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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복 위해 경제성장에 ‘올인’ 하지 않는 이유
[행복, 부탄에서 배운다] ④ 국민소득 1만달러로 행복한 나라 될 수 있을까
박진도 지역재단 이사장(충남대 명예교수)
‘잘사는 것’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이제 많은 이들은 성장과 개발만이 정답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정책브리핑>은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를 쫓는 현실에서 히말라야 산자락 작은 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불과 3000 달러도 되지 않는 이른바 ‘가난하지만 행복한 나라’ 부탄의 이야기를 박진도 지역재단 이사장(충남대 명예교수)의 펜을 빌려 싣습니다. 이 글을 통해 ‘국민총행복’을 위해 부탄 사람들이 가난을 극복하면서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편집자 주>
부탄은 가난한 나라이다. 유엔이 정한 최빈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국민의 생활수준은 매우 낮다. 따라서 생활수준 향상에 대한 부탄 사람들의 열망은 매우 강하다. 그만큼 더 많은 경제성장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부탄의 국민총행복정책은 경제성장에 올인하지 않는다.
국민총행복을 위해서는 생활수준 뿐 아니라, 공동체, 문화, 건강, 환경, 여가 등 아홉 영역이 균형적으로 발전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부탄에서 모든 주요 정책은 국민총행복의 관점에서 ‘정책 및 프로젝트 심사도구’(policy project screening tool)를 통과해야 한다. 심사결과에 따라 GNH의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나 프로그램은 선정이 되지만, 도움이 되지 않는 정책 등은 거부된다.
정책심사도구는 물질적 웰빙, 형평성, 성평등, 반부패, 의사결정 기회, 공공 건강, 스트레스, 가족, 자연, 문화, 생물다양성, 여가 등 9개 영역의 22개의 지표를 사용한다.
모든 프로그램이나 정책의 초안은 각 지표에 대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4점 측도로 평가한다(88점 만점). 모든 지표의 평균점이 3점(총점 66점)은 넘어야 심사를 통과할 수 있다. 비록 평균점이 3점을 넘었다고 하더라도 일부 지표가 아주 낮은 점수를 받았다면 해당 지표에 대한 ‘추가적 고려’를 요청한다. 심사는 해당 부처와 국민총행복위원회에서 각각 시행하는데, 여기에는 정부 관료 뿐 아니라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최소 10~15명이 참여한다.
부탄 식당 음식. |
이와 관련해서 흥미 있는 사례가 부탄의 WTO(세계무역기구) 가입논쟁이다. 부탄은 1999년 WTO 가입 신청을 해, 참관국가 자격을 획득했다. 부탄은 가입조건을 거의 충족했으나, 2008년에 들어선 부탄 민주정부는 WTO 가입 노력을 중단했다.
국민총행복위원회는 WTO 가입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벌였다. 24명 가운데 19명이 가입에 찬성했다. 그런데 정책 및 심사도구 검증에서 가입이 GNH에 바람하지 않다는 결과가 나와서 가입을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부탄이 WTO에 가입하려고 한 것은 말할 나위 없이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다.
그런데 정책 및 심사도구에서 WTO 가입이 경제성장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형평성, 반부패, 건강, 스트레스, 자연, 문화, 여가 등 나머지 부분에 나쁜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평균 3점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1995년에 앞 다투어 WTO에 가입한 이유는 매우 단순하다. WTO에 가입해야 수출이 늘고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는 경제적 이유 때문이다. WTO 가입이 양극화를 심화하고, 사람들의 건강과 스트레스, 문화 등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지역과 농촌의 쇠퇴를 가져오고, 국가 주권을 침해할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었지만, 성장지상주의 앞에서는 무력했다.
그러나 가난한 나라 부탄이 극복해야 할 과제는 많다. 후진국이 경제성장 과정에서 겪는 성장통은 부탄도 예외가 아니다. 첫째로 부탄은 만성적인 재정적자와 국제수지의 적자 그리고 대외채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지출의 약 30%를 해외 원조에 의존하고 있고, 경상수지 적자는 GDP의 27.3%에 달한다(2013/2014 회계연도 기준).
둘째, 부탄의 최대 사회문제는 급속한 이농과 도시화다. 도시인구의 비중은 1990년 16.3%에서 2013년 37.1%로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수도 팀푸로 인구가 집중하고 있다. 팀푸는 해발고도가 평균 2500미터인 산악지대임에도 부탄 인구 약75만명 가운데 15%에 해당하는 11만 5천명을 품고 있다. 팀푸에 등록된 인구가 7천명에 지나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거의 모두 타지에서 유입된 인구이다.
셋째로, 청년실업률이 매우 높다. 부탄의 전반적 실업률은 높은 편이 아니지만(2013년 2.9%), 젊은 층의 실업률은 9.6%로 전체 실업률 평균의 3배 이상인데, 그 중에서도 도시 청년의 실업률은 22.8%에 달한다.
타시강왕비의 욕실. |
이처럼 젊은 층의 실업률이 높은 이유는 젊은이들의 교육수준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그들의 기대와 실제 노동 현장에서 마주하는 직업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부탄에는 약 7만 명 정도의 외국인 노동자(주로 인도인)가 건설부문에 일하고 있지만, 이 부문은 저임금과 중노동이라 부탄 사람들은 기피한다.
넷째로, 서구의 시장경제와 개인주의 문화가 유입됨에 따라 부탄의 전통문화와 가치관에도 큰 혼란이 생기고 있다. 부탄 사회의 행복을 뒷받침하는 공동체적 문화가 경제성장과 도시화의 물결에 서서히 떠내려가고 있는 것이다. 부탄에도 아파트 거주자가 늘어나고 있다. 한국처럼 대단지는 아니고 5층 이하 단독 건물이 대부분이지만 아파트 생활의 특성상 이웃과의 유대가 약화되고 있다. 급격한 변화 속에서 자살률도 높아지고 있다.
지방 도시의 아파트촌. |
이러한 과제들에 대해 부탄 정부는 나름의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대외채무를 갚기 위해서는 한 푼의 외화가 아쉬운 형편이지만 부탄 정부는 서두르지 않는다. 재정적자와 무역적자, 대외채무 문제 등에 관해 염려하자, 내가 만난 부탄 관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1960년대 우리는 경제의 거의 100%를 외국 원조에 의존했으나, 그 뒤 의존도가 점차 낮아졌으며 이제는 크게 염려하지 않는다. ..... 대외 채무액 대부분은 수력발전 건설에 사용하기 때문에 수력발전 건설이 끝나고 전기를 수출하게 되면 채무액을 모두 상환할 수 있으므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부탄이 과연 그들이 바라는 대로 2020년에는 외국 원조에 의존하지 않는 경제적 자립을 달성할 것인지는 두고 볼 일이다.
농가 어린이. |
부탄의 무역수지 적자의 주된 원인의 하나는 농산물과 식품 수입이다. 취업자의 약 50%가 농림업에 종사하고 있음에도 농산물 무역수지가 전체 경상수지 적자의 약 25%를 차지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다.
이는 부탄이 산악지대로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농업생산성이 낮은 것도 주요한 이유이다. 그러나 부탄 정부는 농업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농약이나 비료 등 농화학 투입재의 사용을 거부하고 있다. 오히려 2007년에 2020년까지 모든 농산물의 ‘100% 유기농화’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생태계 보존을 전제로 해서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증대하겠다는 것이다.
관광은 부탄의 주요한 외화 수입원이다. 최초의 민주정부는 제10차 5개년 사회경제발전계획(2008-2013년)을 수립하면서 국제적 컨설팅 기관인 맥킨지의 자문을 받았다. 맥킨지는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관광세(하루 65달러)를 폐지하고 관광객으로부터 하루 200달러의 돈을 받는 관광정책을 개선하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부탄 정부는 오히려 성수기의 관광비용을 250달러 인상했다. 그 이유는 무분별한 관광이 자신들의 환경이나 문화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고 지속가능한 관광을 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부탄 정부가 그동안 견지해오던 ‘높은 가치, 적은 수’(high value, low volume)의 관광정책을 ‘높은 가치, 낮은 영향’(high value, low impact)으로 바꾼 것은 맥킨지의 유산으로 평가되고 있다. 즉 관광객 수를 직접적으로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관광객 수를 늘려 외화 수입을 늘려 경제발전에 기여하게 하되, 그것이 가져오는 부정적 영향은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부탄 정부는 실업을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그렇지만 외국 자본을 무차별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외국자본을 무분별하게 도입할 경우 인구의 수도집중과 양극화를 초래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부탄 정부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균형발전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낙후된 동쪽 지방의 개발을 서두르고 있고, 수력발전 이외에 농가공업, 관광업, 건설업, 수공업, 제조업 및 광업 등 다섯 개 부문(‘다섯 개 보물’)에 집중투자하고 있다.
연구소 앞 안내판에 전통복장을 요구하는 문구가 적혀있다. |
특히 부탄 최대 산업인 농업분야의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농산물 유통 및 가공을 발전시켜 농가소득 증대, 수입대체와 수출 증대, 상업적 영농을 촉진한다. 고등학교 이상 고학력자들이 농사일이 아니라 농산물 유통이나 가공부문에서 취업하도록 장려한다. 관광사업 부문에서는 현재 서부 지역에 집중된 관광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특히 관광객의 최소 20%를 동쪽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해 노력한다. 수공업분야에서는 전통문화를 살린 직물, 예술품, 수공예품 등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농촌지역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한다.
부탄 정부는 ‘성장통’을 극복하고 ‘아직 행복하지 않은 사람’을 위한 국민총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물론 위험 요소는 도사리고 있다. 부탄은 빠른 속도로 개방되면서 서구 소비문화와 물질문명의 공격을 받고 있다.
<오래된 미래>(1991년 출간)에서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는 인도의 라다크가 1975년 외국인 관광객에게 개방되고 본격적으로 개발되면서 그들의 전통문화와 가치관이 파괴되는 과정을 마음 아파한다. 1975년 라다크를 방문한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는 외진 마을을 구경했는데 모든 집이 넓고 예쁘기에 가난한 집을 보여 달라고 했더니, 안내하는 청년이 “이곳에는 가난한 사람이 없어요”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런데 8년 뒤 그 청년이 다른 여행객에게 “라다크 사람들을 도와주셨으면 해요. 우리는 너무 가난해요”라고 하는 말을 간접적으로 전해 들었다. 그들의 전통적 자부심은 서구에 대한 열등감으로 바뀌었다. 호지는 이것을 라다크가 ‘세계화에 진입’하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한다.
‘은둔의 나라’ 부탄이 세계와 소통하기 시작한 것은 1999년이고, 2000년대에 본격적으로 세계에 개방됐다. 그러나 부탄은 라다크처럼 ‘세계화에 진입’한 것은 아니고, 규제되고 계획된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 부탄이 ‘규제되고 계획된 개방’을 통해 일인당 국민소득 1만 달러의 성장을 실현하면서도 그들의 고유문화와 환경을 보전하여 국민총행복을 증진하는데 성공한다면, 이는 경제성장을 갈망하는 많은 개발도상국에 대해 세계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박진도 (재)지역재단 이사장은 충남대학교 경제학과에서 35년간 경제발전론, 농업경제학, 정치경제학 등을 가르치며 연구했고 현재는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4년에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지역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재단(KRFD)을 세워 2014년부터 이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충남연구원장 재직시 부탄을 첫 방문한 후 2013년 부탄을 다녀오고 2015년에는 두 달간 체류했다. 2017년 2월 ‘부탄행복의 비밀’을 출판했고, 최근에도 부탄을 다녀오는 등 교류를 계속하고 있다. ‘국민총행복’을 모든 정책의 기준으로 삼는 부탄 정부의 국민총행복정책을 한국의 현실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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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윤 대통령, ‘대한민국과 체코가 함께 짓는 원전’ 비전 제시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오전 체코의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함께 체코 플젠시(市)에 있는 발전용 터빈 원천기술 보유기업 ‘두산스코다파워’사와 원전 기자재 생산기업 ‘스코다JS’사를 방문했다. 플젠시는 수도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1시간여 거리에 있으며, 방산, 중공업, 기계 산업 등이 발달한 도시이다.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두산스코다파워 도착 직후, 양국 원전 관련 기업·기관·단체와 두산스코다파워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 참석했다. ☞ 현지 원전 산업 시찰(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 축사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열린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원전 설계, 운영, 핵연료, 방폐물 관리 등 원전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부문에서 총 13건의 MOU가 체결됐다. 양국 정상은 이들 중 5건의 MOU 서명 행사에 임석해 대한민국과 체코 간 원전 협력이 본격화되는 것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스코다파워는 이날 협약식에서 내년 3월 체코 원전 건설사업 최종계약을 체결하면, 플젠 두산스코다파워에서 생산한 터빈을 사용하기로 확정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과 체코는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 실현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원전 정책을 담당하는 양국 산업부 간 원전 건설부터 기술 개발, 인력 양성 등 원전 생태계 전 분야에서 협력하고, 민간의 협력도 양국 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이외에 분야별로는 ▲양국 대학 간 원전 전문인력 양성 협력, ▲RD 지원기관 간 원전 기술 공동연구, ▲협회 간 터빈 이외의 추가 기자재 공급망 구축 등 원전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기 위한 양국 원전기관들 간의 MOU도 체결됐다. 협약식 이후,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터빈에 장착되는 블레이드(회전날개)에 함께 서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두 정상의 공동 서명에는 대한민국과 체코가 원전을 함께 짓고, 기업 간 협력을 양국 정부가 함께 지원한다는 협력 의지가 담겨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과 터빈 블레이드 서명식을 마친 뒤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윤 대통령은 이어 진행된 정상 연설에서 체코 원전과 관련해 세 가지를 강조했다. 우선, 대한민국 팀 코리아는 50년 이상 원전을 안전하게 건설하고 운영해 왔다고 소개하고, 체코 원전 건설에서도 ‘On Time, On Budget’(공기·예산 준수)약속을 지키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체코에 새로 짓는 원전은 ‘한국과 체코가 함께하는 원전’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체코의 원전 관련 기업들과 팀 코리아가 함께 하기 위해 오늘 MOU에 서명했으며, 원전 건설 뿐만 아니라 운영, 정비, 핵연료, 방폐물 등 원전 생태계의 전 주기에 걸쳐 두 나라가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원전 협력 약속들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한국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원전 협력을 계기로 한국과 체코는 세계 원전 르네상스 시대의 미래 주역이 될 것이라며 한국과 체코의 우수한 원전 기업 등 모두가 힘을 합쳐 새로운 미래를 함께 이끌어 가자고 제안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스코다JS 공장을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함께 찾아, 스코다JS에서 생산한 사용후 핵연료 저장용기 완제품을 관람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두산스코다파워에서 진행된 행사를 마친 후 인근에 있는 스코다JS를 방문해 원전 기자재 생산 현장을 시찰했다. 정부는 이번 두산스코다파워 방문에서 체결된 정부와 민간 차원의 협력 MOU가 차질 없이 이행되고, 체코 원전 건설 최종 계약이 성공적으로 체결돼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카드뉴스 [윤석열 대통령 체코 공식 방문 2일 차] 공동성명 채택 (9.20.) “호혜적인 ‘원전 동맹’으로 거듭나기를” - 윤석열 대통령 “원전 사업을 계기로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해가기를” - 페트르 피알라 총리 ■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확고한 토대 마련 내년 수교 35주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과 체코, 관계 발전 의지를 재확인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 백 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 동맹’ 기반 구축 원전 사업 최종 계약 체결까지 긴밀히 소통해 가기로 했습니다. 원자력 협력 MOU 13건을 체결하며 원전 생태계 전 주기에서 협력 기반을 확고히 만들었습니다. ■ 교역·투자·첨단산업 등 전방위적 협력 발판 마련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를 체결해 4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 중인 교역을 확대하고 투자를 증진합니다. 50개 이상의 MOU·문서 서명으로 전면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팀 코리아’, 이제는 ‘팀 체코리아’ (Czech-Korea)로서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루고 협력 모멘텀을 산업 전반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 정책뉴스로 자세히 보기
- 여행 숲내음 맡으며 힐링하기 좋은 자연휴양림 4곳 더위가 한풀 꺾이고 나면 자연휴양림으로숲내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여행을떠나고 싶은데요. 다양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여행하기 좋은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코스 ★ 영인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 덕유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야영과 숙박시설, 어린이 생태원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야영장은 운반용 손수레를 이용하여 짐을 쉽게 운반할 수 있고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숙박시설 또한 인원수 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1박 2일 코스로도 추천해요. 입구에서 올라오면 보이는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숲속에서 휴식시간을 가져보세요. ※ 영인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운영시간 : 매일 08: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워 언제든지 방문하기 좋은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 여름에는 계곡, 가을철 단풍과 겨울 설경으로 늘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숙박시설은 인원수에 맞춰 머무를 수 있으며 캠핑장과 카라반까지 있어 방문자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어요. 숙박시설 주변으로 운동시설이 있어서 농구와 족구,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가능해요. 산에서 불어오는 숲내음을 맡으며자연을 즐겨보세요. ※ 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고산면 고산휴양림로 246-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덕유산자연휴양림 국립 덕유산자연휴양림은 깊은 산골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과 기분 좋은 숲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입니다. 울창한 숲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산책코스와 야영장, 등산객들을 위한 등산로도 갖추고 있어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이에요. 덕유산국립공원이 주변에 인접하여 함께 자연을 둘러보기 좋습니다. 다양하게 마련된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의 절경을 즐겨보세요. ※ 덕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530-62-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장령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사이로 흐르는 금천계곡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금천계곡은 어름치가 서식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 계곡인데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산책이나 등산을 즐기고 물가에 발을 담그며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또 이곳에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있어 산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아요.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야영장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터와 여러 편의시설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가득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 장령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로 519-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MOU 서명식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입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박수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조선왕릉·궁궐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 오픈런 이유 있었네! 주말 아침, 그 좋아하는 늦잠을 포기했다. 설렌 까닭일까. 집에서 왕릉천(千)행 집결지까지도 제법 걸렸지만 힘들지 않았다. 멀리 주차장에 주차된 두대의 버스가 보이자, 발걸음은 더 가벼워졌다. 홍살문에 관해 설명을 듣고 보고 있다 . 왕릉천(千)행이 돌아왔다. 왕릉천(千)행, 말 그대로 조선왕릉을 여행하는 천 가지 방법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여행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궁능유적본부에서 발간한 조선시대 능행 연구 용역 보고서를 활용해 조선 왕들의 능행을 따라가는 코스로 진행, 전문 강사와 함께 조선왕릉과 궁궐, 주변 지역 문화유산 등을 보며 문화체험을 한다. 올해 하반기는 9월 6일~11월 16일까지 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상반기에 없었던 2개의 코스가 새롭게 선보여 관심을 끈다. 왕릉천(千)행은 4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그 인기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갓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의미)라고 불리며 신청 시작 몇 분 만에 마감되기도 한다. 9월 7일, 하반기에 새로 생긴 1490 성종능행길에 참여해 550여 년 전 성종의 흔적을 따라가 보기로 했다. 1490 성종능행길 코스는 여주 영릉(세종대왕릉)과 여주 향교(약식 과거 시험), 여주 도자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 40여 명에게는 안내 책자와 수신기, 기념품 등이 든 가방이 제공됐다. 특히 기념품은 세종의 천상열차분야지도가 그려있고간식은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쿠키라 의미를 더했다. 버스를 타고 달리는 동안 황석현 전문 강사는 일정과 관련한 역사 이야기를 신나게 들려줬다. 해시계에 관해직접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능행은 조선시대 국왕이 선대 왕, 왕비의 능에 제사 등을 위해 행차하는 걸 말해요. 조선시대 한양서 여주는 상당히 먼 거리거든요. 그래서 능행 동안 그 지역 선비의 사기 진작을 위한 과거 시험이나 왕의 훈련을 겸한 강무라는 행사를 열었어요. 성종은 영릉(세종대왕릉)을 여주로 옮긴 후 두 번 찾았단다. 그중 1490년 능행은 9일이 걸렸으며 여주 및 이천의 향교 문묘에 재를 올리고 과거도 치렀다. 우리 역시 이와 비슷한 체험을 하게 된다. 돌아올 때쯤이면 참가자들도 성종의 마음이 와닿을까. 여주 영릉(세종대왕릉) 2시간을 달려 여주 영릉에 도착했다. 이곳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릉이다. 밖으로 나가자 무더운 공기가 훅 느껴졌다.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한글에 관해 듣고 있다. 참가자들이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먼저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들으며 둘러봤다. 강사는 국립고궁박물관과 서울 공평도시유적 전시관에 가면 진품 혹은 더 많은 유물을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참가자들은 사진을 찍으며 다음에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만나자고 대화를 나눴다. 참가자들이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보며자세히 설명을 듣고 있다. 입구에서 안내도를 살폈다. 보통 왕릉천(千)행에서는 능침(왕과 왕비의 무덤)공간까지 가게 되는데 오늘은 출입이 금지돼 능 옆으로 올라간다고 했다. 가는 도중 세종 때의 과학기구들이 전시된 야외전시장이 나왔다. 나름 그에 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정말 많은 연구가 행해졌다는 걸 깨달았다. 천문과학기구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왕이 친히 행사를 여는데 시간이 안 맞는 거예요. 당연하죠, 중국 걸 받아 썼으니까. 우리나라와 중국의 남중고도는 다르잖아요. 이걸 깨달은 세종은 천문에 모든 투자를 하게 되죠. 지금까지 못 봤거나 스쳐 갔던 과학기구들도 자세히 설명을 해주니 꽤 흥미로웠다. 해시계도 직접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지나치지 않고 한 번 더 쳐다보게 될 것 같다. 주제(왕릉)가 아닌 내용까지 허투루 다루지 않았다.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오고 싶어졌다. 향로와 어로. 특히 흥미로웠던 건 향로와 어로였다. 윗부분에 화살이 있는 붉은 홍살문을 지나면 높이가 다른 길이 나온다. 높은 곳은 돌아가신 분을 위한 길(돌아가신 분을 위해 향을 바치는 길), 낮은 길은 제향을 드리러 온 왕이 지나는 길이란다. 참가자들은 모두 낮은 길로 조심조심 걸어갔다. 왕릉을 가는 내내 흥미로운 해설을 들었다. 송시열이 처음으로 주장을 꺾지 않고 썼다는 비문과 고기는 올라가지 않는다는 왕릉 제사에 관한 이야기도 재밌었다. 왜 사람들이 왕릉천(千)행을 여러 번을 가려는 지 이해가 됐다. 한 참가자가 왕릉을 찍고 있다. 참가자들은 능 옆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오롯이 능을 본 것도 꽤 오랜만 같다. 한 어르신이 옛날에는 늘 왕릉 안까지 자유롭게 가고 그랬어요 라고 말하자 젊은이들은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점심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힘을 냈다. 왕의 행차라 해도 잘 먹어야 든든하다. 점심은 불고기와 여주 쌀로 지은 밥을 먹었다. 먹으면서 옆에 앉은 사람들과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눴다. 처음 온 참가자도 있었지만, 여러 번 참여한 사람이 더 많았다. 향교 여주향교.평상시는 개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제 여주향교에서 미니 과거 시험을 볼 차례. 차 안에서 과거와 항교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이동했다. 향교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국립 지방 교육기관이자 제사 공간을 겸하고 있다. 여주향교는 1391년 세워졌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돼 1685년 다시 세워졌다. 평상시는 개방하지 않지만, 특별히 이날은 대성전까지 볼 수 있었다. 이런 게 왕릉천(千)행의 묘미 아닐까. 과거시험 문제지를 받아들었다. 곳곳을둘러본 참가자들은 명륜당에 앉아 과거 시험을 봤다. 시험지를 받아든 어린이나 어르신이나 진지한 표정은 같았다. 두 과목 세 문제였지만공정하게 치러졌고 당시처럼 3명을 선정했다. 도자공방 도자기 체험 전, 공방에 모여 도자기에 관해 듣고 있다. 아이들이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하고 있다. 여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다름아닌 도자기. 도자기는 여주, 이천, 광주가 유명한데 여주는 생활도자기로 유명하단다. 도예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참가자들은 도자기에 그림을 그렸다. 한 달 뒤, 왕릉천(千)행의 기억이 희미해질 무렵, 우리가 만든 도자기가 집으로 배송된다. 그럼 또 다시 이날의 즐거웠던 추억이 떠오르지 않을까. 전문강사에게 들은 이모저모 같은 곳을 가도 얼마나 보이는지는 다르다. 황석현 전문강사는 무더위 속 시원한 해설로 왕릉천(千)행의 시각을 넓혀줬다. 그에게 몇 가지를 물었다. 해설을 들려준 황석현 전문 강사. ◆왕릉천(千)행 올해 주제가 능행이었어요.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궁능유적본부에서 올해 주제를 능행으로 정했는데요. 점점 체험이 중요시되고 있어 작년에는 미션을 주고 채점해 선물을 드렸지만올해는 참여자 모두 도자기 체험을 하도록 기획했습니다. 코스는 해마다 조금씩 바뀌기도 하는데요. 작년은 상·하반기 코스가 같았는데 올해는 하반기에 두 코스가추가되었고요. 서울 이외지역주민을 위해 올해는 대전에서도 출발했습니다. ◆이번 1490 성종능행길에서 특히 눈여겨 볼 곳이 있다면요. 능행이 무형유산인 만큼 세종대왕릉이 중심이 되겠지요. ◆많은 왕릉을 다니셨을텐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왕릉이 있으신지요. 능침을 올라간다는 전제하에 저 개인적으로는 동구릉의 건원릉, 남양주 광릉을 좋아해요. 조선왕릉의 원형을 볼 수 있거든요. ◆오늘은 능침을 못 봤는데요. 능침에서 관람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역으로 우려되는 점도 있을까요. 가까운 곳에서 찍어본 영릉. 능침에서 본다는 건,돌아가신 분의 위치, 당시 시선에서 보는 거잖아요. 조금 더 가까이서 둘러 보는 만큼 아무래도 느낌이 다르죠. 능침을 개방하면 많이 볼 수 있지만. 어떻게든 훼손이 될 수밖에 없잖아요. 대안으로 측면으로 돌아가 최대한 훼손을 줄이려고 하고 있어요. 이곳 세종대왕릉도 그렇고요. ◆왕릉을 보기 전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미리 인터넷 등에서 역사, 왕릉 특징 등을 알고 오면 더 흥미로울 거고요. 해설사가 동행하지 않는다면 입구에서 팜플릿을 챙기고 안내판에서 전체적인 구조와 그림 등을 살펴보고 중간중간 해설판 등을 참고하면 이해하기 더 쉬울 거 같아요. 참여자들의 한마디 저는 도자기 체험이 너무 즐거웠어요. 저도요. 아. 참 과거 시험도 재밌었어. 또 오고 싶어요. 쑥스러운 듯 성종에 관해 조사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김주영양. 김주영(서울 강동구, 초4), 육다은(성남 분당구, 초4)학생은 각자 엄마와 함께 참여했다. 다은 양이 전학간 후, 이렇게 주말마다 함께 할 기회를 만든다고 했다. 주영 양은 사전에 성종에 관해 조사하고 적어왔다. 자못 수줍어 하며 보여주는 종이에는 열심히 빽빽하게 적은 흔적이 담겨 있었다. 인천에서 온 어르신 부부도 있었다. 남편은 여러 번 왔는데 부인은 세번 째라고 했다. 그는 단종의 길이었던 영월이 참 좋았다고 추천을 해줬다. 이제 10월, 11월왕릉천(千)행이 기다리고 있다. 10월 신청은 9월 24일 화요일 오전 11시, 11월 신청은 10월 22일 오전 11시에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naver.me/xB43M7q0)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차당 선착순 20명이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02-738-4001)로도 예약할 수 있다. 인기가 많은 만큼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성공하길 바란다.가을 왕릉의 길은 준비해 떠나는 자의 것이다. 정책기자단|김윤경otterkim@gmail.com 한 걸음 더 걷고, 두 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 영상 [두산 스코다 파워 및 스코다 JS 산업시찰]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 한-체코 비전 실현의 첫걸음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