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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립공원 방문객 4640만명…세월호 여파 감소

북한산·한려해상·무등산·설악산·경주 순으로 많이 찾아

2015.01.26 국립공원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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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4년 한해 동안 4640만여명이 전국 21개 국립공원을 찾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52만여명(1.1%) 감소한 수치로 세월호 사고 여파에 따른 외출 감소, 기상 악화로 인한 탐방객 출입통제 일수 증가, 조류독감 등이 원인으로 꼽혔다.

상고대와 빙화(氷花)로 설원을 이룬 전북 무주군 설천면 국립공원 덕유산에 수많은 등산객과 탐방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상고대와 빙화(氷花)로 설원을 이룬 전북 무주군 설천면 국립공원 덕유산에 수많은 등산객과 탐방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세월호 사고 발생 전인 지난해 1~4월 국립공원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으나 이후 5~12월에는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5% 감소했다.

월출산의 경우 조류독감으로 가을에 열리는 ‘왕인박사 유적지 국화축제’가 취소되면서 탐방객이 전년 대비 15.5% 줄었다.

탐방객이 가장 많은 국립공원은 북한산(728만명)이었으며 한려해상(616만명), 무등산(381만명), 설악산(362만명), 경주(319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계절별로는 가을, 여름, 봄, 겨울 순으로 국립공원을 많이 다녀갔다. 다만 덕유산은 무주리조트와 설경 때문에 겨울철 방문객이 가장 많았다.

단풍이 유명한 내장산은 가을이 타계절에 비해 방문객이 유독 높았고 해상공원 중 한려해상과 태안해안은 여름철 탐방객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국립공원 방문 외국인은 103만여명으로 설악산 41만명(39.6%), 경주 26만명(25.4%), 한라산 20만명(19.1%), 내장산 5만명(5.0%) 순으로 나타났다.

언어별로는 영어권 41만명(39.8%), 중국어권 41만명(39.7%), 일본어권 12만명(11.5%), 기타 9만명(8.9%) 순이었다.

김종희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문화부장은 “국립공원 탐방객이 2010년부터 4000만명을 넘어섰고 계속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다소 주춤했다”며 “올해는 다시 회복세로 돌아서 탐방객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문화부 02-3279-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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