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 누리집 로고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콘텐츠 영역

생물다양성협약 총회 ‘강원 선언문’ 채택

역대 총회 중 3차례만 선언문 채택…생물다양성 현안 정치적 합의

2014.10.17 환경부
글자크기 설정
인쇄 목록

15~16일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고위급회의’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생물다양성에 관한 강원 선언문’이 채택됐다.

선언문은 16개 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엔 포스트(Post)-2015 개발협력 의제’ 협상과 관련해 생물다양성 목표의 강화를 촉구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또 2020년까지 세계생물다양성 목표(아이치 목표) 달성을 위한 평창로드맵을 지지하며 재원동원전략 협상의 진전을 촉구하는 내용도 담았다.

아울러 생물다양성 과학기술협력을 위한 ‘바이오브릿지 이니셔티브’,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 ‘지속가능한 해양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한국 주도의 생물다양성 이니셔티브를 환영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접경보호지역에서의 생물다양성보전과 평화증진의 조화를 위한 양자적·다자적 논의의 틀을 구축하기 위해 우리가 제안한 ‘평화와 생물다양성 다이얼로그’를 환영한다는 내용도 그대로 들어갔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총회가 2010년 제10차 총회에서 합의한 ‘2011-2020 생물다양성 전략계획과 아이치목표’ 달성을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에 개최되는 총회로서 강원 선언문 채택은 우리나라가 향후 2년간 생물다양성협약 의장직을 수행하는 데 기본 방향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가 제안한 ‘평화와 생물다양성 다이얼로그’는 비무장지대(DMZ) 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 등 접경보호지역에서의 생물다양성보전과 평화증진의 조화를 위한 전 세계의 경험과 역량을 결집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선언문은 당사국총회 결정문은 아니지만 협약 당사국 장관 및 수석대표의 합의에 의한 정치적 메시지로 고위급회의의 핵심결과물이다. 이번 선언문 채택은 당사국 총회 10년 만의 성과이다. 

문의: 환경부 생물다양성협약당사국총회 준비기획단 02-779-1386

이전다음기사 영역

하단 배너 영역

지금 이 뉴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