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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섬이 달라진다!

정책기자 김윤경 2020.08.28

우리 동네 버스 정류장 앞 사거리에는 교통섬이 있다. 버스를 타려면 교통섬을 지나야만 한다. 도대체 무슨 법칙인지 신호를 기다리고 있으면 꼭 눈앞에서 유유히 떠나는 버스를 보고야 만다. 그래서 신호를 놓치지 않으려고 필사적이다. 좀 일찍 나와 여유 있게 타라고. 그건 알다시피 그리 쉽진 않잖은가.

가끔 교통섬에 자전거 등을 많이 세워 놓은 걸 보면, 어지러웠다.
가끔 교통섬에 자전거 등을 세워 놓은 걸 보면 어지러웠다.


문제는 여기에 있다. 많은 사람들이 교통섬을 간과한다는 사실이다. 건너편 신호등만 보고 황급히 교통섬 횡단보도를 건너 버린다. 끼익 멈추는 차와 화들짝 놀라 물러서는 사람을 종종 보게 된다. 교통섬 횡단보도를 마치 보도처럼 생각하고 걷는 사람이나 교통섬에 주차해 놓은 킥보드나 자전거, 오토바이를 보면 아슬아슬하다 못해 아찔하다. 사실 저 교통섬이 운전하면서 얼마나 신경 쓰이는 곳인지 알고 있을까.

교통섬이 뭐지
교통섬은 차량의 원활한 교통 흐름과 보행자의 안전한 도로 횡단을 위해 교차로나 차도 분기점 등에 설치한 구역을 칭한다.(이런 정의까지는 찾아 보고서야 알았다.) 일반적으로 차도보다 높아 섬 모양으로 보이며 도심 교차로에서 종종 만날 수 있다.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만들어진 교통섬.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만들어진 교통섬.


교통섬은 왜 생겼을까
교통섬은 1988년 교통체계 관리사업을 시행하며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우회전 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설치돼왔다. 교통섬에서 우회전 차량은 교차로를 지나지 않고 우회전을 할 수 있어 신속한 교통 흐름에 큰 도움을 줬다. 또 대형 차량은 우회전하기가 편리했다. 이런 장점으로 점점 교통섬이 많아졌다.

그런데 교통섬은 뭐가 문제일까
교통섬은 특히 교통약자에게 위험해 보였다. 우회전 차량도 일단 교통섬 앞 횡단보도 정지선에서 멈춘 후 보행자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데 사실 잘 지켜지지 않고 있기 때문.

간혹 위험해 보이는 건 운전자 역시 마찬가지였다. 일부 교통섬은 지하철 출입구, 환기구, 가로수 등에 가려 운전자 시야가 확보되지 않았고 안전 시설이 미흡했다.

교통섬은 어떻게 달라질까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14일 ‘교통섬 개선 지침’을 지자체와 관할 도로관리청 등에 배포했다. 이에 따라 각 도로관리청은 쉽게 교통섬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개선 지침은 교통섬 도입 취지에 맞춰 보행, 통행 유형별로 개선 방안을 제시해 기대가 된다. 어떤 점이 개선될까? 

보행자 안전을 위한 ‘사람 우선 교차로’와 차량이 많은 ‘차량 우선 교차로’에 놓인 교통섬을 나눠 알아봤다.

보행자나 운전자에게 안전한 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통섬 취지 역시 원활 보다 안전이 아닐까.
보행자나 운전자에게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통섬 취지 역시 원활보다 안전 아닐까.


보행자에게 안전을!   
보행자 안전이 중요한 교통섬은 차로폭을 줄이거나 고원식 횡단보도, 일시정지 표시, 보도용 방호 울타리, 노면 요철 포장을 설치한다고 한다. 고원식 횡단보도는 과속 방지를 위해 보도 높이로 만든 횡단보도이며, 보도용 방호 울타리는 달리는 차가 도로 밖으로 가지 않도록 예방하는 도로 시설물이다. 과속 방지턱과 가드레일을 떠올리자.

교통섬이 본래 취지대로 안전과 편리를 찾길 바란다.
교통섬이 본래 취지대로 안전과 편리를 찾길 바란다.


운전자에게도 안심!
차량 통행이 많은 교차로는 가로수, 조형물 등 시야 방해 요소를 제거하거나 야간 조명, 시선 유도봉, 도로 반사경 등을 설치해 운전자 시야를 확보한다고 한다. 물론 그 중심에 보행자 안전이 있음은 더 말할 필요 없다.

더욱이 교통 소통에 별 어려움이 없으면 보행자가 많이 다니는 교차로나 직진 차로가 2개 이상인 곳은 철거까지 고려한다니 반갑다. 

지난 해 가을 찾은 남대문광장. 2018년 교통섬을 철거해 넓고 쾌적해졌다. (2019.10)
지난해 가을 찾은 남대문광장. 2018년 교통섬을 철거해 넓고 쾌적해졌다.


2018년, 집에서 가까운 남대문광장 앞 교통섬이 철거되면서 이전보다 가까이 국보 1호 남대문을 바라보며 편리하게 남대문시장에 갈 수 있던 걸 기억한다. 그곳에서 앉아 쉬고 사진 찍던 다양한 사람들 모습까지도.

교통섬에서 아슬아슬한 장면도 빈번하게 본다. 특히 교통약자들은 걸음이 느려 더할 수 밖에.
교통섬 횡단보도에서 아슬아슬한 장면을 빈번하게 본다. 특히 교통약자들은 걸음이 느려 더 위험할 수 있다.


더는 급정차 소리를 듣고 싶지 않다. 교통사고 위험을 감수하면서 빠르게 가야 할 이유가 과연 얼마나 있을까. 그 무엇도 안전을 넘진 못한다. 교통섬에 안전이 더해진다니, 이건 금상첨화 아닌가. 



김윤경
정책기자단|김윤경otter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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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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