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장학습 중 버스사고를 당한 지방공무원 일행 가운데 부상자를 제외한 일반 연수생 등 105명이 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현지수습팀은 현지에서 사망자 유가족과 첫 회의를 열어 사고 경위 등을 설명하고 향후 절차를 논의했다.
또 부상자 및 일부 잔류자를 제외한 일반 연수생 103명과 인솔 연수원 공무원 1명, 가이드 1명 등 105명이 이날 오후 4시 5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행자부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전담 의료진과 응급차량을 배치할 예정이다.
입국하는 연수생들은 6∼8일 안정을 취하고 9일부터 정상적으로 교육에 복귀한다.
이들은 올해 2월부터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실시하는 중견리더과정에 참여 중인 지자체 소속 5급 공무원들이다.
지방행정연수원에서는 심리치료 수요 등을 파악해 연수생들이 전문센터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중국 현지에는 사고수습팀이 급파돼 차질없는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문의: 행정자치부 사고대책반 02-2100-3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