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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캐나다 방문 첫 일정 동포간담회

“한·캐나다 FTA, 관계도약 계기…포괄적 파트너십으로 발전”

2014.09.22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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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첫 일정으로 오타와 시내의 한 호텔에서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했다.

박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특유의 근면성과 도전정신으로 한국과 캐나다 양국 발전에 기여하고 계신 동포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캐나다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저녁(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화동들의 인사를 받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캐나다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저녁(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화동들의 인사를 받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박 대통령은 이어 일제강점기에 항일운동을 함께한 프랭크 스코필드(한국명 석호필) 교수, 캐나다의 6·25 전쟁 파병 등 양국의 인연을 언급하며 “이러한 우정을 토대로 지금 양국은 새로운 미래를 향한 여정을 함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에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의 정식 서명이 이뤄질 예정인데 양국관계가 보다 높은 단계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의 양국 간 교역과 투자는 주로 에너지, 자원과 제조업 위주로 발전돼 왔는데 FTA를 통해 서비스산업, 문화산업까지 망라하는 포괄적 파트너십으로 발전하게 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이번에 하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많은 것들을 논의하면서 동포 여러분을 위한 지원과 협력도 당부할 생각”이라며 “나날이 발전하는 양국관계가 동포 여러분에게 더 큰 발전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통일 문제와 관련,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 내부의 준비도 필요하지만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어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한반도 통일의 비전을 캐나다 국민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동포 여러분께서도 많이 노력해주시고, 한분 한분이 통일의 전도사가 돼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인 최초의 연방의원인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김 브라이언 캐나다 한인총연합회 회장, 이영해 캐·한협회 회장 등 캐나다 전역에서 모인 동포 21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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