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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외길…수소생산 전문기업 ‘우뚝’
[창조경제 가젤형 기업] 산업용 가스 제조·판매 ‘덕양’
수소자동차 보급에 대비한 수소충전기 개발 이어 연료전지 시장도 노크
덕양은 울산지역을 기반으로 수소를 비롯한 탄산가스·액체질소·산소·아르곤·암모니아 등 산업용 가스 생산·판매업체로 성장해 왔다. |
울산 중구 학산동의 한 허름한 건물에 작은 간판 하나가 내걸렸다. 간판 이름은 ‘울산산소’. 29세의 젊은 사장은 자전거와 리어카에 산소통을 싣고 배달을 시작했다. 주변에서 “산소통을 들고 다니는 것은 위험하다”고 만류했지만, 젊은 사장은 ‘산소 한 통에 쌀 한 말’이라는 높은 부가가치에 험한 일을 주저하지 않았다. 1961년 10월의 일이다.
그리고 50여 년이 지난 뒤 그 젊은 사장은 허름한 구멍가게를 국내 최대 산업용 가스공급업체로 성장시켰다. ㈜덕양의 이덕우(81) 회장 이야기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덕양은 수소를 비롯해 탄산가스·액체질소·산소·아르곤·암모니아 등 산업용 가스를 제조·판매하는 업체다. 이 중 수소는 전체 매출액의 약 65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며 이 회사의 주력제품으로 꼽힌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2,471억8,281만원으로 전년도보다 109퍼센트 이상 늘었다.
최근 몇 년간의 성장률은 더욱 놀랍다. 이 회사의 2007년 매출은 655억원에 불과했지만, 6년 만에 370퍼센트 이상 매출을 늘렸다. 같은 기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30퍼센트를 상회한다. 2009년 1,040억원의 매출을 거둬 처음 1천억원대로 진입한 이후 2011년 2,14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2년 만에 두 배 이상 성장하기도 했다.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늘었다. 2007년 14억원에 머물던 영업이익은 2009년 73억원, 2011년 108억원으로 100억원대를 처음 돌파했다. 2013년에는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로부터 매출액 1천억원을 돌파한 고성장 벤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9년 1천억 매출기업 진입…2년 만에 두 배 성장
이 같은 회사의 급성장은 오직 ‘가스사업’이라는 외길 경영을 고집해 온 이 회장의 ‘뚝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회장이 가스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은 산업 트렌드를 읽는 탁월한 감각 덕이었다. 이 회장은 “1957년 군 제대 후 마산의 통조림업체에 입사했는데 3년째 되던 해 울릉도 책임자로 발령 나자 사표를 내고 사업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며 “공업도시로 발전 가능성이 높았던 울산을 택해 가스사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의 예측은 적중했다. 가스 가게를 연 지 불과 1년 만인 1962년 울산공업특구 건설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가스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1960년대 중반 정유공장과 비료공장이 세워지면서 산소 대신 용접용 카바이드(아세틸렌) 고압가스 주문이 쇄도했고 한국비료와 계약하면서 회사는 비약적 발전을 거듭했다. 당시 국내에는 산소생산기술과 시설은커녕 전문 인력조차 드물었다. 이 회장은 사업 확장을 위해 가스를 직접 생산해야 한다고 판단해 관련 기술을 몸으로 익혀 나갔다. 관련 논문과 서적을 닥치는 대로 사서 읽었고 일본으로 건너가 산소 제조기술을 배웠다. 1974년 아세틸렌공장을 인수한 데 이어 1979년에는 산소충전소를 준공했다.
이 회장은 1980년대에 접어들면서 울산 석유화학공단의 생산주력제품이 비료 등 유기화학제품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수소 생산에 나섰다. 이 회장은 수중에 있던 모든 돈을 털어 1984년 수소공장을 차렸다.
우여곡절과 시련도 많았다. 가장 아쉬웠던 점은 현대자동차가 설립된 이후 LPG충전소 사업 권유를 거절한 것이었다. 그는 “초기 사업은 비교적 무난하게 진행됐지만 시련과 풍파도 헤아릴 수없이 많았다”며 “현대자동차가 설립된 후 LPG충전소를 한번 해보라는 권유를 받았는데 이를 수락했다면 초기 사업은 더욱 탄탄하게 진행됐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회고했다.
회사의 급성장은 이 회장의 노력이 토대이지만 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데는 2008년 공동 대표로 취임한 이 회장의 차남 이치윤(53) 대표의 역할이 컸다. 이 대표 취임 이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이 그 방증이다.
이 대표의 저력은 회사의 모든 사정을 꿰뚫고 있다는 점이다. 수소공장이 설립되던 1984년 대학을 졸업하고 평사원으로 입사해 영업, 가스 충전, 배달까지 밑바닥부터 훑고 관리와 재무분야까지 거쳤기에 가능했다. 이 대표의 첫 작품은 1991년에 나왔다. 가스원료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총 40킬로미터에 달하는 화학단지 내 원료공급용 파이프 매설 사업을 추진한 것. 이전에는 원료를 용기에 충전해서 사와야 했다. 1997년에는 수소를 연료로 쓸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뛰어들었고, 그 해 10월 수소를 저장할 수 있는 합금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이 회사는 지난 2012년 말 SK에너지와 수소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상반기 중 플랜트를 완공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수소 납품이 이뤄져 매출 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1천억원가량이 소요되는 플랜트는 SK에너지 탈황공정에 사용할 수소를 생산한다. 시간당 5만노멀입방미터의 생산 능력을 자랑한다.
이에 따른 매출 규모도 최소 1,2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돼 현재 매출액의 50퍼센트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매출액 증가 추세와 신규 매출이 가세할 경우 내년은 4천억원대 진입을 예상하는 이유다. 2009년 처음으로 매출 1천억원대를 돌파한 지 6년 만에 다시 매출 4천억원 돌파를 기록하게 되는 셈이다.
이 대표는 최근 수소자동차 연료충전소인 수소 스테이션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수소자동차가 보급되면 연료충전소인 수소 스테이션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약 30억원을 투자해 2008년 수소 스테이션에 쓰일 수소충전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대표는 “수소를 원료로 전기를 생산하는 휴대용 또는 발전용·가정용 연료전지를 개발해 덕양을 ‘토털 수소기업’으로 키워 나가겠다”며 “100년 가는 가업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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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청정하고도 청량한 비밀의 화원, 양구수목원 청정하고도 청량한 비밀의 화원, 양구수목원 대한민국 최북단 수목원인 양구수목원으로 향하는 길, 마치 비밀의 화원을 찾아가는 기분이다. 농도가 다른 초록빛이 켜켜이 쌓인 풍경을 눈에 담고 호젓한 시골길을 얼마나 달렸을까. 원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대암산 해발 450m 자락에 위치한 양구수목원이 등장한다. 나만 알고 싶은 비밀의 화원 같은 양구수목원. 상쾌한 구상나무 탐방로부터 신나는 어린이 놀이터까지 차를 타고 왔다면 따로 내릴 필요 없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 곧장 관람객 주차장까지 이동한다. 짧은 거리지만 저수지와 산이 아름답게 펼쳐져 상쾌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수목원 입구에서 만나는 저수지가 운치 있다. 가볍게 걷기 좋은 구상나무 모롱잇길.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짙푸른 구상나무와 알록달록한 바람개비가 줄지어 선 탐방로가 눈에 들어온다. 수목원 탐방의 시작점인 구상나무 모롱잇길이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구상나무는 크리스마스트리로 널리 사랑받는데 따끔거리는 솔잎과 달리 보드라운 잎이 인상적이다. 구상나무가 울창한 이 길은 경사가 완만해 편안하게 걷기 좋으며 오전 11시경 방문하면 피톤치드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고. 동화 같은 분위기의 피크닉광장.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곳곳에 있다. 구상나무 모롱잇길을 따라 피크닉광장과 우주과학체험장이 이어진다. 졸졸졸 개울물이 흐르는 피크닉광장은 앙증맞은 버섯 모양 조형물이 군데군데 자리해 마치 동화 속 숲을 연상케 한다. 돌다리, 그네 등 아기자기한 요소가 포인트를 살려 인증 사진 남기기에도 좋다. 아이와 함께라면 흥미진진한 놀이 시설을 갖춘 우주과학체험장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해먹 흔들 놀이대, 트램펄린, 미끄럼틀 등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놀잇감이 다양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우주과학체험장. 초롱다리 너머 펼쳐지는 수목원의 하이라이트 구상나무 모롱잇길 끝 초롱다리를 건너면 숲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온다. 여기서부터가 양구수목원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나무계단 위쪽으로 수목원의 보물 같은 공간인 음지식물원이 숨어 있다. 비밀의 숲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에는 복수초, 노루귀, 얼레지, 금강초롱 등 철 따라 귀한 야생화가 피어오른다. 사부작사부작 조심스레 발걸음을 떼며 자연이 선사하는 고귀한 찰나에 집중해보자. 초롱다리를 건너 숲으로 들어선다. 각종 야생화를 볼 수 있는 비밀의 숲. 나머지 계단을 오르면 야생화정원과 습지원이 눈 앞에 펼쳐진다. 누구나 편하게 걷기 좋은 무장애나눔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잣나무가 우거져 상쾌한 기운이 가득하다. 잣나무 숲속에는 나무 그네, 그물망 해먹, 트리 하우스 등을 갖춘 유아숲체험원이 자리해 아이들이 좋아한다. 유아숲체험 지도사와 함께 자연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유아숲 프로그램도 운영하니 5~7세 아이를 둔 가족이라면 참고하도록. 무장애나눔길에서 만나는 트리 하우스. 잣나무 숲에 조성한 유아숲체험원. 산으로 둘러싸인 야생화정원에는 원추리, 비비추, 산수국, 매발톱, 으아리 등 갖가지 꽃이 시기별로 피고 지며 풍경에 변화를 준다.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희귀 약초로 알려진 개느삼 서식지도 야생화정원 한쪽에 위치한다. 5월 무렵이면 개느삼이 노랑나비 같은 어여쁜 꽃을 피운다니 눈여겨 살펴볼 일이다. 천천히 야생화를 구경한 후에는 정원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겨보자. 기념사진 남기기 좋은 포토존. 분재원, 생태관에 사계절 썰매장까지 수목원 탐방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DMZ야생화분재원, DMZ야생동물생태관, 목재문화체험관까지 둘러봐야 한다. DMZ야생화분재원은 DMZ 인근 남한 최북단에 서식하는 북방계 식물과 희귀 자생식물을 보존하고 증식하기 위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분재 형태로 재현한 공간으로 전국의 다양한 분재를 함께 전시한다. 분재를 전시한 온실 해암정, 저수지와 분재원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정자 유람정 등 테마별 공간을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온실, 정자 등이 어우러진 DMZ야생화분재원.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은 DMZ야생동물생태관. 아이 동반 방문객에게는 DMZ 접경 지역의 동식물에 대해 배우고 거북이나 열대어를 관찰하는 DMZ야생동물생태관과 목공예 체험실 및 놀이터, 도서관 등을 갖춘 목재문화체험관을 추천한다. 지난해 문을 연 사계절 썰매장도 빼놓을 수 없다. 계절에 상관없이 무료로 썰매를 탈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목재문화체험관. 목재문화체험관 내 놀이 공간. 지금 양구수목원을 방문하면 튤립이 만발해 더욱 아름답다.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양구수목원과 함께하는 튤립여행 행사를 열고 주말에는 마술 쇼, 보물찾기 같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개화 시기에 따라 행사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자. 보에는 화사한 튤립도 구경할 수 있다.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가득한 양구수목원. 양구의 재발견, 양구백자박물관 백자와 인연이 깊은 방산면에 자리한 양구백자박물관. 양구수목원에 이어 양구의 매력을 재발견하게 되는 또 하나의 공간이 있으니, 바로 양구백자박물관이다. 양구백자박물관이 자리한 방산면은 백자와 인연이 깊다. 이성계가 조선 건국의 염원을 담아 금강산에 묻었다는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보물) 중 백자에 방산자기장 심룡이라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를 통해 고려 말기부터 이미 양구 방산면에서 백자가 제작됐음을 알 수 있다. 방산면은 백자의 주요 원료인 백토 주산지로도 유명한데, 양구백토는 그 품질이 뛰어나 조선왕실 백자를 만들던 경기도 광주 분원에 원료로 공급됐다고 전한다. 다양한 백자를 관람할 수 있다. 오랜 세월 백토와 백자 생산지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온 양구 방산면의 자부심을 담아낸 박물관은 실내외 공간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다. 메인 건물인 전시관에서부터 관람이 시작되는데 양구백자실, 현대백자실, 영상실, 기획전시실, 수장고 등을 돌아보게 된다. 양구백토와 양구백자의 역사에 대한 체계적이고도 입체적인 전시가 이뤄져 관람하는 내내 지루하지 않다. 양구백토로 만든 1,000점의 작품을 전시한 코너. 전시관의 하이라이트는 양구백토, 천 개의 빛이 되다 코너. 도예가 1,000명이 양구백토로 제작한 개성 넘치는 작품 1,000점이 한 데 모여 웅장한 전시를 완성한다. 맞은편에 설치된 인터렉티브 미디어 월을 터치하면 개개의 작품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파노라마식 대형 스크린에 양구백자에 대한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풀어내는 영상실과 개방형으로 운영되는 수장고도 보는 맛을 더한다. 양구백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영상이 흥미롭다. 2022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을 받은 이력에 걸맞게 전시 내용만큼 공간도 빛난다. 반구형 천장에서 스며드는 자연광, 흙의 느낌을 닮은 외장재 등 전시관을 돋보이게 하는 요소가 곳곳에 숨어 있다. 무엇보다 건물 가운데에 숨겨 놓은 중정 아치 회랑이 압권이다. 회랑은 전시관 안에서 창 너머 바라볼 때와 밖에서 직접 감상할 때, 다른 감성으로 한결같은 감동을 자아낸다. 공간미가 돋보이는 아치 회랑.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 관람 후에는 체험관, 카페, 야외 공간도 둘러보자. 물레로 도자기 빚기, 도자기에 그림 그리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도자기를 주제로 한 각종 조형물을 구경하며 산책을 즐겨도 좋다. 산책하며 쉬어가기 좋은 야외 공간. 여행정보 양구수목원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동면 숨골로310번길 132- 문의 : 033-480-7391- 이용시간 :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00~17:00 /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정상 개관), 1월 1일 휴관- 요금 : 19~64세 6000원(양구사랑상품권 3000원 환급), 7~18세 3000원- 홈페이지 : www.yg-eco.kr양구백자박물관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방산면 평화로 5182- 문의 : 033-480-7238- 이용시간 : 10:00~18:00 /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정상 개관), 1월 1일, 설날·추석 오전 휴관- 요금 : 8~64세 3000원(양구사랑상품권 3000원 환급)- 홈페이지 : www.yanggum.or.kr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사진 : 김수진(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보는 시민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22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1년 9개월만에 기자회견을 가졌다.,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22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1년 9개월만에 기자회견을 가졌다.,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22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1년 9개월만에 기자회견을 가졌다.,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22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1년 9개월만에 기자회견을 가졌다.,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22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1년 9개월만에 기자회견을 가졌다.,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22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1년 9개월만에 기자회견을 가졌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살맛나는 동행축제로 알뜰 쇼핑했다~ 해마다 이맘때면 적지 않은 지출로 신경이 쓰인다. 선물을 고르는 즐거움과 함께 비용도 만만찮으니까. 그래서 5월 열리는 동행축제가 꽤 반갑다. 더욱이 올해 동행축제는 좀 더 다채로워졌다. 우선 지난해보다 더 많은 지역축제에서 제품을 판매한다. 또 카드사 협력으로 백년가게와 착한가격업소 등에서 할인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엇보다 전통시장 30여 곳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키즈마켓데이가 열리고 구매와 지역축제를 함께 하는 팔도장터관광열차가 운영돼 기대가 된다. 이곳저곳에서 동행축제가 진행 중이다.(출처=중소기업벤처부, 동행축제 누리집) 난 이번 동행축제를 온·오프라인 모두 누릴 생각이다. 먼저 온라인 쇼핑몰에 들어갔다. 아뿔싸. 몇몇 쇼핑몰 쿠폰은 벌써 소진됐다. 다행이라면, 쿠폰은 대부분 매일 발급된다는 점! 내일은 서둘러 쿠폰을 받아야겠다. 비슷한 물건도 쇼핑몰마다 쿠폰, 카드 등에 따라 할인율이 약간씩 다르다. 그만큼 더 손품을 팔아야 할 듯싶다. 이곳저곳을 살피며 몇 가지 물품을 골랐다. 부모님께 드릴 홍삼과 성년을 맞은 아이를 위한 화장품 등이 눈에 들어왔다. 좋은 제품을 착한 가격에 만나 흐뭇하다. 큐텐 싱가포르와 라쿠텐 일본에서도 함께 한국 제품을 팔고 있다.(출처=큐텐, 라쿠텐 누리집) 동행축제는 국내에서만 진행되는 게 아니다. 순차적으로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 플랫폼 및 한류 문화행사와도 연계해 진행한다. 들어가 보니 한국 인스턴트 라면과 화장품들이 많다. 라면과 한국 떡볶이를 그리워하는 친구에게 이 소식을 들려줘야겠다. 백년가게, 백년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봄빛 힐링 여행 이벤트.(출처=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손님의 사랑을 받아온 가게들 중 중기부에서 공식 인증을 한 곳이다. 무엇보다 솔깃한 건, 이번 동행축제에 백년가게, 백년소상공인, 착한가게업소가 함께 한다는 점이다. 확인해보니 자주 가는 단골 음식점도 참여하고 있었다. 상점에 따라 카드사 할인 혜택도 있지만, 내가 간 곳은 영수증 이벤트만 했다. 맛있는 파전을 구매하면서 이벤트에 참여해봤다. 백년가게 아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라는 문구가 붙어 있다. 음식점에 들러맛있는 비빔밥을 먹은 후, 이벤트에 참여했다. 평소와 달리 특별한 디저트를 먹는 기분이랄까. 이런 작은 즐거움이 또 발길을 이끈다. 며칠 뒤에 다시 그곳에 들러 해물파전을 샀다. 더욱이 이곳에선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동행축제에는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5만 원 이상을 누적 결제하면 동행축제 ON누리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아무래도 이번 주말 부모님과 이곳에서 저녁 식사를 해야겠다. 다양한 동행이벤트를 실시한다.(출처=중소기업벤처부, 동행축제 누리집) 축제에 이벤트가 빠질 순 없다. 5월 동행축제에는 동행제품 찜하기, 누리집 출석 체크, 동행내컷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한다. 온라인 동행축제 이벤트만 살펴봐도 축제 분위기가 물씬 난다. 출석 체크를 하면 장미꽃이 피어난다.(출처=중소기업벤처부, 동행축제 누리집) 이벤트가 다양해서 복잡할 것 같다고? 생각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난 먼저 가장 쉬운 출석 체크 이벤트에 참여했다. 5월 1일~28일까지 누리집에서 7일 이상 출석 체크하면 자동 응모가 돼 출석한 날짜에 장미꽃이 피어난다. 이런 소소한 점도 마음에 든다. 이벤트는 또 다른 이벤트와 연계된다. 4일간 출석하면 동행제품 찜하기 이벤트 선정에 유리하단다. 동행제품 찜하기 이벤트는 동행축제 우수제품 300선 중 구매하고픈 제품에 찜하면 된다. 그런 까닭에 오늘도 열심히 출석 중이다. 키워드 이벤트.(출처=중소기업벤처부, 동행축제 누리집) 동행내컷 챌린지는 동행 대상이 소상공인이든, 가족이든 상관없이 동행 이유나 응원 문구와 인증샷을 SNS에 해시태그와 올리면 된다. 으샤으샤 동행댄스 챌린지는 그중 난이도가 높으니 선정 확률도 높지 않을까. 키워드 챌린지는 4가지 단어만 쓰면 끝! 어때? 일단 해보자. 혹 무선청소기(1등 상품)를 거머쥘지도 모를 일 아닌가. 동행축제 오프라인은 전국적으로 다양한 날짜에 열린다. 우천 등으로 일정에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꼭 SNS를 통해 먼저 정보 확인을 하면 좋겠다. 동행축제 정보를 빨리 만나고 싶다면, 동행축제 카카오채널을 구독하는 걸 추천한다. 동행축제는 대한민국 곳곳에 활력을 불어 일으키기 위해 대형 유통사 및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및 정부, 지자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소비 촉진 캠페인이다. 5월과 9월 추석, 12월 연말 등 3차례 열리는 이 행사는 벌써 5년째다. 축제는 5월 28일까지다. 동행축제 누리집 : https://k-shoppingfesta.org/ko/ 백년소상공인 경품 이벤트 관련 내용 : https://blog.naver.com/marketagency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 영상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언론에서 바라본 윤석열 정부 2년은?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