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동포기업, 청년 해외취업 앞장 서 돕는다

K-무브 해외취업 활성화 MOU…해외인턴 50명 채용

2015.10.13 한국산업인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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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해 한인 동포 기업과 상인들이 발 벗고 나섰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3일 경주에서 제14차 세계한상대회와 연계해 국내 청년들의 K-무브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재외동포재단, 세계한인무역협회 등은 해외 동포기업에 대한 국내인력 채용 일자리 발굴과 적격 국내인력 알선 및 채용지원, 해외 정착 및 취업생활 지원 등 우리 청년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향후 해외취업박람회 및 설명회 개최 등 해외취업 행사 개최 및 관련 홍보를 공동 추진하고, 해외 한인기업에 대한 현지 일자리 정보 공유 및 취업알선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한상대회에 참가하는 해외 동포기업과 연계해 국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해외인턴(인도네시아 KMK 등 28개 기업) 5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항공료, 체재비 등 산업인력공단이 재정지원을 통해 해외진출을 돕고 3개월 인턴 종료 후 정규직 채용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이번 MOU체결로 해외 동포기업들이 국내 청년 채용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부족 해소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해외 동포기업들도 우수한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글로벌 경제에 중심 축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한국산업인력공단 홍보실 052-714-8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