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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양치식물의 ‘진화’를 주제로 특별전시회 열어

2015.08.06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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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식물을 알면 식물의 진화가 보인다. - 살아있는 양치식물은 물론, 생태사진, 증거 표본까지 한 눈에 관찰 -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양치식물을 알면 진화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과 양치식물전시원에서 6월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 간 개최한다. 국립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우리나라 양치식물의 식별과 진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였으며, ‘고사리사랑(일반인 연구모임)’과 함께 연다. 「양치식물을 알면 진화가 보인다.」전시회는 ①‘진화로 만나는 양치식물(특별전시실)’과 ②‘재미있게 알아가는 양치식물(양치식물 전시원)’ 2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화로 만나는 양치식물’에서는, ㅁ 우리나라 양치식물 32개과 45종을 계통에 따라 배열하여 양치식물의 진화 모습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즉 양치식물 각 분류군은 ‘분경1)’과 ‘자생지 생태사진’, ‘증거 표본2)’을 한 세트로 식물 진화 과정에 따라 배치되어 자연스럽게 원시분류군과 파생분류군을 알 수 있다. 1) 분경(盆景) : 식물을 심어 자연의 풍경을 만들어 관상할 수 있도록 만든 화분 2) 증거 표본(Voucher specimen) : 어떤 식물종이 분포한다는 증거가 되는 표본, 식물도감에 수록된 식물에 대해 증명할 수 있는 표본 ㅁ ‘분경’을 통해 살아있는 양치식물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자생지 생태사진’을 통해 실제 생육지에서 살아가는 양치식물의 모습을, ‘증거 표본’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기록을 갖는 식물 종 표본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ㅁ 특히 양치식물의 종이 새롭게 만들어진 잡종인 거미꼬리고사리의 사례를 실제 식물의 전시를 통해 진화의 산물을 볼 수 있다.
‘재미있게 알아가는 양치식물’에서는, ㅁ ‘양치식물 셀프 관찰 가이드 at 양치식물원’ 관람코스를 통해 식물 종을 식별하는데 중요한 형질인 잎, 포막3), 인편4)의 다양한 형태와 포자낭군5)의 위치가 각기 다른 양치식물(음양고비 등 60여 종)을 직접 만날 수 있다. 또한 잎의 모양에 따라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바위손 등 12종을 관찰할 수 있다. 3) 포막(indusium) : 양치식물 고사리류의 포자낭군을 덮어 보호하고 있는 기관 4) 인편(scale) : 양치식물의 잎자루에서 주로 관찰되는 비늘처럼 보이는 작은 조각 5) 포자낭군(sorus) : 양치식물의 잎 뒤에 생기는 홀씨주머니가 여러 개 모여 있는 구조
전시회 안내책자의 그림을 통해 양치식물의 식별 형질, 분류, 번식 방법, 생활사, 생육환경 이외에도 양치식물에 대한 궁금한 점은 ‘묻고 답하기’ 형식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진혜영 임업연구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양치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도 계속 양치식물을 연구하는 장소로 양치식물 전시원이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일반인 연구자와 함께 협업하는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다. 본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1층 특별전시실과 양치식물 전시원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 자료는 산림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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