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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호 작곡가, 바르샤바서 해설이 있는 음악회 열어

클래식 음악과 만난 한국 ‘산조’의 멋

2016.09.29 주폴란드 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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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폴란드 바르샤바의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에서 장은호 작곡가의 ‘해설이 있는 산조 음악회’가 열렸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계기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쇼팽음대 교수, 한국문화 애호가, 한인유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연에는 장은호 작곡가의 ‘산조 시리즈’ 중 3곡이 폴란드의 첼로, 소프라노, 오르간 연주자들을 통해 소개됐다.

장은호 작곡가, 바르샤바서 해설이 있는 음악회

장은호 작곡가, 바르샤바서 해설이 있는 음악회

공연 전 진행된 대담 순서에는 한국의 ‘산조’를 서양 악기로 재해석한 과정을 작곡가가 직접 그린 회화 작품을 곁들여가며 설명해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콘서트에 참석한 두트키에비츠 국립쇼팽음대 피아노과 교수는“클래식 악기를 통해 한국의 산조 음악을 풀어낸 작업이 신선하고 의미가 크며, 동서양의 음악적 결합을 시도한 것이 흥미롭다”며 소감을 전했다.

폴란드 국립쇼팽음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장은호 작곡가는 2013년 스페인 퀸 소피아 국제 작곡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올 1월에는 ‘아르코 한국창작음악제’에 초청돼 예술의 전당에서 발표회를 갖는 등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한인 연주자들의 폴란드 내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유럽 연주자들과 협연 기회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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