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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걱정 뚝”…잡초 없는 논둑 관리법 소개

농진청 “싹 나오기 전 겨울에 제초제 뿌려 잡초 발생 미리 차단”

2017.02.21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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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겨울철 논둑에 적용 제초제를 뿌려 잡초 걱정 없이 논둑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21일 소개했다.

논에 발생한 잡초는 논둑이나 수로에서 발생한 잡초종자가 관개수로를 통해 유입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전 예방차원에서 논둑잡초 관리가 중요하다.

논둑에는 일반적으로 26과 85종의 잡초가 발생한다. 이들 잡초는 병·해충의 서식, 농작업의 불편, 벼의 생육저해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잡초생장을 억제하기 위한 효과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논둑에 발생한 잡초는 연 4~5회 예초기로 잘라 내거나 수시로 비선택성 제초제를 뿌려 없애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 경우 예초기에 의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비선택성 제초제가 날려 벼에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겨울철에 제초제를 뿌려 잡초 발생을 미리 차단한다.

논둑에 잔디 싹이 나오기 전인 2월 말까지 뷰타클로르·디클로베닐입제를 뿌리면, 5월 하순까지 종자로 번식하는 일년생 및 다년생잡초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적용 제초제는 논둑 잡초 제거 횟수를 연 4~5회에서 2~3회로 50% 정도 줄일 수 있어 농가 일손 부족과 경영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제초제를 처리할 때 잡초가 많이 올라와 있는 경우에는 예취한 다음 약제를 처리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5월 하순 이후 발생하는 잡초는 예초기나 경엽처리형 비선택성 제초제로 관리한다. 이 경우 논둑에 재배하는 논콩도 약해없이 안전하게 재배할 수 있어 친환경 재배를 하는 논의 둑에도 적용할 수 있다.

제초제는 농협 농자재판매부 또는 시중 농약판매업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용한 다음 남은 제초제는 다음에 사용하기 위해 밀봉해 농약임을 알리는 표시를 하고 서늘한 곳에 별도 보관한다.

이이용 농진청 작물보호과 농업연구관은 “이미 등록된 제초제라도 논둑잡초 싹이 나온 이후에 처리하면 잡초방제효과가 낮기 때문에 잡초 싹이 나기 전에 처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063-238-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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