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원서접수시스템, 편의성 개선·개인정보 보호 강화

교육부는 17일 자 서울신문 <대입 공통원서접수시스템 도입 좌초 위기> 제하 기사에 대해 “‘대학입학전형 종합지원시스템 구축’ 사업은 대입원서를 한번 작성해 접수하면 원하는 대학에 지원이 가능토록 하는 원서접수 시스템 구축 뿐만 아니라 대입종합 서비스 제공을 위한 ‘대학입학지원 포털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이어 “1단계사업인 공통원서접수시스템 구축은 국가와 민간업체 간 협업체계로 다음달 부터 내년 8월까지 추진한다”면서 “내년에는 2단계사업인 대입상담, 전형지원 등 대입종합서비스를 위한 ‘대학입학지원 포털’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이 사업은 학생과 학부모의 원서접수를 편리하게 지원하고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라며 “1단계사업인 공통원서접수시스템이 구축되면 학생·학부모의 대입원서접수 편의성이 개선되고 수험생의 개인정보 보호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원서접수 수수료는 대행업체 시스템 운영 및 금융수수료 비용으로서 향후 절감방안 검토 추진 예정”이라며 “2단계 사업인 대학입학지원 포털이 구축되면 한 곳에서 대학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 및 대입 관련 전형 정보를 쉽게 접해 볼 수 있기 때문에 학생·학부모의 대입 관련 정보 습득의 편리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공통원서접수시스템은 내년 8월까지 개발해 안정화기간을 거친 후 2016학년도 정시전형의 원서접수부터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 교육부 대입제도과 044-203-6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