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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국민도 정부도 제대로 알아야 잡을 수 있다
[미세먼지 대응 연속 기고] ① 설문조사로 본 미세먼지 커뮤니케이션 실태
미세먼지 문제가 국민의 건강과 일상을 위협하는 재난이 됐다. 마음놓고 숨 쉴 수 있는 권리는 당연한 것이 아닌 지켜내야 하는 지상 최대의 난제로 급부상 했다. 국민 모두가 심각성에 공감하고 어떻게 해야 이 난제를 풀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지난 2월부터 관련학회·시민단체·산업계·정책유관기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참여하는 ‘미세먼지 국민포럼’을 개최한다. 과학기술계부터 시민단체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미세먼지와 관련한 정확한 사실정보를 파악하고 푸른 하늘을 되찾기 위한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정책브리핑은 포럼에서 나온 유용한 정보들을 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참석한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연속기고로 싣는다.(편집자 주)
지현영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 국장 |
연일 미세먼지가 매우 나쁘다. 일상의 대화에도 ‘미세먼지’라는 단어가 하루에 한 번은 등장한다. 이렇게 친숙한(?) 미세먼지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작년 시민들을 상대로 여러 기관 또는 기업에서 이루어진 설문조사 결과를 한 번 살펴보았다.
일단, 미세먼지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 정도는 매우 높았다. 환경부가 2018년 8~9월 사이 19세 이상 전국 성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91%가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심각하거나 매우 심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건강 위협정도도 78.7%가 위험하거나 치명적이라고 생각했다. 통계청의 2018 사회조사 보고서 결과도, 미세먼지로 인해 국민의 82.5%가 불안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국민들은 미세먼지의 어떤 부분 때문에 공포와 고통을 느낄까. 작년 3월 한 취업 포털 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성인남녀 97%가 미세먼지 때문에 신체 및 정신적 고통을 느끼는데, 그 증상 공동 1위가 안구질환(16%), 환기공포(16%)였다. 그 외에는 호흡기질환(15%), 마스크착용(13%), 외출공포(9%)가 이어졌다.
물론 미세먼지로 인해 안구질환과 호흡기질환의 위험이 있고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지만 미세먼지로 인해 조기 사망하는 사람 중 80%는 심혈관질환 때문이다. 따라서 심혈관에 무리가 가지 않는 생활습관과 면역력 향상이 중요하고 노인, 심혈관군 환자, 임산부 등은 더 유의해야 한다. 그러나 시민들은 이런 장기적이고 구체적 질병에 대한 공포보다 아직은 일상적 불편과 표면적 증상에 대한 공포가 큰 것 같다.
마스크 구매에 대한 어느 쇼핑 포털 사이트의 설문조사의 결과는 더 놀라웠다. 마스크 구매 비율은 현저히 증가했지만 보건용 마스크 사용 비율은 45%에 불과했고, 마스크 선택 시 4명 중 3명은 KF 등급을 잘 모른다고 한다.
KF는 ‘Korea Filter’의 줄임말로 식약처의 인증을 받았느냐 여부이고 그 뒤의 숫자는 차단율을 의미한다. 즉,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KF94와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각각 94%, 99% 이상 걸러낼 수 있다는 의미다. 결국 보건용 마스크의 핵심은 ‘필터’이기 때문에 일반 면 마스크는 미세먼지에는 아무 소용이 없고 보건용 마스크라도 필터가 손상되면 무용지물이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날 마스크를 쓴 채 서울 광화문 거리를 걷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자구책으로 ‘외출자제’가 항상 거론되는데, 그렇다면 우리의 실내는 안전할까. 환기에 대한 어느 회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10가구 중 7가구가 환기 횟수를 줄이고, 27.7%는 환기를 아예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활동량이 많은 어린이들이 있는 가정이나 요리, 청소 등 순간적으로 미세먼지 수치를 올리는 활동을 한 이후 실내 미세먼지를 측정해보면 수치가 고농도로 치솟음을 알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실내공기오염으로 인해 조기 사망하는 숫자가 실외공기오염으로 인해 조기 사망하는 숫자보다 높다.
물론 저급한 연료로 난방, 요리 등을 하는 개발도상국이 아직도 많기 때문이지만 우리의 경우에도 막힌 공간에서 환기 없이 조리를 할 경우 오염원이 퍼지지 못하고 정체되기 때문에 아무리 미세먼지가 ‘나쁜’ 날이라도 실내 미세먼지가 일시적으로 ‘더 나쁜’ 경우가 발생한다.
따라서 실내에서 먼지를 일으키는 활동을 한 경우 단시간이라도 환기를 통해 공기가 정체되지 않게 해야 하고, 조리 시 환풍기를 반드시 사용하고 어린이 등 건강취약계층은 조리대와 멀리 떨어지도록 조치를 해야 한다.
작년 4월 학습지 회사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중복 선택 가능)는 미세먼지 문제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장 큰 요인으로 ‘바깥활동을 못해 생기는 자녀와의 갈등(60%)’, ‘자녀의 기침·결막염·비염 등 합병증으로 잦은 병원 방문(59%)’, 마스크 착용에 대한 자녀와의 갈등(44%)을 꼽았다.
어린이들이 미세먼지의 건강 영향에 대해 충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부모 역시 미세먼지가 어린이들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건강 영향을 미치는지 모른 채 일단 외출을 금하거나 마스크를 씌워주려고 한 것이 아닐까 짐작한다.
미세먼지는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다. 그동안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만큼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그 건강영향이 어떤지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 일반 시민들에게 ‘미세먼지’라는 단어가 익숙해진 만큼, 그 건강영향이나 대응책에 대한 정보가 비례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은 너무나 큰데, ‘어떤’ 사람들이, ‘왜’, ‘어떻게’,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에 대해 오해하고 있거나 막연히 생각하는 것은 문제를 모르는 것보다 위험성이 크다. 이는 개인 차원보다 국가 차원에서 더욱 위험하다. 미세먼지는 뿌옇지만 그 원인, 건강영향, 대응이 뿌연 것은 아니다. 막연한 공포와 불안이 커지기 전에 미세먼지 커뮤니케이션 대책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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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우주항공청, NASA와 우주·항공 활동협력 공동성명서 체결 우주항공청(이하 ‘KASA’)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청 (이하 ‘NASA’)와 ‘KASA-NASA 간 우주·항공 활동 협력을 위한 공동성명서(이하 ‘공동성명서’)’를 체결했다. 우주항공청은 이번 공동성명서에 대해 지난해 4월 한미 정상이 군사·경제 동맹을 넘어 우주동맹으로 관계를 격상키로 합의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양측은 심우주 탐사와 달 탐사를 포함해 우주·항공 개발 전반에 걸친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우주 국제사회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한미 우주동맹을 한층 강화하며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고자 우주 지속가능성, 우주잔해물 저감, 우주 교통관리 등 글로벌 주제 해결을 위한 협력 의지도 확인했다. 주항공청 윤영빈 청장(왼쪽)이 미 항공우주국(NASA) 빌 넬슨 국장과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주항공청)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빌 넬슨 미 항공우주청장과 갖은 양자 회담은 한국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참여 확대는 물론 다양한 연구 협력 과제 발굴 등 한미 간 우주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됐다. 또한 한국의 우주·항공 개발을 총괄하는 기관인 KASA의 국제적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체결된 공동성명서는 양 기관의 우주·항공 협력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면서 우주 활동의 지속가능성 도모 및 인류의 우주 탐사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양국은 공동성명서에서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달과 심우주 탐사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며 국제협력을 통해 과학적 연구와 지식 발전을 촉진하기로 했다. 또한 우주 생명과학, 달 표면 과학, 심우주 안테나 공동 활용, 미래 상업적 저궤도 활동, 태양물리학, 천체물리학, 행성과학, 지구과학 및 항공 연구 분야에서 잠재성이 높은 혁신 프로젝트를 더 많이 발굴하고 기술 교류와 인력 양성을 통해 양국의 우주·항공 역량을 제고한다. 아울러 우주 지속가능성을 증진하고자 우주잔해물 저감, 우주 교통관리 및 우주 환경 보호와 관련된 정보공유 표준 절차를 함께 개발하고 준수해 나가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는 우주·항공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이번 공동성명서에 반영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회담을 계기로 KASA와 NASA간 L4(라그랑주 포인트 4) 협약도 체결했는데, L4협약은 지구와 태양 사이에서 중력 평형점을 이루는 L4 지점에서의 임무 개념 설계를 공동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여기에는 L4에서의 우주 환경 연구와 관련된 임무 개념 정의, 우주방사선 안전 및 우주 탐사 활동의 효율성 제고 방안 모색은 물론, L4에서의 데이터 전송, 광학 통신 및 중계기 사용과 관련된 연구도 포함된다. 이와 함께 KASA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참여 확대를 위해 NASA와 아르테미스 연구협약을 체결하는 방안도 앞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윤 청장은 “이번 공동성명서 체결은 우주·항공 분야 한미동맹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대한민국의 우주 강국 도약은 물론 인류의 과학적 발견 촉진과 미래 개척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주항공청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우주 활동을 위해 전 세계와 협력하며, 국제 우주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 우주항공청 국제협력담당관실(055-856-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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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서울공항 도착 행사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2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체코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2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체코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마중 나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보고를 듣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어촌어항재생사업으로 확 달라진 어촌에서 만나요! 낚시를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캠낚(캠핑 겸 낚시)를 하러 종종 바다를 찾는다. 그중에서도 강화도를 가장 좋아한다. 집에서 가기도 부담 없고 아름다운 섬의 자연 덕분에 주말에 힐링하기 딱 좋은 장소이기 때문이다. 화장실이나 편의시설도 잘 구비되어 있고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도 있다. 어촌어항재생사업으로 깔끔하게 정비된 황산도항과 어판장. 강화도의 항구와 어촌을 오며 가며 보는 것이 있었다. 어촌 뉴딜사업 선정 혹은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주민 공청회 등의 문구를 담은 현수막이 이따금 눈에 띄곤 했다. 어촌 뉴딜사업이 뭘까? 어촌을 새롭게 꾸민다는 걸까? 어촌어항재생사업은 낙후된 어촌과 어항을 현대화하고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특화된 콘텐츠를 발굴하면서 어촌의 활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2019년~2022년은 어촌 뉴딜사업, 2023년~2027년에는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어항시설과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어촌, 어항에 맞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며, 그것을 유지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과 컨설팅, 홍보 등을 지원한다. 어촌과 항, 포구를 중심으로 인접한 어촌마을까지 포함하는 통합개발을 통해 다방면으로 어촌지역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다. 2024 나만의 어행기 이벤트.(출처=해양수산부 누리집) 해양수산부는 달라진 어촌을 홍보하고 어촌 연안 활력 제고를 위해 어촌·어항 방문 인증 이벤트 2024 나만의 어행기를 개최하고 있다(8.14.~12.15.). 어촌어항재생사업이 시행된 어촌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철, 추석 연휴, 가을 단풍철, 겨울 등 계절별로 달라지는 어촌의 풍경을 만끽하도록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개인 SNS에 해당 어촌 중 한 곳을 직접 방문해 사진과 필수 해시태그를 게시하고 어촌어항재생사업 공식 블로그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참여자 중 100명에게 사업지 인근에서 생산하는 지역 특산물을 선물로 제공한다. 가끔 방문했던 황산도항의 달라진 모습. 2024년 나만의 어행기 인증 어촌·어항 중 마침 가끔 방문하던 강화도의 황산도항이 있어 오랜만에 가보기로 했다. 황산도항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0 어촌 뉴딜 300 사업에 선정되어 2020년~2022년 3년간 물양장 조성, 선착장 정비, 주민 커뮤니티 센터 조성, 해안산책로 정비, 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새로 칠한 듯한 황산도호와 무료 공공 와이파이 안내판. 황산도항에 들어서니 어판장 위에 있는 빨간 배 모양 조형물이 반겨주었다. 새로 칠한 듯 깔끔해 보였다. 배 아래에는 황산도항을 찾은 관광객을 위한 무료 공공 와이파이 안내판도 붙어 있었다. 바다 옆 황산도항 조형물과 파도 또는 고래를 연상시키는 조형물도 새롭게 탈바꿈해 전체적으로 어항 주변 경관을 개선한 모습이었다. 간판과 조명이 개선된 어판장과 새로 조성된 주민 커뮤니티센터. 강화도 항구에는 갓 잡은 싱싱한 해산물을 바로 먹을 수 있는 수산시장이나 횟집들이 늘어서 있다. 우리가 강화도를 자주 찾는 이유이기도 한데, 항구에 있는 횟집의 조명과 간판, 전반적인 시설이 리모델링이 되어 깨끗했다. 화장실도 리모델링이 되었다. 쾌적한 환경에서 방문객이 항구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어판장 위에는 새것처럼 보이는 크림색 건물이 올려져 있었다. 횟집 직원분에게 여쭤보니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주민 커뮤니티센터라고 했다. 앞으로 부녀회 등과 협의를 거쳐 활용할 방법을 강구하고 있는 중이다. 나무 그늘이 시원한 해안산책로. 서해안의 매력은 조수간만의 차. 어촌 뉴딜사업으로 황산도항의 노후화된 해안산책로 역시 정비되었다고 한다. 강화나들길 8코스이기도 한 해안산책로에는 해안을 따라 나무로 된 데크가 쭉 펼쳐져 있다. 해안 길을 걸으며 서해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나무 그늘 아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8월 말의 늦더위를 즐겼다. 마침 썰물 시간이라 바닷물이 쫙 빠져 갯벌이 드러난 서해만의 매력적인 정취가 물씬 풍겼다. 갯벌에 핀 단풍. 벌써부터 가을의 향기가 느껴진다. 바다하면 여름이 곧바로 떠오르지만 2024 나만의 어행기는 12월까지 계속되니 가을과 겨울, 시시때때로 달라지는 어촌과 어항의 낭만적이고 그림 같은 경관을 많은 국민들이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 어촌어항재생사업과 나만의 어행기를 통해 많은 어촌과 어항이 활력을 되찾고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게 되기를 기대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정수민 amantedeparis@gmail.com
- 영상 한복과 함께 즐기는 2024 가을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가치를 대표하고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지속해온 한복. 올가을, K-궁궐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궁중문화축전에서 한복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