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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항10색 국가어항’…수산업에 관광·레저산업 접목

충남 홍성군 남당항 등 선정…지역경제 중심으로 키워

2014.08.27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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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기능 어항은 수산·교통·관광·문화 등 종합적인 기능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사진은 시범사업으로 다기능 어항을 조성했던 격포항(전북 부안, 사진위)과 대포항(강원 속초).
다기능 어항은 수산·교통·관광·문화 등 종합적인 기능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사진은 시범사업으로 다기능 어항을 조성했던 격포항(전북 부안, 사진위)과 대포항(강원 속초).

해양수산부는 전국 국가어항 99곳을 대상으로 한 ‘10항10색 국가어항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기능 어항을 공모한 결과 14개 지자체가 신청한 20개 항을 평가해 10개 항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수산업 여건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연안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것이다. 기존 어항 기능에 관광·레저·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복합한 어항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다기능 어항은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선정된 10곳의 다기능 어항은 남당항(충남 홍성군)·다대포항(부산 사하구)·욕지항(경남 통영시)·저동항(경북 울릉군)·서망항(전남 진도군) 등 복합형 5곳, 능포항(경남 거제시)·위도항(전북 부안군)·안도항(전남 여수시) 등 낚시관광형 3곳, 물건항(경남 남해군)·위미항(제주 서귀포) 등 피셔리나형(해양·레저) 2곳 등이다.

다기능 어항 개발은 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어항을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육성, 연안지역의 성장모델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각 어항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하여 어항의 가치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다대포항은 수산·교통·관광·문화 등을 모두 만날 수 있는 ‘복합형’으로 만들어진다. 300미터의 물양장을 신설하고 조선소 특화거리를 조성해 해안 산책로·해안 소공원 조성, 해양레저 체험시설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복합형’, ‘낚시관광형’, ‘피셔리나형’ 구분 조성

‘낚시관광형’ 어항은 낚시를 중심테마로 엮어 특화한 어항이다. 전북 부안군 위도면에 위치한 위도항은 천혜의 바다낚시터 조건을 구비해 개발할 예정이다. 낚시잔교, 갯바위 낚시테크, 해상낚시콘도, 낚시공원, 낚시종합관, 해양레저파크 등 테마파크로 조성된다.

제주 서귀포시 위미항은 수산물 위판·유통·가공 등의 어업과 해양레저 기능이 복합된 ‘피셔리나형’으로 개발된다.

오는 2016년부터 5년 동안 추진될 추가 어항 사업은 1,087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약 4천억원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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