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전차 성공적 개발…전력화사업 정상 추진

2015.11.03 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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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2일 JTBC에 보도된 <흑표전차처럼…돈만 쓰고 기술개발 실패할까 우려> 제하기사와 관련해 “K2전차(흑표전차)는 최초 계획대로 성공적으로 개발됐다”며 “K2전차에 적용된 파워팩의 국산화 개발은 기술적 도전들을 극복하고 최종적으로 개발에 성공한 사업”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파워팩을 장착한 K2전차 전력화를 위한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사청은 “KF-X개발과 관련해 과거 흑표전차 사례에서 보듯 돈만 들이고 기술개발엔 실패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는 보도내용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방사청은 “K2전차는 2003년부터 2008년까지 국과연에서 해외파워팩을 적용해 성공적으로 체계개발을 완료한 한국형 전차”라며 “다만, 파워팩(엔진+변속기) 국산화 개발은 K2전차 개발과 별도로 추진한 핵심기술개발 사업으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추진했으나 일부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간이 지체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론적으로 K2전차는 최초 계획대로 성공적으로 개발됐으며 K2전차에 적용된 파워팩의 국산화 개발은 기술적 도전들을 극복하고 최종적으로 개발에 성공한 사업”이라며 “따라서 ‘흑표전차 사례에서 보듯 돈만 들이고 기술개발엔 실패했다’는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방위사업청은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파워팩을 장착한 K2전차 전력화를 위한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