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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밥상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건강한 식사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균형 있게 공급하는 것을 뜻하지요. 특정 영양소가 결핍되면 신체 발달에 문제가 생기거나 건강에 이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반대로 영양소가 지나치면 비만, 대사 증후군, 당뇨, 고혈압 등이 생기지요. 암에 걸리는 원인을 살펴보아도 1위가 음식, 2위가 흡연, 3위가 감염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 따라 암을 이겨낼 수도, 암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Bad, 암 예방에 나쁜 음식
▲ 육류와 가공육
붉은색 고기와 햄, 베이컨, 소시지, 육포 등의 가공육은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가공육은 매일 50g 섭취시 대장암 발생률이 18% 증가하고, 붉은색 고기의 경우, 매일 100g 섭취시 대장암 발생률이 17% 증가합니다.
다만, 가공육을 매일 50g씩 섭취했을 때 기존의 암 발생위험이 18% 증가한다는 것으로 암 발생 가능성이 18%가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만약 기존의 대장암 발생 위험이 1%라고 가정하면 가공육을 매일 50g씩 섭취했을 때 대장암 발생 위험이 1.18%로 증가한다는 뜻입니다.
고기를 전혀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고기를 즐기는 사람은 대장암 발생 확률이 3~4배 높아집니다. 1주일에 1회 이상 고기를 섭취할 때에는 대장암 발병률이 40%나 증가하고요. 그렇다고 고기를 안 먹고 살 순 없겠죠?
세계암연구기금(WCRF)에서는 1주일에 요리한 뒤 중량으로 350~500g, 요리한 뒤 500g을 기준으로 한다면 요리하기 전 중량으로 700~750g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짜거나 탄 음식
소금은 위암을 부르는 원인으로 손꼽힙니다. WHO에서 권장하는 1일 소금 섭취량은 5g 미만인데 반해 국내 성인의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은 9.2g 정도입니다. 우리가 권장 섭취량의 2.6배에 달하는 소금을 매일 먹는 것이죠. 소금만큼이나 위험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태운 음식입니다. 고기를 구워먹을 때 불에 닿아 검게 타는 부분에는 벤조피렌이라는 발암물질이 발생합니다. 검게 탄 고기를 소금이나 된장에 찍어 먹으면서 술을 곁들인다면 건강에는 정말 최악의 궁합이겠죠?
▲ 술
술은 괜찮을까요? 물론 아닙니다. 하루에 알코올 10g(맥주 1캔, 소주 1잔 반 정도)을 마셨을 경우 유방암 발병 확률이 10% 정도 높아지게 됩니다. 술을 마시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농도가 높아지고, 알코올은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화합니다. 이것이 노겐이라는 발암물질로 작용할 수 있고, 양이 많아지면 유방암 발생률을 높이게 됩니다.
알코올 자체가 다른 발암물질이 유방 세포로 잘 들어가도록 하는 용매 역할을 하기도 하고요. 따라서 술은 캔 맥주를 기준으로 남성은 하루 2캔, 여성은 2캔 이하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 성인의 경우 음주 횟수는 1주일에 2회로 제한합니다.
▲ 부패한 음식
간암을 부르는 원인으로 가장 중요하게 지목되는 요인이 아플라톡신이라는 독소입니다. ‘연기 없는 담배’라고 불릴 정도로 강력한 독성을 지닌 아플라톡신은 부패한 땅콩이나 옥수수의 곰팡이에서 발생합니다. 이 독소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견과류를 보관할 때는 밀폐해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냉장 보관하도록 해야 합니다.
Good, 암 예방에 좋은 음식
▲ 신선한 과일과 채소
과일과 채소 섭취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하루 400g 이상의 과일과 채소를 다양하게 먹으면 위암, 폐암, 대장암 등 각종 소화기 계통의 암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많습니다. 과일과 채소에 듬뿍 담긴 비타민C와 비타민E, 베타카로틴, 라이코핀과 같은 성분들이 항산화제 역할을 하면서 암을 예방한다는 가설이 유력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지요.
▲ 콩
콩은 유방암 예방식품으로 손꼽힙니다. 콩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화학구조가 유사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이 가득합니다. 유방 조직의 수용체에 이소플라본이 유입되면 유방암의 발생 확률을 약 10% 정도 줄여준다고 합니다.
암 예방을 위한 수칙
우리나라 국가암관리사업본부에서는 ‘국민 암 예방 수칙’을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 있는데, 이 중 5가지가 식이습관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10가지 수칙은 암 예방뿐만 아니라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예방에도 좋다고 하니 오늘부터 생활습관을 개선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몸은 물론 마음까지 건강해질 것입니다.
참고 도서=「나는 의사다」청년의사, 「굿닥터스」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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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알리·테무 등 직구 제품 69개 유통 차단…“안전기준 부적합”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에서 판매 중인 제품 69개가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올해 4월부터 최근까지 해외 온라인 유통사에서 취급하고 있는 558개 제품을 구매해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해외 온라인 유통사에 해당 제품의 판매 차단을 요청한 바, 이들 69개 제품이 온라인 유통사에서 차단 완료된 것을 확인했으며 향후 해당 제품이 다시 판매되는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국내 안전기준 부적합 해외직구 제품 일부(사진=환경부) 이번에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558개 제품은 방향제, 코팅제 등 생활화학제품 143개와 귀걸이, 목걸이 등 금속장신구 415개다. 이중 생활화학제품 20개와 금속장신구 49개 등 69개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과 화학물질등록평가법 등에 따른 국내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환경부는 국내 안전기준 부적합 제품의 정보를 초록누리(ecolife.me.go.kr) 및 소비자24(consumer.go.kr)에 등록했다. 아울러 해외 온라인 유통사에 판매 차단 요청과 함께 관세법 제237조를 적용해 관세청에 국내 반입을 차단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올해 말까지 생활화학제품, 금속장신구 등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해외직구 제품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해외 온라인 유통사에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의 판매 중단을 요청하고, 관세청에는 해당 제품의 통관이 보류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 ‘국내 안전기준 부적합 해외직구 제품 목록’보러가기 문의 :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044-201-6751), 화학물질정책과(044-201-6785), 화학제품관리과(044-201-6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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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이 말하는 정책 ‘커리어넷’에서 유형별 진로 맞춤 서비스 받아요! 입시를 경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알 법 한 누리집, 바로 커리어넷이다. 커리어넷은 진로 관련 정보, 더불어 대학 진학 시에 필요한 학과 및 학교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누리집으로, 주로 중·고등학생들이 자신의 관련 학과와 진로를 알아볼 때 자주 사용하는 도구이다. 나 역시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진로 및 진학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커리어넷을 자주 활용했다. 특히 일반적인 입시 정보 누리집과는 달리 학과 별 취업률과 평균 임금 등 진로 선택에 있어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매일 방과 후마다 접속했던 기억이 있다. 커리어넷 누리집 메인 화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에 커리어넷을 딱히 이용할 일이 없어 해당 누리집을 잊고 있던 와중, 최근 커리어넷에서 중·고등학생 뿐 아니라 대학생, 학부모, 교사 등의 다양한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커리어넷에서 지원하고 있는 회원 유형별 맞춤 서비스. 특히 대학생의 경우 자기 이해를 위한 대학생·일반용 심리검사, 진로 고민 상담, 직업인 인터뷰 특강, 진로백과, 진로동영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나는 최근 고민이 많았던 진로 문제 해결에 도움을 받기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 중 필요한 것들을 이용해보기로 했다. 커리어넷에서 대학생 맞춤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 심리검사. 가장 먼저 이용한 서비스는 바로 직업심리검사 서비스다. 커리어넷에서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심리검사는 진로개발준비도검사, 주요능력효능감검사, 이공계전공적합도검사, 직업가치관검사이다. 그 중에서 나는 가장 궁금하기도 했고 직업 선택에 있어 도움이 많이 될 직업가치관검사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직업가치관검사 시작 화면. 검사를 시작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했는데, 커리어넷 누리집에 접속해 원하는 방법으로 로그인을 진행한 뒤 대학생 맞춤 프로그램에 들어가면 곧바로 진로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화면이 나왔다. 해당 화면에서 원하는 검사를 선택한 뒤 검사시작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검사가 시작된다. 직업가치관검사 결과표. 검사를 시작하고 나면 질문이 여러 가지 나오고, 그 질문들에 차례대로 답을 하고 나면 결과가 도출되는 방식으로 검사 전반이 진행된다. 모든 질문에 답을 마친 뒤에 검사 마치기 버튼을 누르고 나면 직업 가치관 검사 결과 표와 함께 내 가치관과 관련도가 높은 직업, 연계해 할 수 있는 직업 가치관 활동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정보가 나온다. 특히 가치관과 관련도가 높은 직업의 경우 학력, 전공 등에 따라 종사할 수 있는 직업을 나누어 제시하기 때문에 직업 검사에 참여한 사람의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참고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직업인 인터뷰 이용 화면. 다음으로 이용해본 서비스는 직업인 인터뷰 였다. 최근 데이터와 관련한 수업을 들으면서 빅데이터, 특히 경영 분야에서 사용되는 데이터 분석 관련 직업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때마침 빅데이터분석전문가를 직업으로 삼고 계신 분의 인터뷰가 게시되어 있었고, 해당 인터뷰가 비교적 최근의 정보를 담고 있었기에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보기로 결정했다. 인터뷰에는 기본적인 직업에 대한 정보부터 연봉, 승진체계 등 실제로 해당 직업을 가지기 전에 고려해야 할 여러 요소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더불어 그 직업을 가지기 위해 준비하면 좋은 것들,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것들 등 다양한 직업 관련 정보들을 실무자가 직접 전달해주는 형태였기에 해당 직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진지하게 참고하기 좋은 자료라는 생각이 들었다. 커리어넷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 이 밖에도 커리어넷은 미래직업 안내, 직업백과, 진로동영상 등 다양한 진로 관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진로 관련 서비스 및 자료를 제작하고 있다. 이처럼커리어넷은 초중고등학생뿐 아니라 대학생, 학부모, 교사 등 다양한 사람들이 진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많은 국민들이 커리어넷의 다양한 활용도를 접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양은빈 bin2bin249@khu.ac.kr
- 숏폼 추석 앞두고 인출한 현금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으신 어르신! 분명 여기 넣었는데 감쪽같이 사라졌어! 현금을 인출했는데 사라졌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