이름부터 눈길을 끌었다. 아플 때 '똑똑'하게 의료기관을 선택하도록 돕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응급똑똑'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공공 앱이다. 기존 '응급의료포털(E-Gen) 누리집(www.e-gen.or.kr)'의 '병원 찾기 서비스'와 비슷할거라 생각하고 내려받기를 했는데, 실제로 사용해 보니 기대 이상으로 체계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었다. '아플 땐 당황하지 말고, 응급똑똑 앱!' 보건복지부TV 영상 화면 (보건복지부TV) ◆ 병원 위치부터 자가 처치법까지…당황한 순간 힘이 되는 '사용자 친화' 가이드 '응급똑똑' 앱의 핵심 기능은 증상 기반 안내 서비스다. 사용자가 증상을 입력하면 그 정도에 따라 적절한 의료기관을 안내해 준다. 중증일 때는 즉시 응급실 방문을 권고하고, 경증이라면 가까운 병·의원이나 진료 과목을 알려준다. 스스로 위급도를 판단하기 어려운 일반인에게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자가 응급처치 정보 제공 기능도 인상적이었다. 병원 방문 전 통증 완화나 악화 방지를 위한 조치법을 확인할 수 있어, 막연한 불안감을 덜 수 있었다. 당황하기 쉬운 응급 상황에서 처치 정보를 즉시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만족스러웠다. 다만 앱에서 "본 내용은 참고 자료이며,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라는 주의 문구도 안내되고 있으니 이용시 참고하면 좋겠다. 위치 기반 의료기관 정보 제공 기능도 매우 유용했다. 앱을 통해 현재 위치 주변의 병·의원, 응급실, 약국은 물론 달빛어린이병원까지 다양한 의료시설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단순히 위치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병원 정보, 진료 과목, 운영 시간, 혼잡도 등의 세부 정보까지 제공되어 어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을지 빠르게 확인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점은 야간 및 공휴일 진료 기관 안내였다. 평일 낮 시간과 달리, 야간이나 주말, 연휴 기간에는 문을 연 병원을 찾기가 쉽지 않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명절이나 연휴 기간에 갑자기 아프더라도 문을 연 병원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나 '응급똑똑' 앱에서는 연휴 기간에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앱 최초 실행 시 나타나는 서비스 안내 화면 (응급똑똑 앱 캡처) ◆ 검색부터 설치까지 한 번에! 디지털 소외계층도 배려한 간편한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응급똑똑' 앱을 검색해 설치하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증상 검색, 의료기관 조회, 응급처치 정보 확인 등 주요 기능을 제공하여 접근성이 좋다. 디지털 기기 활용이 서툰 사용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공 앱으로서의 장점이 돋보였다. 개인적인 경험을 계기로 주변 지인들에게도 앱을 추천했다. 대부분 "이런 앱이 있는 줄 몰랐다"라며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부모나 야간 근무가 잦은 직장인에게 유용할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실제로 삼촌은 며칠 전 늦은 밤, 초등학생 사촌 동생이 갑자기 열이 났을 때 지역 '달빛어린이병원'을 찾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러한 '응급똑똑' 앱은 다가오는 설 연휴에 더욱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명절에는 대부분의 동네 병원이 휴진에 들어가기 때문에, 벌써 누리소통망(SNS)에는 설 연휴 문을 여는 병원 정보에 대한 콘텐츠가 공유되고 있다. 이럴 때 '응급똑똑' 앱을 활용하면 응급실까지 가지 않더라도 연휴 기간 진료 가능한 병·의원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병원에 가기 전 자신의 증상에 맞는 응급처치 방법을 미리 확인하고 도움받을 수 있다. 증상을 고르면 상황에 맞는 질문이 차례대로 제시된다. (응급똑똑 앱 캡처) (좌) 증상 입력 결과로 제공되는 병원 목록 / (우) 관련 응급처치 안내 화면 (응급똑똑 앱 캡처) 내가 어렸을 땐 명절 기간 문을 연 병원을 찾을 수 없어 외가가 있는 의정부에서 본가인 부천까지 이동해야 했다는 이야기를 부모님께 자주 들었다. 당시 부천으로 향하던 차 안에서 부모님은 내가 잘못될까 마음을 졸였다고 한다. 그런 부모님께 '응급똑똑' 앱을 소개해 드리자 "요즘엔 이런 서비스가 있어 정말 다행"이라며 "이번 명절에는 할머니, 할아버지 휴대폰에도 설치해 드려야겠다"라고 한다. 예기치 못한 아픔은 언제, 어디서든 찾아올 수 있다. 갑작스럽게 아프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보다 '똑똑'하게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가오는 설 연휴에 대비해 '응급똑똑' 앱을 미리 설치해 두는 것은 어떨까? ☞ (정책뉴스)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의원 8800곳…'응급똑똑' 앱에서 확인 ☞ (영상) 아플 땐 당황하지 말고, '응급똑똑 앱'!정책기자단|송현진songsunn_00@naver.com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입니다. 생생한 정책을 전해드립니다.
2026.02.12
정책기자단 송현진
-
역대 최대 규모 설 성수품 공급·할인 지원으로 '명절 장바구니 꽉 채워요'
◆ 전통시장·대형마트에서 체감한 설 장바구니 물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대형마트, 온라인 유통을 아우르는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 중이다. 명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고 할인·환급·상품권 지원을 병행함으로써 소비자가 장보기 과정에서 물가 안정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했다. 설 성수기를 맞아 대형마트 과일 매대에 정부 지원 할인 가격표가 붙어 있다. 배 등 주요 상차림 품목의 가격 인하가 현장에서 바로 확인된다. ◆ 전통시장, 농할상품권·온누리 환급으로 체감 혜택 확대 전통시장 입구에 온누리상품권 사용 및 할인행사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상품권 결제와 환급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 '농업·농촌 분야 2026년 설 민생 안정 대책' 기간은 1월 29일부터 2월 16일까지다. 전통시장에서는 국산 농축산물 전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 상품권(이하 농할상품권)을 액면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농할상품권은 대형마트를 제외한 전통시장에만 적용되며, 비플페이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고령자를 위한 우선 구매 기간은 2월 2일부터 8일까지 운영되며, 일반 소비자 대상 판매는 9일부터15일까지 진행된다. 예산 소진 시 판매는 조기 종료된다. 전통시장 이용 시 체감 혜택을 높이기 위한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 행사도 병행된다. 10일부터 14일까지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하면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이때 환급은 자동 적용 방식이 아니며, 결제 영수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환급 기준과 운영 시간은 시장별로 달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정부는 전통시장과 중소 유통채널 이용 소비자에 대한 혜택도 꾸준히 늘리고 있다. 할인 지원에서 중소 유통채널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39%에서 2024년 46.4%로 확대됐으며, 2026년에는 55%까지 늘릴 계획이다. 농할상품권 예산 역시 17개 시·도별로 별도 배정해 특정 지역에 혜택이 집중되는 현상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 대형마트, 설 성수품 최대 40% 할인…현장서 체감 대형마트에서 농식품부 할인 지원 행사 중인 품목들 대형마트와 중소형 마트를 중심으로 한 설 성수품 할인 행사도 본격 시작됐다. 정부는 2026년 설 성수기 농축산물 할인 지원에 총 566억 원을 투입해 지난달 29일부터 설 연휴 기간인 16일까지 19일간 설 성수품과 가격 상승 품목을 중심으로 최대 40%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할인 대상에는 배추·무·배·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달걀·밤·대추 등 설 성수품과 함께 쌀, 시금치, 감귤류, 포도(샤인머스캣) 등 주요 상차림 품목이 포함된다. 설을 앞두고 수요가 집중되는 품목을 중심으로 할인 폭과 시점을 조정해 소비자 부담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 실제 과일 코너 할인 현장에서는 배 5개 묶음이 9920원에 판매되고 있었고, 돼지고기·닭고기·계란 가격도 전반적으로 내려가 있었다. 할인 안내문이 붙은 진열대 앞에는 소비자들이 몰려, 카트마다 가득 실어 담는 모습이었다. 다만 소고기는 즉각적인 할인 폭이 크지 않았다. 매장 관계자는 "한우는 할인 시점을 분산해 운영하고 있으며 12일부터 15일까지 등심·양지·국거리·불고기 등 설 수요가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자조금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할인율은 30~40% 수준으로, 명절 직전에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고 설명했다. 대형마트 전반에서 설 상차림을 겨냥한 할인 일정이 단계적으로 이어지는 만큼, 명절이 가까워질수록 체감 할인 품목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 선물세트 확대 공급…수요 분산 효과 기대 할인 지원 행사 중인 한 중형 마트에서는 설 선물세트 특설 판매장도 설치돼 있다. 설 선물세트 공급도 함께 늘어난다. 대형마트에서는 과일, 축산물, 전통주, 홍삼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고, 중소과 사과·배 선물세트와 포도·귤·배 등을 활용한 혼합과일세트 물량도 확대한다. 혼합과일세트 공급량은 전년 대비 두 배로 늘어나 설 선물 수요가 특정 품목에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할인행사 본격화…참여 방식에 따라 체감 혜택 달라진다 전통시장의 정육점과 농산물 매장이 가맹점이라면 농할상품권으로 상품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농업·농촌 분야 2026년 설 민생 안정 대책'의 핵심은 참여 방식에 따라 체감 혜택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전통시장에서는 농할상품권 할인과 온누리상품권 환급이 결합되며, 대형마트에서는 정부 및 생산자단체의 품목별 할인 일정이 이어진다. 전통시장에서 농할상품권을 활용하면 국산 농축산물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환급행사 기간에는 온누리상품권 환급까지 더해져 혜택이 더욱 커진다. 대형마트는 품목별 할인 시점이 다르므로 구매 시기를 조절하면 체감 할인 폭을 극대화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유통 경로별 특성을 고려해 할인과 환급 방식을 달리 적용했다"며 "명절을 앞둔 소비자들이 실제 장보기 과정에서 가격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할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책 발표에 그치지 않고 장보기 과정에서 바로 작동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이번 '농업·농촌 분야 2026년 설 민생 안정 대책'은 현장에서의 반응으로 효과를 가늠하고 있다. 명절을 앞두고 시장과 매대 앞에서 소비자들이 가격을 비교하며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체감 물가 안정 효과가 설 연휴까지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돼지고기를 저렴하게 판매 중인 대형마트 농식품부 할인 지원 행사 매장◆ 설 명절 할인 혜택 참여 방법 한눈에 보기 설 명철 혜택 참여 방법을 표로 정리해봤다. ☞ (보도자료) 농식품부,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 및 할인 지원으로 민생안정 총력 ☞ (정책뉴스) 정부, 설 성수품 역대 최대 27만 톤 공급…할인 지원에 910억 원 투입정책기자단|정재영cndu323@naver.com 국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의 메신저!대한민국 정책의 흐름을 발로 뛰고, 때로는 직접 겪어보며..
2026.02.12
정책기자단 정재영
-
나눔과 봉사로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설 명절 보내요
돈으로 많은 것을 살 수 있는 세상이지만,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도 분명히 존재한다. 나는 그중 하나가 봉사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뿌듯함'이라고 생각한다. 지역아동센터에서 1년간 초등학생 학습지도 봉사를 하며 처음으로 그 뿌듯함을 느꼈다. 이후에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려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회 캠페인, 농민 학생 연대 활동, 취미인 그림 그리기를 활용한 벽화 봉사,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었던 도서관 서가 정리 보조, 걷기 운동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플로깅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 (좌) 농민 학생연대활동, (우) 도서관 서가 정리 보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모습 봉사활동을 하면서 참여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취미 활동을 통해 마음을 나누거나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각기 다른 이유로 봉사를 시작한 자원봉사자들을 만나게 된다. 이러한 봉사활동의 가치는 개인의 경험을 넘어, 사회적으로도 중요하게 강조되고 있다. 2026년은 UN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자원봉사의 기여를 강조하기 위해 선포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이다. 이에 발맞춰 우리나라도 '나·우리·그리고 지구를 위한 K-자원봉사'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다양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봉사활동에 참여할 때 알아두면 편리하고 도움이 될 여러 정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 휴대폰에 쏙! '모바일 자원봉사증' 발급 시작 봉사 현장에서 신분 확인에 필요한 자원봉사증은 그동안 지자체나 자원봉사센터마다 발급 주체가 달랐다. 특히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페이 사용이 보편화된 상황에서도 실물 카드를 지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자원봉사자의 편의를 높이고자 도입된 '모바일 자원봉사증'을 직접 발급받아 보았다.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 접속해 '나의 자원봉사 → 모바일 자원봉사증 메뉴'를 선택하니, 손쉽게 '모바일 자원봉사증'을 확인할 수 있었다.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손쉽게 발급할 수 있는 '모바일 자원봉사증' 일정 시간 이상 봉사한 사람에게 발급되는 '우수 자원봉사증'과 달리 '일반 자원봉사증'은 포털 가입자라면 누구나 발급 가능하다. 지갑 없이 외출하는 일이 많아진 요즘, 휴대폰 속 '모바일 자원봉사증'만으로도 간편하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 민간(금융) 앱에서 간편하게 봉사 신청 및 관리! 대학 입시를 준비할 당시, 청소년 자원봉사 시스템에 접속해서 지망 분야와 관련된 봉사활동을 찾아 열정적으로 참여했던 기억이 있다. 성인이 된 지금은 주로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봉사활동을 찾고 있지만, 기관에 따라 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관리(www.vms.or.kr)를 병행해 찾아야 할 때도 있어 여러 사이트를 오가며 정보를 검색하고 실적을 연계하는 과정이 다소 번거로웠다. 다행히 이제는 평소 자주 사용하는 민간 앱에서도 봉사활동을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개방됐다고 해서 직접 이용해 보았다. '우리원(WON)뱅킹 앱'에 접속해 자원봉사 서비스 3종 메뉴를 클릭하니, 내 봉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e청소년·1365 자원봉사포털·사회복지 자원봉사인증관리(VMS) 등 흩어져 있던 모집 정보를 하나의 앱에서 편리하게 검색하고 신청할 수 있어서 무척 간편했다. 우리원(WON)뱅킹 앱에서 자원봉사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모습 우리원(WON)뱅킹, 아이부자, 신한쏠(SOL)뱅크, 아이원뱅크(i-ONE bank) 등 4곳의 민간 앱에서 편리하게 봉사활동을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는 만큼, 보다 활발한 봉사 참여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 행복도 나누고 할인도 받을 수 있는 '우수 자원봉사증' 지난 1월, 작년 한 해 동안 쌓은 봉사활동 실적을 바탕으로 시에서 '우수 자원봉사증' 신청 알림톡을 받았다. '우수 자원봉사증'은 일정 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에게 발급되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속적인 봉사 참여를 독려하는 제도다. 충청남도는 '1365 자원봉사포털'에 등록된 봉사 시간 기준 10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에게 '우수 자원봉사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지역 내 골프장, 음식점, 자동차공업사, 공연 시설 등 다양한 업체와 협약을 맺어 할인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우수 자원봉사증'을 발급하는 충청남도 (충청남도 우수봉사증 모바일 플랫폼) 서울시 중랑구의 경우, 1년 간 50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에게 '우수 자원봉사증' 발급 및 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프로그램과 공영 주차장, 구립 체육시설 사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5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우수 자원봉사증을' 발급하는 서울시 중랑구 (중랑구 공식 블로그) 이처럼 '우수 자원봉사증'을 발급하는 지방정부, 자원봉사센터에 따라 실적 기준과 할인 가맹점은 각각 다르다.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거나 '우수 자원봉사증'에 관심이 있다면, 거주 지역의 지자체 또는 자원봉사센터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해 보길 권한다. 간편한 신분 인증과 민간 앱 신청 시스템, 그리고 보람을 더해주는 '우수 자원봉사증' 덕분에 봉사 참여가 한결 수월해졌다. 3월 학기가 시작돼 바빠지기 전에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보니, 설 연휴를 맞아 '설맞이 자원봉사 집중 기간'(2.6.~15.)을 운영한다는 소식이 있었다. 평소 자주 쓰는 민간 앱으로 확인한 결과, 어르신 식사 대접 행사, 떡국 만들기 등 설 명절 한마당 행사 지원부터 어르신 설 명절 선물 전달 및 안부 확인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접할 수 있었다. 설 연휴를 맞아 진행되는 다양한 봉사활동들(1365 자원봉사포털) 소중한 사람들과 풍성한 음식을 나누고, 소원을 빌며 행복을 기원하는 명절.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마음을 나누는 설맞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색다르고 뜻깊은 명절을 보내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와 '설맞이 자원봉사 집중 기간'을 맞아 편리해진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봉사에 참여해 마음을 나누며 더 큰 보람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 (보도자료-행정안전부) 병오(丙午)년 새해, 나눔과 봉사로 함께 하는 대한민국 ☞ (보도자료-행정안전부) 자원봉사 데이터 관리, 국가승인통계로 신뢰 높이고 모바일증으로 편의 더한다!정책기자단|김재은lgrjekj4@naver.com 정책이 국민에게 더 가깝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시선으로 세상의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2026.02.12
정책기자단 김재은
-
쇼트트랙 국가대표들 최선을 다하다…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들에게 박수!
◆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향한 열정, 밀라노 도심을 가로질러 현장으로 올림픽 기간 동안 밀라노에 머무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하지만 동계올림픽의 역사적 순간을 두 눈에 담을 수 있다는 사실은 여느 스포츠 경기 관람 이상의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했다. 대한민국 선수들의 출전을 기대하며 예매해 둔 스피드스케이팅 5000m 경기에 아쉽게도 우리 선수들이 진출하지 못해 다른 국가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봐야 했지만, 지루함 없이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동계 스포츠 중 하나인 아이스하키 역시 우리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아 마음 편하게 관람했다. 비록 우리나라가 출전하지 못했지만, 그래서 오히려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 숙소와 가까운 밀라노 중앙역에서는 밀라노 어디든 쉽게 이동할 수 있었다. 올림픽 기간을 맞아 역 곳곳에는 주요 경기장으로 향하는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 폭발적인 질주로 입증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저력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출전이 가장 확실시되는 쇼트트랙 경기 역시 예매해 두었다. 내가 이 현장을 찾은 가장 큰 이유는 국가대표팀을 직접 응원하며 긴장과 환희의 순간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다. 지난 겨울부터 마지막 ISU 월드컵까지 치른 우리 쇼트트랙 대표팀은 전 종목 출전을 확정하며 쇼트트랙 강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나 역시 현지 시각 10일 오전에 열린 여자 500m 예선과 남자 1000m 예선, 그리고 남녀 혼성 계주(2000m) 준준결승부터 결승까지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Milano Ice Skating Arena)'로 향했다. 교통망이 잘 갖춰진 밀라노는 도심 어디든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지만, 이날 경기가 열린 아레나는 남쪽 교외 지역에 위치해 있어 평소보다 조금 일찍 숙소를 나섰다. 숙소에서 경기장까지는 약 1시간. 경기장이 가까워질수록, 경기 시간이 다가올수록 지하철 안은 더 많은 관람객들로 채워졌다. 경기장이 위치한 역에 도착하자 많은 사람이 경기장을 향해 이동했다. 이전 경기 관람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긴장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우리 대표팀이 출전하는 경기여서 그런지 나 역시 긴장과 기대를 안고 경기장으로 향했다. 경기장이 위치한 역(Assago Milanofiori Forum)에 열차가 도착하자, 수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다. 다른 경기장과 달리 역에서부터 올림픽 열기가 뜨거웠던 이유는 다양한 국적의 관람객들이 각자의 국기와 응원 도구를 든 채 역 안에서부터 열띤 응원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국내 언론사들도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쇼트트랙 종목을 취재하기 위해 경기장 주변에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많은 관중이 쇼트트랙 경기 관람을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밀라노에서 개최될 경기 중 쇼트트랙 경기와 피겨스케이팅 경기는 인기가 많은 경기(High Demand)에 속해 표를 구하기 쉽지 않은 경우도 꽤 있다. 경기장 안으로 들어서자, 인기 종목답게 이미 많은 관람객이 자리를 채우고 있었고, 운영진은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조명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경기 시작 시간이 다가오자, 삼성을 비롯한 올림픽 공식 파트너 홍보 영상이 상영되었고, 관람객 모두 함께 초읽기(카운트다운)를 외쳤다. '0'을 외치는 순간 선수들이 빙판 위로 스케이트를 내디디며 몸을 풀기 시작했고, 곧이어 여자 500m 예선이 시작됐다. 이날 여자 500m에 출전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선수는 김길리, 이소연, 최민정 세 선수로, 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모든 선수가 본선 경기에 진출하기를 응원하며 세 선수가 출발선에 설 때마다 이들이 후회 없는 레이스를 펼치기를 마음 속으로 응원했다. 여자 쇼트트랙 500m 예선 경기에 출전한 최민정 선수가 경기를 위해 출발선으로 이동하고 있다. 쇼트트랙 500m는 단거리 종목으로, 출발과 동시에 폭발적인 속도로 질주하는 장면이 관전 포인트다. 바퀴 수가 짧아 추월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인코스를 선점하며 빠르게 치고 나가는 전략이 중요하다. 선수들의 치열한 스타트와 가속을 지켜보고 있으면 어느새 경기는 끝나 있다. 예선 2조에 나선 김길리 선수는 2위로, 6조의 최민정 선수 역시 2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7조에서 뛴 이소연 선수는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3위 선수 중 기록이 빠른 네 명 안에 포함되며 세 선수 모두 준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남자 1000m경기는 9바퀴를 도는 경기로 선수들의 눈치 싸움과 폭발적인 추월을 보는 매력이 가득했다. 이날 개인전에 출전한 우리 선수 여섯 명 모두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잠시 얼음 다듬질(정빙) 시간을 가진 뒤 남자 1000m 경기가 이어졌다. 이 종목에는 신동민, 임종언, 황대헌 선수가 출전했다. 500m와 달리 총 9바퀴를 도는 1000m는 초반 탐색전 이후, 4~5바퀴를 남기고 속도를 높이며 추월하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종목이었다. 대한민국 선수 중 가장 빠르게 2조에 나선 임종언 선수는 2위로 본선행을 확정지었고, 뒤이어 출전한 5조의 신동민 선수와 6조의 황대헌 선수 역시 각각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내 옆자리에서 함께 경기를 관람하던 미국인 아저씨는 나와 소소한 대화를 이어가다 대한민국 선수들이 추월해 낼 때면 'One More!'을 외치며 함께 우리 선수를 응원해 주기도 했다. 국가대표를 응원하기 위해 태극기를 양손에 들고 쉬지 않고 응원을 했다. 주변 외국인들이 나의 응원에 엄지를 치켜세우고, 우리 선수를 함께 응원해 주는 것은 올림픽이기에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었다. 태극기를 흔들며 목이 쉬도록 응원한 보람이었을까. 개인전에 출전한 우리 선수들은 모두 본선행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열린 여자 500m와 남자 1000m 준준결승부터 결승 경기는 현지 시각 12일 오후, 한국 시각 13일 금요일 오전 4시 15분에 펼쳐진다. 늦은 시간이지만,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위해 함께 응원하면 좋겠다. 하이라이트였던 혼성 계주 경기도 이어졌다. 대한민국은 준준결승(8강) 2조에서 미국, 프랑스, 일본과 맞붙었다. 김길리, 최민정, 신동민, 임종근 선수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메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혼성 계주 준준결승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1위를 차지한 우리 대표팀이지만, 준결승에서 선수 간 안타까운 충돌로 파이널 B(순위 결정전)에 출전하게 되어 최종 순위 6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 혼성 계주의 예기치 못한 사고… 끝까지 레이스를 마친 선수들을 향한 박수 이어진 준결승 2조에서 대한민국은 캐나다, 벨기에, 미국과 경쟁했다. 대표팀은 초반부터 빠른 속도로 경기를 전개하며 기회를 노렸으나, 오른쪽 코너 구간에서 앞서 달리던 미국 커린 스토더드 선수가 빙판에 걸려 넘어지면서, 뒤따르던 김길리 선수 또한 피하지 못하고 함께 넘어졌다. 순식간에 선두와의 격차가 벌어졌다. 스토더드 선수와 충돌하며 김길리 선수가 넘어지는 순간, 관중석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빠르게 터치하며 끝까지 레이스를 마쳤지만, 벨기에에 6초가량 뒤처진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여 파이널 B(순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김길리 선수는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듯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관중들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봤다. ◆ 최종 6위로 마감한 첫 여정, 올림픽 정신 속에 피어난 연대의 힘 이 과정에서 다소 이례적인 장면도 연출됐다. 대한민국 대표팀 코치가 100달러 지폐를 들고 심판진에게 항의하는 모습이 경기장 카메라에 포착된 것인데, 이는 ISU의 규정에 따른 것으로 불필요한 항의 남발을 막기 위함이다. 서면 항의를 제기할 때 100스위스 프랑 또는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항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넘어지던 당시 순위가 3위였고, 파이널 A 진출 기준인 2위 이내에 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경기장을 빠져나갈 때와 파이널 B 경기를 위해 다시 경기장에 들어서던 선수들의 모습에서 가라앉은 분위기가 느껴질 정도로 당시의 아쉬움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결국 대한민국은 파이널 B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혼성 계주를 최종 6위로 마무리했다. 쇼트트랙 첫 메달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그리고 경기장을 가득 메운 태극기와 응원의 열기가 뜨거웠던 만큼, 결과는 더욱 아쉽게 다가왔다. 경기 결과를 떠나 다른 나라와 다른 선수들을 존중하는 것, 그것이 올림픽 정신이 아닐까 싶다. 이번 올림픽의 공식 모토인 'It's Your Vibe'에서 이야기하듯 열정과 포용, 연대가 어우러진 올림픽이 되길 응원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날 파이널 B에서 대한민국와 함께 레이스를 펼친 네덜란드는 2분 35.537초의 기록으로, 파이널 A에 오른 모든 팀보다 빠른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규정상 최종 순위는 5위에 머무른 네덜란드 대표팀은 경기를 마치고 눈물을 보이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파이널 A에서는 이탈리아가 혼성 계주 금메달을 차지했고, 2위는 캐나다, 3위는 벨기에가 기록했다. 현장을 방문한 우리 국민들의 아쉬움이 컸기 때문일까. 경기가 끝났음에도 발길을 쉽게 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나 역시 한동안 자리에 앉아 옆자리 미국인과 경기 결과에 대해 이야기하며 서로의 국가를 응원했다. 무엇보다 다행이었던 것은 큰 부상이 우려됐던 김길리 선수가 남은 종목에 정상 출전할 수 있다는 소식이었다. 비록 결과는 아쉬웠지만,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본 이들이라면 모두 느꼈을 것이다.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 경기의 일부였고, 우리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을. 세계 랭킹 2위도 미끄러질 수 있고, 아무도 예상치 못한 선수가 메달을 목에 걸기도 하는 곳, 그곳이 바로 올림픽 무대다. 우리는 그런 순간을 기대하며 경기를 관람하고, 그 무대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는 선수들을 응원한다. 대회는 아직 반환점을 돌지 않았다. 남은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이 후회 없는 레이스를 펼치기를 바라며, 나는 밀라노에서, 또 많은 국민은 대한민국에서 함께 응원할 것이다. 밀라노 올림픽의 공식 모토로 이번 기사를 마무리하려 한다. 현장에서 느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 어떤 순간에도 최선을 다한 우리 대표팀이 자랑스러웠다. 앞으로 펼쳐질 남은 경기에서도 후회 없는 승부가 이어지기를 바라며, 오늘도 밀라노 올림픽 현장은 열정과 포용 속에 이어질 것이다. My Country, My Team. It's Your Vibe! ☞ (멀티미디어 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참가선수 소개 ☞ (정책뉴스) 밀라노·코르티나 '조화'의 서막…김상겸 은빛 질주, 한국 400번째정책기자단|이정혁jhlee4345@naver.com 국민의 시선에서 정책 현장의 생동감을 전해드리겠습니다!
2026.02.12
정책기자단 이정혁
-
한국잡월드 미래직업관에서 체험한 '미래 일자리'
이제 인공지능 이야기는 '언젠가'가 아닌 '이미'의 영역에 들어섰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미래 직업'이라는 말도 '미래'의 일이라고만 느껴지진 않는다. 한국잡월드는 주로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곳으로 알려져 성인이 홀로 찾기에는 다소 망설여지는 곳이었다. 그런데 성인도 이용할 수 있는 '미래직업관'이 문을 열었다. AI에 대체되기 쉬운 직업군에 종사하는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내 일은 어떤 형태로 남을까"를 직접 확인해 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처음 찾은 한국잡월드, 규모부터 압도적이다. 미래직업관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대부분의 콘텐츠가 방 탈출·미션 수행·장비 체험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이라 인원이 많아지면 원활한 진행과 안전 관리가 어렵기 때문이다. 체험은 1시간 단위로 진행되며, 입장 직후 주제 영상관에서 미래 직업과 도시를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한 뒤 체험 구역으로 이동한다. 이후에는 자유롭게 이동하며 관심 있는 콘텐츠를 선택해 체험하는 방식이다. AI와 협업해 진단하는 '미래 직무'를 의사 체험으로 만나봤다. 가장 먼저 체험한 분야는 'AI 활용 의사'였다. 응급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AI와 협업하는 상황을 시뮬레이션으로 경험할 수 있다. 방대한 과거 기록에서 단서를 빠르게 찾고, 엑스레이·CT 영상 속 미세한 이상 징후를 탐지하며, 희귀병 정보를 검색해 약 조합을 제안받는 과정에서 AI가 '시간을 벌어주는 도구'로 기능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리고 확보한 시간만큼 환자에게 더 집중하고 공감하며 최종 결정을 내리는 일은 결국 사람의 몫이라는 메시지가 뒤따른다. 탄소 저감 기술에 투자해 배출권을 확보하는 '탄소배출권 거래 중개인' 보드게임 체험 '탄소배출권 거래 중개인'은 보드게임 방식이다. 주사위를 던져 상황에 맞는 탄소 저감 기술에 투자하고 배출권을 확보해 거래 전략을 세운다. 상황별로 적합한 기술을 파악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으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오히려 그 점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미래 직업은 단순히 신기한 기술을 넘어 기술과 제도, 시장을 함께 읽는 감각을 요구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자세와 댄스를 따라하며 즐기는 메타버스 인플루언서 체험 '메타버스 인플루언서' 체험은 분위기가 확연히 달랐다. 자세와 댄스를 따라 하고 실시간 반응과 댓글이 달리는 라이브 방송을 직접 체험하며, 디지털 공간에서의 영향력과 소통 능력이 곧 직업적 역량이 되는 과정을 직관적으로 보여줬다. 성인인 나조차 어색하게나마 동작을 따라 하며 즐거워했는데, 아이들이라면 특히 좋아할 만한 체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AI 반도체 체험존 '클린룸'에서 공정 오류를 찾아 해결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번 방문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은 AI 반도체 체험존인 '클린룸'이었다. 한국폴리텍대학과 한국잡월드, (사)기능한국인회가 협력해 구축한 이곳은 기능한국인회가 3억 원 상당의 반도체 장비를 기증해 실제 제조 환경과 유사한 공간을 조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체험존은 AI 반도체 '클린룸'과 가상현실(VR)에 실제 장비를 더한 '반도체 캠퍼스'로 구성된다. 작업복·바람 세척까지, 실제 클린룸에 들어가는 절차를 그대로 재현했다. 클린룸 체험은 시작부터 현실감이 넘쳤다. 실제처럼 방진복과 신발을 갈아 신고 바람 세척(에어 샤워)을 거친 뒤, 공정 오류를 수치와 표로 확인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VR로 반도체 8대 공정을 따라가는 '반도체 캠퍼스'이어지는 반도체 캠퍼스에서는 VR을 통해 반도체 8대 공정(웨이퍼 제조–산화–포토–식각–증착·이온주입–금속 배선–EDS–패키징)을 따라가며, 주요 장비와 공정 개념을 탐구한다. 정책기자단 취재를 하며 정부가 마련한 VR을 여러 차례 경험해 봤으나, 스틱을 사용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맨손 동작을 인식해 조작이 한층 직관적이었고 몰입도도 높았다. VR 화면으로 확인한 반도체 공정 흐름 (고용노동부) 여기서 자연스럽게 질문이 하나 떠올랐다. AI와 반도체는 왜 함께 묶일까? AI는 대규모 연산과 데이터 처리를 기반으로 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고성능 반도체이기 때문이다. AI가 고도화될수록 더 빠르고 효율적인 칩이 필요해지므로, 미래직업관에 AI 반도체 개발자 체험이 마련된 배경도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이해할 수 있었다. 체험 구역이 워낙 많아, 지도를 보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게 좋다. 아쉬운 점은 체험당 10분 내외가 소요돼, 1시간 회차 안에 모든 콘텐츠를 이용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주제 영상관까지 포함하면 실제 체험 시간은 더 짧아지기 때문에, 방문 전 가장 관심 있는 체험을 우선순위로 정해두는 것이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이다. 예약제와 인원 제한은 더 많은 사람이 안전하게 체험하기 위한 장치이므로 우선순위를 정해두는 선택 전략이 필요하다. 주제 영상관에서 만나는 미래도시의 로봇 체험을 마치고 나가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AI 활용 의사' 체험 말미의 안내 문구였다. 이 콘텐츠는 인간을 대체하는 미래를 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AI가 단순 반복 업무를 덜어주는 도구가 되고, 판단·결정 같은 고도화된 업무는 인간의 영역으로 남는다는 점을 고민하게 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한다. 번역 일을 하며 AI가 만든 결과물을 사람이 검수하고 책임지는 방식으로 업무가 재편되는 현장을 이미 겪은 입장에서, 그 문장은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미래직업관이 진로와 직업전환을 함께 이야기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 AI의 영역이 더 커질수록 오히려 더 필요한 것은 '사람이 책임지는 판단'이고, 그러려면 분석하고 사고하는 힘이 더 중요해진다. 이번 미래직업관 체험은 그러한 변화 앞에서 내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누구나 변화 앞에 설 수 있는 만큼, 미래직업관이 '진로'와 '직업전환'을 함께 고민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 (보도자료) 18가지 미래 직업 한 곳에…한국잡월드 '미래직업관' 그랜드 오픈 ☞ 한국잡월드 누리집 바로가기정책기자단|정수민sm.jung.fr@gmail.com 글을 통해 '국민'과 '정책'을 잇겠습니다.
2026.02.11
정책기자단 정수민
-
청년 생애 최초 전기차 보조금, 차량 구매 결정에 어떤 역할을 했나
정부의 무공해차 보급 확대 정책은 청년들의 차량 선택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만 19세 이상~만 34세 이하 청년이 생애 첫 차로 전기차를 구매하면 국고 보조금의 20%를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가 시행돼 첫 차로 전기차를 선택하는 청년이 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생애 첫 차로 전기차를 구매한, 내 지인이기도 한 만 27세 A의 사례를 참고해 보조금 정책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A는 취업 후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폭염이나 한파 속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차량 구매를 고민해 왔다.◆ A씨가 전기차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요인은 '보조금' 여러 선택지 중 전기차를 고르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소는 다름 아닌 '보조금'이었다. A는 "작년 말 보조금 소진으로 신청이 마감되었으나, 올해 신청 접수가 다시 시작된다는 소식에 전기차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수요가 늘면 보조금이나 세제 혜택이 줄어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올해 구매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덧붙였다. A는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했을 때 전기차의 가장 큰 매력으로 낮은 유지비를 꼽았다. 그는 "유류비가 들지 않고 엔진 오일 교환 등 정비 부담이 적다는 점이 좋았고, 같은 차급이라도 엔진 공간이 없어 실내가 더 넓게 느껴지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구매는 지인을 통해 대리점 담당자와 연결해 진행했다. 계약과 동시에 대리점 담당자가 시청에 보조금을 신청했는데, 제출 서류는 구매 지원 신청서와 구매 계약서·지방세 완납증명서·주민등록초본이었고, 청년 생애 최초 전기차 지원 대상임을 증명하기 위해 지방세 세목별 미과세증명서가 추가로 필요했다. A는 "지방세 세목별 미과세증명서는 차량 취득세나 자동차세를 낸 이력이 있는지 확인하는 용도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전기차 구매 계약 이후 발송된 문자 메시지 구매 과정에서 가장 불안한 요소는 출고 시점이었다. 전기차 커뮤니티를 살펴보니 일부 구매자들은 출고가 빠른 재고 차량을 미리 계약하고 보조금 접수일이 되자마자 신청해 지원금을 확보하고 있었다. 반면 차량 출고까지 약 6주가 소요될 예정인 A는 "보조금 접수 시작 후 계약을 진행하다 보니 출고가 늦어져 예산 소진으로 지원금을 받지 못할까 봐 걱정된다"라고 전했다.◆ 지원금 규모는 '천만 원' 가까이 돼 보조금 지원 규모는 상당하다. A가 받을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총 832만 원이다. 국고 보조금 555만 원, 청년 생애 최초 전기차 보조금(국고 보조금의 20%) 111만 원, 지자체 보조금 166만 원이 포함됐다. 여기에 세제 혜택도 추가된다. A 는 "보조금 832만 원에 취득세 140만 원 감면을 더하면 1000만 원 가까이 절감되는 셈"이라며 "개별소비세 면제, 통행료 30% 감면, 공영주차장 50% 감면 등 체감 혜택이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무공해차 보급을 위해 구매 보조금 외에도 다양한 금전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청년 생애 최초 전기차 구매 시 받을 수 있는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내역 예시 A와 일대일 질의응답을 통해 전기차 보조금에 대한 궁금증을 좀 더 풀어봤다. Q. 정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정책이 전기차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A. 보조금 지원 정책이 없었다면 내연기관차를 샀을 겁니다. 전기차 가격이 부담스러웠는데 보조금 지원 덕분에 구매를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청년 생애 최초 전기차 보조금이 첫 차를 전기차로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줬습니다. Q. 보조금 제도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낀 점이 있나요? A. 지자체마다 보조금 관련 세부 사항이 달라 혼란스러웠습니다. 특히 공동명의 조건 같은 내용이 지자체별로 상이하여 통일될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어떤 지역은 공동명의자가 일정 기간 해당 지자체에 거주해야 한다는 요건을 두는데 그렇지 않은 곳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청주에 거주하는 딸 명의로 차량을 등록해 청주에서 보조금을 받고, 서울에 있는 부모가 실질적으로 차량을 운행하는 사례를 본 적이 있습니다. 지자체별로 다른 공동명의 기준 때문에 보조금이 해당 지역에 실제로 거주하며 차량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돌아가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부족에 대한 우려는 없나요? A. 집과 회사에 충전기가 넉넉히 마련되어 있어 인프라 부족 걱정은 없으나, 장거리 운행을 대비해 1회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긴 전기차 모델을 선택했습니다.울산광역시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소 안내 표지판 전기차 충전소에서 차량이 충전되고 있는 모습 전기차 충전소 정보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 구역 안내문. 충전 방해 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기준이 안내되어 있다. ◆ 앞으로도 기대되는 친환경차 보급 계획정부는 앞으로도 보조금 지원과 충전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무공해차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전기차 보조금 단가를 전년도 수준으로 유지하는 한편, 기존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거나 판매하고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추가로 지원하는 '전환지원금'을 신설하여 구매 혜택을 넓힌다. 또한 전기차 충전이나 주차 중 화재가 발생해 기존 보험의 보상 한도를 초과하는 손해가 발생할 경우, 사고당 최대 100억 원까지 보장하는 '전기차 화재 안심 보험'을 도입한다. 정부의 전기차 구매 지원 정책이 청년층의 첫 차 선택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는 주행 과정에서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대기오염을 줄이는 효과가 있지만, 충전에 사용되는 전력이 어떤 방식으로 생산되느냐에 따라 환경적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질수록 전기차의 탄소 감축 효과도 커지는 만큼 무공해차 보급 정책은 에너지 전환 정책과 함께 추진될 때 그 효과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다. ☞ (정책뉴스) 청년들, 생애 '첫 차'로 전기차 구입 시 보조금 20% 추가 ☞ (영상) 2026 전기차 정책, 무엇이 달라질까? 보조금부터 충전기까지, 속 시원히 다 털어 드립니다! ☞ (카드뉴스) 2026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더 챙겨가세요!정책기자단|배선민bae814620@gmail.com 어려운 정책을 알기 쉬운 이야기로 전달하겠습니다.
2026.02.11
정책기자단 배선민
-
'은빛 질주'에 함께 환호…이탈리아 현지인이 본 동계올림픽 속 "KOREA!"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하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개막에 앞서 TV 생중계로 컬링 예선전을 시청했다.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컬링 예선전에서 한국과 이탈리아가 맞붙은 경기를 시청했다. 비록 한국이 패하고 이탈리아가 승리했지만, 양쪽 국가 선수 모두를 응원하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작년 서울에서 만났던 이탈리아 남매 안드레아와 사라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국적과 언어는 달라도 한 번의 만남으로 이어진 인연은 승패와 관계없이 양국 선수 모두를 응원하게 했다. 국제 스포츠 무대가 단순한 경쟁을 넘어 사람과 국가를 잇는 장이라는 것을 실감한 순간이었다. '2026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보자기 비빔밥 체험 행사 현장에서 이탈리아 국적의 남매 안드레아와 사라가 직접 만든 보자기 비빔밥을 먹고 있다. 필자는 작년 12월 '2026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에 서울에서 열린 보자기 비빔밥 체험 행사에서 이탈리아 남매 안드레아 비시오네(Andrea Biscione)와 사라 비시오네(Sara Biscione)를 처음 만났다. 크리스마스 휴가로 한국을 여행하며 전통문화를 체험한 이들은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감을 보여 인터뷰를 진행했었다. 이후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이들과 다시 연락이 닿았다. 안드레아는 이탈리아 토리노에 거주하며 항공우주 기업과 협력한 경영 분야 석사 과정을 밟고 있고, 국제 스포츠와 글로벌 문화 흐름에 관심이 많아 여가 시간에는 운동과 요리, 도심 산책을 즐긴다. 사라는 이탈리아 최대 은행의 엔지니어로 이탈리아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며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고 있다. 남매는 K-팝과 한국 음식, 전통문화 체험에 대한 관심을 계기로 두 차례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후 한국 관련 국제 행사와 스포츠 소식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이어오고 있다. 이탈리아 현지 펍에서 올림픽 개막식 생중계를 시청하던 중 한국 선수단 입장 장면을 촬영했다. (사진 제공=사라) 지난 6일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개막했다. 두 사람은 이탈리아 방송을 통해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경기를 시청하며 한국 선수의 활약을 지켜봤다고 했다. 김상겸 선수가 은메달을 확정하는 순간 사라는 TV를 보며 환호했고, 그 장면을 안드레아가 사진으로 기록했다. 당시 이탈리아 방송 해설자가 "오늘은 한국이 차이를 만들어냈다"라고 평가한 장면은 현지 시청자들에게 한국 선수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순간이었다. 이탈리아 방송을 통해 중계된 스노보드 경기에서 김상겸 선수가 이탈리아 선수와 맞붙던 장면을 촬영했다. (사진 제공=사라) 안드레아는 "이전 올림픽에서도 한국 선수들은 헌신과 집중력이 돋보였다. 한국을 다녀온 이후에는 태극기가 보이면 자연스럽게 더 관심을 두게 된다"라고 말했다. 사라는 "한국은 매 올림픽에서 메달을 많이 획득하는 국가로 잘 알려져 있다. 선수들의 준비 수준과 팀워크가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올림픽이라는 세계적 축제 속에서 한국 문화 또한 다양한 형태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두 사람은 밀라노에 조성될 '코리아하우스' 개관을 기대하고 있으며,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삼성 스마트폰 등 한국 기업의 영향력도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K-팝 가수들이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하거나 경기 음악으로 한국 음악이 사용되는 장면 역시 한국 문화의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언급했다. 안드레아와 사라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지드래곤 콘서트에 참석했다. (사진 제공=사라) 실제로 안드레아와 사라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 전 파리를 방문해 지드래곤과 스트레이 키즈의 공연을 관람했으며, 이후 밀라노에서 열린 블랙핑크 공연도 현장에서 즐겼다. 이들은 유럽 주요 도시에서 한국 음악 공연이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현지 관객의 반응도 매우 뜨겁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극장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순 공연을 담은 영화가 상영되는 등 한국 대중문화가 일상적인 콘텐츠로 자리 잡은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안드레아와 사라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렸던 스트레이키즈 공연에 참석했다. (사진 제공=사라)이탈리아 청년들이 한국을 직접 여행했던 경험은 올림픽을 바라보는 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었다. 사라는 "한국 선수들이 메달을 확정한 뒤 보여준 환호와 집중된 표정에서 국가를 대표한다는 책임감과 자부심이 느껴졌다. 이러한 모습은 한국의 문화적 배경과 연결되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시민의 시선에서 바라본 한국의 이미지는 "재능과 현대성, 그리고 문화적 자부심을 가진 국가"였다. 안드레아는 코리아하우스와 같은 문화 교류 공간이 한국의 전통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하며, K-팝 또한 현대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고 덧붙였다. 한국을 방문했을 때의 한복 체험 현장. 조선시대 왕의 의복을 착용한 안드레아의 모습 (사진 제공=사라)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소프트파워)은 선수들의 실력에서 나온다" 두 사람에게 '동계올림픽 속의 코리아'를 한 문장으로 표현해 달라고 요청했다. 먼저 안드레아는 "올림픽 선수들의 뛰어난 실력을 통해 한국의 핵심 가치를 전 세계에 전달함으로써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이 강화되고 있다"라고 답했다. 사라는 "올림픽 속의 한국은 자국의 가치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친절한 국민과 뛰어난 선수들을 보유한 국가"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국과 한국인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묻자, 두 사람은 한국어로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파이팅! 이탈리아 사람들은 한국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우리는 한국을 개개인의 헌신을 통해 현대 사회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한 국가로 보고 있습니다. 방문할 때마다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라가 김상겸 선수가 은메달을 딴 뒤 환호하는 순간을 TV로 시청하면서 사진으로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사라) 서울에서도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을 중심으로 이탈리아 문화 행사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양국 문화 교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서울에서 시작된 작은 인연은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을 통해 한국과 이탈리아를 다시 잇는 이야기로 이어지고 있다. 국제 스포츠 이벤트는 단순한 경기의 장을 넘어 서로 다른 국가 시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바라보는 또 하나의 창이 된다. ☞ (보도자료-외교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외교부와 함께 안전하게 즐겨요! ☞ (정책뉴스) 밀라노·코르티나 '조화'의 서막…김상겸 은빛 질주, 한국 400번째정책기자단|윤혜숙geowins1@naver.com 책으로 세상을 만나고 글로 세상과 소통합니다.
2026.02.11
정책기자단 윤혜숙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