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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조기 수습 전력…범정부적 조치 확대

안전줄 추가 설치·객실 우선수색· 전문가 자문단 운영 등 총력 지원

관계장관회의…구조·사고 관련 각종 유언비어는 철저히 수사·처벌

2014.04.20 범정부사고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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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닷새째인 20일 밤 조명탄과 채낚기 어선 불빛으로 밝혀진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구조대원들이 실종자 수색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닷새째인 20일 밤 조명탄과 채낚기 어선 불빛으로 밝혀진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구조대원들이 실종자 수색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정부는 침몰한 세월호 선체 내부를 집중 수중수색을 위해 안전줄을 추가 설치하고 객실과 식당 등을 우선 수색하기로 했다. 또 원활한 사고수습을 위해 국내외 구조·구난 전문가 기술자문단을 운영하고 구조 및 사고 관련 각종 유언비어를 철저히 수사, 처벌하기로 했다. 

아울러 20일 안산·진도의 특별재난구역 선포에 따른 보상 등 후속조치도 마련했다. 

정부는 이날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사고 조기 수습을 위한 부처별 조치사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날 결정된 부처별 조치계획이다.

◆ 해양경찰청

집중적인 수중 수색을 위해 안전줄을 추가로 설치하고 3~4층 객실, 식당 등을 우선 수색하기로 했다. 해상에서도 함정·항공기 등을 동원한 해·공 입체 수색활동을 지속하되, 빠른 유속 등을 감안해 수색구역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구속자 외 나머지 선원들을 대상으로 화물적재상태, 사고당시 직무분담 이행 여부, 탈출 경위 등을 중점 조사할 계획이며, 조사결과에 따라 승객안전조치 미이행 등 직무소홀 선원도 구속을 검토할 예정이다. 

◆ 안전행정부

특별재난구역 선포에 따른 대규모 인명피해 등에 대한 보상금은 국고로 선지원하되, 사고 원인자인 (주)청해진해운에 구상권 청구를 검토할 계획이다.

◆ 해양수산부

20일부터 구조·구난 등 국내외 전문가(8~10명)로 기술자문단을 운영, 원활한 사고수습을 지원하기로 했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닷새째인 20일 오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민관군 선박과 구조대원들이 정조시간대에 맞춰 실종자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닷새째인 20일 오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민관군 선박과 구조대원들이 정조시간대에 맞춰 실종자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 경찰청

구조와 사고 수습 관련 오보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국민 여론을 호도하는 각종 유언비어에 대해 철저히 수사, 적발해 처벌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국 사이버수사요원을 총동원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추모 분위기에 편승한 촛불집회 등 불법시위는 초기 단계부터 엄정 대응해 사회안정에 주력토록 했다.

◆ 문화체육관광부

언론 및 온라인 여론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홍보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범부처 위기관리 홍보체계를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매체와 각 부처 온라인망과 SNS 채널을 통해 구조현황·사고수습과 관련된 정확한 내용 등을 신속히 확산토록 했다.

◆ 교육부

학생·학부모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청과 협의해 안산 단원고교 2학년 학생에 대한 학사운영 정상화방안을 마련해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 안전대책 관련 회의를 개최해 시·도교육청별 수학여행 사고 관련 학교행사 자제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어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대규모로 이동하는 획일적이고 답습적인 현장체험학습 금지 등 수학여행 매뉴얼 보완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선박·항공 이동시 안전대책 매뉴얼을 개발·보급하기로 했다.

◆ 보건복지부

현재 진도 현지에 응급의료소 3동을 설치하고 의사 9명을 포함한 의료지원인력 32명을 파견·운영 중이며 피해자 및 가족 대상 치료·심리상담 등 의료서비스 지원현황을 적극 설명할 예정이다.

또 현장에 거류중인 유족 지원을 위해 별도 ‘장례지원팀’을 구성해 현장에 투입하는 한편, 학생·학부모 심리치료 지원을 확대(8주 이상)할 계획이다.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의 정신과전문의 인력풀 약 70여명, 경기도 Wee 센터 상담인력 50명 등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필요시 타 시·도교육청 협조를 받아 안산 단원고에 전문상담교사 등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외상후스트레스 증후군(PTSD) 검사 실시, 생존학생·유가족 등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 등 퇴원 후 학교 복귀 프로그램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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