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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밤은 가을과 잘 어울린다. 그중에서도 ‘올림픽 로드’라 불리는 정선과 강릉, 평창을 잇는 여정은 산과 바다 그리고 아름다운 가을밤을 만날 수 있어 좋다. 안반데기에 올라 어릴 적 할머니 무릎을 베고 바라보던 은하수를 만나고, 네온사인이 은은한 안목해변에선 진한 커피 향에 취해 밤거리를 거닐어보자. 가을바람 선선한 정동심곡바다부채길에서 만나는 해안 절경도, 오대산 선재길의 고운 단풍도 놓칠 수 없다. |
〈여행 코스〉 |
1일차 11:00 정선 아라리촌(4.6km, 약 10분) → 13:00 병방치스카이워크&짚와이어(28km, 약 40분) → 16:00 정선레일바이크(29km, 약 37분) → 19:00 강릉 안반데기 |
2일차 10:00 정동심곡바다부채길(8km, 약 25분) → 14:00 하슬라아트월드(23km, 약 36분) → 15:30 경포아쿠아리움(0.25km, 도보 약 3분) → 16:30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5km, 약 11분) → 18:00 안목해변 강릉커피거리 |
3일차 09:30 평창 대관령하늘목장(25km, 약 40분) → 12:30 오대산 선재길(41km, 약 48분) → 15:30 허브나라농원(3km, 약 8분) → 16:30 무이예술관 |
〈1일차〉 정선의 옛 주거 문화가 한자리에, 아라리촌 |
정선의 옛 주거 문화가 아라리촌에 재현됐다. 전통 와가(기와집), 대마 껍질을 벗겨 지붕을 이은 저릅집, 소나무를 쪼갠 널판으로 지붕을 얹은 너와집, 굴피집, 돌집, 귀틀집 등 정선 지방의 전통 민가가 모여 있다. 지금은 보기 드문 통방아, 연자방아, 방앗간, 농기구 공방 등도 볼거리다. 아라리촌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다. 너와집과 돌집에서는 정선군 캐릭터 ‘와와군과 친구들’을 활용해 도자기나 칠보 등 공예 체험을 진행한다. 전통 와가에서는 정선아리랑을 배우는 상설 체험관을 운영 중이다. 해학과 풍자가 넘치는 박지원의 소설 《양반전》의 주인공들과 어울려 양반 증서를 받는 이색 체험도 인기다.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아라리촌 특설 무대에서 주말 상설 공연 〈양반전〉이 펼쳐진다. 주말 상설 공연은 11월 18일까지 계속된다. 아라리촌 옆에 자리한 아리랑박물관도 놓치지 말자. 아리랑의 역사, 생활 속의 아리랑을 주제로 한 전시물을 만날 수 있다. |
주소 강원 정선군 정선읍 애산로 37 문의 033-560-3435 홈페이지 www.jsimc.or.kr(정선군시설관리공단) 이용 시간 09:00~18:00 휴무 연중무휴 입장료 3000원(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돌려줌) |
다리가 후들후들, 등골이 오싹, 병방치스카이워크&짚와이어 |
정선군 귤암리와 정선읍을 잇는 고갯길인 병방치에 2012년 6월 새로운 명물이 들어섰다. 바닥을 유리로 마감해 아래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말발굽 모양 스카이워크다. 병방산 중턱 538m 아득한 절벽 위에 서서 강화유리로 된 바닥을 통해 한반도를 닮은 밤섬과 그 섬을 휘감아 흐르는 동강의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스카이워크만큼 유명한 것이 짚와이어다. 짚와이어는 스카이워크보다 조금 높은 해발 607m에서 출발한다. 도착점인 광하리 생태체험학습장과 표고 차는 325.5m. 계곡과 계곡을 잇는 와이어에 몸을 맡기면 1.1km에 이르는 거리를 최고 시속 120km로 활강한다. 생태체험학습장에서 아리힐스 주차장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4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병방치짚와이어는 키 134~200cm, 몸무게 35kg 이상, 120k5 이하인 사람에 한해 탑승이 가능하다. |
주소 강원 정선군 정선읍 병방치길 225 문의 033-563-4100 홈페이지 www.ariihills.co.kr 이용 시간 스카이워크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00~17:00 / 짚와이어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10:00~17:00 휴무 연중무휴 입장료 스카이워크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 / 짚와이어 4만 원 할인 정보 스카이워크 주중 30%(어른 2000→1400원, 어린이 1000→700원), 주말 20%(어른 2000→1600원, 어린이 1000→800원) 할인(인쇄물 쿠폰 제시) |
레일 위에서 즐기는 네 바퀴 여행, 정선레일바이크 |
정선레일바이크는 우리나라 레일바이크의 시초다. 지난 2005년 석탄을 실어 나르던 정선선 구절리역과 아우라지역을 잇는 7.2km 구간에 개설됐다. 최고 시속 30km까지 가능하지만, 지나는 내내 만나는 송천과 기암절벽 그리고 정겨운 시골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하려면 시속 15km 내외로 달리는 게 좋다. 레일바이크는 연인과 친구를 위한 2인용, 가족이 함께하기 좋은 4인용이 있다. 아우라지역에서 구절리역으로 돌아올 때는 풍경열차를 이용하자. 레일바이크를 타고 내려갈 때와 다른 낭만이 있다. 레일바이크 이용 고객은 풍경열차를 이용이 무료다. 구절리역과 아우라지역에는 ‘여치의 꿈’, ‘어름치 유혹’이라는 카페가 있다. 여치와 어름치를 형상화한 외관이 인상적이다. 구절리역에는 열차 객실을 리모델링한 ‘기차펜션’과 개미 모양 ‘개미펜션’이 있어 하룻밤 묵어가도 좋다. |
주소 강원 정선군 여량면 노추산로 745 문의 033-563-8787 홈페이지 www.railbike.co.kr 이용 시간 1회차 08:40, 2회차 10:30, 3회차 13:00, 4회차 14:50, 5회차 16:40(동절기 5회차 운휴) 휴무 연중무휴 입장료 2인승 2만 5000원, 4인승 3만 5000원 |
가을밤을 수놓은 별들의 고향, 안반데기 |
가을은 밤하늘의 별을 감상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가을 밤 쏟아지는 별빛에 원 없이 취해보고 싶다면 안반데기가 제격이다. 한낮의 고랭지 채소밭을 배경으로 한 트레킹 장소로도 좋은 곳이다. 안반은 흰떡이나 인절미 등을 치는 데 사용되는 두껍고 넓은 나무판을 말한다. 가운데가 움푹 파인 지형이 안반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 붙었다. 안반데기에서 별을 보기 좋은 곳은 마을 남쪽 언덕에 있는 멍에전망대다. 마을회관에서 '멍에전망대' 이정표를 따라 1km 남짓 올라가야 한다. 멍에전망대에 서면 동쪽으로 강릉 앞바다가, 서쪽으로 드넓은 고랭지 채소밭이 펼쳐진다. 채소밭 능선 위로 보이는 풍력발전기도 놓칠 수 없는 풍경이다. 멍에전망대는 은하수를 관측하기에도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안반데기가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오지인데다, 주민이라고 해봐야 20여 가구에 불과하니 가로등을 제외하면 주변에 불빛이 거의 없다. 돌로 쌓은 높은 전망대 옹벽도 마을에서 올라오는 빛을 막아준다. 이즈음 은하수는 오후 6시경 동쪽에서 떠서 시간당 15°씩 서쪽으로 기운다. 덕분에 그리 늦지 않은 시간에 은하수를 관측할 수 있다. 멍에전망대 위로 은하수가 지나는 시간은 오후 8시 전후다. 2~3시간 여유롭게 은하수를 감상해보자. 별 관측을 제대로 하려면 일기예보를 잘 챙긴다. 달이 없는 그믐 전후로 날을 잡고, 구름이 많은 날은 피한다. 안반데기 인근에 매점 같은 편의 시설이 없으니 차가운 밤 날씨를 고려해 따뜻한 음료와 간식거리를 준비하는 게 좋다. |
주소 강원 강릉시 왕산면 안반덕길 428 문의 033-655-5119 이용 시간 24시간 휴무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
〈2일차〉 두 발로 만나는 동해의 비경, 정동심곡바다부채길 |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은 심곡항에서 정동진 썬크루즈 주차장을 잇는 2.86km 걷기 길이다. 탐방로를 품은 지형이 부채를 펼쳐놓은 것처럼 생겨서 부채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걷기는 정동진 썬크루즈 주차장이나 심곡항, 어느 곳에서 시작해도 상관없다. 정동매표소를 출발점으로 삼는 게 내리막 계단을 걷기에 조금 쉽다. 정동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해 계단을 내려서면 이내 탐방로가 나온다. 옥빛 바다와 어우러진 탐방로는 두 명이 나란히 걸어도 될 만큼 여유롭다. 탐방로가 나무와 철제로 제작되었으니 걷는 게 어렵지 않다. 단, 탐방로에서 해안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곳은 없다. 멋진 강릉 앞바다를 벗 삼아 얼마간 걸음을 옮기면 이내 해안단구가 나온다. 천연기념물 437호로 지정된 해안단구는 2300만 년 전의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장소다. 코스 중간에 만나는 투구바위는 파도 소리마저 아름다운 몽돌해변 너머에 있다. 마을 주민을 괴롭히던 호랑이를 물리친 강감찬 장군의 전설이 깃든 바위다. 부채바위전망대에서 시리도록 푸른 동해를 두 눈에 담고 천천히 걸어 심곡바다전망대에 닿으면 정동심곡바다부채길도 어느새 마무리에 접어든다. |
주소 강원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114-3(심곡매표소) / 강동면 헌화로 950-39(정동매표소) 문의 033-641-9445(심곡매표소) / 033-641-9444(정동매표소) 홈페이지 searoad.gtdc.or.kr 이용 시간 하절기 09:00~17:30, 동절기 09:00~16:30 휴무 연중무휴 입장료 어른 3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 |
산과 바다 그리고 예술, 하슬라아트월드 |
하슬라아트월드는 미술관, 야외 조각 공원, 호텔, 레스토랑, 카페와 전망대, 아트 숍과 갤러리 등을 한데 모아놓은 복합 문화 공간이다. 하슬라는 고구려 시절 강릉을 가리키던 지명으로, ‘해와 밝음’이라는 뜻이 있는 순우리말이다. 관람은 미술관에서 시작한다. 미술관은 하슬라미술관, 피노키오미술관, 마리오네트미술관 등으로 꾸며졌다. 좁은 계단을 통해 지하로 내려가면 독특한 설치미술 작품을 전시한 하슬라미술관이 나온다. 피노키오미술관과 마리오네트미술관은 좁은 통로로 하슬라미술관과 연결된다. 동화의 세계로 들어가듯 원통형 통로를 지나면 우리에게 익숙한 피노키오부터 히틀러를 패러디한 피노키오까지 다양한 피노키오를 만날 수 있다. 실내 전시관인 미술관을 벗어나 야외로 나가면 하슬라아트월드가 기다린다. 아름다운 숲길인 소나무정원과 성성활엽길, 동해가 한눈에 담기는 바다정원과 하늘전망대, 돌을 주제로 한 돌갤러리 등이 모두 이곳에 있다. 하슬라아트월드에서는 마리오네트 만들기, 나무 아트, 커피 체험, 쿠킹 체험 등 가족이 함께하기 좋은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었다. |
주소 강원 강릉시 강동면 율곡로 1441 문의 033-644-9411 홈페이지 www.haslla.kr 이용 시간 09:00~18:00 휴무 연중무휴 입장료 공원 6000원, 미술관 7000원, 공원+미술관 1만 원 |
바닷속 친구들과 멋진 데이트, 경포아쿠아리움 |
경포호변에 2층 규모로 조성된 경포아쿠아리움이 있다. 경포호에 사는 어종부터 해외 희귀 어종까지 250종 1만 5000여 마리를 41개 수조에서 만날 수 있다. 1층 전시관은 경포호와 경포 앞바다에 서식하는 어류, 수달(천연기념물 330호) 등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몸길이 4m가 넘는 피라루쿠, 상어를 닮은 징기스칸, 호피 무늬가 선명한 타이거쇼벨노즈 등 아마존과 아프리카, 동아시아의 대형 민물고기와 식인 물고기 피라냐, 보름달물해파리와 문어해파리 등도 흥미롭다.2층으로 올라가면 130t 대형 수조에서 군무를 펼치는 자리돔을 만날 수 있다. 천적인 혹돔을 피해 이리저리 몰려다니는 모습이 거대한 구름을 연상케 한다. 경포 앞바다에 서식하는 점박이물범과 훔볼트펭귄의 재롱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경포아쿠아리움에는 동해안 해양 생물을 만져보는 ‘터치 풀’, 종이 뜰채로 금붕어를 잡는 ‘금붕어를 부탁해’(4000원),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아보는 ‘고기야 놀자’(3000원), 나무배 타기(어른 2인 1만 원) 등의 체험도 즐길 수 있다. |
주소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131 문의 033-645-7887 홈페이지 gg-aqua.com 이용 시간 평일 10:00~19:00, 주말·공휴일 10:00~20:00 휴무 연중무휴 입장료 어른 1만 5000원, 청소년 1만 3000원, 어린이 1만 1000원 할인정보 입장료 25%(어른 1만 5000→1만 1250원, 청소년 1만 3000→9750원, 어린이 1만 1000→8250원) 할인(중복 할인 불가, 인쇄물 및 쿠폰 또는 모바일 쿠폰 이미지 제시) |
평창동계올림픽이 궁금해? 그럼 여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 |
전 세계인의 축제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넉 달 앞으로 다가왔다. 강릉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빙상경기가 열린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 궁금하다면 홍보체험관에 가보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은 경포아쿠아리움에서 250m 거리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은 중고 컨테이너를 재활용해 환경 올림픽의 의미를 담았다. 오륜 마크의 색을 본떠 청색, 적색, 황색, 녹색, 흑색으로 칠한 컨테이너가 멀리서도 눈에 띈다. 입구에서 만나는 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도 반갑다. 홍보체험관에서는 동계올림픽 15개 종목에 대한 내용과 경기장 건립 현황, 엠블럼 등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모든 것을 살필 수 있다. 동계 올림픽 주요 종목에 대한 가상 체험 공간도 흥미롭다. 극장처럼 좌석에 앉아 입체 안경을 쓰고 경험하는 4D 체험관, 전용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봅슬레이, 스키점프, 스피드스케이팅까지 다양한 VR 체험 시설이 마련됐다. 모든 가상 체험 시설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
주소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131 문의 033-651-1722 홈페이지 www.pyeongchang2018.com 이용 시간 10:00~18:00 휴무 매주 월요일 입장료 무료 |
커피 향 짙게 밴 밤거리를 거닐다, 안목해변 강릉커피거리 |
동해의 푸른빛이 잦아들고, 서쪽 하늘의 붉은 노을마저 사그라지면 안목해변 강릉커피거리는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강릉항 입구부터 안목해맞이공원까지 약 500m 구간에 들어선 카페 20여 곳이 조명을 밝히기 때문이다. 각기 다른 멋을 간직한 건물 외관 못지않게 이곳에서 새어 나오는 조명도 개성 있다. 덕분에 어둠이 내린 해안도로는 달콤한 커피 향과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려는 청춘들로 붐빈다. 안목해변 강릉커피거리의 카페는 건물과 조명뿐 아니라 커피 맛도 저마다 특색 있다. 주인장이 직접 커피를 내리는 로스터리 카페도 있고,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도 있다. 공통점은 모든 카페가 바다를 향해 창을 냈다는 것. 은은한 조명 아래 마시는 커피도 달콤하지만, 커피를 들고 해변으로 나가도 좋다. 시원한 가을바람과 흐릿하게 보이는 검은 바다는 낮에 보는 것과 다른 매력이 있다. 해변으로 밀려왔다 사라지는 파도 소리와 진한 커피 향이 가을 바다의 낭만을 더한다. 1980년대 안목해변은 ‘길 카페’로 유명했다. 해변에 커피 자판기 5~6대가 있었고,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즐기려는 연인들이 자주 찾았다. 자판기 커피 맛이 좋다는 입소문도 났다. 시간이 흐르면서 원두커피 문화가 빠르게 보급되었고, 자판기가 자연스레 커피 전문점으로 바뀌어 지금의 커피거리가 조성됐다. |
주소 강원 강릉시 창해로14번길 16 문의 033-640-4414(종합관광안내소) 휴무 연중무휴 이용 시간 24시간 입장료 무료 |
〈3일차〉 투명한 가을 햇살 아래 펼쳐진 푸른 초원, 대관령하늘목장 |
대관령하늘목장은 몸으로 체험하는 자연 순응형 생태 목장이다. 인공 시설물을 최소화해 자연과 사람, 사람과 동물이 자연스레 어우러질 수 있도록 꾸몄다. 트랙터마차를 이용하면 하늘마루전망대를 거쳐 목장을 크게 한 바퀴 돈다. 전망대에서는 목장 전경과 횡계 읍내가 한눈에 담긴다. 선자령 정상까지 1.8km에 이르는 '너른풍경길'을 천천히 걸어도 좋다. 이 외에도 ‘가장자리숲길’ ’숲속여울길’ ‘종종걸음길’ 등 트레킹 코스가 예쁘다. 트랙터마차는 목장 입구 중앙역에서 매시 정각과 30분에 출발한다. 대관령하늘목장에는 동물과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많다. 송아지와 망아지, 새끼 양 등이 있는 아기동물원, 양떼체험장이 대표적이다. 두 곳 모두 건초 주기 체험이 가능하다. |
주소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458-23 문의 033-332-8061 홈페이지 skyranch.co.kr 이용 시간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00~17:30 휴무 연중무휴 입장료 어른 6000원, 청소년·어린이 5000원 / 트랙터마차 어른 6000원, 청소년·어린이 5000원 할인 정보 입장료 1000원(어른 6000→5000원, 청소년·어린이 5000→4000원) 할인(쿠폰 1매당 4인 할인, 중복 할인 불가, 인쇄물·모바일 쿠폰 제시) |
손잡고 걷고 싶은 힐링 루트, 오대산 선재길 |
오대산 선재길은 평창을 대표하는 두 사찰, 월정사와 상원사를 잇는 옛길이다. 지난해 10월 월정사 주차장에서 일주문을 거쳐 전나무 숲길로 돌아 나오는 순환 코스가 완공돼 전체 거리는 10km에 달한다. 월정사 주차장에서 일주문에 이르는 구간을 무장애 탐방로로 조성한 점도 매력적이다. 월정사 일주문과 전나무 숲길을 지나온 오대산 선재길은 자연스레 월정사로 이어진다. 월정사는 당나라에서 유학을 마친 자장율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이다. 월정사를 찬찬히 돌아보고 범종루 옆 샛길로 빠져나오면 선재길의 옛 들머리에 닿는다. 키 큰 자작나무 숲으로 시작하는 오대산 선재길은 계곡을 따라가기도 하고, 계곡을 건너 다시 숲길로 들어서기도 한다. 가파른 구간이 없어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다. 선재길 끝에 만나는 상원사는 조선 7대 왕 세조와 문수보살의 인연 설화로 유명하다. |
주소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월정사) 문의 033-332-6417(국립공원관리공단 오대산사무소) 휴무 연중무휴 입장료 어른 3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500원 |
가을빛처럼 향긋한 허브 향기 속으로, 허브나라농원 |
허브나라농원은 국내에서 처음 허브를 주제로 꾸민 관광농원이다. 이곳에서는 100종이 넘는 허브를 재배한다. 봄부터 가을까지 야외에서, 겨울에는 유리온실에서 허브를 만날 수 있다. 허브와 꽃을 주제별로 조성한 ‘허브가든’, 허브의 역사와 생활 속 허브 등 허브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허브박물관, 허브로 요리한 음식과 허브차를 즐길 수 있는 ‘자작나무집’ 등으로 구성됐다. 숲 속 음악회가 열리는 야외 공연장 ‘별빛무대’, 향초·허브비누·허브터키피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한 공간도 있다. 허브나라농원에서 눈에 띄는 공간은 터키 갤러리 한터울이다. 터키석을 비롯해 터키 관련 물품을 전시한다. 1999년 터키 대지진 때 이호순 대표가 민간 차원에서 의연금을 보내며 인연을 맺어 만들어졌다. |
주소 강원 평창군 봉평읍 흥정계곡길 225 문의 033-335-2902 홈페이지 www.herbnara.com 이용 시간 하절기 09:00~18:30, 동절기 09:00~17:30 휴무 연중무휴 입장료 하절기(5~10월) 어른 7000원, 노인·어린이 4000원, 동절기(11~4월) 어른 5000원, 노인·어린이 3000원 할인 정보 개인 입장객에게 단체 요금(하절기(5~10월) 어른 7000→5000원, 노인·어린이 4000→3000원, 동절기(11~4월) 어른 5000→3000원, 노인·어린이 3000→2000원) 적용(쿠폰 1매당 어른 4인 할인, 중복 할인 불가, 모바일 쿠폰·인쇄물 제시) |
오감 만족 예술 공간, 무이예술관 |
무이예술관은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 만족 예술 공간이다. 잔디가 곱게 깔린 운동장은 오상욱 작가의 조각 작품 150여 점으로 채웠고, 복도와 교실에는 30년간 메밀꽃을 그려온 정연서 화백의 그림과 소하서체로 쓴 명언과 가훈이 걸렸다. 소하서체는 이천섭 작가가 창작한 서체로, 소하는 이천섭 작가의 호다. 무이예술관은 단순히 작품을 관람하는 공간이 아니다. 모두 함께하는 문화 공간을 표방하는 만큼 작가들의 작업 공간을 보고, 압화와 판화 같은 서양화 체험, 서예 체험, 민화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미술 체험도 가능하다. 무이예술관 본관에서 계단을 통해 이어지는 ‘층층나무찻집’은 전망이 가장 멋진 곳이다. 하늘빛 좋은 가을날,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며 시간을 보내기에 이보다 좋은 곳도 없지 싶다. |
주소 강원 평창군 봉평면 사리평길 233 문의 033-335-6700 이용 시간 하절기 09:00~18:30, 동절기 10:00~17:00 휴무 월요일 입장료 어린이·어른 3000원(만 6세 이하 무료), 노인 2000원 |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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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지 할인혜택은 2017가을여행주간(10월 21일~11월 5일)에 한함 |
글, 사진 : 정철훈(여행작가) |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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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체코, ‘100년 원전동맹’ 기반 마련…무역투자·에너지 등 56건 MOU 체결 윤석열 대통령은 2박 4일간 체코 공식 방문을 통해 내년 3월로 예정된 두코바니 원전 건설 수주 계약이 성사되도록 중요한 쐐기를 박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로, 사업규모는 총 24조 원으로 추산된다. 최종 계약이 확정되면 우리나라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원전 수출을 달성하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과 터빈 블레이드 서명식을 마친 뒤에서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순방 중 이틀 간 이어진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원전 수주 확정을 위한 체코 측의 관심과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또, 빡빡한 순방 일정에도 수도 프라하에서 약 90㎞ 떨어진 플젠시를 방문해 원전 설비 공장을 돌아보고 ‘대한민국과 체코가 함께 짓는 원전’ 비전을 제시하는 등 ‘원전동맹’ 구축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체코 순방 첫날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두코바니 원전 사업이 ‘양국이 함께 짓는 원전’으로서 양국의 동반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호혜적인 프로젝트가 되도록 대한민국의 ‘팀 코리아’가 적극 협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 관련기사 윤 대통령 “두코바니 원전, 한-체코 경제 동반 발전·에너지 협력 이정표” 그 다음날에는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팀 ‘체코리아(Team Czech-Korea)’를 만들어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뤄나가자”는 뜻을 밝혔고, 같은 날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의 회담 후 열린 공동언론발표에서 “한국과 체코가 앞으로 100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 동맹(nuclear energy alliance)’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윤 대통령 “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 원전 동맹으로 거듭나길 기대” 뿐만 아니라,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순방을 계기로, 제조업 중심의 경제협력을 첨단기술, 교통, 인프라, 미래 모빌리티와 같은 고부가가치 분야로 확대하는데 힘을 쏟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이번 체코 순방 계기에 양국의 정부, 기관, 기업 간에 총 56건의 문서가 체결됐다.이번 체코 순방에서 거둔 경제 성과를대통령실 박춘섭 경제수석의 체코 현지 브리핑 내용을 토대로 정리했다. ◆ 한-체코 원전동맹…원전 전주기 협력 기반 마련 20일(현지시간) 오전 윤 대통령은페트르피알라 총리와 체코의 산업·기술 중심지인 플젠시(市)에 위치한 원전 기업인 ‘두산스코다파워’와 ‘스코다JS’를 방문했다. 플젠시는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체코의 4대 도시로서, 19세기부터 방산, 기계 등 중공업이 발달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발전용 터빈 원천기술을 보유한 세계 3대 기업 중 하나로, 1972년 원전용 터빈을 최초 생산한 이후 체코, 슬로바키아, 핀란드, 독일 등 유럽지역의 원전 26기에 터빈을 공급한 업체이다.‘스코다JS’는 1956년부터 원전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원전 부품·장비, 방사선폐기물 저장용기 등을 생산하는 체코의 대표적인 원전기업으로서 이번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처인 체코전력공사(CEZ)의 자회사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가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요제프 시켈라 체코 산업통상장관 간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 임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양 정상은 먼저 두산스코다파워를 방문해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과 ‘터빈 블레이드 서명식’참석 이후, 양국 정상 연설을 진행했다. 먼저,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서는 원전 건설부터 설계, 운영, 핵연료, 방폐물 관리 등 원전 생태계 전주기에 걸친 13건의 문서가 체결됐다. 이 가운데, 우리 산업통상자원부와 체코 산업통상부 간에 ‘원전 협력 MOU’가 체결돼 앞으로 원전 건설부터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 원전 전분야를 포괄하는 협력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산스코다파워와 ‘터빈 공급 확정 협약’을 체결했다.터빈은 원전의 핵심 설비로서, 이번 협약으로 체코 신규 원전에 사용되는 터빈은 두산스코다파워에서 공급하게 되며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 실현의 첫걸음으로서의 의미가 크다. 한전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와 체코 브르노공대는 ‘한-체코 원자력 협력센터 MOU’를 체결했다.신규 원전 건설에 따른 전문인력 수요 확대에 대비해 브르노공대에 ‘원자력 협력센터’를 설립하고 체코 학생을 위한 특별학위과정 개설, 장학금 지원, 교환학생 확대 등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팀 코리아’를 체코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준 것에 대해 체코 정부와 국민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면서, 플젠에서 맺은 13건의 협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전세계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끌어가는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자고 제안했다. ◆ 포괄적 경제협력 프레임워크 구축 한국은 체코의 4대 투자국이자, 아시아 국가 중 중국에 이어 체코의 2대 교역국으로서 상호 긴밀한 경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무역·투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먼저, 우리 산업통상자원부와 체코 산업통상부 간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하고 ‘공급망·에너지 대화(SCED)’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번에 체결되는 TIPF는 우리가 체결한 TIPF 중 25번째이며, 유럽 국가 중 5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이는 양국 간 기존의 교역·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첨단산업과 원전 수소 등 에너지 협력을 포함해 포괄적 경제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공급망·에너지 대화’도 양국 간 경제협력을 견실하게 이행하기 위한 정부 간 소통 플랫폼으로서 의미가 있다.산업 공급망, 무탄소에너지 등 상호 관심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그 성과를 챙겨나가게 된다. 9월 20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은 체코 프라하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대통령실 제공) 또한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체코의 국영개발은행, 수출은행, 수출보증보험공사와 ‘금융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는 양국 간 교역 확대와 우리 기업의 체코 사업 수주 및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협력체계를 전체적으로 마련하는 것이다. 체코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 정보를 공유해 우리 기업들이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우리 기업이 체코에서 사업을 수주하거나, 현지에 투자를 하는 경우 양국 금융기관이 함께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 한-체코 첨단산업 협력비전 마련 한국과 체코는 모두 제조업 비중이 높고 각각 아시아와 유럽 내 제조업 강국으로서, 제조업에 기반한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 잠재력과 수요가 크다. 양국은 첨단산업 중 배터리, 미래차, 로봇 등 3대 핵심산업에서 우선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으로, 우리 산업통상자원부와 체코 산업통상부는3대 첨단산업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서 ‘블타바(Vltava) 첨단산업 협력 비전 MOU’을 체결했다. ‘블타바’는 프라하를 가로지르는 강 이름으로, 우리나라가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낸 것처럼 체코도 한국과의 산업 협력을 통해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체코의 관심이 큰 배터리 분야에서는 양국 정부 간 ‘배터리 협력 MOU’를 별도로 체결했는데,배터리 공급망, 공동연구 등 포괄적으로 협력해 나갈계획이다. 또한, 배터리, 미래차, 로봇 등 3대 핵심산업 협력의 내실 있는 이행을 위해 양국 산학연 간 MOU도 함께 체결됐다.배터리 산업 협력센터 구축 MOU, 미래차 산업 협력센터 구축 MOU, 첨단로봇 협력센터 구축 MOU 등이 그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한·체코 정상 공동기자회견을 마치고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 교통 및 인프라 협력 강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리 국토교통부는 체코 교통부와 ‘고속철도 협력 MOU’를 체결해 정부 차원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유럽의 중심부에 위치한 체코는 동유럽과 서유럽을 연결하는 철도물류의 허브이다.체코는 우리나라(남한 기준)보다 국토 면적은 작지만 철도 총연장은 9355km로 우리나라 5085km의 약 1.8배에 이를만큼 철도가 물류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체코 정부는 철도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기 위해 인접국인 독일, 폴란드, 슬로바키아를 연결하는 총연장 970km의 고속철도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고속철도 차량의 독자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 6월 윤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순방에서 고속철도 차량 첫 수출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고속철도 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앞으로 유럽 각국과 연결되는 체코 고속철도망 확충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체코 고속철도 사업 진출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철도에 관한 정부 차원의 협력과 함께, 현대로템은 체코의 철도차량 제작사인 스코다트랜스포테이션과 체코 고속철도 사업 및 해외 전기기관차 사업을 위한 ‘상호 기술협력 MOU’를체결했다. 정부는 이러한 협력 기반을 토대로 체코의 고속철도 인프라가 성공적으로 확대되고, K-철도가 해외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이번 순방을 계기로 양국 간 첨단산업, 에너지, 고속철도 등 다양한 협력이 더욱 공고해진 만큼, 지난 7월 프라하에서 진행된 항공회담을 통해 증대된 운수권을 기반으로 양국 간 증편을 조기에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양국 간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파트너십도 구축하게 된다.우리 국토교통부와 체코 교통부 간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MOU’를 체결해 우리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기반을 확대한다.
- 카드뉴스 [윤석열 대통령 체코 공식 방문 2일 차] 공동성명 채택 (9.20.) “호혜적인 ‘원전 동맹’으로 거듭나기를” - 윤석열 대통령 “원전 사업을 계기로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해가기를” - 페트르 피알라 총리 ■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확고한 토대 마련 내년 수교 35주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과 체코, 관계 발전 의지를 재확인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 백 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 동맹’ 기반 구축 원전 사업 최종 계약 체결까지 긴밀히 소통해 가기로 했습니다. 원자력 협력 MOU 13건을 체결하며 원전 생태계 전 주기에서 협력 기반을 확고히 만들었습니다. ■ 교역·투자·첨단산업 등 전방위적 협력 발판 마련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를 체결해 4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 중인 교역을 확대하고 투자를 증진합니다. 50개 이상의 MOU·문서 서명으로 전면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팀 코리아’, 이제는 ‘팀 체코리아’ (Czech-Korea)로서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루고 협력 모멘텀을 산업 전반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 정책뉴스로 자세히 보기
- 여행 숲내음 맡으며 힐링하기 좋은 자연휴양림 4곳 더위가 한풀 꺾이고 나면 자연휴양림으로숲내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여행을떠나고 싶은데요. 다양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여행하기 좋은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코스 ★ 영인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 덕유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야영과 숙박시설, 어린이 생태원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야영장은 운반용 손수레를 이용하여 짐을 쉽게 운반할 수 있고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숙박시설 또한 인원수 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1박 2일 코스로도 추천해요. 입구에서 올라오면 보이는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숲속에서 휴식시간을 가져보세요. ※ 영인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운영시간 : 매일 08: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워 언제든지 방문하기 좋은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 여름에는 계곡, 가을철 단풍과 겨울 설경으로 늘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숙박시설은 인원수에 맞춰 머무를 수 있으며 캠핑장과 카라반까지 있어 방문자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어요. 숙박시설 주변으로 운동시설이 있어서 농구와 족구,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가능해요. 산에서 불어오는 숲내음을 맡으며자연을 즐겨보세요. ※ 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고산면 고산휴양림로 246-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덕유산자연휴양림 국립 덕유산자연휴양림은 깊은 산골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과 기분 좋은 숲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입니다. 울창한 숲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산책코스와 야영장, 등산객들을 위한 등산로도 갖추고 있어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이에요. 덕유산국립공원이 주변에 인접하여 함께 자연을 둘러보기 좋습니다. 다양하게 마련된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의 절경을 즐겨보세요. ※ 덕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530-62-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장령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사이로 흐르는 금천계곡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금천계곡은 어름치가 서식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 계곡인데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산책이나 등산을 즐기고 물가에 발을 담그며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또 이곳에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있어 산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아요.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야영장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터와 여러 편의시설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가득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 장령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로 519-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체코 동포 만찬 간담회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각) 체코 프라하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체코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화동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각) 체코 프라하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체코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화동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체코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체코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각) 체코 프라하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체코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화동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각) 체코 프라하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체코 동포 만찬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조선왕릉·궁궐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 오픈런 이유 있었네! 주말 아침, 그 좋아하는 늦잠을 포기했다. 설렌 까닭일까. 집에서 왕릉천(千)행 집결지까지도 제법 걸렸지만 힘들지 않았다. 멀리 주차장에 주차된 두대의 버스가 보이자, 발걸음은 더 가벼워졌다. 홍살문에 관해 설명을 듣고 보고 있다 . 왕릉천(千)행이 돌아왔다. 왕릉천(千)행, 말 그대로 조선왕릉을 여행하는 천 가지 방법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여행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궁능유적본부에서 발간한 조선시대 능행 연구 용역 보고서를 활용해 조선 왕들의 능행을 따라가는 코스로 진행, 전문 강사와 함께 조선왕릉과 궁궐, 주변 지역 문화유산 등을 보며 문화체험을 한다. 올해 하반기는 9월 6일~11월 16일까지 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상반기에 없었던 2개의 코스가 새롭게 선보여 관심을 끈다. 왕릉천(千)행은 4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그 인기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갓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의미)라고 불리며 신청 시작 몇 분 만에 마감되기도 한다. 9월 7일, 하반기에 새로 생긴 1490 성종능행길에 참여해 550여 년 전 성종의 흔적을 따라가 보기로 했다. 1490 성종능행길 코스는 여주 영릉(세종대왕릉)과 여주 향교(약식 과거 시험), 여주 도자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 40여 명에게는 안내 책자와 수신기, 기념품 등이 든 가방이 제공됐다. 특히 기념품은 세종의 천상열차분야지도가 그려있고간식은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쿠키라 의미를 더했다. 버스를 타고 달리는 동안 황석현 전문 강사는 일정과 관련한 역사 이야기를 신나게 들려줬다. 해시계에 관해직접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능행은 조선시대 국왕이 선대 왕, 왕비의 능에 제사 등을 위해 행차하는 걸 말해요. 조선시대 한양서 여주는 상당히 먼 거리거든요. 그래서 능행 동안 그 지역 선비의 사기 진작을 위한 과거 시험이나 왕의 훈련을 겸한 강무라는 행사를 열었어요. 성종은 영릉(세종대왕릉)을 여주로 옮긴 후 두 번 찾았단다. 그중 1490년 능행은 9일이 걸렸으며 여주 및 이천의 향교 문묘에 재를 올리고 과거도 치렀다. 우리 역시 이와 비슷한 체험을 하게 된다. 돌아올 때쯤이면 참가자들도 성종의 마음이 와닿을까. 여주 영릉(세종대왕릉) 2시간을 달려 여주 영릉에 도착했다. 이곳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릉이다. 밖으로 나가자 무더운 공기가 훅 느껴졌다.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한글에 관해 듣고 있다. 참가자들이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먼저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들으며 둘러봤다. 강사는 국립고궁박물관과 서울 공평도시유적 전시관에 가면 진품 혹은 더 많은 유물을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참가자들은 사진을 찍으며 다음에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만나자고 대화를 나눴다. 참가자들이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보며자세히 설명을 듣고 있다. 입구에서 안내도를 살폈다. 보통 왕릉천(千)행에서는 능침(왕과 왕비의 무덤)공간까지 가게 되는데 오늘은 출입이 금지돼 능 옆으로 올라간다고 했다. 가는 도중 세종 때의 과학기구들이 전시된 야외전시장이 나왔다. 나름 그에 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정말 많은 연구가 행해졌다는 걸 깨달았다. 천문과학기구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왕이 친히 행사를 여는데 시간이 안 맞는 거예요. 당연하죠, 중국 걸 받아 썼으니까. 우리나라와 중국의 남중고도는 다르잖아요. 이걸 깨달은 세종은 천문에 모든 투자를 하게 되죠. 지금까지 못 봤거나 스쳐 갔던 과학기구들도 자세히 설명을 해주니 꽤 흥미로웠다. 해시계도 직접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지나치지 않고 한 번 더 쳐다보게 될 것 같다. 주제(왕릉)가 아닌 내용까지 허투루 다루지 않았다.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오고 싶어졌다. 향로와 어로. 특히 흥미로웠던 건 향로와 어로였다. 윗부분에 화살이 있는 붉은 홍살문을 지나면 높이가 다른 길이 나온다. 높은 곳은 돌아가신 분을 위한 길(돌아가신 분을 위해 향을 바치는 길), 낮은 길은 제향을 드리러 온 왕이 지나는 길이란다. 참가자들은 모두 낮은 길로 조심조심 걸어갔다. 왕릉을 가는 내내 흥미로운 해설을 들었다. 송시열이 처음으로 주장을 꺾지 않고 썼다는 비문과 고기는 올라가지 않는다는 왕릉 제사에 관한 이야기도 재밌었다. 왜 사람들이 왕릉천(千)행을 여러 번을 가려는 지 이해가 됐다. 한 참가자가 왕릉을 찍고 있다. 참가자들은 능 옆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오롯이 능을 본 것도 꽤 오랜만 같다. 한 어르신이 옛날에는 늘 왕릉 안까지 자유롭게 가고 그랬어요 라고 말하자 젊은이들은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점심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힘을 냈다. 왕의 행차라 해도 잘 먹어야 든든하다. 점심은 불고기와 여주 쌀로 지은 밥을 먹었다. 먹으면서 옆에 앉은 사람들과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눴다. 처음 온 참가자도 있었지만, 여러 번 참여한 사람이 더 많았다. 향교 여주향교.평상시는 개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제 여주향교에서 미니 과거 시험을 볼 차례. 차 안에서 과거와 항교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이동했다. 향교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국립 지방 교육기관이자 제사 공간을 겸하고 있다. 여주향교는 1391년 세워졌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돼 1685년 다시 세워졌다. 평상시는 개방하지 않지만, 특별히 이날은 대성전까지 볼 수 있었다. 이런 게 왕릉천(千)행의 묘미 아닐까. 과거시험 문제지를 받아들었다. 곳곳을둘러본 참가자들은 명륜당에 앉아 과거 시험을 봤다. 시험지를 받아든 어린이나 어르신이나 진지한 표정은 같았다. 두 과목 세 문제였지만공정하게 치러졌고 당시처럼 3명을 선정했다. 도자공방 도자기 체험 전, 공방에 모여 도자기에 관해 듣고 있다. 아이들이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하고 있다. 여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다름아닌 도자기. 도자기는 여주, 이천, 광주가 유명한데 여주는 생활도자기로 유명하단다. 도예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참가자들은 도자기에 그림을 그렸다. 한 달 뒤, 왕릉천(千)행의 기억이 희미해질 무렵, 우리가 만든 도자기가 집으로 배송된다. 그럼 또 다시 이날의 즐거웠던 추억이 떠오르지 않을까. 전문강사에게 들은 이모저모 같은 곳을 가도 얼마나 보이는지는 다르다. 황석현 전문강사는 무더위 속 시원한 해설로 왕릉천(千)행의 시각을 넓혀줬다. 그에게 몇 가지를 물었다. 해설을 들려준 황석현 전문 강사. ◆왕릉천(千)행 올해 주제가 능행이었어요.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궁능유적본부에서 올해 주제를 능행으로 정했는데요. 점점 체험이 중요시되고 있어 작년에는 미션을 주고 채점해 선물을 드렸지만올해는 참여자 모두 도자기 체험을 하도록 기획했습니다. 코스는 해마다 조금씩 바뀌기도 하는데요. 작년은 상·하반기 코스가 같았는데 올해는 하반기에 두 코스가추가되었고요. 서울 이외지역주민을 위해 올해는 대전에서도 출발했습니다. ◆이번 1490 성종능행길에서 특히 눈여겨 볼 곳이 있다면요. 능행이 무형유산인 만큼 세종대왕릉이 중심이 되겠지요. ◆많은 왕릉을 다니셨을텐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왕릉이 있으신지요. 능침을 올라간다는 전제하에 저 개인적으로는 동구릉의 건원릉, 남양주 광릉을 좋아해요. 조선왕릉의 원형을 볼 수 있거든요. ◆오늘은 능침을 못 봤는데요. 능침에서 관람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역으로 우려되는 점도 있을까요. 가까운 곳에서 찍어본 영릉. 능침에서 본다는 건,돌아가신 분의 위치, 당시 시선에서 보는 거잖아요. 조금 더 가까이서 둘러 보는 만큼 아무래도 느낌이 다르죠. 능침을 개방하면 많이 볼 수 있지만. 어떻게든 훼손이 될 수밖에 없잖아요. 대안으로 측면으로 돌아가 최대한 훼손을 줄이려고 하고 있어요. 이곳 세종대왕릉도 그렇고요. ◆왕릉을 보기 전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미리 인터넷 등에서 역사, 왕릉 특징 등을 알고 오면 더 흥미로울 거고요. 해설사가 동행하지 않는다면 입구에서 팜플릿을 챙기고 안내판에서 전체적인 구조와 그림 등을 살펴보고 중간중간 해설판 등을 참고하면 이해하기 더 쉬울 거 같아요. 참여자들의 한마디 저는 도자기 체험이 너무 즐거웠어요. 저도요. 아. 참 과거 시험도 재밌었어. 또 오고 싶어요. 쑥스러운 듯 성종에 관해 조사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김주영양. 김주영(서울 강동구, 초4), 육다은(성남 분당구, 초4)학생은 각자 엄마와 함께 참여했다. 다은 양이 전학간 후, 이렇게 주말마다 함께 할 기회를 만든다고 했다. 주영 양은 사전에 성종에 관해 조사하고 적어왔다. 자못 수줍어 하며 보여주는 종이에는 열심히 빽빽하게 적은 흔적이 담겨 있었다. 인천에서 온 어르신 부부도 있었다. 남편은 여러 번 왔는데 부인은 세번 째라고 했다. 그는 단종의 길이었던 영월이 참 좋았다고 추천을 해줬다. 이제 10월, 11월왕릉천(千)행이 기다리고 있다. 10월 신청은 9월 24일 화요일 오전 11시, 11월 신청은 10월 22일 오전 11시에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naver.me/xB43M7q0)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차당 선착순 20명이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02-738-4001)로도 예약할 수 있다. 인기가 많은 만큼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성공하길 바란다.가을 왕릉의 길은 준비해 떠나는 자의 것이다. 정책기자단|김윤경otterkim@gmail.com 한 걸음 더 걷고, 두 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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