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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야외 활동시 진드기 주의보

2015.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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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질병관리본부는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털진드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9~11월)가 됨에 따라 야외작업·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1~3주 정도이며, 잠복기가 지나면 갑자기 시작되는 오한, 고열, 발진, 가피, 두통, 근육통,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쯔쯔가무시증 주요 증상

▲발진

몸통에서 시작해 몸통과 다리쪽으로 퍼지는 홍반성 구진성 발진이 나타나며 간지럼증은 없고, 1~2주 정도가 지나면 사라진다.

쯔쯔가무시증 증상 - 발진

 
가피

가피는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검은 딱지로 쯔쯔가무시증 진단에 가장 중요한 소견이다. 우리나라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절반에서 93%에서 관찰되는 가피는 남성의 경우 주로 배꼽 아래 부위, 여성의 경우 배꼽 위쪽의 흉부 전반과 배꼽 아래 부위 순으로 많이 나타난다.
쯔쯔가무시증 증상 - 가피 
발열

40도에 가까운 고열, 두통, 결막충혈 등이 흔히 동반된다.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이 가능하나, 특히 남서부지역에 서식하는 활순털진드기 등에 물려 발생하며, 최근 매개진드기의 서식변화(분포지역 확대 및 개체수증가 등)로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집중노출추정시기(8월 중순~10월 초)에 진드기에 물려 잠복기가(1~3주) 지난 후, 환자 집중발생시기(9월 초~11월 말)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하므로, 농작업 등 야외작업 및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작업복을 착용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감기 유사 증상이나 가피 증상이 있을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을 것”을 강조했다.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

평상시/농작업 전

1. 전용 농작업복(긴팔, 긴바지, 모자, 목수건, 토시, 장갑, 양말, 장화) 구비 및 작업 시 항시 착용
2. 풀숲 제거 : 농경지 및 주변, 거주지 및 주변 등
3. 진드기 기피제 보조 사용 : 농작업복에 도포

농작업 중 : 풀숲과 접촉 기회 회피

1. 풀숲에 옷 벗어 놓지 않기
2. 휴식 시 돗자리 사용
3. 농작업용 앞치마 또는 방석 등 보조도구 이용
4. 풀숲에서의 용변 금지


▲농작업 후

1. 농작업복 일체 세탁하기 : 귀가 즉시 평상복과 분리 세탁
2. 목욕 : 귀가 즉시, 입욕 추천하나 샤워도 가능
3. 적기치료 : 농작업 수행 경험자 중 발열, 오한 등 감시상이나 가피(검은 딱지) 발견 즉시 꼭 의료기관 방문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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