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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피부 관리, 이웃의 고수 7인에게 물었더니

밤 11시 전 취침, 아침 10분 얼음팩, 주 2회 쌀뜨물 세안…

2017.03.03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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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가 낮고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은 피부가 상하기 쉬운 계절이다. 어디 그뿐인가. 실내 난방은 메마른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겨울에도 촉촉한 꿀피부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쁜 일상 속에서도 꿀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7인에게서 그들만의 피부 관리법을 들어보았다.

“가능하면 아침마다 얼음팩 10분” 박소윤(30), 방송인 

박소윤(30), 방송인

겨울철에는 건조함 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어 수분과 트러블을 동시에 신경 쓰는 편이다. 프로폴리스가 함유된 화장품을 사용해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도 공급해준다. 피부가 특히 건조하다 싶을 때는 세럼과 크림을 듬뿍 바른 뒤 볼과 이마에 랩을 얹고 10분 동안 둔다. 아침에는 얼음팩을 수건으로 감싼 다음 10분 정도 얼굴에 마사지를 한다. 아침에 붓기를 뺄 수도 있고 모공이 줄어드는 효과도 볼 수 있어 빼먹지 않는다. 피부에 좋은 것을 먹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피부에 수분과 탄력을 주는 히알루론산과 콜라겐 영양제도 꼭 챙겨 먹는다. 출근을 하면 먼저 사무실에 미니 가습기를 틀어놓는다. 일하는 도중 건조함이 느껴지면 수시로 오일 미스트를 뿌린다. 오일 미스트는 다른 제품들보다 수분이 날아가는 느낌이 덜해 애용하고 있다.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 무조건 취침” 홍대영(31), 경호업 

홍대영(31), 경호업

나는 피부 관리를 위해 특별하게 하는 일이 없다. 다만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피부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 쓰는 편이다.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피부가 재생되므로 그 시간 동안 잠을 자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특별한 일이 없으면 일찍 자려고 노력한다. 일찍 자면 아침 일찍 눈이 떠져 생활습관을 바로잡는 데도 좋다. 아침에 세안을 할 때는 물로 가볍게 하는 편이다. 세안 후 스킨과 로션, 수분크림을 바른 다음 선크림을 꼭 바른다. 흰 피부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싶어서다.
햇빛 아래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아 자외선 차단에도 늘 신경을 쓴다.

“한 주에 한 번 스크럽제로 각질 제거” 이경아(22), 학생 

이경아(22), 학생

성격이 느긋한 편이라 그런지 피부 관리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다. 사실 피부 때문에 이것저것 신경 쓰는 것이 귀찮기도 하고, 평소 트러블이 잘 생기지 않는 편이라 매일 바르는 기초제품 말고는 특별히 쓰는 화장품도 없다. 피부 타입이 지성이라 평소에는 피부에 겉도는 유분을 정리하는 정도. 그런데 겨울이 되면 코 주변에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 일주일에 한 번씩 필링 타입 스크럽제로 각질을 제거한다. 각질을 제거한 날에는 평소보다 수분크림을 더 두껍게 발라서 피부를 진정시킨다. 또 겨울에 쓰는 비비크림이랑 쿠션팩트도 촉촉한 제품인지 확인하고 나서 산다. 요즘은 겨울철에도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 자주 있다. 중금속 성분이 많은 미세먼지가 피부에 닿는 게 신경 쓰여서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황사마스크를 꼭 착용한다.

“밤 11시 전 취침, 수분크림 듬뿍이 최고” 반창관(48), 제조업

반창관(48), 제조업

내 나이 또래 남자 중에서는 피부 관리를 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다. 세수를 하고 난 다음 스킨과 로션을 듬뿍 바르는 것이 전부였다. 겨울이 되니 아이들이 노화를 방지하고 수분을 공급해주는 화장품을 선물해줘 그 제품을 많이 바르고 있다.

요즘에는 마지막에 수분크림까지 바른다. 그 덕분인지 확실히 그 전보다 얼굴이 좀 더 촉촉한 것 같다. 야근이 없는 날에는 일찍 집에 들어가서 밤 11시 전에는 잠자리에 든다. 잠을 충분히 자고 나면 다음 날 피부가 부드럽고 매끈해져서 기분이 좋다.

“귀찮아도 일주일에 한두 번 쌀뜨물 세안” 장재훈(29), 제조업 

장재훈(29), 제조업

업무상 야근이 잦다. 건조한 히터 바람을 자꾸 쐬어서 그런지 겨울이 되면 피부가 건조해져 당기는 느낌이 든다. 그럴 때면 저녁 세안 후 스킨으로 피부 결을 정돈하고 히알루론산이 든 마스크팩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

세안을 할 때도 신경을 쓰는 편이다. 약산성을 띤 클렌징폼을 거품망에 짜서 충분히 거품을 내어 세안한다. 일주일에 한두 번은 미백과 피부 진정에 효과 있는 쌀뜨물로 세안을 한다. 평소에는 보습력이 좋은 제품 위주로 사용한다.

주름 관리에도 신경 쓰고 있다. 매일 스킨, 로션, 수분크림을 바른 후 주름이 신경 쓰이는 눈가나 목에 아이크림을 발라 주름을 예방하려고 한다.

“1일 1팩, 물 자주 마시기” 이지영(31), 파티셰

이지영(31), 파티셰

요즘은 겨울에도 미세먼지가 많아 세안을 꼼꼼하게 하는 편이다. 촉촉한 타입의 클렌징 워터로 1차 세안을 한 다음, 화산송이 성분 클렌징폼으로 2차 세안을 한다. 세안을 하고 나서 피부에 물기가 마르기 전에 바로 미스트를 뿌려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준 다음 기초제품을 바른다. 겨울철이라고 해서 다른 계절과 다른 제품을 쓰지는 않는다. 다만 평소 안색을 밝게 하고 피부를 촉촉하게 하려고 물을 자주 마시려고 노력한다. 물을 많이 마신 날은 얼굴에 건조함이 덜한 느낌이다. 1일 1팩을 하면 피부가 좋아진다는 말을 들은 후에는 마스크팩을 자주 하려고 한다. 피곤한 날이 많아서 매일 팩을 하지는 못하지만 자주 하고 있다. 세안 후 30분 정도 팩을 붙였다가 떼고 나서 자기 전에 팩을 한 번 더 하면 다음 날 피부가 훨씬 더 촉촉하다.

“마유·프로폴리스 성분 팩, 제철과일 특효” 홍나경(56), 주부 

홍나경(56), 주부

원래 귀찮은 일을 싫어하는 편이라 피부 관리도 여러 가지를 챙겨서 하지는 않는다. 화장을 하고 나서도 간편하게 화장을 지울 수 있는 클렌징 티슈로 한 번에 지운다. 하지만 모임이 있는 날에는 자기 전에 꼭 마스크팩을 한다.

갱년기가 오고 나서는 얼굴이 더 푸석해진 듯해 얼굴에 영양을 주는 마유(馬油) 성분 팩을 자주 이용한다. 프로폴리스 성분이 있는 팩도 좋아한다. 좋은 성분이 들어 있는 팩을 하면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서 마음에 든다.

건조한 겨울에는 먹는 것에도 신경을 쓴다. 귤이나 딸기 같은 제철과일을 자주 먹으면 비타민과 수분을 동시에 섭취해 몸이 더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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