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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바르샤바 ‘한국 문화의 밤’ 행사 성황

1800명 폴란드 시민 참석…한국문화 체험행사 호응 높아

2015.05.21 주폴란드 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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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거주 한인 연주자 Duo Momentum의 국악 공연
베를린 거주 한인 연주자 Duo Momentum의 국악 공연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은 지난 16일 저녁부터 17일 새벽까지 폴란드 바르샤바 일원에서 열린 ‘한국문화의 밤’ 행사에 폴란드 시민 180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은 유럽 최대의 문화예술기관 개방 프로젝트이자 폴란드 문화유산부가 적극 후원하는 제12회 폴란드 ‘박물관의 밤’ 행사에 맞춰 ‘밤에 보면 더 예쁜 한국’이라는 타이틀로 문화원을 개방해 한국 문화를 즐기고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올해는 총 237개의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이 참여했다.

직접 만든 청사초롱과 함께 한복을 입고 사진 찍은 폴란드인 부부
직접 만든 청사초롱과 함께 한복을 입고 사진 찍은 폴란드인 부부

특히 올해는 바르샤바 시청 초청으로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이 아시아 문화기관 중 유일하게 공식기관으로 참여해 예년보다 3배 이상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홍지인 주폴란드 한국대사가 바르샤바대학교 한국학과 학생 및 국제관계학 학생들 대상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유럽 베를린 거주하는 실력 있는 국악연주팀 ‘Duo Momentum’(강지은(해금), 성유진(가야금))의 국악공연과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현준 문화원장이 노박 파르(N.Far) 외교부 차관보에게 가야금에 대해 설명중이다
김현준 문화원장이 노박 파르(N.Far) 외교부 차관보에게 가야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위해 청사초롱 만들기, 목판화 찍기, 한복 입어보기 등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마련하고 한류팬층을 위한 K팝 콘서트 상영회를  개최하는 등 참가자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선보여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 시켰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알렉산드라 봉쉬(32세)씨는 “평소 문화원 개방시간으로 인해 야간에는 방문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개방행사를 통해 문화 강연, 전통 음악 공연, 태권도 시범,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며 깊은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청사초롱을 직접 만들고 있는 어린이 방문객
청사초롱을 직접 만들고 있는 폴란드 어린이 방문객.

폴란드에서는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예술 기관들이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평소에 방문하기 어려운 대통령궁, 문화유산부 건물 등도 개방해 폴란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행사다.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은 향후에도 ‘한국문화의 밤’ 행사를 연례적으로 개최해 평소 문화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폴란드 시민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폭넓게 소개하는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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