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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실천을 서약합니다!

정책기자 한아름 2020.07.22

지난 7월 2일, 환경부는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발대식을 개최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공모를 거쳐 미래 세대 대표로 선발된 제주 국제고 1년 박서정 학생과 함께 기업, 시민사회, 종교·문화계, 공공부문 등 부문별 대표 42명이 이 행사에 참석해 미래 세대를 위한 자원순환 실천행동 의지를 다짐했다고 한다.

1회용품 사용 저감, 음식물 쓰레기 감량, 자원순환 실천 독려·홍보 등 각자가 직접 작성한 실천 서약서에 서명하고 실천하겠다는 약속을 한 것.

지난 7월 2일 오후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발대식 현장.(사진=환경부)
지난 7월 2일 오후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발대식 현장.(출처=환경부)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https://www.recycling-info.or.kr/act4r/)은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전국민 참여기구다. 폐기물의 발생-수거-처리 등 자원순환 단계별 정보와 정부의 대응 노력을 국민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고, 부문별로 다양한 우수 실천사례와 서약 등을 공유·확산하기 위한 온라인 정보 포털로 모든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제공한다.

며칠 전, 이런 의미 있는 활동에는 꼭 함께 힘을 보태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에 접속해 직접 실천 서약에 동참하고 실천 의지를 다져보고자 했다.

먼저 실천 서약하기부터 시작했다. 다시 줄이고 다시 사용하고 다시 회복하는 자원순환 실천! 국민, 기업, 공공, 단체 등의 주체별로 서약이 이뤄지고 있는 듯보였다.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국민의 입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실천 서약에는 4가지 있는데 ① 올바른 분리배출, 알면 어렵지 않아요 ② 종이컵 대신 텀블러, 예뻐서 더 좋아요 ③ 플라스틱 대신 장바구니면 충분해요 ④ 음식이 쓰레기가 되지 않도록 먹을 만큼만 등이 그 내용이었다.

살펴본 뒤 일상에서 꼭 실천할 수 있을 서약 하나에 먼저 동참했다. 하나의 다짐을 잘 실현시킨 다음에 나머지 자원순환 실천 서약에도 도전해 볼 예정이다. 

서약을 하고 나면 이어서 자원순환 실천 인증에 참여할 수 있다. 이름, 제목, 사진, 설명 등을 첨부해 나의 실천 사례에 대해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개개인들이 실천 서약에 참여하고 그 약속을 지킴으로써 우리 일상에 자원순환의 노력이 확산되는 것,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이 만들어진 이유다.

자원순환
자원순환 실천 서약에 동참한 뒤 이를 실천 인증하는 방식으로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에는 일반 국민과 더불어 정부, 지자체, 기업, 시민단체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누구나 일상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함으로써 여럿이 함께 바꿔내는 변화를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렇다면 자원순환은 왜 필요한 것일까?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가 갈수록 늘어나며, 불법 투기 폐기물이 곳곳에 쌓여가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전국에 일명 ‘쓰레기산’이라 불리는 폐기물 더미가 235곳이나 있었고 이는 무려 120만톤이 되는 양이라고 한다.

1회용품도 문제다. 빠르고 간편하다는 점으로 1회용품 사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인 가구 증가, 외식문화 확산 등 사회 구조의 변화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이렇게 일상적으로 많은 쓰레기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이를 처리하는 시설은 사회적으로 기피의 대상이다. 이 때문에 심각한 갈등이 야기되는가 하면 비용 문제 또한 발생하고 있다.

2020년 환경부 업무계획 중 폐기물 관련 내용(출처=환경부)
2020년 환경부 업무계획 중 폐기물 관련 내용.(출처=환경부)


바로 이 지점에서 자원순환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 애초에 폐기물 발생량을 최대한 줄이자는 뜻이다. 자원순환이란 올바른 분리배출로 소각·매립양을 줄이고 사용한 폐기물에 대해서는 재사용 또는 재생이용을 해 불가피하게 남은 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간 민관 협력을 통해 조금씩 성과를 보이기 시작하던 플라스틱 컵 등 1회용품 사용 억제 노력이 최근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반감되고, 택배나 배달 등 비대면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포장 폐기물이 급증하는 등 어려운 여건이 지속되고 있다.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에 게시된 SNS 자원순환 실천인증.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에 게시된 SNS 자원순환 실천 인증.


이에 환경부에서는 향후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을 자원순환 대전환의 계기로 활용할 예정임을 밝혔다. ‘전국민 실천행동’을 통해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저감 등으로 환경 위기를 이겨 나가겠단 계획이다.

전국민 실천행동이란 말에서 알 수 있듯 자원순환은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영역일 것이다. 여럿이 함께 바꿔내고 변화를 공유하며, 선한 영향력이 사회 전반에 널리 퍼질 수 있길 기대해 보며, 자원순환 실천 운동에 참여해보길 추천하고 싶다.



한아름
정책기자단|한아름hanrg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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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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