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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 입고 1조5백 억 번다

내복 입으면 체감온도 3도↑…연간 1조5백억 절약

2016.11.25 정책기자 홍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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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단풍과 함께 가을도 져버리고, 어느덧 겨울이 우리곁으로 다가왔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먼지 쌓인 각종 난방기구와 겨울옷들이 집안에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이맘때면 이제 연료값이 부담으로 다가오는데요.

이를 줄이기 위해 저마다의 방법으로 에너지 절약을 하는 가정도 많을 것입니다. 힘들게 절약한 에너지!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시나요? 게다가 아끼면 아낄수록 더욱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현금, 물품,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탄소포인트 인센티브제. 어떤 제도인지 함께 알아보시죠!

탄소포인트제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 입니다.
탄소포인트제는 전 국민 온실가스감축 실천프로그램 입니다.

최근 환경파괴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면서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세계 각국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높은 순위의 온실가스 배출국 중 하나로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탄소포인트 인센티브제는 이를 위한 제도 중 하나입니다. 209개의 지자체가 함께하고, 환경부가 주관하는 에너지 절약 정책입니다. 가정 또는 상업시설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절감하면 감축실적에 따라 5% 이상 10% 미만은 3만5,000원을, 10% 이상은 7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는 에너지절약실천 국민참여 프로그램입니다.

시,군,구의 담당 부서에서 현장신청도 가능합니다.
시,군,구의 담당 부서에서 현장신청도 가능합니다.
 

탄소포인트제에 동참을 원하는 분은 탄소포인트제(cpoint.or.kr)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한 다음 매달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 확인 후 상, 하반기에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상반기는 당해 연도 11~12월, 하반기는 다음 연도 5~6월에 지급)

세대당 1개의 아이디를 발급받을 수 있고 포인트 당 2원 이내의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농사용과 심야전기 에너지 사용량은 확인하지 않으며, 인센티브 산정에서 제외된다고 합니다.

※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분들은 에코마일리지(http://ecomileage.seoul.go.kr/home/)를 통해 가입하시면 됩니다.

겨울철 난방에 큰 도움을 주는 일명
겨울철 난방에 큰 도움을 주는 일명 ‘뽁뽁이’(에어캡).
 

겨울이 되면 걱정되는 난방비 문제, 날씨는 점점 추워지는데 그렇다고 난방기구를 맘껏 사용할 수도 없습니다. 생활 속 몇 가지 작은 실천만 해도 이번 겨울 난방비 걱정도 덜고, 따뜻한 겨울 보내실 수 있습니다.

1. 집안 온도는 겨울철 건강온도로 조정하기! (18~20도)

실내 온도를 1도씩  내릴 때마다 전체 난방비의 약 7%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너무 높으면 난방비 폭탄이(18~20도 이상의 온도는 난방비를 15% 이상 상승시키는 주범이라고 합니다), 너무 낮으면 병원비 폭탄 맞을 수 있으니 건강온도(18~20도) 기억해 주세요!

2. 추울 땐 내복이 최고!

겨울철 필수 아이템 내복! 밖에서는 많이 입지만 집에서는 안 입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내복의 경제적 효과가 정말 크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내복을 입으면 체감온도가 3℃ 가량 올라간다고 하는데요. 내복을 입고 실내 온도를 3℃ 가량 낮추게 되면 난방 에너지가 약 20% 절약되고, 이는 연간 1조 5백억 원 정도의 경제적인 이익이 있다고 합니다. 겨울철 건강온도 유지와 함께 내복도 입으면 금상첨화겠죠?

겨울철 에너지절약 ‘내복입기 캠페인’.(출처=공감포토)
겨울철 에너지절약 ‘내복입기 캠페인’.(출처=공감포토)

3. 효율적 난방을 위한 도구 적극 사용하기!

지은지 오래된 주택의 창문은 외풍이 정말 심합니다. 창틀로 새어드는 바람에 더 춥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몇가지 도구만 있다면 외풍, 막을 수 있습니다.

일명 ‘뽁뽁이’라고 불리는 에어캡과 문풍지를 창문에 붙이고 여기에 커튼을 달아주면 외풍과 내부의 열이 나가는 것까지 동시에 막을 수 있습니다. 바닥에 카펫과 담요를 까는 것도 바닥의 열을 오랫동안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4. 보일러 청소 

보일러를 틀어도 실내가 별로 따뜻해지지 않는다면, 그런데 난방비는 많이 나온다면 보일러 내부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보일러 안에 이물질이 쌓이면 온수의 흐름을 방해해 난방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겨울철 보일러 사용전에는 꼭 점검 한 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방법, 조금 귀찮더라도 꼭 실천해서 난방비도 줄이고, 줄인 만큼 탄소포인트도 받아보세요! 

지난달 5일, 전북에서는 탄소포인트를 활용한 따뜻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라북도 14개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하여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참여인원만 무려 41만 명에 그 금액도 매년 1억 원 가량 될 거라고 합니다. 이처럼 사회 다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탄소 포인트 인센티브제! 여러분도 함께 동참해서 환경도 지키고 포인트도 받으면서 더욱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홍정의 hje27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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