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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든 첨단 신소재, 산업화 연구 본격 시동
- 학,연 협력으로 나노셀룰로오스의 에너지, 의공학용 분야 활용 연구 추진 -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학.연(學.硏)협력을 통해 나노셀룰로오스 신소재를 에너지 및 의공학 산업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 국립산림과학원은 17일 임산공학부 회의실에서 나노셀룰로오스 관련 대형과제(37.5억 원, 5년)인 ‘나노셀룰로오스 이용 에너지 및 의공학용 첨단 신소재 연구’의 위탁과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 이날 보고회에는 주관연구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를 비롯하여 강원대학교, 세종대학교, 서울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의 위탁연구 책임자들이 모여 나노셀룰로오스의 미래 성장 연구와 대량 생산 방법에 관한 연구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9개월 동안 국내 나노셀룰로오스 관련 기초 연구와 응용 연구, 상업화 연구가 진행될 계획이다.
※ 나노셀룰로오스 : 나무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를 나노(10억분의 1미터)수준으로 분해한 고분자 물질. 강한 기계적 강도와 열 안정성을 가지며 친환경적이고 기존 화학합성 소재와 비교하여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
□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 5년간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기초 및 응용 연구사업을 추진하여 국내 나노셀룰로오스 연구를 세계 중심에 서게 할 계획이다.
○ 현재까지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하여 리튬이온전지 소재 연구를 수행, 기존의 상업용 전극과 분리막을 친환경 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로 대체하였으며, 인공 뼈와 같은 의공학용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 보고회에서는 R&D 성과 창출을 위해 그동안 진행된 연구사업 외에도 ▲나노셀룰로오스 대량생산 파일럿 제조설비 구축, ▲국산재를 이용한 나노셀룰로오스 제조, ▲제지 및 패키징 산업에 적합한 코팅기술 개발, ▲나노셀룰로오스의 구조를 이용한 약물전달 시스템 개발 등의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 세계적으로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연구ㆍ개발은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 일본에서는 178개의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모여 ‘나노셀룰로오스 포럼’을 조직하고 산업화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며, 미국, 캐나다, 유럽 등에서도 나노셀룰로오스 pilot plant를 설치하여 연구ㆍ개발 및 상용화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국립산림과학원 최돈하 임산공학부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국내 나노셀룰로오스 관련 연구ㆍ개발이 더욱 활성화되고, 산업화가 가능한 제품이 탄생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 자료는 산림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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