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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철밥통은 가라’…헌신적 공무원 조명

우리 곁에 민원해결사가 있었네…“노력과 헌신 경이”

2015.04.13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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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사진=KTV)

# 전남 장흥군의 토요시장은 10년째 매주 토요일이면 시장을 찾는 손님들을 맞이하느라 분주하다. 그러나 시장 상인들은 개장 초인 10년 전만 해도 장사가 안돼 가게를 팔고 떠나는 상인들이 줄을 이었다고 말한다. 그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준 사람은 바로 장흥군청 경제정책과 문병길 계장이다. 그는 전국 43개 시장과 장터를 두 달간 답사한 후 문화를 접목한 시장이라는 아이디어에 착안, 서울에서 나주역까지 오는 KTX 열차에 관광버스를 연계해 장흥 토요시장 일일 관광코스를 개발했다. 장흥 토요시장을 ‘문화시장’으로 거듭나게 한 문 계장에게 상인들은 ‘이웃집 오빠’, ‘열정의 공무원’ 등 새로운 이름을 붙여줬다.

3월 11일, 한국정책방송원 KTV국민방송의 ‘철밥통은 가라’ 프로그램은 문병길 계장의 이야기를 담은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공무원 신화 - 장흥군청 문병길 계장’ 편을 방송했다. ‘철밥통은 가라’는 보이지 않는 곳, 소외된 이웃의 곁, 국민 가까이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공무원을 매주 한 명씩 소개하는 방송 프로그램이다. 직무에 대한 소명의식과 전문성, 창의적 사고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인생과 삶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휴먼 다큐멘터리다.

문병길 계장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3월 18일에는 양돈분뇨를 친환경 퇴비 자원으로 만들어 상주시 양돈분뇨 처리율 100%를 달성한 상주시청 축산환경사업소 황인수 계장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어 3월 25일에는 4년 동안 5060번 긴급 출동한 천안 서북소방서 박성열 소방관, 4월 1일에는 1021건의 소송을 진행해 44만 평, 1000억 원 상당의 국유 재산을 되찾은 데 기여한 파주시청 여성가족과 이기용 팀장의 헌신적인 노력이 시청자들에게 전해졌다. 또 4월 8일에는 미보험차량, 대포차(명의이전 절차를 거치지 않고 운행하는 차)등을 단속하는 특별사법경찰로 활동했던 부천시청 보육아동과 정리나 주무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노력과 헌신 경이롭다”

김우진 PD는 “국민 가까이에서 헌신하는 공무원을 발굴·소개해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공무원에 대한 신뢰와 긍정의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됐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전국 각지에서 근무하는 헌신적인 공무원을 선정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과 삶의 철학, 평범한 일상을 입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과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는 일선 공무원의 일상을 조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밥통은 가라’ 시청자 게시판에는 “나와 다르지 않은 생활인이자 직업인으로서의 공무원의 삶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소방관이라는 직업 자체의 특수성과 어려움, 보람 등에 관심을 갖게 됐다”, “온갖 협박과 멸시를 참아내며 국유지를 환수하기까지 각고의 노력과 헌신을 다한 공무원이 경이롭다”는 등의 시청 소감이 올라왔다. 제작진은 “방송을 통해 공무원에게는 자긍심을, 시청자에게는 공무원에 대한 신뢰와 긍정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며 “벽지의 훌륭한 공무원들을 많이 추천해달라”고 전했다.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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