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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밤은 가을과 잘 어울린다. 그중에서도 ‘올림픽 로드’라 불리는 정선과 강릉, 평창을 잇는 여정은 산과 바다 그리고 아름다운 가을밤을 만날 수 있어 좋다. 안반데기에 올라 어릴 적 할머니 무릎을 베고 바라보던 은하수를 만나고, 네온사인이 은은한 안목해변에선 진한 커피 향에 취해 밤거리를 거닐어보자. 가을바람 선선한 정동심곡바다부채길에서 만나는 해안 절경도, 오대산 선재길의 고운 단풍도 놓칠 수 없다. |
〈여행 코스〉 |
1일차 11:00 정선 아라리촌(4.6km, 약 10분) → 13:00 병방치스카이워크&짚와이어(28km, 약 40분) → 16:00 정선레일바이크(29km, 약 37분) → 19:00 강릉 안반데기 |
2일차 10:00 정동심곡바다부채길(8km, 약 25분) → 14:00 하슬라아트월드(23km, 약 36분) → 15:30 경포아쿠아리움(0.25km, 도보 약 3분) → 16:30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5km, 약 11분) → 18:00 안목해변 강릉커피거리 |
3일차 09:30 평창 대관령하늘목장(25km, 약 40분) → 12:30 오대산 선재길(41km, 약 48분) → 15:30 허브나라농원(3km, 약 8분) → 16:30 무이예술관 |
〈1일차〉 정선의 옛 주거 문화가 한자리에, 아라리촌 |
정선의 옛 주거 문화가 아라리촌에 재현됐다. 전통 와가(기와집), 대마 껍질을 벗겨 지붕을 이은 저릅집, 소나무를 쪼갠 널판으로 지붕을 얹은 너와집, 굴피집, 돌집, 귀틀집 등 정선 지방의 전통 민가가 모여 있다. 지금은 보기 드문 통방아, 연자방아, 방앗간, 농기구 공방 등도 볼거리다. 아라리촌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다. 너와집과 돌집에서는 정선군 캐릭터 ‘와와군과 친구들’을 활용해 도자기나 칠보 등 공예 체험을 진행한다. 전통 와가에서는 정선아리랑을 배우는 상설 체험관을 운영 중이다. 해학과 풍자가 넘치는 박지원의 소설 《양반전》의 주인공들과 어울려 양반 증서를 받는 이색 체험도 인기다.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아라리촌 특설 무대에서 주말 상설 공연 〈양반전〉이 펼쳐진다. 주말 상설 공연은 11월 18일까지 계속된다. 아라리촌 옆에 자리한 아리랑박물관도 놓치지 말자. 아리랑의 역사, 생활 속의 아리랑을 주제로 한 전시물을 만날 수 있다. |
주소 강원 정선군 정선읍 애산로 37 문의 033-560-3435 홈페이지 www.jsimc.or.kr(정선군시설관리공단) 이용 시간 09:00~18:00 휴무 연중무휴 입장료 3000원(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돌려줌) |
다리가 후들후들, 등골이 오싹, 병방치스카이워크&짚와이어 |
정선군 귤암리와 정선읍을 잇는 고갯길인 병방치에 2012년 6월 새로운 명물이 들어섰다. 바닥을 유리로 마감해 아래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말발굽 모양 스카이워크다. 병방산 중턱 538m 아득한 절벽 위에 서서 강화유리로 된 바닥을 통해 한반도를 닮은 밤섬과 그 섬을 휘감아 흐르는 동강의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스카이워크만큼 유명한 것이 짚와이어다. 짚와이어는 스카이워크보다 조금 높은 해발 607m에서 출발한다. 도착점인 광하리 생태체험학습장과 표고 차는 325.5m. 계곡과 계곡을 잇는 와이어에 몸을 맡기면 1.1km에 이르는 거리를 최고 시속 120km로 활강한다. 생태체험학습장에서 아리힐스 주차장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4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병방치짚와이어는 키 134~200cm, 몸무게 35kg 이상, 120k5 이하인 사람에 한해 탑승이 가능하다. |
주소 강원 정선군 정선읍 병방치길 225 문의 033-563-4100 홈페이지 www.ariihills.co.kr 이용 시간 스카이워크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00~17:00 / 짚와이어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10:00~17:00 휴무 연중무휴 입장료 스카이워크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 / 짚와이어 4만 원 할인 정보 스카이워크 주중 30%(어른 2000→1400원, 어린이 1000→700원), 주말 20%(어른 2000→1600원, 어린이 1000→800원) 할인(인쇄물 쿠폰 제시) |
레일 위에서 즐기는 네 바퀴 여행, 정선레일바이크 |
정선레일바이크는 우리나라 레일바이크의 시초다. 지난 2005년 석탄을 실어 나르던 정선선 구절리역과 아우라지역을 잇는 7.2km 구간에 개설됐다. 최고 시속 30km까지 가능하지만, 지나는 내내 만나는 송천과 기암절벽 그리고 정겨운 시골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하려면 시속 15km 내외로 달리는 게 좋다. 레일바이크는 연인과 친구를 위한 2인용, 가족이 함께하기 좋은 4인용이 있다. 아우라지역에서 구절리역으로 돌아올 때는 풍경열차를 이용하자. 레일바이크를 타고 내려갈 때와 다른 낭만이 있다. 레일바이크 이용 고객은 풍경열차를 이용이 무료다. 구절리역과 아우라지역에는 ‘여치의 꿈’, ‘어름치 유혹’이라는 카페가 있다. 여치와 어름치를 형상화한 외관이 인상적이다. 구절리역에는 열차 객실을 리모델링한 ‘기차펜션’과 개미 모양 ‘개미펜션’이 있어 하룻밤 묵어가도 좋다. |
주소 강원 정선군 여량면 노추산로 745 문의 033-563-8787 홈페이지 www.railbike.co.kr 이용 시간 1회차 08:40, 2회차 10:30, 3회차 13:00, 4회차 14:50, 5회차 16:40(동절기 5회차 운휴) 휴무 연중무휴 입장료 2인승 2만 5000원, 4인승 3만 5000원 |
가을밤을 수놓은 별들의 고향, 안반데기 |
가을은 밤하늘의 별을 감상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가을 밤 쏟아지는 별빛에 원 없이 취해보고 싶다면 안반데기가 제격이다. 한낮의 고랭지 채소밭을 배경으로 한 트레킹 장소로도 좋은 곳이다. 안반은 흰떡이나 인절미 등을 치는 데 사용되는 두껍고 넓은 나무판을 말한다. 가운데가 움푹 파인 지형이 안반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 붙었다. 안반데기에서 별을 보기 좋은 곳은 마을 남쪽 언덕에 있는 멍에전망대다. 마을회관에서 '멍에전망대' 이정표를 따라 1km 남짓 올라가야 한다. 멍에전망대에 서면 동쪽으로 강릉 앞바다가, 서쪽으로 드넓은 고랭지 채소밭이 펼쳐진다. 채소밭 능선 위로 보이는 풍력발전기도 놓칠 수 없는 풍경이다. 멍에전망대는 은하수를 관측하기에도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안반데기가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오지인데다, 주민이라고 해봐야 20여 가구에 불과하니 가로등을 제외하면 주변에 불빛이 거의 없다. 돌로 쌓은 높은 전망대 옹벽도 마을에서 올라오는 빛을 막아준다. 이즈음 은하수는 오후 6시경 동쪽에서 떠서 시간당 15°씩 서쪽으로 기운다. 덕분에 그리 늦지 않은 시간에 은하수를 관측할 수 있다. 멍에전망대 위로 은하수가 지나는 시간은 오후 8시 전후다. 2~3시간 여유롭게 은하수를 감상해보자. 별 관측을 제대로 하려면 일기예보를 잘 챙긴다. 달이 없는 그믐 전후로 날을 잡고, 구름이 많은 날은 피한다. 안반데기 인근에 매점 같은 편의 시설이 없으니 차가운 밤 날씨를 고려해 따뜻한 음료와 간식거리를 준비하는 게 좋다. |
주소 강원 강릉시 왕산면 안반덕길 428 문의 033-655-5119 이용 시간 24시간 휴무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
〈2일차〉 두 발로 만나는 동해의 비경, 정동심곡바다부채길 |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은 심곡항에서 정동진 썬크루즈 주차장을 잇는 2.86km 걷기 길이다. 탐방로를 품은 지형이 부채를 펼쳐놓은 것처럼 생겨서 부채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걷기는 정동진 썬크루즈 주차장이나 심곡항, 어느 곳에서 시작해도 상관없다. 정동매표소를 출발점으로 삼는 게 내리막 계단을 걷기에 조금 쉽다. 정동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해 계단을 내려서면 이내 탐방로가 나온다. 옥빛 바다와 어우러진 탐방로는 두 명이 나란히 걸어도 될 만큼 여유롭다. 탐방로가 나무와 철제로 제작되었으니 걷는 게 어렵지 않다. 단, 탐방로에서 해안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곳은 없다. 멋진 강릉 앞바다를 벗 삼아 얼마간 걸음을 옮기면 이내 해안단구가 나온다. 천연기념물 437호로 지정된 해안단구는 2300만 년 전의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장소다. 코스 중간에 만나는 투구바위는 파도 소리마저 아름다운 몽돌해변 너머에 있다. 마을 주민을 괴롭히던 호랑이를 물리친 강감찬 장군의 전설이 깃든 바위다. 부채바위전망대에서 시리도록 푸른 동해를 두 눈에 담고 천천히 걸어 심곡바다전망대에 닿으면 정동심곡바다부채길도 어느새 마무리에 접어든다. |
주소 강원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114-3(심곡매표소) / 강동면 헌화로 950-39(정동매표소) 문의 033-641-9445(심곡매표소) / 033-641-9444(정동매표소) 홈페이지 searoad.gtdc.or.kr 이용 시간 하절기 09:00~17:30, 동절기 09:00~16:30 휴무 연중무휴 입장료 어른 3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 |
산과 바다 그리고 예술, 하슬라아트월드 |
하슬라아트월드는 미술관, 야외 조각 공원, 호텔, 레스토랑, 카페와 전망대, 아트 숍과 갤러리 등을 한데 모아놓은 복합 문화 공간이다. 하슬라는 고구려 시절 강릉을 가리키던 지명으로, ‘해와 밝음’이라는 뜻이 있는 순우리말이다. 관람은 미술관에서 시작한다. 미술관은 하슬라미술관, 피노키오미술관, 마리오네트미술관 등으로 꾸며졌다. 좁은 계단을 통해 지하로 내려가면 독특한 설치미술 작품을 전시한 하슬라미술관이 나온다. 피노키오미술관과 마리오네트미술관은 좁은 통로로 하슬라미술관과 연결된다. 동화의 세계로 들어가듯 원통형 통로를 지나면 우리에게 익숙한 피노키오부터 히틀러를 패러디한 피노키오까지 다양한 피노키오를 만날 수 있다. 실내 전시관인 미술관을 벗어나 야외로 나가면 하슬라아트월드가 기다린다. 아름다운 숲길인 소나무정원과 성성활엽길, 동해가 한눈에 담기는 바다정원과 하늘전망대, 돌을 주제로 한 돌갤러리 등이 모두 이곳에 있다. 하슬라아트월드에서는 마리오네트 만들기, 나무 아트, 커피 체험, 쿠킹 체험 등 가족이 함께하기 좋은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었다. |
주소 강원 강릉시 강동면 율곡로 1441 문의 033-644-9411 홈페이지 www.haslla.kr 이용 시간 09:00~18:00 휴무 연중무휴 입장료 공원 6000원, 미술관 7000원, 공원+미술관 1만 원 |
바닷속 친구들과 멋진 데이트, 경포아쿠아리움 |
경포호변에 2층 규모로 조성된 경포아쿠아리움이 있다. 경포호에 사는 어종부터 해외 희귀 어종까지 250종 1만 5000여 마리를 41개 수조에서 만날 수 있다. 1층 전시관은 경포호와 경포 앞바다에 서식하는 어류, 수달(천연기념물 330호) 등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몸길이 4m가 넘는 피라루쿠, 상어를 닮은 징기스칸, 호피 무늬가 선명한 타이거쇼벨노즈 등 아마존과 아프리카, 동아시아의 대형 민물고기와 식인 물고기 피라냐, 보름달물해파리와 문어해파리 등도 흥미롭다.2층으로 올라가면 130t 대형 수조에서 군무를 펼치는 자리돔을 만날 수 있다. 천적인 혹돔을 피해 이리저리 몰려다니는 모습이 거대한 구름을 연상케 한다. 경포 앞바다에 서식하는 점박이물범과 훔볼트펭귄의 재롱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경포아쿠아리움에는 동해안 해양 생물을 만져보는 ‘터치 풀’, 종이 뜰채로 금붕어를 잡는 ‘금붕어를 부탁해’(4000원),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아보는 ‘고기야 놀자’(3000원), 나무배 타기(어른 2인 1만 원) 등의 체험도 즐길 수 있다. |
주소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131 문의 033-645-7887 홈페이지 gg-aqua.com 이용 시간 평일 10:00~19:00, 주말·공휴일 10:00~20:00 휴무 연중무휴 입장료 어른 1만 5000원, 청소년 1만 3000원, 어린이 1만 1000원 할인정보 입장료 25%(어른 1만 5000→1만 1250원, 청소년 1만 3000→9750원, 어린이 1만 1000→8250원) 할인(중복 할인 불가, 인쇄물 및 쿠폰 또는 모바일 쿠폰 이미지 제시) |
평창동계올림픽이 궁금해? 그럼 여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 |
전 세계인의 축제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넉 달 앞으로 다가왔다. 강릉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빙상경기가 열린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 궁금하다면 홍보체험관에 가보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은 경포아쿠아리움에서 250m 거리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은 중고 컨테이너를 재활용해 환경 올림픽의 의미를 담았다. 오륜 마크의 색을 본떠 청색, 적색, 황색, 녹색, 흑색으로 칠한 컨테이너가 멀리서도 눈에 띈다. 입구에서 만나는 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도 반갑다. 홍보체험관에서는 동계올림픽 15개 종목에 대한 내용과 경기장 건립 현황, 엠블럼 등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모든 것을 살필 수 있다. 동계 올림픽 주요 종목에 대한 가상 체험 공간도 흥미롭다. 극장처럼 좌석에 앉아 입체 안경을 쓰고 경험하는 4D 체험관, 전용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봅슬레이, 스키점프, 스피드스케이팅까지 다양한 VR 체험 시설이 마련됐다. 모든 가상 체험 시설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
주소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131 문의 033-651-1722 홈페이지 www.pyeongchang2018.com 이용 시간 10:00~18:00 휴무 매주 월요일 입장료 무료 |
커피 향 짙게 밴 밤거리를 거닐다, 안목해변 강릉커피거리 |
동해의 푸른빛이 잦아들고, 서쪽 하늘의 붉은 노을마저 사그라지면 안목해변 강릉커피거리는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강릉항 입구부터 안목해맞이공원까지 약 500m 구간에 들어선 카페 20여 곳이 조명을 밝히기 때문이다. 각기 다른 멋을 간직한 건물 외관 못지않게 이곳에서 새어 나오는 조명도 개성 있다. 덕분에 어둠이 내린 해안도로는 달콤한 커피 향과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려는 청춘들로 붐빈다. 안목해변 강릉커피거리의 카페는 건물과 조명뿐 아니라 커피 맛도 저마다 특색 있다. 주인장이 직접 커피를 내리는 로스터리 카페도 있고,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도 있다. 공통점은 모든 카페가 바다를 향해 창을 냈다는 것. 은은한 조명 아래 마시는 커피도 달콤하지만, 커피를 들고 해변으로 나가도 좋다. 시원한 가을바람과 흐릿하게 보이는 검은 바다는 낮에 보는 것과 다른 매력이 있다. 해변으로 밀려왔다 사라지는 파도 소리와 진한 커피 향이 가을 바다의 낭만을 더한다. 1980년대 안목해변은 ‘길 카페’로 유명했다. 해변에 커피 자판기 5~6대가 있었고,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즐기려는 연인들이 자주 찾았다. 자판기 커피 맛이 좋다는 입소문도 났다. 시간이 흐르면서 원두커피 문화가 빠르게 보급되었고, 자판기가 자연스레 커피 전문점으로 바뀌어 지금의 커피거리가 조성됐다. |
주소 강원 강릉시 창해로14번길 16 문의 033-640-4414(종합관광안내소) 휴무 연중무휴 이용 시간 24시간 입장료 무료 |
〈3일차〉 투명한 가을 햇살 아래 펼쳐진 푸른 초원, 대관령하늘목장 |
대관령하늘목장은 몸으로 체험하는 자연 순응형 생태 목장이다. 인공 시설물을 최소화해 자연과 사람, 사람과 동물이 자연스레 어우러질 수 있도록 꾸몄다. 트랙터마차를 이용하면 하늘마루전망대를 거쳐 목장을 크게 한 바퀴 돈다. 전망대에서는 목장 전경과 횡계 읍내가 한눈에 담긴다. 선자령 정상까지 1.8km에 이르는 '너른풍경길'을 천천히 걸어도 좋다. 이 외에도 ‘가장자리숲길’ ’숲속여울길’ ‘종종걸음길’ 등 트레킹 코스가 예쁘다. 트랙터마차는 목장 입구 중앙역에서 매시 정각과 30분에 출발한다. 대관령하늘목장에는 동물과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많다. 송아지와 망아지, 새끼 양 등이 있는 아기동물원, 양떼체험장이 대표적이다. 두 곳 모두 건초 주기 체험이 가능하다. |
주소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458-23 문의 033-332-8061 홈페이지 skyranch.co.kr 이용 시간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00~17:30 휴무 연중무휴 입장료 어른 6000원, 청소년·어린이 5000원 / 트랙터마차 어른 6000원, 청소년·어린이 5000원 할인 정보 입장료 1000원(어른 6000→5000원, 청소년·어린이 5000→4000원) 할인(쿠폰 1매당 4인 할인, 중복 할인 불가, 인쇄물·모바일 쿠폰 제시) |
손잡고 걷고 싶은 힐링 루트, 오대산 선재길 |
오대산 선재길은 평창을 대표하는 두 사찰, 월정사와 상원사를 잇는 옛길이다. 지난해 10월 월정사 주차장에서 일주문을 거쳐 전나무 숲길로 돌아 나오는 순환 코스가 완공돼 전체 거리는 10km에 달한다. 월정사 주차장에서 일주문에 이르는 구간을 무장애 탐방로로 조성한 점도 매력적이다. 월정사 일주문과 전나무 숲길을 지나온 오대산 선재길은 자연스레 월정사로 이어진다. 월정사는 당나라에서 유학을 마친 자장율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이다. 월정사를 찬찬히 돌아보고 범종루 옆 샛길로 빠져나오면 선재길의 옛 들머리에 닿는다. 키 큰 자작나무 숲으로 시작하는 오대산 선재길은 계곡을 따라가기도 하고, 계곡을 건너 다시 숲길로 들어서기도 한다. 가파른 구간이 없어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다. 선재길 끝에 만나는 상원사는 조선 7대 왕 세조와 문수보살의 인연 설화로 유명하다. |
주소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월정사) 문의 033-332-6417(국립공원관리공단 오대산사무소) 휴무 연중무휴 입장료 어른 3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500원 |
가을빛처럼 향긋한 허브 향기 속으로, 허브나라농원 |
허브나라농원은 국내에서 처음 허브를 주제로 꾸민 관광농원이다. 이곳에서는 100종이 넘는 허브를 재배한다. 봄부터 가을까지 야외에서, 겨울에는 유리온실에서 허브를 만날 수 있다. 허브와 꽃을 주제별로 조성한 ‘허브가든’, 허브의 역사와 생활 속 허브 등 허브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허브박물관, 허브로 요리한 음식과 허브차를 즐길 수 있는 ‘자작나무집’ 등으로 구성됐다. 숲 속 음악회가 열리는 야외 공연장 ‘별빛무대’, 향초·허브비누·허브터키피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한 공간도 있다. 허브나라농원에서 눈에 띄는 공간은 터키 갤러리 한터울이다. 터키석을 비롯해 터키 관련 물품을 전시한다. 1999년 터키 대지진 때 이호순 대표가 민간 차원에서 의연금을 보내며 인연을 맺어 만들어졌다. |
주소 강원 평창군 봉평읍 흥정계곡길 225 문의 033-335-2902 홈페이지 www.herbnara.com 이용 시간 하절기 09:00~18:30, 동절기 09:00~17:30 휴무 연중무휴 입장료 하절기(5~10월) 어른 7000원, 노인·어린이 4000원, 동절기(11~4월) 어른 5000원, 노인·어린이 3000원 할인 정보 개인 입장객에게 단체 요금(하절기(5~10월) 어른 7000→5000원, 노인·어린이 4000→3000원, 동절기(11~4월) 어른 5000→3000원, 노인·어린이 3000→2000원) 적용(쿠폰 1매당 어른 4인 할인, 중복 할인 불가, 모바일 쿠폰·인쇄물 제시) |
오감 만족 예술 공간, 무이예술관 |
무이예술관은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 만족 예술 공간이다. 잔디가 곱게 깔린 운동장은 오상욱 작가의 조각 작품 150여 점으로 채웠고, 복도와 교실에는 30년간 메밀꽃을 그려온 정연서 화백의 그림과 소하서체로 쓴 명언과 가훈이 걸렸다. 소하서체는 이천섭 작가가 창작한 서체로, 소하는 이천섭 작가의 호다. 무이예술관은 단순히 작품을 관람하는 공간이 아니다. 모두 함께하는 문화 공간을 표방하는 만큼 작가들의 작업 공간을 보고, 압화와 판화 같은 서양화 체험, 서예 체험, 민화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미술 체험도 가능하다. 무이예술관 본관에서 계단을 통해 이어지는 ‘층층나무찻집’은 전망이 가장 멋진 곳이다. 하늘빛 좋은 가을날,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며 시간을 보내기에 이보다 좋은 곳도 없지 싶다. |
주소 강원 평창군 봉평면 사리평길 233 문의 033-335-6700 이용 시간 하절기 09:00~18:30, 동절기 10:00~17:00 휴무 월요일 입장료 어린이·어른 3000원(만 6세 이하 무료), 노인 2000원 |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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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지 할인혜택은 2017가을여행주간(10월 21일~11월 5일)에 한함 |
글, 사진 : 정철훈(여행작가) |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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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S&News] 잊혀야 산다···온라인에 떠도는 흔적을 지운다 김찬규 기자 # 디지털 성범죄 5년 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버닝썬사태, 기억하십니까? 그룹 빅뱅의 승리와 가수 정준영 등 유명 K-팝 스타가 클럽 버닝썬에서 벌인 마약과 성범죄, 불법 촬영물 공유 사건은 공분을 샀는데요. 최근 영국 BBC 탐사보도 팀이 이 사건과 관련한 다큐멘터리를 유튜브에 공개하며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다큐에는 주범들이 불법 촬영물을 공유했던,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멤버들의 메시지를 재구성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주범들은 이 단톡방에서 노골적으로 성적인 영상과 의식이 없는 여성들을 촬영한 사진을 무더기로 공유했습니다. 버닝썬 사태의 주요 인물들은 불법 촬영과 공유, 성매매 등으로 실형을 살았고 지금은 모두 만기 출소했습니다.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불법 촬영과 유포도 있지만 지인 능욕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사진 합성과 유포도 여기에 해당합니다. 지인의 얼굴을 음란물에 합성하는 건데 AI, 딥페이크를 악용해 진짜같은 사진을 퍼뜨리는 겁니다. 최근에는 서울대학교에서 동문들의 사진으로 딥페이크 합성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서울대 N번방사건이 있었죠. 이 사건의 주범 네 명도 수사 중에 있는데요. 사법 판결이 이뤄진다고 해도 피해자들은 여전히 두려움에 떨어야 합니다. 디지털에서 자기도 모르게 떠도는 불법촬영물 때문인데요. 깨끗이 지워져야 온전한 피해 회복이 아닐까요? # 잊힐 권리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은 온라인에서 불법적으로 뿌려진 자신의 정보를 마주한 순간부터를 생지옥이라고 말합니다. 생지옥은 범인이 잡혀도 끝나지 않습니다. 언제 어디에서 내 이미지가 혹은 나인 척하는 이미지가 저장되고 유포될지 알 수 없기 때문이죠. 불법 영상물은 한 번 유포되면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됩니다. 해외 음란물 사이트를 통해 유포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데다 사이트 숫자도 셀 수 없이 많아 개인이 하나하나 삭제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잊힐 권리라고 하죠. 무한한 기록이 저장되는 인터넷에서 내가 원치 않는 정보를 없앨 수 있는 권리인데요. 그렇다면 피해자들의 잊힐 권리는 어떻게 보장받을 수 있을까요. 디지털 장의사, 들어보셨나요? 디지털 장의사는 불법 촬영물 등 온라인에 퍼져있는 기록물을 없애 잊힐 권리를 찾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정부도 디지털 장의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의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이른바 디성센터인데요. 국내외 성인사이트를 24시간 감시해 불법 촬영물 유포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삭제합니다. 영상 고유값을 활용해 최근 늘고있는 딥페이크 등 합성, 변형 영상물도 잡아낼 수 있는데요. 이렇게 삭제한 영상이 지난해까지 28만 건에 달합니다. 여성가족부는 피해자의 잊힐 권리를 보장하는 한편 사전 차단에도 나섭니다. 교육과정 내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활성화하고 법과 제도도 개선해나갈 방침입니다. # 이불킥 지우개 앞서 디지털 범죄로 인한 피해 기록들에 대해 말씀드렸다면, 개인의 온라인 흔적도 대상이 됩니다. 잊고 싶은 기억이 계속 떠올라 이불을 뻥~ 뻥~ 걷어찬 적 있으시죠? 새벽 감성에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에 몇 자 써 내려간 적도 있으실 겁니다. 과거에는 마음에 들어 올린 사진이 지금 보니 영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고요. 앞서 전해드린 잊힐 권리, 우리 가까이에서는 인터넷에 올린 게시물을 지워달라고 요청하는 게 대표적인데요. 우리나라도 지난 2016년부터 잊힐 권리가 제도의 틀 속으로 들어왔는데요. 방송통신위원회가 가이드라인을 공개하면서 인터넷 이용자는 본인이 작성한 글과 댓글, 사진과 동영상 등을 다른 사람이 볼 수 없도록 관리자에 요청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요. 내가 글을 쓴 사이트가 사라져서 글을 삭제할 수 없다면 어떨까요? 글을 올렸던 플랫폼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접속이 안된다면요? 나는 잊고 싶은데 인터넷 세상이 그걸 바라지 않는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감수성 예민한 청소년기 인터넷에 올린 글과 사진을 삭제할 수 있는 지우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행 1년 만에 1만 7천 건에 달하는 원치 않는 개인정보가 지워졌는데요. 올해 초부터는 30세 미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라고 하죠. 세상의 모든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건질 수 있지만 다양한 위험도 도사리고 있습니다. 잊힐 권리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카드뉴스 안전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2025 예산안’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안에 맹견사육허가를 위한 반려견 기질평가·행동지도 인프라 구축 비용 4억5200만원을 반영했습니다. ■ 맹견 기질평가 인프라 구축 예산안 반영· 맹견의 기질을 평가하는 야외평가장 구축 ·맹견이나 사고견의 행동지도를 할 수 있는 훈련장 구축 ·행동지도 훈련프로그램 개발비 안전한 반려문화 정착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합니다.
- 여행 아이랑 가기 좋은 서울 실내 체험 박물관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아이들과 실내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은 분 아이가 이해하기 쉽고 교육적인 전시를 찾는 분 온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를 찾는 분 주말에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이 많은데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유익하고 의미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실내 체험 박물관을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장소 ★ 서울생활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항공박물관, 마곡안전체험관 서울생활사박물관 서울생활사박물관은 해방 이후 서울의 모습부터 서울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1층에서는 서울풍경이라는 주제로 해방 이후 점차 커져가는 도시, 문학, 대중문화 속에 표현된 서울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볼 수 있는데요. 2층은 서울살이라는 주제로 당시 서울에 살았던 이들의 삶을 엿볼 수 있고, 3층은 서울의 꿈 이라는 주제로 주거 공간부터 학교 생활, 그리고 직업까지 치열하게 노력했던 이들의 모습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또 11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실제 법복을 입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법정 이야기를 담은 박물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니 방문에 참고하세요. 아이들과 함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서울의 모습을 둘러보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 서울생활사박물관 - 주소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27- 문의 : 02-3399-2900- 운영시간 : (화~일요일) 09:00~18:00 (입장 마감 17:30)* 매주 월요일, 1월 1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역사와 문화의 흐름을 전시한 공간입니다. 사진과 잡지, 시청각 자료 등 다양한 형태의 소장품을 볼 수 있어 그 현장을 더욱 생생하게 둘러볼 수 있어요. 전시관은 1894~1945년, 1945~1987년, 그리고 1987년~현재까지 총 3개의 주제로 나눠서 관람할 수 있는데요. 먼저 근대국가의 기초를 마련한 1894년부터 독립을 이룬 1945년까지는 당시의 사진과 신문 그리고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1987년~현재 전시관에서는 CD와 카세트테이프를 통해 음악을 듣던 시절부터 현재까지 각 세대별로 즐겼던 대중문화의 변천사도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발전 과정을 보고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98- 문의 : 02-3703-9200- 운영시간· (월, 화, 목, 금, 일요일) 10:00~18:00 (입장 마감 17:30)· (수, 토요일) 10:00~21:00 (입장 마감 20:30)* 1월 1일, 설·추석 당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국립항공박물관 국립항공박물관은 국내외 비행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련된 전시를 관람하고, 비행과 항공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전시 공간에서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비행 훈련을 받았던 조종사들의 이야기와 이후 민간 항공사의 등장과 자체 제작 전투기 등과 같은 우리나라 항공의 역사까지 살펴볼 수 있어요. 또 직접 조종간을 잡고 비행을 해보거나 파일럿, 관제사, 승무원 등 비행과 관련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후 참여가 가능하니 이용에 참고하세요. 멀리서만 바라보던 비행기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새로운 경험을 즐겨보세요. ※ 국립항공박물관 -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하늘길 177- 문의 : 02-6940-3198-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8:00 (입장 마감 17:30)*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체험별 이용요금 별도 (사전예약)-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마곡안전체험관 마곡안전체험관은 지진, 해일과 같은 재난 상황, 교통사고 예방 및 발생시 대처, 그리고 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재난안전, 학생안전, 교통안전, 보건안전까지 총 4개의 모든 테마공간은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교통안전 체험관에서는 지하철 이용 시 구호물품, 비상문 위치와 개폐방법 등 우리의 실생활과 아주 밀접하지만 위급한 사고 현장에서 직접 탈출하는 법을 체험하며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 재난안전 체험관에서는 지진, 태풍, 침수와 같은 자연재해를 직접 겪어보고 사후 조치를 몸소 배워볼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일어난 사고부터 재난 상황까지 아이와 함께 대처 요령을 배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보세요. ※ 마곡안전체험관 -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로 13- 문의 : 02-2600-4262- 운영시간 : (월~토요일) 09:00~18:00* 매주 일요일, 공휴일, 대체공휴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트래블리더 16기 김정혁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국민의힘 지도부 초청 만찬 9월 24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지도부를 대통령실 앞 분수정원으로 초청해 야외에서 만찬을 가졌습니다.,9월 24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지도부를 대통령실 앞 분수정원으로 초청해 야외에서 만찬을 가졌습니다.,9월 24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지도부를 대통령실 앞 분수정원으로 초청해 야외에서 만찬을 가졌습니다.,9월 24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지도부를 대통령실 앞 분수정원으로 초청해 야외에서 만찬을 가졌습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뒤늦게 찾은 취미로 일자리가 생겼어요”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델들을 보면 비정상적이라고 할 만큼 키가 크고 날씬하다. 그래서 평범한 외모의 소유자라면 모델을 꿈꾸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하지만 그 꿈을 이룬 분들이 있다. 바로 시니어 모델이다. 시니어 모델은 키가 크고 날씬하지 않아도 가능하다. 60세라는 늦은 나이에 모델의 꿈을 이룬 이가 있다. 그는 유명 디자이너의 옷을 입고 레드카펫을 걷고 있다. 나이가 많아도 그 자체가 문제가 되진 않았다. 올해 70세의 시니어 모델이자 시니어 모델의 강사로 활약하는 허미숙 씨를 만나봤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 성과공유회 오프닝 무대에서 레드카펫을 걷는 시니어 모델의 패션쇼 행사가 열렸다. 작년 연말 서대문50플러스센터 성과공유회 자리에 참석했다.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빨간 레드카펫이 깔려 있었다. 그동안 TV에서 봤던 그 레드카펫이었다. 이날 식전 행사로 시니어 모델의 런웨이가 있단다. TV에서나 봤던 모델의 실물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잔뜩 기대되었다. 맨 앞자리에 자리 잡고 앉아 있었다. 행사가 시작되면서 레드카펫을 걸어오는 모델들을 보면서 순간 내 눈을 의심했다. 키가 크고 날씬한 그런 모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평범한 외모와 체형이지만, 우아하고 당당한 걸음걸이와 자세는 전문 모델과 다름없었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에서 교육받은 총 7명의 시니어 모델들이 레드카펫을 걷고 있었다. 행사가 끝난 후 대기실에서 시니어 모델들을 만나봤다. 레드카펫에서 우아하고 당당하게 걸었던 시니어 모델들 뒤에는 그들보다 앞서 시니어 모델로 활동했던 이가 있었다. 시니어 모델 1세대라고 평가받고 있는 허미숙 강사였다. 그는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면서 또 시니어 모델의 강사로도 활동 중이었다. 70세의 허미숙 강사는 시니어 모델로 무대에 서면서 또 시니어 모델의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9월에도 국내외에서 2건의 패션쇼 런웨이가 예정되어 있었다. 매주 1회 서울과 의왕에서 시니어 모델들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그는 처음부터 모델이 되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중장년에 이르러 허리가 아파서 자세를 교정하려고 워킹 등을 배우다가 시니어 모델로 입문하게 되었다. 그런데 예상외로 재미가 있었단다. 취미로 시작했던 모델 워킹이 이제는 자신의 일이 되었다. 모델라인 커뮤니티 수업에서 허미숙 강사를 중심으로 수강생들이 경쾌한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고 있다. 허미숙 강사를 만나러 그가 강사로 교육하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부캠퍼스로 향했다.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이곳에서 모델라인 커뮤니티 수업이 있다.강의실에 도착하니 경쾌한 음악 소리가 흘러나왔다. 허미숙 강사를 중심으로 여러 수강생이 모여서 춤을 추고 있었다. 리듬에 맞춰서 몸을 움직이는 모습이 활기차 보였다. 그들의 표정과 몸놀림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시켜서 억지로 하는 게 아니었다. 그들은 춤을 추다가 동작이 틀려도 개의치 않았다. 그저 리듬에 몸을 맡겨서 신나게 흔들다 보니 그 상황에 자연스레 녹아 들어가고 있었다. 30분 남짓 춤을 추다 보면 경직된 몸이 유연해진단다. 그러면 모델 자세와 워킹도 뻣뻣하지 않다. 이어서 허미숙 강사와 함께 모델 워킹을 연습하는 시간이다. 허미숙 강사가 수강생들을 벽면에 일렬로 세운 뒤 모델로서의 기본 자세를 알려주고 있다. 잠깐의 쉬는 시간에 수강생들이 옷을 갈아입었다. 춤을 출 적엔 편안한 복장이었지만 이번엔 달랐다. 모델로서 워킹 연습을 하는 거라서 각자 준비해 온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허미숙 강사가 음악을 틀어놓으니 차례대로 줄을 서 있던 수강생이 하나씩 나와서 워킹을 시작했다. 조금 전까지 웃음기 가득했던 표정은 어느덧 진지하게 바뀌었다. 문외한인 내가 보기엔 수강생들이 어색하지 않아 보였다. 그들은 마치 오래전부터 그래왔던 것처럼 전문 모델로 변신해 있었다. 그들의 워킹을 살펴본 허미숙 강사의 눈에는 허점이 보였나 보다. 음악을 끄고 모델들을 일렬로 벽면에 세운 뒤 자세부터 동작까지 천천히설명한다. 허미숙 강사는 나이가 들어도 자세와 걸음걸이를 당당하게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먼저 모델로서 똑바로 서는 자세를 알려준다. 허미숙 강사는 나이가 들면 젊었을 적관 달리 자꾸만 움츠러들고 소심해지기 마련이죠. 어깨도 구부정해져서 키도 줄어드는 거예요. 그러면 어때요? 자신감도 줄어들어요. 자세와 걸음걸이를 당당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손부터 어깨까지는 힘을 빼세요. 대신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내 몸에 숨어 있는 근육을 다 찾아내어야 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몸에 힘이 들어가죠. 몸에 숨어 있는 근육을 찾아내서 오감으로 느끼면서 온몸에 힘이 들어가게 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허미숙 강사가 몸을 똑바로 세우자 수강생들도 그를 따라서 몸을 똑바로 세운다. 초보자가 바른 자세를 잡고 싶을 때 평평한 벽면을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허미숙 강사의 팁이다. 초보자가 바른 자세를 잡고 싶을 때 평평한 벽면을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자신의 몸을 벽 뒤에 완전히 밀착시킨다. 두 발을 서로 붙이고 발끝이 정면을 보게 한다. 이때 엄지발가락 안쪽부터 허벅지 사이 안쪽에 힘을 준다. 무릎을 붙인 채 허리를 세워 상체를 꼿꼿하게 만든다. 골반을 뒤쪽으로 밀고 허리를 세우고 어깨를 펴준다. 고개는 몸쪽으로 살짝 당겨준다. 손은 힘을 쭉 뺀 후 손바닥을 바지 옆선에 붙여준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자신감 있고 당당해 보인다. 모델로서 워킹 연습할 때 허리에 손을 올려놓고 걸으면 몸의 중심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 이어서 허 강사가 워킹할 때의 자세를 알려준다. 손, 팔, 어깨까지는 힘을 다 빼는 대신 발가락부터 발, 종아리, 허벅지, 배는 힘을 줘야 합니다. 허리와 목은 똑바로 세우고 어깨를 펴야 합니다. 허리에 손을 올립니다. 이때 손바닥을 바지 봉제선에 올려둡니다. 코어근육으로 몸의 중심을 잡는다고 생각하고 동작을 해야 합니다. 걸을 땐 무게중심 이동을 강조했죠. 워킹도 무게중심 이동, 자세도 무게중심 이동이에요. 자 배에 힘을 주고 발을 높이 올리세요. 하나 둘 터치 밀고!를 외친다. 허미숙 강사의 모델 워킹 팁이다. 모델 워킹은 모델이 레드카펫을 걸을 때의 동작이다. 워킹을 연습할 때 허리에 손을 올리면 중심을 잡기 쉽다. 허 강사는 걸으면서 무게중심 이동을 강조했다. 먼저 엄지발가락이 발목에 닿도록 무릎을 들어준 뒤 앞으로 쭉 뻗어준다. 그다음 일자로 발을 내려준다. 이때 무릎과 무릎이 스치며 이어지도록 한다. 방향을 바꿔줄 땐 45도 각도로 발을 내디딜 것을 요구했다. 허미숙 강사는 앉으나 서나 배에 힘을 주고 허리를 세우고 어깨를 펴고 눈은 정면을 응시하는 자세를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시니어 모델 수업이 끝난 뒤 허미숙 강사를 만나서 대화를 나눴다. 그는 내게 똑바로 앉을 것을 요구했다. 평상시 늘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저를 쳐다보세요. 배에 힘을 주고 허리를 세우고 어깨를 펴고 눈은 정면을 응시하고 있죠. 앉으나 서나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그러면 차츰 몸이 그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몸이 기억하면 내가 의식하지 않아도 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답니다라고 말한다. 허미숙 강사의 말대로 따라 해봤지만, 그런 자세를 계속 유지하는 게 쉽지 않았다. 그래서 모델이라는 직업이 있는 이유일 것이다. 전업주부였던 허미숙 강사는 시니어 모델로 활동한 지 올해 11년 차에 접어들었다. 그는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가 창설된 2013년부터 시니어 모델을 시작하였다. Q) 시니어 모델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한데요? 허미숙 강사)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세, 걸음걸이가 흐트러지잖아요.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어요. 바른 자세, 바른 걸음걸이를 배워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죠. 그때 친구가 모델 아카데미에서 교정을 받아보라고 적극적으로 권유했어요. 수강생이 허미숙 강사와 함께 모델 워킹 동작을 익히고 있다. Q) 처음부터 시니어 모델로 일해야겠다고 입문한 게 아니었군요? 허미숙 강사) 처음엔 시니어 모델을 본업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없었어요. 당시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가 국내에서 전 세계적 최초로 문을 열었습니다. 그때 회원이 150여 명이었어요. 첫날 아카데미에서 모델이 워킹하는 모습을 직접 봤어요. 모델이 멋져 보였고, 모델 교육을 받으니 그 수업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첫날 아카데미에 등록을 했죠. 모델 교육을 하는 아카데미에서 자체적으로 쇼를 많이 했어요. 그때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가 그곳만 있어서 여러 행사 무대에도 서게 되었어요. 3개월 뒤 인천 대한노인회에서 나레이션 모델을 모집하길래 지원하면서부터 모델 일을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시니어 모델 강사로도 일하게 되었어요. Q) 70대의 나이에도 시니어 모델 활동을 지속하는 비결이 궁금한데요? 허미숙 강사) 제가 디자이너 전속 모델로 월 1~2회 무대에도 서고, 시니어 모델 강사로 주 2회 강의도 합니다. 강의가 없는 요일에 모델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시니어 모델로만 활동하는 거라면 모델 수업을 따로 받을 필요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강사로 수강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해줘야 합니다. 그러려면 제가 꾸준히 배워야 합니다. 모델 워킹이라는 게 정답이 없어요. 모델마다 강사마다 다 달라요. 제가 갖고 있지 못한 테크닉을 다른 분에게 배울 수 있어요. 그래서 끊임없이 배우고 있습니다. Q)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면서 보람이 있다면요? 허미숙 강사) 제가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꾸준히 하다 보니까 성과도 있고 만족도도 큰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주변에 그런 조언을 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하라고요. 그러면 성과가 뒤따라오고 그게 내 본업이 되어 있어요. 제가 시니어니깐 이런 말을 할 수 있어요. 65세 이상을 노년이라고 하잖아요. 노년에 일자리를 찾을 땐 그게 뭐가 되었든 우선 좋아하는 일을 찾아볼 것을 추천합니다. 허미숙 강사는 수강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 시간을 내어서 계속 모델 교육을 받고 있다. Q) 뒤늦게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는 모습을 지켜 본 가족들의 반응이 궁금한데요? 허미숙 강사) 남편은 별말이 없어요. 제가 밖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은데 그것을 허용해주는 게 남편의 묵시적인 응원이라고 할 수 있겠죠. 대신 아들과 며느리는 수시로 저를 응원해주고 있어요. Q) 시니어 모델로서 몸매 관리 등을 어떻게 하고 있나요? 허미숙 강사) 저는 30대 때부터 운동을 계속했어요. 에어로빅, 수영을 하다가 지금은 피트니스센터에 다니고 있어요. 제1순위가 운동이에요. 하루의 일과를 운동으로 시작합니다. 오늘은 오후 늦게 수업이 있어서 오전에 운동했어요. 꾸준히 운동하니깐 건강관리, 체력 관리가 되고 있어요. 젊었을 때는 매주 등산을 했던 적이 있어요. 그런데 제 경험상 걷기는 다이어트엔 도움이 되지만, 근력을 만들어주진 못해요. 그래서 걷기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필요하리라 생각해요. Q) 시니어 모델을 꿈꾸는 분들에게 조언해 주시겠어요? 허미숙 강사) 시니어 모델을 꿈꾸고 있다면 그 일을 좋아한다고 봐야겠죠. 즐기면서 열심히 하다 보면 디자이너나 동료들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새로운 기회가 생길 거에요. 그게 일자리로도 연결될 수 있죠. 시니어 모델이 아니더라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디자이너 패션쇼 무대에서 시니어 모델로서 우아하고 당당한 자세로 걷고 있다.(사진=허미숙) Q) 시니어 모델에 관심이 있어요. 그러면 어떻게 도전해야 하는가요? 허미숙 강사) 모델로 입문하려면 자세, 워킹 등 기본기를 배워야 하는데요. 모델 아카데미도 있고,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시니어 모델 강좌도 있어요. 모델로 무대에 서려면 모델 콘테스트 등에 지원해서 오디션을 보면 됩니다. 각자 선호하는 디자이너의 SNS를 팔로우해도 좋습니다. 거기에 모델을 뽑는다는 공지가 뜨거든요. Q) 모델이셔서 그런지 옷차림 등 패션 감각이 남다르신데요? 허미숙 강사) 저는 모델로 활동하기 전부터 옷에 관심이 많았어요. 주로 시장에서 저렴한 옷을 사는 편이에요. 주위에선 백화점 등에서 산 고가의 옷처럼 보인다고 해요. 저는 아들에게도 옷으로 포장하지 말라면서 먼저 네 몸을 명품으로 만들라고 조언해요. 내 몸을 명품으로 만들어 놓으면 아무 옷이나 걸쳐도 괜찮아요. 디자이너는 자신의 모든 혼을 다 바쳐서 옷을 만들어요. 그런 옷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모델에게 입히고 싶겠죠. Q) 일자리를 구하려는 시니어를 위해서 조언해 주신다면? 허미숙 강사) 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사회에 진출할 때를 생각해봐요. 좋아하는 일로 시작하면 좋겠지만 여건상 그러지 못하는 이가 많아요. 그런데 노후는 달라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탐색해보고 그것을 취미로 즐겨보는 거예요. 그렇지 않다면 지레 포기하게 되거든요. 내가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열정을 갖고 열심히 하게 될 테고, 그러면 또 다른 기회가 생기고 인정을 받아서 내 일자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세요. 저는 모델 일이 즐거워서 종일 이 일에 매달려 있어도 피곤한 줄 모르겠어요. 그게 체력 면에서 열세인 시니어가 일을 지속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일자리를 구하는 시니어에게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열심히 하면 기회가 생기고 인정받을 수 있을 거라고 조언했다. 허미숙 강사는 건강이 유지되는 한 계속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시니어 모델을 희망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일자리를 구하는 모든 시니어가 명심해야 할 사항인 것 같다. 저출산고령화하는 우리 사회에서 노동력의 손실이 예상된다. 그런데 체력과 열정을 지닌 시니어가 많아져서 우리 사회의 부족한 노동력을 채워줄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생긴다. 지금부터 그런 사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다. 그래서 노인일자리 주간이 있다. 9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2024 노인일자리 주간이다.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주관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대한 국민의 공감을 확산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노인일자리 주간에는 국민 행복 일자리, 노인일자리라는 구호로 운영한다. 60대에 이른 시니어도 얼마든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노인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어떤 게 있을까? 먼저 온라인으로 노인일자리여기에 접속해서 일자리를 검색할 수 있다. 노인일자리여기 바로가기 ▶https://www.seniorro.or.kr:4431/noin/main.do 그다음 오프라인으로 관할 지자체의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등을 방문하여 상담을 거친 뒤 자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알아볼 수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노인 일자리 주간(9.23-9.27) 및 노인의 날(10.2)을 맞아 일하는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웰컴 시니어!캠페인을 펼친다. 보건복지부 인스타그램(@mohw_kr)에서 국민 응원 챌린지(9.23.~10.6.)를 진행하며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이어마?에서 제작한 웰컴 시니어! 굿즈 박스 100개를 제공한다. 노인의 날(10.2.)에는 퇴직 후 새로운 일자리(일러스트레이터, 디지털안내사, 자동차수리공)에서 전문적인 역량을 보여주는 신(新) 노년 세대의 모습을 담은 캠페인 광고 요즘 어른들의 세상, 웰컴 시니어! 편(30초)을 보건복지부 유튜브(보건복지부 TV)에서 최초 공개한다. 보건복지부 영상 요즘 어른들의 직장 생활 편.(출처=보건복지부 보도자료) 노인일자리 주간을 맞아서 어르신이 인생 제2막에서 일과 더불어 행복하고 즐거운 일상을 지내길 기원해본다. 우리 누구든 멀지 않은 시기에 노인이 된다. 그 사실을 기억하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윤혜숙 geowins1@naver.com
- 영상 충남 보령에서 돈을 쓸어 담는 청년이 있다?! 농업은 스펙 농촌은 리스펙, 우리는 각양갓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