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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경주 지진 관련 읍면동 심리지원 진행 중

2016.09.26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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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경주 지진발생에 따른 심리지원과 관련해 경주시, 복지부 국립부곡병원, 경북·경주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유기적으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읍면동 단위로 심리지원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24일 동아일보가 보도한 <혈압-당뇨 체크하고 트라우마 치료 끝> 제하 기사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동아일보는 이날 지진으로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하는 경주 시민들이 증가함에도 심리치료가 형식적이며 현장상담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보도했다.

또 지진 대피 매뉴얼 등 실질적 도움을 주는 교육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정신보건전문요원은 PTSD 및 우울, 스트레스 등 다양한 진단척도 검사지에 따라 심리상태를 측정하고 일반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현장에서 진행되는 이런 심리검사·일반상담은 ‘1차 스크리닝’이라 하여 대상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만성질환 이환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선별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현장에서 빠르고 폭넓게 1차 스크리닝해 지속적 치료로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전문의의 소견이 있었다. 

복지부는 검사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으로 선별되면 현장에서 전문의가 심층상담하고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진료로 연계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지역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심리지원과 연계해 신체적 증상에 대해서도 상담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복지부는 40명의 의료진이 3개팀으로 나뉘어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심리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25일 09시 현재 807명에게 현장 심리지원(1차 스크리닝 467명, 스트레스대응 집단프로그램 340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27일까지 경주시 23개 읍면동 심리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추가 의료인력 지원이 필요할 경우 국립정신건강센터 심리위기지원단을 파견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현장 인력으로 지원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복지부는 이후에도 추가 의료인력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한 민간 의료 자원봉사 활용을 위해 심리지원 상황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및 행정자치부 담당부서와 공유하고 있다.

또 복지부는 심리지원과 함께 지진 안전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한 후 국민안전처, 지자체에 요청해 지난 24일부터 지역 소방서와 연계해 지진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국립부곡병원 정신건강사업과 044-202-2863/055-520-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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