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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암 조기 발견 시 5년 생존율 90% 이상 |
□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 원장 이진수)는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2011년 암발생률, 암생존율, 암유병률 통계를 발표하였다. ○ 2011년 신규 암환자수는 218,017명(남 110,151명, 여 107,866명)으로 2010년 대비 6.0%, 2001년 대비 96.0% 증가하였다(남 1.8배, 여 2.2배). - 전체적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종은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의 순이었고, 남자에서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여자에서는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으로 ‘10년과 동일한 순이었다. ○ 생존율은 지속적으로 향상되어, 최근 5년간(2007-2011) 발생한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하 생존율)은 66.3%로, 2001-2005년 생존율 53.8% 대비 12.5%p 향상되었다. - 올해 처음 발표되는 암 진행 정도에 따른 병기 분류(요약병기, Summary Stage)별 5년 생존율은 암이 처음 발생한 장기에만 국한된 경우 갑상선암과 전립선암은 일반인의 생존율과 차이가 없었고,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서는 90%이상이었다. - 또한 암이 주위장기와 인접한 조직을 침범한 국소 진행의 경우에도 전립선암과 갑상선암은 90%가 넘는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 전국단위 암통계가 집계된 1999년 이후 2011년까지 암으로 진단받고 2012년 1월 1일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암경험자(치료 중 또는 치료 후 생존자) 수는 11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보건복지부는 국가암등록통계에 기초한 효율적인 암감시체계를 확대하고, 암 예방 활동 및 국민의 정기적인 암 검진 활성화 유도 등을 통해 향후 보다 실효성 있는 암관리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2011년 국가암등록통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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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11년 암발생통계 분석 결과 | ||
| 갑상선암·전립선암·유방암·대장암은 증가, 간암·자궁경부암은 감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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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신규 암환자수는 남자 110,151명, 여자 107,866명으로 총 218,017명으로 집계되었다.
○ 남녀를 합해 2011년에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으며, 다음으로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전립선암 순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남자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순, 여자는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으로 많이 발생
* 2000년 이후 발생자수가 급속히 증가한 갑상선암을 분석에서 제외할 경우, 신규 암환자수는 총 177,449명(남자: 103,145명, 여자: 74,304명)으로 집계
< 2011년 주요 암종 발생자수 및 발생분율 >
(단위: 명, %)
순위 | 전체 | 남자 | 여자 | ||||||
암종 | 발생자수 | 분율 | 암종 | 발생자수 | 분율 | 암종 | 발생자수 | 분율 | |
모든 암 | 218,017 | 100.0 | 모든 암 | 110,151 | 100.0 | 모든 암 | 107,866 | 100.0 | |
갑상선 제외 | 177,449 | - | 갑상선 제외 | 103,145 | - | 갑상선 제외 | 74,304 | - | |
1 | 갑상선 | 40,568 | 18.6 | 위 | 21,344 | 19.4 | 갑상선 | 33,562 | 31.1 |
2 | 위 | 31,637 | 14.5 | 대장 | 17,157 | 15.6 | 유방 | 15,942 | 14.8 |
3 | 대장 | 28,112 | 12.9 | 폐 | 15,167 | 13.8 | 대장 | 10,955 | 10.2 |
4 | 폐 | 21,753 | 10.0 | 간 | 12,189 | 11.1 | 위 | 10,293 | 9.5 |
5 | 간 | 16,463 | 7.6 | 전립선 | 8,952 | 8.1 | 폐 | 6,586 | 6.1 |
6 | 유방 | 16,015 | 7.3 | 갑상선 | 7,006 | 6.4 | 간 | 4,274 | 4.0 |
7 | 전립선 | 8,952 | 4.1 | 방광 | 2,847 | 2.6 | 자궁경부 | 3,728 | 3.5 |
8 | 췌장 | 5,080 | 2.3 | 췌장 | 2,807 | 2.5 | 담낭 및 기타담도 | 2,514 | 2.3 |
9 | 담낭 및 기타담도 | 4,993 | 2.3 | 신장 | 2,722 | 2.5 | 췌장 | 2,273 | 2.1 |
10 | 비호지킨 림프종 | 4,367 | 2.0 | 담낭 및 기타담도 | 2,479 | 2.3 | 난소 | 2,010 | 1.9 |
□ 전국 단위 암발생통계를 산출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2011년까지 연평균 3.6%의 암발생 증가율을 보였으며, 여자(5.7%)의 증가율이 남자(1.6%)보다 더 높았다.
* 갑상선암을 분석에서 제외하였을 때 전체적으로 연평균 1.6%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여자의 증가율(2.1%)이 남자의 증가율(1.1%)보다 높음
○ 남녀 전체 주요 암의 연평균 증가율 순위는 갑상선암(23.7%), 전립선암(13.5%), 유방암(5.9%), 대장암(5.6%) 순이었으며, 간암(-1.8%)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남자의 연평균 증가율 순위는 갑상선암(25.0%), 전립선암(12.1%), 대장암(6.1%) 순, 간암(-2.1%), 폐암(-0.8%), 위암(-0.4%)은 지속적으로 감소
* 여자의 연평균 증가율 순위는 갑상선암(23.5%), 유방암(6.1%), 대장암(4.5%) 순, 자궁경부암(-3.9%)과 간암(-1.5%)은 지속적으로 감소
* 암 발생증가의 주요 원인은 인구 고령화, 암진단 기술 발달, 조기검진 활성화 및 서구형 식생활, 신체활동의 감소 등 생활습관의 변화로 추정 * 암 발생감소의 주요 원인은 자궁경부암 검진사업, B형 간염바이러스 치료제 도입, 금연 캠페인에 따른 흡연율 감소 등으로 추정 |
□ 한편,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균수명(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9%였으며, 남자(77세)는 5명중 2명(38.1%), 여자(84세)는 3명중 1명(33.8%)에서 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 세계 표준인구로 보정한 우리나라의 연령표준화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295.1명으로, 미국(318.0명), 호주(323.0명)보다는 낮았으나 OECD 평균(271.5명)보다는 높았다(참고자료 13 쪽 참조).
* 연령표준화발생률 : 연령구조가 다른 지역간 또는 기간별 암발생률을 비교하기 위해 각 연령군에 해당하는 표준인구의 비율을 가중치로 주어 산출한 가중평균발생률
○ 우리나라의 성별 주요암 발생순위는 미국, 영국과는 차이가 있으나 일본과는 갑상선암을 제외하고 비슷하였으며, 대부분의 주요암 발생률은 일본에 비해 높거나 비슷하였다.
< 연령표준화발생률 국제 비교: 남자 >
순위* | 한국1) (2011) | 2012년도 추정치2) | ||||||
일본 | 미국 | 영국 | ||||||
- | 모든 암 | 328.1 | 모든 암 | 260.4 | 모든 암 | 347.0 | 모든 암 | 284.0 |
1 | 위 | 63.3 | 위 | 45.7 | 전립선 | 98.2 | 전립선 | 73.2 |
2 | 대장 | 51.4 | 대장 | 42.1 | 폐 | 44.2 | 대장 | 36.8 |
3 | 폐 | 46.0 | 폐 | 38.8 | 대장 | 28.5 | 폐 | 34.9 |
4 | 간 | 35.6 | 전립선 | 30.4 | 방광 | 19.6 | 피부의 악성흑색종 | 13.7 |
5 | 전립선 | 27.4 | 간 | 14.6 | 피부의 악성흑색종 | 16.8 | 비호지킨 림프종 | 11.9 |
6 | 갑상선 | 20.2 | 식도 | 11.1 | 신장 | 15.9 | 신장 | 10.9 |
7 | 방광 | 8.7 | 췌장 | 10.6 | 비호지킨 림프종 | 14.7 | 식도 | 10.0 |
8 | 췌장 | 8.5 | 방광 | 9.8 | 백혈병 | 10.3 | 백혈병 | 9.3 |
9 | 신장 | 8.1 | 비호지킨 림프종 | 7.9 | 간 | 9.8 | 방광 | 9.2 |
10 | 담낭 및 기타담도 | 7.6 | 신장 | 7.8 | 췌장 | 8.6 | 췌장 | 6.8 |
1) 국제 비교를 위해 모든 암에서 피부기타(C44)를 제외한 후, 세계표준인구를 이용하여 산출한 연령표준화발생률로 우리나라 2000년 표준인구를 이용하여 산출한 수치와 다름 2) 국제암연구소에서 2007년까지의 암등록자료를 이용하여 추정한 2012년 암발생률(GLOBOCAN 2012, IARC, 2013) * 국제비교를 위해 연령표준화발생률 기준으로 순위 매김 |
< 연령표준화발생률 국제 비교: 여자 >
순위* | 한국1) (2011) | 2012년도 추정치2) | ||||||
일본 | 미국 | 영국 | ||||||
- | 모든 암 | 281.8 | 모든 암 | 185.7 | 모든 암 | 297.4 | 모든 암 | 249.5 |
1 | 갑상선 | 96.8 | 유방 | 51.5 | 유방 | 92.9 | 유방 | 87.9 |
2 | 유방 | 43.8 | 대장 | 23.5 | 폐 | 33.7 | 폐 | 23.5 |
3 | 대장 | 26.4 | 위 | 16.5 | 대장 | 22.0 | 대장 | 23.7 |
4 | 위 | 25.1 | 폐 | 12.9 | 갑상선 | 20.0 | 피부의 악성흑색종 | 12.8 |
5 | 폐 | 15.1 | 자궁경부 | 10.9 | 자궁체부 | 19.5 | 자궁체부 | 11.1 |
6 | 간 | 10.3 | 자궁체부 | 10.6 | 피부의 악성흑색종 | 12.6 | 난소 | 10.5 |
7 | 자궁경부 | 10.1 | 난소 | 8.4 | 비호지킨 림프종 | 10.2 | 비호지킨 림프종 | 8.7 |
8 | 난소 | 5.7 | 췌장 | 6.7 | 백혈병 | 8.7 | 췌장 | 7.2 |
9 | 담낭 및 기타담도 | 5.5 | 갑상선 | 6.5 | 난소 | 8.5 | 백혈병 | 5.9 |
10 | 췌장 | 5.1 | 비호지킨 림프종 | 5.9 | 신장 | 7.9 | 자궁경부 | 5.2 |
1) 국제 비교를 위해 모든 암에서 피부기타(C44)를 제외한 후, 세계표준인구를 이용하여 산출한 연령표준화발생률로 우리나라 2000년 표준인구를 이용하여 산출한 수치와 다름 2) 국제암연구소에서 2007년까지의 암등록자료를 이용하여 추정한 2012년 암발생률(GLOBOCAN 2012, IARC, 2013) * 국제비교를 위해 연령표준화발생률 기준으로 순위 매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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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2011년 암생존율 분석 결과 | ||
| '07-'11년 진단 암환자 5년 생존율 66.3%, '01-'05년 53.8% 대비 12.5%p 증가 주요 암 조기 발견 시 90% 이상 생존 원발장기에만 국한된 전립선, 갑상선암의 생존율은 일반인과 차이가 없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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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2011년 발생한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하 생존율)은 66.3%로 3명 중 2명이 5년 이상 생존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 암환자가 암 이외의 원인(교통사고, 심‧뇌혈관 질환 등)으로 사망할 가능성을 보정하여 추정한 5년 이상 생존할 확률 |
○ 암생존율 통계 추이를 보면,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 41.2% (1993-95년) → 44.0% (1996-2000년) → 53.8% (2001-05년) → 66.3% (2007-11년)
* 갑상선암 제외 시,
40.3% (1993-95년) → 43.0% (1996-2000년) → 50.5% (2001-05년) → 59.5% (2007-11년)
<모든 암의 5년 상대생존율: 1993-2011> | <갑상선암 제외시 5년 상대생존율: 1993-2011> |
○ 남녀전체에서 갑상선암(100.0%), 전립선암(92.0%), 유방암(91.3%), 대장암(73.8%), 위암(69.4%)이 높은 5년 생존율을 보였고, 간암(28.6%), 폐암(20.7%), 췌장암(8.7%)은 상대적으로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
○ 성별로는 여자의 생존율(75.2%)이 남자(57.6%)보다 높았는데, 이는 생존율이 높은 갑상선암(99.9%), 유방암(91.3%)이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많았고, 여성에서만 발생하는 자궁경부암(80.1%)의 높은 생존율 때문으로 추정된다.
< 발생 순위별 분율과 5년 상대생존율: 2007-2011 >
(단위: %)
순위 | 전체 | 남자 | 여자 | ||||||
암종 | 발생분율* | 생존율 | 암종 | 발생분율* | 생존율 | 암종 | 발생분율* | 생존율 | |
모든 암 | 100.0 | 66.3 | 모든 암 | 100.0 | 57.6 | 모든 암 | 100.0 | 75.2 | |
1 | 갑상선 | 18.6 | 100.0 | 위 | 19.4 | 70.1 | 갑상선 | 31.1 | 99.9 |
2 | 위 | 14.5 | 69.4 | 대장 | 15.6 | 75.8 | 유방 | 14.8 | 91.3 |
3 | 대장 | 12.9 | 73.8 | 폐 | 13.8 | 18.3 | 대장 | 10.2 | 70.7 |
4 | 폐 | 10.0 | 20.7 | 간 | 11.1 | 28.5 | 위 | 9.5 | 67.9 |
5 | 간 | 7.6 | 28.6 | 전립선 | 8.1 | 92.0 | 폐 | 6.1 | 26.8 |
6 | 유방 | 7.3 | 91.3 | 갑상선 | 6.4 | 100.1 | 간 | 4.0 | 28.7 |
7 | 전립선 | 4.1 | 92.0 | 방광 | 2.6 | 77.4 | 자궁경부 | 3.5 | 80.1 |
8 | 췌장 | 2.3 | 8.7 | 췌장 | 2.5 | 8.1 | 담낭 및 기타 담도 | 2.3 | 26.1 |
9 | 담낭 및 기타 담도 | 2.3 | 27.5 | 신장 | 2.5 | 78.4 | 췌장 | 2.1 | 9.5 |
10 | 비호지킨 림프종 | 2.0 | 65.8 | 담낭 및 기타 담도 | 2.3 | 29.0 | 난소 | 1.9 | 61.6 |
* 발생순위 및 분율은 2011년 암발생 기준
□ ‘암정복 10개년 계획’ 시행 이전인 1993~1995년과 비교할 때 대부분의 암종에서 5년 생존율이 증가했으며, 전립선암(36.1%p), 위암(26.6%p), 비호지킨 림프종(19.2%), 대장암(19.0%p), 간암(17.9%p), 유방암(13.4%p)의 5년 생존율이 크게 증가했다.
< 주요 암의 5년 상대생존율 추이: 남녀전체 >
□ 암 진단 당시 암이 진행된 정도는 암종별로 차이를 보였으며, 국가암검진사업이 시행되는 5대 암종(위‧간‧대장‧유방‧자궁경부암)이 상대적으로 조기에 발견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암 진행 정도(요약병기, Summary Stage) - 암이 발생한 장기로부터 진행한 정도를 범주화한 병기 분류로 미국 Surveillance, Epidemiology, and End Results (SEER) 프로그램에서 개발함 - 북미(미국, 캐나다)에서 사용하는 병기분류로 우리나라는 2003년부터 정보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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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립선암(56.0%) 위암(54.1%), 유방암(53.7%)의 경우 조기에 진단되는 비율이 50%를 넘었으며, 간암(44.5%), 갑상선암(43.0%), 비호지킨 림프종(40.1%)도 높은 조기 진단 분율을 보였다.
○ 반면, 생존율이 낮은 폐암과 췌장암의 경우 원격 전이 상태에서 암을 진단받은 환자의 분율이 40%가 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 병기별 생존율은 암이 처음 발생한 장기를 벗어나지 않은 국한인 경우, 남녀 전체에서 전립선암(101.0%), 갑상선암(100.5%), 유방암(97.8%), 대장암(93.8%), 위암(93.7%)이 90% 이상으로 높았으나, 폐암(49.5%), 간암(46.2%), 췌장암(24.0%)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주위 장기나 인접한 조직 혹은 림프절을 침범한 국소 진행단계인 경우, 폐암(28.7%), 간암(16.3%), 췌장암(12.8%)을 제외하고는 갑상선암(100.2%), 전립선암(95.2%), 유방암(89.9%)이 거의 90%에 도달하였다.
○ 멀리 떨어진 다른 부위로 전이된 원격 전이 단계에서는 갑상선암(69.3%)의 생존율이 거의 70%에 달하고, 전립선암(37.7%), 유방암(34.5%)도 30%이상의 생존율을 보였으나, 위암(5.8%), 폐암(4.9%), 간암(3.0%), 담낭 및 기타담도암(2.7%), 췌장암(1.8%)의 생존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주요 암의 요약병기별 5년 상대생존율: 남녀 전체, 2007-2011(단위: %) >
순위 | 암종 | 요약병기 | |||||||
국한 | 국소 | 원격 | 모름 | ||||||
분율 | 생존율 | 분율 | 생존율 | 분율 | 생존율 | 분율 | 생존율 | ||
1 | 갑상선 | 43.0 | 100.5 | 47.3 | 100.2 | 0.9 | 69.3 | 8.8 | 98.9 |
2 | 위 | 54.1 | 93.7 | 25.1 | 57.0 | 11.9 | 5.8 | 8.9 | 47.8 |
3 | 대장 | 36.3 | 93.8 | 40.2 | 79.2 | 14.6 | 18.2 | 8.8 | 62.9 |
4 | 폐 | 18.6 | 49.5 | 26.2 | 28.7 | 42.1 | 4.9 | 13.2 | 15.9 |
5 | 간 | 44.5 | 46.2 | 23.5 | 16.3 | 14.6 | 3.0 | 17.4 | 22.1 |
6 | 유방 | 53.7 | 97.8 | 34.6 | 89.9 | 4.6 | 34.5 | 7.2 | 87.7 |
7 | 전립선 | 56.0 | 101.0 | 20.1 | 95.2 | 8.8 | 37.7 | 15.0 | 87.6 |
8 | 췌장 | 10.5 | 24.0 | 30.5 | 12.8 | 44.5 | 1.8 | 14.5 | 9.9 |
9 | 담낭 및 기타담도 | 24.2 | 50.0 | 37.9 | 32.4 | 23.4 | 2.7 | 14.5 | 18.8 |
10 | 비호지킨 림프종 | 40.1 | 77.9 | 12.7 | 69.3 | 32.3 | 50.3 | 14.9 | 63.5 |
< 주요 암의 요약병기별 5년 상대생존율: 남자, 2007-2011(단위: %) >
순위 | 암종 | 요약병기 | |||||||
국한 | 국소 | 원격 | 모름 | ||||||
분율 | 생존율 | 분율 | 생존율 | 분율 | 생존율 | 분율 | 생존율 | ||
1 | 위 | 54.5 | 94.6 | 25.2 | 56.7 | 11.9 | 5.7 | 8.4 | 50.1 |
2 | 대장 | 37.7 | 95.3 | 39.6 | 80.6 | 14.1 | 18.6 | 8.6 | 66.7 |
3 | 폐 | 17.7 | 43.9 | 28.1 | 25.9 | 41.3 | 3.8 | 12.9 | 13.7 |
4 | 간 | 44.4 | 46.3 | 24.3 | 16.3 | 14.6 | 2.8 | 16.8 | 22.5 |
5 | 전립선 | 56.0 | 101.0 | 20.1 | 95.2 | 8.8 | 37.7 | 15.0 | 87.6 |
6 | 갑상선 | 36.8 | 101.4 | 52.7 | 100.7 | 1.5 | 59.1 | 9.0 | 98.5 |
7 | 방광 | 69.4 | 86.6 | 12.8 | 51.2 | 3.9 | 12.9 | 13.9 | 74.2 |
8 | 췌장 | 9.6 | 24.5 | 29.8 | 11.9 | 47.3 | 1.7 | 13.3 | 9.8 |
9 | 신장 | 67.3 | 96.2 | 11.3 | 65.4 | 13.9 | 12.2 | 7.5 | 65.6 |
10 | 담낭 및 기타담도 | 24.3 | 51.7 | 40.6 | 33.2 | 21.4 | 2.6 | 13.6 | 19.6 |
< 주요 암의 요약병기별 5년 상대생존율: 여자, 2007-2011(단위: %) >
순위 | 암종 | 요약병기 | |||||||
국한 | 국소 | 원격 | 모름 | ||||||
분율 | 생존율 | 분율 | 생존율 | 분율 | 생존율 | 분율 | 생존율 | ||
1 | 갑상선 | 44.2 | 100.4 | 46.2 | 100.1 | 0.8 | 73.1 | 8.8 | 99.0 |
2 | 유방 | 53.7 | 97.8 | 34.6 | 89.9 | 4.5 | 34.4 | 7.2 | 87.8 |
3 | 대장 | 34.3 | 91.4 | 41.3 | 77.2 | 15.3 | 17.6 | 9.1 | 57.5 |
4 | 위 | 53.3 | 92 | 25.0 | 57.6 | 11.8 | 5.8 | 9.9 | 43.8 |
5 | 폐 | 20.8 | 61.5 | 21.4 | 38 | 44.1 | 7.3 | 13.7 | 21.1 |
6 | 간 | 45.0 | 46 | 21.1 | 16.4 | 14.8 | 3.8 | 19.1 | 21.3 |
7 | 자궁경부 | 57.3 | 91.6 | 26.0 | 71.6 | 6.7 | 25.9 | 10.0 | 72.6 |
8 | 담낭 및 기타담도 | 24.0 | 48.3 | 35.2 | 31.6 | 25.3 | 2.7 | 15.4 | 18.1 |
9 | 췌장 | 11.6 | 23.6 | 31.3 | 13.9 | 41.1 | 1.9 | 15.9 | 10.2 |
10 | 난소 | 29.6 | 90.2 | 17.0 | 73.9 | 43.9 | 38.7 | 9.5 | 54.7 |
□ 2007-2011년 발생자 중 미국에 비해 한국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의 5년 생존율은 각각 100.0%, 69.4%, 73.8%로, 미국인 해당 암의 5년 생존율인 97.7%, 27.7%, 64.9%에 비해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 5년 암생존율 국제 비교(단위: %) >
암종 | 한국 (‘96-’00) | 한국 (‘01-’05) | 한국 (‘07-’11) | 미국1) (‘03-’09) | 캐나다2) (‘06-’08) | 일본3) (‘03-’05) |
모든 암 | 44.0 | 53.8 | 66.3 | 65.8 | 63 | 58.6 |
갑상선 | 94.9 | 98.3 | 100.0 | 97.7 | 98 | 92.2 |
위 | 46.6 | 57.7 | 69.4 | 27.7 | 25 | 63.3 |
대장 | 58.0 | 66.6 | 73.8 | 64.9 | 65 | 69.2 |
폐 | 12.7 | 16.2 | 20.7 | 16.6 | 17 | 29.7 |
간 | 13.2 | 20.2 | 28.6 | 16.1 | 20 | 27.9 |
유방 | 83.2 | 88.5 | 91.3 | 89.2 | 88 | 89.1 |
전립선 | 67.2 | 80.1 | 92.0 | 99.2 | 96 | 93.8 |
췌장 | 7.6 | 8.0 | 8.7 | 6.0 | 8 | 7.0 |
자궁경부 | 80.0 | 81.3 | 80.1 | 67.9 | 74 | 72.2 |
1) Howlader N, Noone AM, Krapcho M, Garshell J, Neyman N, Altekruse SF, et al (eds). SEER Cancer Statistics Review, 1975-2010 2013
2) Canadian Cancer Society, Statistics Canada and Provincial/Territorial Cancer Registry. Canadian Cancer Statistics 2013
3) Center for Cancer Control and Information Services, National Cancer Center, Monitoring of Cancer Incidence in Japan - Survival 2003-2005 report 2013
□ 암환자의 10년 생존율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모든 암 10년 생존율 38.2% (1993-95년) → 40.7% (1996-2000년) → 51.8% (2002-06년)
* 갑상선암 제외 시, 36.4% (1993-95년) → 38.7% (1996-2000년) → 47.7% (2002-06년)
<모든 암의 10년 상대생존율> | <갑상선암 제외시 10년 상대생존율> |
○ 남녀 전체에서 갑상선암(98.6%), 유방암(83.9%), 전립선암(75.7%), 대장암(64.9%)이 높은 10년 생존율을 보였고, 간암(14.4%), 폐암(13.1%), 췌장암(6.0%)은 상대적으로 낮은 10년 생존율을 보였다(참고자료 30쪽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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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2011년 암유병통계 분석 결과 | ||
| - 암경험자 100만명 넘어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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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단위 암발생통계를 산출하기 시작한 1999년부터 2011년까지 암경험자는 총 1,097,253명(남 491,505명, 여 605,748명, ‘12.1.1일 기준)으로 나타났다.
▪ 암경험자: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암환자 및 암 치료 후 생존하고 있는 사람을 포함한 수치로, 전국단위 암발생 통계를 산출하기 시작한 1999년 1월 1일부터 2011년 12월 31일까지 암을 진단받은 사람 중 2012년 1월 1일 생존한 사람을 대상으로 산출 |
○ 이는 2011년 전체 인구(50,111,483명) 45명당 1명이 암 치료를 받고 있거나 암 치료 후 생존하고 있는 것을 뜻한다.
* 전체인구대비 2.2% (남자 2.0%, 여자 2.4%)
○ 특히, 65세 이상 연령군에서는 13명당 1명이, 남자는 9명당 1명, 여자는 18명당 1명이 암환자이거나 암치료 후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65세 이상 암경험자는 426,824명으로, 65세 이상 전체 인구(5,525,632명)의 7.7%에 해당 (남자 10.8%, 여자 5.6%)
□ 암종별로는 갑상선암의 경험자수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위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 간암 순이었다.
□ 암 진단 후 5년 초과 생존한 암환자는 412,457명으로, 전체 암경험자의 37.6%, 추적 관찰이 필요한 2~5년 암환자는 340,723명으로 전체 암경험자의 31.0%, 적극적 암 치료가 필요한 2년 이하 암환자는 344,073명으로 전체 암경험자의 31.4%였다.
< 2011년 주요 암종의 진단 후 경과 기간별 암유병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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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암등록사업의 성과 및 향후 암관리정책과제 | ||
| 세계적으로 공인받는 암통계자료 국민중심의 암관리정책 수행을 위한 암감시체계 구축‧확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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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는 효율적인 국가암등록사업을 통해 국제 공인을 받는 암등록통계를 산출하고 있으며, 이 결과는 전 세계 암 발생 및 생존 비교의 근거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 보건복지부 및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 설치)는 국가 승인 통계인 국가암등록통계를 매년 공식 발표하고 있다.
○ 2013년에는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국제암발생통계집인 『Cancer Incidence in Five Continents, 10판』에 우리나라와 8개 지역암발생통계(2003-2007년 자료)가 수록되었고, OECD에서 발간하는『Health at a Glance』에도 우리나라의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의 생존율이 수록되었다.
□ 보건복지부는 국가암등록통계에 기초한 효율적인 암감시체계를 구축‧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 암등록자 중 5대암(위‧대장‧유방‧자궁경부‧간암) 대상자 일부의 의무기록 raw data를 수집하여, 보다 자세한 병기 정보를 수집·분석 중
201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2014년 1월에 발간 예정인 「2013년도 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 게재될 예정임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 홈페이지 참조) |
“이 자료는 보건복지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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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농식품부, 식품·외식업계 간담회…물가 안정 협조 당부 정부가 국내 주요 식품기업과 외식업계에 가격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 안정 협조를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오후 2시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17개 주요 식품기업 및 10개 외식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의 한 대형 마트에 밀키트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식품과 외식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와 업계는 국내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여건과 동향을 점검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 차관은 2022년 하반기부터 가공식품·외식 물가 상승률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이달 초까지 이어진 식품·유통 업계의 할인행사 진행에 감사를 표했다. 한 차관은 아울러 정부가 그동안 수입 원재료 할당관세 확대, 수입부가가치세 면세,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상향 및 공제율 확대 등 원가 부담 경감 지원을 통해 관련업계가 물가 안정에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을 최대한 조성한 점을 설명했다. 업계는 올해 상반기에 종료하는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 연장, 국제가격이 올라가는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신규 적용 등을 건의했다. 한 차관은 국제금리 변동성 확대,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부문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를 나타내면서 업계도 녹록지 않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제조혁신, 기술 개발 등 생산성 향상으로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애로·건의 사항을 발굴해 해소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공식품을 포함해 국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민생품목과 관련한 담합 발생 가능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제보 등을 통해 구체적인 혐의를 포착하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푸드테크정책과(044-201-2123), 식품외식산업과(044-201-2157), 공정거래위원회 제조카르텔조사과(044-200-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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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5월 가볼 만한 곳…짜릿함이 가득한 액티비티 여행지 5곳 경기가평브릿지짚라인. 후반부는 긴 코스로 이뤄진다. (사진 = 김수진 촬영) 가평 브릿지짚라인은 가평 중심지에서 가까우면서도 천혜의 자연림 이 잘 보존된 칼봉산 자락에 자리한다. 총 8개 코스, 전체 길이 2,418m로 코스형 집라인으로는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짧게는 100m대부터 길게는 500m대까지, 다양한 길이와 난도의 집라인 7개 코스와 상공을 가로지르는 흔들다리 1개 코스로 구성돼 체험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차량을 이용해 상부의 1코스에 오른 후 집라인을 타고 산과 계곡을 누비며 아래로 내려오게 되는데 초반부는 체험객의 실전 적응을 돕기 위해 초급자 수준으로 설계 했다. 후반부는 300m대부터 500m대에 이르는 긴 코스로 구성되는데, 칼봉산 능선을 따라 반대편 산으로 날아가는 7코스와 전 구간 중 가장 긴 528m 길이의 8코스가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여유가 생기면서 집라인의 짜릿함과 주변 풍경에 온전히 집중하게 된다.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자라섬과 가평8경에 속하는 호명호수 역시 신록의 계절에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다. 두 곳 모두 봄 산책 코스로 제격인데, 자라섬에서는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꽃페스타가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옛 가평역 폐선부지에 조성한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음악역 1939까지 방문하면 가평 봄 여행 코스로 완벽하다. 문의전화 : 가평 브릿지짚라인 031)581-7335 강원평창어름치마을. 동강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 (사진 = 김정흠 촬영) 동강에는 매력이 가득하다. 깨끗한 자연환경의 대명사로 알려진 것은 물론, 감입곡류(산이나 구릉지에서 구불구불한 골짜기 안을 따라 흐르는 하천)와 기암괴석, 깎아지를 듯한 절벽이 이어지며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 일대가 석회암 지대에 해당해 곳곳에 크고 작은 동굴이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제대로 누리고 싶다면 어름치마을로 향하자. 이곳에서는 래프팅과 동굴 탐험 등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강 래프팅은 3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일정과 숙련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동강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백룡동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를 받는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때 묻지 않은 동굴 내 환경을 탐사해 보자. 한편, 평창 내 스키장들이 봄을 맞아 다채로운 액티비티 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 휘닉스평창은 무동력 썰매를 이용해 슬로프를 달릴 수 있는 루지랜드를 운영한다.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신비의 세계로 떠나보고 싶다면 모나용평의 뮤지엄 딥다이브에 방문해 보자.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고즈넉한 산책로를 거닐며 나만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곳이다. 문의전화 : 어름치마을 033)332-1260 충남홍성네트어드벤처. (사진 = 홍성군청 제공) 홍성 남당항이 짜릿해졌다. 도파민이 팡팡 튀어 오르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형 네트어드벤처가 개장했다. 위치는 남당항 수산시장 옆 남당항 해양분수 공원의 끝자락에 있다. 네트어드벤처는 색색의 그물 네트를 층층이 또 겹겹이 쌓아서 지어놓은 거대한 해양 요새와 같다. 미로처럼 좁은 길, 1층에서 2층을 연결하는 수직 터널과 슬라이드. 마음껏 점프할 수 있는 넓은 볼파크에 서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큰 공을 굴리거나 주고받으며 놀 수 있다. 높이 튀어 올라 가까운 죽도도 보고, 더 높이 튀어 올라 안면도도 보고. 이곳은 두 눈에 서해의 금빛 바다를 가득 담을 수 있는 남당항 최고의 뷰 맛집이다. 바로 옆 해양분수공원은 거대한 분수 광장으로 음악 바닥분수와 트릭아트 포토존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원래 남당항은 사시사철 제철 해산물 축제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가을엔 대하, 겨울엔 새조개, 봄엔 주꾸미. 특히 4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바다송어 축제가 열린다. 또 하나, 5월에 홍성의 새로운 랜드마크, 높이 65m의 홍성 스카이타워가 개장한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타워 둘레를 걸어보는 투명 스카이워크. 궁리포구에 새로 조성하는 놀궁리해상파크도 4월 말에 개장한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노을전망대에서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처럼 제철 먹거리는 풍성하지만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아쉬웠던 옛날을 뒤로하고, 홍성 남당항은 더 흥미롭게 더 짜릿하게 대변신 중이다. 문의전화 : 홍성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041)633-3088 부산서프존. 망망대해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광안리 SUP zone에서의 SUP 체험. (사진 = 크레이지서퍼스 제공) 광안리해수욕장 내 약 500m에 이르는 구간에는 광안리 SUP Zone이자리한다.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저어 타는 SUP(Stand Up Paddleboard)는 안전하면서도 재미있는 친환경 해양스포츠다. SUP의 매력은 초보자도 자연속에 오롯이 스며들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의 SUP는 더욱 특별하다.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일출·일몰을 감상하기에 이만한 해변이 있을까. 밤이면 화려해지는 광안대교도 패들보드 위에서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다. 모래사장과 바다에서 진행하는 SUP 요가도 도전해 보자. 운동 효과가 꽤 쏠쏠하다. 광안리 SUP Zone에는 샤워장과 파라솔, 포토존 등 시설이 잘 갖춰있어 SUP를 즐기기에 손색없다. SUP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상점들도 해변 근처에 모여 있으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체험 비용은 강습과 장비 대여 등을 포함해 3만 5000원~5만원(2~3시간)이다. 빵을 좋아한다면 광안리해수욕장 근처 남천동으로 향해보자. 일명 빵천동이라 불리는 동네에는 토박이 빵집부터 트렌디한 빵집까지 특색 있는 빵투어로 제격이다. 광안리해수욕장의 끝에 자리한 밀락더마켓은 감각적인 맛집과 소품 가게 등이 들어선 곳으로 오션뷰 스탠드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 공연이 볼만하다. 와이어 공장 부지였던 곳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 F1963도 빼놓을 수 없다. 전시장과 서점, 정원 사이사이를 고요히 사색하며 거닐기 좋다. 문의전화 : 수영구청 문화관광과 051)610-4954~5 전남영암국제카트경기장. 아이들이 카트를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 (사진 = 영암군 제공) 영암국제카트경기장은 F1 서킷의 축소 버전이라할 수 있는 1.222㎞ 길이의 트랙을 보유해 전국에서 카트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F1 머신에 비한다면 소형 경주용 자동차로 보이겠지만 스피드와 승차감, 엔진 소리는 그에 못지않다. 카트 체험 전 주행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다음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비를 착용하고 교육 참여도 필수다. 운전석에 앉으면 브레이크 페달과 액셀러레이터 페달이 보인다. 트랙은 직선과 곡선 주로가 연이어 나온다. 일반인들이 1회 승차하는 10분 동안 대개 트랙을 4~5회 반복 주행한다. 교육장이 있는 건물 2층에는 가상체험시설이 갖춰져 있다. 4D극장과 VR레이싱, 드론, 롤러코스터, 래프팅 등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바로 옆에는 RC카를 운전해볼 수 있는 곳도 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구림도기를 연구, 보존하고 전시하는 곳이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영암군 홍보대사로 활동한 하정웅이 작품 3600여 점을 기증 하면서 건립된 곳이다. 왕인박사유적지는 왕인박사에 관한 다양한 자료와 전시물, 문화유적 등이 한데 모인 여행지다. 문의전화 : 영암국제카트경기장 070)4227-7788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남성현 산림청장,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특강 남성현 산림청장이 3일 논산시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에서 산림경영인협회 초청으로 임업인, 귀산촌인, 산주, 임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는 주요 산림정책 방향, 지방시대와 산림, 임업인 관련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3일 논산시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에서 산림경영인협회 초청으로 임업인, 귀산촌인, 산주, 임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3일 논산시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에서 산림경영인협회 초청으로 임업인, 귀산촌인, 산주, 임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외국인 친구도 반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현장 작년 여름, 미국에서의 학업을 마치고 기숙사를 나와 친구 알리야의 집에서 약 한 달 간 머무른 적이 있다. 당시 한국인 친구는 처음이었던 알리야와 알리야네 가족들과 밤마다 한국 드라마를 정주행하며 드라마 장면 속 나왔던 한국 음식을 먹으러 뉴욕 한인타운을 돌아다녔다. 이제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한 당시의 기억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그렇게 드라마를 통해 한국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알리야는 내가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꾸준히 한국에 관심을 가져왔고 지난 2월 말, 원어민 영어 교사가 되어 한국에 오게 되었다. 비록 각자 살고 있는 지역이 다르긴 하지만 알리야와 나는 매달 한두 번씩 만나 한국의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다. 그런 알리야에게 지난 금요일 저녁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바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가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궁중문화축전은 서울 소재 5개 궁궐과 종묘에서 매년 봄과 가을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이다. 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모여있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궁중문화축전은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기대를 한껏 모았는데, 그 시작인 개막제를 알리야와 함께 가보았다. 지난 4월 26일 아침, 일어나니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입장 방법 및 티켓 관련 공지가 문자로 와있었다. 사전 예약을 통해 티켓을 받은 이후, 개막제를 하루하루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그날이 온 것이다. 기대되는 마음으로 경복궁을 방문했고, 드디어 개막제 행사가 시작되었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개막제 시작과 함께 경복궁 근정전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했던 1446년으로 돌아갔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는데, 국악 공연인 여민락과 침향무를 시작으로 개막제가 시작되었다. 조금은 낯설기도, 어쩌면 친숙하기도 한 곡이었지만 개막제에 방문한 관람객 모두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졌다. 객석에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방문한 관람객들이 많았는데, 외국인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다. 알리야는 처음 보는 악기들과 처음 들어보는 형태의 음악이었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라고 이야기하며 마치 시간 여행을 해 과거로 돌아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처용무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궁중무용인 처용무가 진행되었다. 처용무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된 기운을 맞이하고자 춤추는 벽사진경의 의식인데, 처용 가면을 쓴 무용단의 모습에 관람객들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었다. 내 앞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던 한 초등학생은 저기 무서운 가면을 보고 귀신들이 도망가는 거야?라고 물어보며 더욱 공연에 몰입하기도 했다. 처용무가 끝난 후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언이 이어졌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올해가 궁중문화축전이 10주년을 맞는 해이자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마하는 뜻깊은 해라며 아름다운 궁궐에서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포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본격적인 훈민정음 반포식이 시작되었다. 정말 1446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생생한 연극이 펼쳐졌으며, 마지막 북의 대합주 공연까지 진행되었다. 특히 북의 대합주 공연은 관람객들이 다 함께 박수를 치며 즐길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엄마와 함께 개막제를 보러 왔다는 한 대학생 관람객은 작년 궁중문화축전에 참여했었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아 올해도 개막제에도 참석했다라며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축전 기간 동안 진행될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관람객들 역시 개막제 행사에 호평을 보냈다. 알리야는 한국 전통문화가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 함께 공연을 즐기고 호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내 옆에서 개막제를 보던 인도에서 온 한 관람객은 한국 드라마에 푹 빠져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 왔다가 우연한 기회로 개막제를 보러 왔다라며 드라마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생생하고 즐거웠다라고 이야기했다. 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 축전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가 있다.(출처=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고 며칠 뒤, 경복궁 궁중문화축전 행사장을 다시 찾았다. 평일 오후였음에도 불구하고 광화문 앞에서부터 국내외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함께 궁궐에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방문객들은 굉장히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다.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축제 현장이 되고 있는 봄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5월 5일까지 진행된다. 더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https://royal.cha.go.kr/), 한국문화재단(www.chf.or.kr), 그리고 궁중문화축전 누리집(https://www.kh.or.kr/fes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 songsunn_00@naver.com
- 숏폼 전세사기 피해 신고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고?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선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만 했지만, 이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