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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전차 국산 파워팩 폐전차에 넣어 시험’ 사실 아니다

2012.11.08 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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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7일 SBS 취재파일 “K2전차 국산 파워팩에게만 가혹한 방사청” 제하 보도와 관련 ‘국산 파워팩은 폐전차에 넣어서 시험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국산 파워팩의 시험평가를 실시할 당시 국내에는 신품 K2전차가 양산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난 2008년에 제작돼 시험평가를 마친 시제전차를 활용할 수밖에 없었다”며 “시제전차는 파워팩 시험과 관련있는 기동분야 부품은 완전사용 가능상태로 복귀시키는 창정비 수준의 정비를 실시한 전차로 시험평가 준비 검토회의 때 S&T중공업 등 관련기관이 K2시제전차 상태를 확인하고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방위사업청은 “파워팩 시험 관련 정비내역은 기동 관련 주요 구성품 완전분해 교체 및 정비와 유기압 현수장치, 기동륜, 유동륜 등 교체 및 정비와 축전지, 차체케이블 등 전원장치 교체 및 정비 등이 이뤄졌다”면서 “K1전차의 경우 9600km 주행 또는 12년 주기로 창정비를 두 세차례 실시해 30~40년 사용하고 있으며, K2전차와 개발 파워팩도 창정비를 거쳐 30년 이상 운용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창정비 수준의 정비를 완료한 K2전차 차체에 신품 파워팩을 장착해 수행한 시험평가에서 결함이 발생한다면 야전 운용이 제한될 것으로 판단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방위사업청은 ‘방사청이 도입하려는 독일제 전차 엔진은 500대 양산된 엔진과 부속이 60%가 다르다는 사실을 방사청도 받아들였다’는 보도내용에 대해서 “500대 양산한 MT883엔진의 PLN(Pump Line Nozzle) 모델과 시험평가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CRI(Common Rail Injector) 모델은 동일한 계열의 엔진”이라며 “차이점은 연료공급 계통과 차량과의 전기적 인터페이스에 있고 두 모델의 엔진 출력 특성은 동일하나 연비, 배기가스 환경규제 등 여러 가지 면에서 CRI 모델이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두 엔진이 동일 계열인지 여부는 ‘완전히 동일한 부품의 수가 얼마만큼 되는지’를 비교할 것이 아니라 ‘부품의 설계, 크기, 재질, 비용 및 부품공급원 측면에서 얼마나 유사한지’의 관점에서 살펴봐야 한다”며 “이러한 관점에서 약 90%의 호환성을 갖는다는 것이 엔진 원 제작업체인 독일 MTU사의 의견”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두 엔진의 핵심구성품 중 실린더 블럭, 크랭크축, 베어링류, 실린더 라이너, 콘로드, 피스톤, 댐퍼 등은 설계 파라미터, 재질 및 부품공급원이 동일하다”며 “연료분사 시스템이 적용되는 부분의 부품들에서 부분적인 변경됐으나 엔진 출력 특성은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방위사업청은 ‘국산 파워팩이 했던 8시간 연속 주행을 독일제도 받아야 한다’는 보도내용과 관련해서는 “2008년 해외 파워팩은 시험평가 기준 검토시 K2전차가 ‘혹한기·혹서기 장시간 엔진 정지없이 기동 가능’ 이라는 개념에서 시험평가 당시에 시험기준을 ‘하계 전술훈련 100km/동계 전술훈련 180km’로 결정해 시험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산 파워팩은 2009년 2월에 시험평가 기준 검토시 해외 파워팩 시험평가 계획 및 결과를 기초로 개발업체와 육군 시험평가단, 방위사업청이 협의해 ‘혹한기·혹서기 장시간 엔진 정지없이 기동 가능’ 개념을 정량적으로 ‘100km 연속주행/8시간 연속가동 시험’의 기준을 마련한 것으로 과거 계획 및 결과를 기초로 발전시킨 개념이다.

따라서 방위사업청은 “지난 3월 국산 파워팩 8시간 연속가동 시험 때 발생한 엔진 결함은 오일게이지 설계 보완 후 8월에 한 하계시험에서 기준을 충족했다”면서 “해외 파워팩의 경우 유사한 기준의 시험평가를 통과해 이미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별도의 추가 시험이 필요하지 않지만 의혹의 해소와 성능확인 차원에서 양산과정 중에 동일한 시험(100km 연속주행/8시간 연속가동 시험)을 통해 검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 방위사업청 대변인실 02-2079-6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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