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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녀장려금 조기 지급으로 추석이 든든!

정책기자 이정혁 2019.09.11

국세청은 지난 5월 신청받은 2018년 귀속 근로·자녀장려금을 추석 전까지 조기 지급하기로 하고 심사를 마친 가구부터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기존 장려금의 법정 지급기한은 9월 30일까지이지만 정부와 국세청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보다 풍성하게 보낼 수 있게 하려고 장려금을 추석 전까지 조기 지급하기로 하고 지난 9월 초부터 지급 중이다.

근로장려금 추석 전까지 조기지급 개시(일러스트)
근로장려금 추석 전까지 조기 지급.(직접 일러스트)

 

특히 이번 근로장려금은 저소득층을 위한 기준이 대폭 완화된 것이 특징으로 소득요건과 재산요건은 줄고 최대 지급액 구간은 확대됐다.

자녀장려금은 2018년 최대 지급액 50만 원에서 20만 원이 증가된 70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생계급여 수급자들도 중복수혜가 가능하게 해 정부의 지원금이 필요한 사람들이 제도의 혜택을 더욱 잘 받을 수 있게끔 개정됐다.

수급대상 가구는 지난 5월 신청을 하고 심사가 종료된 473만 가구이며 총 5조300억 원의 규모다. 국세청은 신청을 마친 가구를 대상으로 수급대상자가 더욱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려금을 과소 신청한 가구를 찾아내 추가 지급했고, 수급대상 가구에 개별 안내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장려금은 국민의 근로를 장려하기 위해 진행하는 제도다(일러스트)
장려금은 국민의 근로를 장려하기 위해 진행하는 제도다.(직접 일러스트)

 
나 역시 작년 근로·자녀장려금보다 대폭 인상된 금액을 받아 아이와 함께 이번 추석에는 부모님을 찾아뵙겠다고 말씀드릴 수 있었다. 명절 때마다 빈손으로 찾아뵙는 것이 죄송스러웠지만 조기 지급된 장려금으로 작은 선물과 함께 잠시 단기 근로를 쉴 수 있는 여유를 얻었기 때문이다. 주변에서는 이처럼 조기 지급된 장려금으로 명절을 준비하는 사례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화성시 작은 가게에서 일하는 최진형(48) 씨는 역시 이번 장려금 수급대상자로 선정돼 상당히 많은 장려금을 받게 됐다며 오랜 시간 함께 일해온 직원에게 추석을 맞아 크진 않지만 온누리상품권을 선물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씨는 “국가로부터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 들어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작지만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려고 한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시에서 아이를 혼자 양육하는 김주연(가명, 31) 씨도 이번 장려금 수급대상자로 선정됐다. 한부모가구인 김 씨는 낮에 짧게 편의점에 근무해 월 근로소득이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완화된 자격으로 최대 지급구간인 330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히며 “풍요로운 추석이란 말을 많이 쓰는데 정말 풍요로운 선물을 받을 수 있어 기분이 좋다” 라며 “더 많은 저소득층 가구가 어려운 가운데서 열심히 근로를 진행하고 장려금을 받았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동수원세무서 전경. 근로장려금 반기신청을 안내하는 플랜카드가 걸려있다.
동수원세무서 전경. 근로장려금 반기신청을 안내하는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장려금은 지난 5월 신청한 가구를 대상으로 지급 중이며, 계좌입금을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통지서와 신분증을 가지고 우체국을 방문해서 현금 수령을 할 수도 있다.

만약 아직 계좌로 입금되지 않거나 우편으로 통지서를 받지 못했다면 주소지 담당 세무서에 문의할 수 있으며 홈택스 조회발급심사 진행 상황에서 확인할 수 있고 ARS 1544-9944번으로 전화하여 근로·자녀장려금(2번), 지급결과 확인(3번),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지급금액과 지급예정일을 확인할 수 있다.

아직 근로장려금을 신청하지 못했다면 홈택스나 담당 세무서방문, ARS를 통해 기한 후 신청을 할 수 있으며 2018년 귀속 장려금의 마감 신청은 12월 2일까지이며 장려금 산정 금액의 90%를 받을 수 있다.

이번 2019년도부터는 저소득층의 근로 활성화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반기별로 신청을 받고 있다. 장려금에 대한 문의는 국번 없이 126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려금을 지급 받은 가구들도 더욱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이 더욱 살기 좋은 대한민국, 일하는 사람이 대우받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

국세청 홈택스 : www.hometax.go.kr



이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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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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