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 누리집 로고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콘텐츠 영역

본격적인 등산의 계절, 산불조심은 필수!

2024.04.11 정책기자단 송현진
인쇄 목록

지난 주말 동안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다는 뉴스가 계속 들려왔다.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데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진 것이다. 이에 전국적으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가 내려지기도 했다.

청와대 뒤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조심 기간 안내 표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청와대 뒤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조심 기간 안내 표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나 봄철 산불조심 기간인 요즘, 산 곳곳에서 관련 안내 표지와 인화물질 반입 금지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나 역시 얼마 전 따뜻하고 맑은 날씨에 청와대 뒤 등산로를 따라 가볍게 산을 올랐는데, 곳곳에서 관련 안내 문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입구에서는 산불조심 기간 안내 표지를 확인할 수 있었고, 라이터 폐기함을 운영하여 입산 시 인화물질을 소지할 수 없도록 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매주 주말이 되면 친구들과 함께 등산을 한다는 한 50대 등산객은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에는 어느 산에 가도 산불예방과 관련된 안내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라며 “철저한 대비를 통해 산불을 예방하는 데 우리 모두 동참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 24일 경기도 안성 고삼면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모습.(ⓒ뉴스1, 산림청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 3월 24일 경기도 안성 고삼면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모습.(ⓒ뉴스1, 산림청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야기를 듣던 또 다른 등산객 역시 이에 공감하며 “산불이 발생했을 때 조기에 진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리 모두가 함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는 산불방지 국민행동요령을 발표하고 있다. 우선 입산 시 성냥이나 라이터 등 화기 물질을 소지하지 말아야 하며, 야영과 취사는 허가된 구역에서만 해야 한다. 화기 사용 후에는 불이 꺼졌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산림청 홈페이지의 산불방지 국민행동요령 안내. 일상에서도 미리 산불을 예방할 수 있도록 인내하고 있다. (출처 = 산림청 홈페이지)
산림청 홈페이지의 산불방지 국민행동요령 안내. 일상에서도 미리 산불을 예방할 수 있도록 인내하고 있다.(출처=산림청 홈페이지)

또한 산과 인접한 곳에서의 쓰레기 소각은 산불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하지 말아야 하며 영농부산물은 소각하지 말고 파쇄해야 한다. 흡연으로 인한 담뱃불도 산불의 큰 원인이 된다. 따라서 산과 가까운 곳에서 흡연을 하지 말아야 하며, 자동차로 산림과 인접한 도로를 지날 때도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려서는 안 된다.

산불이 발생한 후에는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 산불이 발생했다면 소방서(119)나 경찰서(112), 지역 산림관서 등으로 신고하여 불이 난 상황을 설명하고 자세한 위치 및 주소를 알려야 한다. 스마트폰 ‘스마트산림재난’ 앱을 활용하면 신속하게 산불을 신고할 수 있다.

스마트폰산림재난앱에 대한 소개 및 신고 방법 안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신속하게 신불신고가 가능하다. (출처 = 산림청 홈페이지)
스마트산림재난 앱에 대한 소개 및 신고 방법 안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신속하게 신불신고가 가능하다.(출처=산림청 홈페이지)

정부 역시 2024년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근원적인 산불예방 대책을 강구하고 체계적인 진화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우선 산불을 조기에 발견하고 진화할 수 있도록 최근 112⋅119 긴급신고 통합시스템을 개편하여 전달 체계를 단순화했고 신속히 산불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초동진화 체계를 강화하고 조직적인 산불 통합 지휘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산림청은 이달 말까지를 산불대책 특별기간으로 지정하고 철저한 불씨 관리를 통해 산불에 유의해 달라고 발표했다. 입산 시 철저한 예방 활동을 통해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고 우리의 푸르른 내일을 지켜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 songsunn_00@naver.com

이전다음기사 영역

하단 배너 영역

지금 이 뉴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