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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전성기가 있듯 직지사역도 소위 ‘이름값’을 톡톡히 하던 시절이 있었다. 이제는 기억 속에 남은 통일호와 비둘기호가 플랫폼에 닿으면 그윽한 불심(佛心)과 만나던 때다. 그때는 봄, 가을이면 수학여행과 소풍에 들뜬 설렘도 함께했다. 세월이 흘러 대중교통이 발달하고 승용차가 증가하자 야속하게도 조그만 간이역의 쓰임새는 점점 줄었다. 2007년 6월 열차는 마지막 기적을 울린 후 떠났고, 다시는 직지사역에 멈춰 서지 않았다. 기차역으로서의 생명을 다해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가던 직지사역이 언제부턴가 추억의 공간으로 인기를 끌며 생기를 되찾고 있다. |
직지사역,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부활하다 |
직지사역은 1925년 9월 15일 세송역(신호장)이란 이름으로 문을 열어 1927년 4월 1일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하고 보통역으로 승격됐다. 역을 이용하는 이들은 주로 직지사로 향하는 불자와 여행객, 김천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이었다. 1970년대 후반 화물 취급 중지와 소화물 취급 중지를 당하며 직지사역은 하향세에 접어들었다. 설상가상으로 고속철도(KTX) 등의 영향을 받아 2007년 6월 1일 여객 취급 업무까지 전면 중단됐다. 그렇게 사람들에게서 외면을 받은 채 우두커니 서 있다가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간이역 활성화 추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부활의 계기를 마련했다. 김천시는 직지사역이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공간이라는 점에 착안, 열차카페 등을 조성해 관광객 유치를 꾀했다. 직지사역의 사람을 향한 그리움이 통한 것일까? 어느덧 추억을 상기시키는 출사지로 입소문을 타면서 여행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적한 시골길을 따라 찾아간 직지사역은 목가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역사 맞은편 작은 공원의 소나무가 운치를 더하고, 나뭇잎 하나 남지 않은 나무들은 앙상한 가지를 흔들며 살가운 인사를 건넨다. “기차가 서지 않는 간이역에 키 작은 소나무 하나~”로 시작하는 이규석의 노래를 절로 흥얼거리게 되는 풍경이다. 비록 키 작은 소나무 하나는 볼 수 없지만, 역을 둘러싼 소박한 풍경이 감성을 자극한다. 역사 오른쪽으로 트릭아트가 있다. 열차가 막 터널을 지나 달려 나오는 듯한 그림이다. 그 앞으로 선로까지 깔아놔서 안 속고는 못 배긴다. 역사 전체적으로 알록달록한 벽화가 그려져 동화 같은 분위기를 조성한다. 역사 문을 열고 들어서면 작은 매점이 등장한다. 직지사복지재단 산하 김천시니어클럽의 어르신들이 운영한다.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좋은 취지에 나름의 응원을 보내고자 물 한 병을 산 후 개찰구를 나선다. |
역사 인근에 열차가 서 있다. 열차카페와 명상실로 구성된 새마을호다. 동력차와 객차 2량이 짧은 선로 위에 고정되어 있다. 전면부로 향하면 세월의 풍파를 고스란히 드러낸 열차의 얼굴을 볼 수 있다. 칠은 갈라지고 녹물이 흘러 애잔한 기분이 든다. 한때 승객을 태우고 신나게 달렸을 열차는 지친 몸을 누이고 추억행 손님을 맞는다. 기관실 문을 열고 들어가 운전석에 앉으면 기관사가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비록 계기판을 떼어가 회로들이 널브러졌고 속도계에는 먼지가 쌓였지만. 레버도 잡아당기고 페달도 밟아보면서 퇴역 열차의 주행 세포를 건드려본다. |
직지사역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열차카페다. 객차를 깔끔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로 개조했다. 의자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면 마치 어디론가 떠나는 기분이다. 낭만을 갈구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카페 이름은 부르기만 해도 정겨운 ‘옛길’이다. 추억의 노래가 연신 흘러나와 그 시절을 생각하게 한다. 벽에는 사랑 고백과 소원이 담긴 포스트잇이 잔뜩 붙어 있다. 아기자기한 장식들로 가득해 구경하는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옛길은 역사 내 매점과 마찬가지로 김천시니어클럽의 어르신들이 운영한다. 어르신들이 돌아가면서 소일거리를 하고 용돈을 버니, 주문이 곧 선행인 셈이다. 메뉴는 커피와 빵은 물론, 돈가스와 볶음밥 등 식사류까지 있다. 창밖을 보며 상념에 잠기다보면 의도치 않게 옆 좌석 손님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진다. 주제는 ‘그땐 그랬지’하는 추억담이다. 움직이지 않는 열차가 손님을 태우고 그때 그 시절로 달린다. 옛길이 선사하는 추억 여행이다. 한쪽에는 새마을호, 무궁화호, 비둘기호라 이름 지어진 객실이 있다. 실제 열차 좌석을 놓은 객실도 있다. 어느 정도 독립된 공간이라 좋은 사람들끼리 도란도란 옛이야기를 나누기 좋다. |
직지사역에는 열차가 서지 않을 뿐 여전히 열차가 지나간다. 안전 때문에 선로가 있는 플랫폼은 출입금지다. 멀리 보이는 담장에는 동심을 자극하는 벽화가 그려졌다. 올망졸망한 기차가 깜찍한 동물 친구들을 태우고 직지사역에 당도한 모습이다. 2015년 서울미술협회 관계자와 감천·직지·대룡초등학교 학생, 시니어클럽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그렸다. 직지사역을 나오면 역사 왼쪽 앞에 자리한 시비가 눈에 띈다. 작고한 박해수 시인의 ‘직지사역’을 새겨 넣었다. “(상략) 직지사역 나그네새로 남다, 나그네새 푸른 넋으로 날다, 나그네새 푸른 넋으로 남다”. 시인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쇠락하여 푸른 넋으로 남은 직지사역이 추억이란 이름으로 멋지게 부활하리라는 것을. |
보물을 가득 품은 천년고찰 ‘직지사’ |
직지사역에 왔으니 역의 존재 이유인 직지사로 향하는 건 당연지사. 직지사역이란 이름이 무색하게 역에서 3km나 떨어져 있어 도보로 이동하려면 적잖은 수고를 감수해야 한다. 직지사는 오랫동안 대표적인 수학여행지로 애용되었다. 경내에 김천 직지사 대웅전(보물 제1576호, 이하 대웅전), 직지사대웅전삼존불탱화(보물 제670호, 이하 삼존불탱화), 문경 도천사지 동⋅서삼층석탑(보물 제606호) 등 문화유산이 풍부하고 절을 감싼 황악산의 봄가을 경치가 빼어나기 때문이다. 직지사는 신라 눌지왕 2년에 아도화상이 창건했다. 직지(直指)는 ‘직지인심 견성성불’이라는 선종의 가르침에서 비롯했다고 전한다. ‘직지인심(直旨人心)’은 ‘자신의 마음을 바로 가리킨다’는 뜻이고, ‘견성성불(見性成佛)’은 ‘자신의 불성을 보면 부처가 된다’는 뜻이다. 모든 중생은 불성을 갖고 있으니 가르침에 기대지 않고 사람이 갖고 있는 참된 마음을 직관하면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직지사는 큰스님을 많이 배출했다. 대표적인 인물이 임진왜란 때 큰 공을 세운 사명대사다. 천왕문 등을 통과하면 대웅전의 웅장함이 드러난다. 앞쪽에는 문경 도천사지 동⋅서삼층석탑이 호위무사처럼 서 있다. 경북 문경의 옛 절터에 쓰러져 있던 것을 지금의 자리로 옮겨 왔다. 상륜부는 1976년에 복원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폭에 비해 높이가 커서 하늘로 뻗는 느낌이 든다. 대웅전 실내에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약사불과 아미타불이 김천 직지사 대웅전 수미단(보물 제1859호) 위에 모셔졌다. 불상 뒷벽에는 각 부처의 설법 장면을 담은 3폭의 삼존불탱화가 걸렸다. 길이는 무려 6m가 넘는다. 건물 천장도 그만큼 높아 한동안 경이적인 규모에 압도될 정도다. 실내 뒤쪽 비밀스러운 공간에는 숨겨진 벽화가 있다. 종무원이 전등을 켜주는 호의를 베풀면 신비로운 벽화의 자태를 자세히 감상할 수 있으니 예의를 갖춰 요청해보기 바란다. |
비로전 앞에는 대웅전 앞 두 개의 석탑과 같은 형태의 문경 도천사지 삼층석탑(보물 제607호)이 있다. 비로전은 각기 모습을 달리한 천 개의 불상을 모셔서 천불전이라고도 한다. 불상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해진다. 불상 중 ‘발가벗은 동자상’과 한 번에 눈이 마주치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
직지사역, 본연의 소임을 다하고 추억 여행지로 거듭나다 |
직지사역은 직지사로 인해 태어났다. 직지사에 닿으려는 불심이 직지사역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1925년부터 2007년 여객 취급 업무가 중단될 때까지 82년 동안 크고 작은 사연을 지켜보며 성장했다. 이제는 본연의 소임을 다하고 추억 여행지로 거듭나는 중이다. 열차카페에 여행객을 태우고 추억 여행을 떠나며, 자신을 아기자기하게 치장하여 출사지로 인기를 얻는다. 직지사의 성공적인 인생 제2막이 흥미롭다. |
여행정보직지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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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 정진훈(여행작가) |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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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AI 기반 케이-컬처 산업 키운다…문화 디지털혁신에 5197억 원 투입 올해 문화 디지털혁신 시행계획으로 케이(K)-컬처 산업 육성, 디지털 케이-컬처 향유 환경 조성, 조직문화 개선 등 모두 98개 과제에 5197억 원을 투입한다. 먼저, 문화와 기술 융·복합 인재 3만 9000명 양성, 문화자원 개방 확대, 선도기술 개발 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다양한 가상 실감 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신기술융합콘텐츠 체험관을 조성한다. 아울러, 디지털 적극 행정과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인공지능(AI)-저작권 제도개선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문화 디지털혁신 통합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전병극 제1차관 주재로 문화 디지털혁신 협의회를 열어 디지털기반 문화산업 육성과 문화 향유, 행정혁신을 위한 2024년 문화 디지털혁신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문화 디지털혁신 시행계획은 문화 디지털혁신 기본계획 2025(2023~2025)의 연도별 실행계획이다. 문체부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등 정부의 디지털 전략을 뒷받침하고,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케이-컬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문화 디지털혁신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시행계획에서는 98개 과제에 5197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 기반의 케이-컬처 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과학적 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신기술 융합 콘텐츠 체험공간인 열린마당 실감체험관의 S작과와의 만남 공개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딥페이크(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영상에 합성) 기술로 태어난 작가 이상(19101937)을 관람하고 있다.2023.10.12.(ⓒ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케이-컬처 산업 문체부는 먼저, 케이-컬처 산업이 디지털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문화와 기술 분야 융·복합 창의인재와 기업을 육성하고, 민간분야 창작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한 문화자원의 개방을 확대한다. 또한, 초거대 인공지능, 디지털 플랫폼 등 핵심 분야 선도기술 개발도 적극 지원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디지털 기반 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신기술콘텐츠 융·복합 아카데미 운영,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지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창·제작 활성화를 위한 도서관 지식정보자원 공유기반 구축, 한국어 말뭉치 구축, 문화데이터 광장 운영 ▲문화산업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세계적 가상공연 및 인공지능 기반 공연예술 안전 환경구축 기술연구 등을 추진한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케이-컬처 문체부는 새로운 케이-컬처를 경험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가상 실감 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간과 거리 제약 없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국민문화정보포털(문화포털) 고도화, 국립 문화시설 관람 예약 및 도서 상호이용 등 문화 디지털 서비스 개방 ▲문화시설의 맞춤형 융·복합 서비스 실현을 위한 신기술융합콘텐츠 체험관 조성,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실감형 융·복합 공연 제작 ▲소통·이동 제약 없는 디지털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시청각 장애인 정보 접근성 강화, 이용장벽 없는 스마트 전시관 구축, 장애인 전자책 뷰어 개발 지원 등을 추진한다. ◆새로운 행정을 구현하는 조직문화 개선 문체부는 기술이 가져오는 새로운 분야와 서비스 등장에 제도를 개선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 문화자원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디지털 혁신 추진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디지털 혁신 민관협의체를 구축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디지털 적극 행정과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인공지능(AI)-저작권 제도개선 워킹그룹 운영, 자동화 기반 지능형 보안 관제 시스템 고도화, 문화 디지털 자산의 안전관리를 위한 정보보안 점검 강화 ▲효율적인 지능형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 외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인공지능 기반 문화행정 효율화, 단순 반복 업무 자동화(RPA) 도입 확대 ▲문화 디지털혁신 추진 지원을 위한 문화디지털협의회와 디지털통합지원센터 운영, 디지털혁신 공모전과 토론회(포럼), 아카데미 운영 등이 있다. ◆문화 디지털혁신 통합지원센터 기능 강화 문체부는 이번 시행계획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문화정보화 전담 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의 문화 디지털혁신 통합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디지털신기술 컨설팅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등 관련 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문화 디지털혁신 및 문화데이터 활용 공모전(5~7월)과 문화디지털혁신포럼(11월) 등 문화 디지털혁신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행사도 개최해 문화 디지털의 필요성과 성과를 널리 알린다. 전병극 문체부 차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를 확대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며 지속 가능한 케이-컬처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산업을 지원하는 등 문화 전반에 디지털혁신 일상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 정보화담당관(044-203-2263)
- 카드뉴스 행동하는 정부, 기분 좋은 변화 ② 청년 편 윤석열 정부는 지난 2년간 민생 회복과 미래 성장기반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국민만 바라보며 민생의 어려움을 살피는 행동하는 정부가 되겠습니다. 대한민국 청년 정책은 진화 중 ■학비 걱정 덜고 공부에 전념해요- 대학생 지원이 늘었어요 Ⅴ 기초·차상위 모든 자녀 등록금 전액 지원 Ⅴ 국가장학금 지원 확대 - 1~3 구간 50만 원 - 4~6 구간 30만 원 Ⅴ 학자금대출 저금리 유지 : 1.7% (23학년도 기준) Ⅴ 생활비 대출 확대 : 연 350만 원 400만 원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어 좋아요- 경험을 중요하게 보잖아요 23년 8.5만 개 24년 10만 개 일경험 - 민간·분야별 특화 : 5.7만 명 7.3만 명 - 공공기관 : 2만 명 2.2만 명 - 중앙부처 : 2천 명 5천 명 - 해외 : 4.5천 명 5.7천 명 ■집 걱정을 덜었어요- 분양·임대 모두 있어요 Ⅴ 청년 공공분양 뉴:홈 : 34만 호 (23~27) Ⅴ 청년 공공임대 : 24만 호 (23~27) Ⅴ 신생아 특별공급 신설 (24 3.) - 공공분양·임대 각 연 3만 호, 민간분양 연 1만 호 ■목돈 만들 수 있어요- 청년도약계좌 가입 대상이 늘었거든요 Ⅴ 대상 : 소득 연 7,500만 원 이하 19~34세 가구소득 기준중위소득 250% 이하 (24.3.) 육아휴직자, 군 장병 등도 가입 가능 (24.3.) Ⅴ 5년간 월 최대 70만 원 납입 Ⅴ 월 최대 6% 정부기여금 Ⅴ 이자소득 비과세 ■내 집 마련이 쉬워졌어요-저축·청약·대출을 한 번에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출시 (24.2.) Ⅴ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보다 가입 요건 완화 Ⅴ 우대금리 확대 (1.5% 1.7%) Ⅴ 청약 당첨 시 분양가 80%까지 저리 대출 더 세심하게 더 따뜻하게대한민국 청년을 응원합니다.
- 여행 가정의 달 5월 맞이 빅데이터로 본 세대공감 가족 여행지 추천 가정의 달 5월 맞이 빅데이터로 본 세대공감 가족 여행지 추천 함께여서 더 즐거운 가족여행, *참고자료: 한국관광 데이터랩과 함께하는 테마분석 「트렌드 트립」#2, 5월에 떠나는 가족여행, #꽃놀이 #3대여행 #숙박과 액티비티를 한번에, 휴식에 재미를 곁들인 혼자여행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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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이 말하는 정책 살맛나는 동행축제로 알뜰 쇼핑했다~ 해마다 이맘때면 적지 않은 지출로 신경이 쓰인다. 선물을 고르는 즐거움과 함께 비용도 만만찮으니까. 그래서 5월 열리는 동행축제가 꽤 반갑다. 더욱이 올해 동행축제는 좀 더 다채로워졌다. 우선 지난해보다 더 많은 지역축제에서 제품을 판매한다. 또 카드사 협력으로 백년가게와 착한가격업소 등에서 할인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엇보다 전통시장 30여 곳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키즈마켓데이가 열리고 구매와 지역축제를 함께 하는 팔도장터관광열차가 운영돼 기대가 된다. 이곳저곳에서 동행축제가 진행 중이다.(출처=중소기업벤처부, 동행축제 누리집) 난 이번 동행축제를 온·오프라인 모두 누릴 생각이다. 먼저 온라인 쇼핑몰에 들어갔다. 아뿔싸. 몇몇 쇼핑몰 쿠폰은 벌써 소진됐다. 다행이라면, 쿠폰은 대부분 매일 발급된다는 점! 내일은 서둘러 쿠폰을 받아야겠다. 비슷한 물건도 쇼핑몰마다 쿠폰, 카드 등에 따라 할인율이 약간씩 다르다. 그만큼 더 손품을 팔아야 할 듯싶다. 이곳저곳을 살피며 몇 가지 물품을 골랐다. 부모님께 드릴 홍삼과 성년을 맞은 아이를 위한 화장품 등이 눈에 들어왔다. 좋은 제품을 착한 가격에 만나 흐뭇하다. 큐텐 싱가포르와 라쿠텐 일본에서도 함께 한국 제품을 팔고 있다.(출처=큐텐, 라쿠텐 누리집) 동행축제는 국내에서만 진행되는 게 아니다. 순차적으로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 플랫폼 및 한류 문화행사와도 연계해 진행한다. 들어가 보니 한국 인스턴트 라면과 화장품들이 많다. 라면과 한국 떡볶이를 그리워하는 친구에게 이 소식을 들려줘야겠다. 백년가게, 백년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봄빛 힐링 여행 이벤트.(출처=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손님의 사랑을 받아온 가게들 중 중기부에서 공식 인증을 한 곳이다. 무엇보다 솔깃한 건, 이번 동행축제에 백년가게, 백년소상공인, 착한가게업소가 함께 한다는 점이다. 확인해보니 자주 가는 단골 음식점도 참여하고 있었다. 상점에 따라 카드사 할인 혜택도 있지만, 내가 간 곳은 영수증 이벤트만 했다. 맛있는 파전을 구매하면서 이벤트에 참여해봤다. 백년가게 아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라는 문구가 붙어 있다. 음식점에 들러맛있는 비빔밥을 먹은 후, 이벤트에 참여했다. 평소와 달리 특별한 디저트를 먹는 기분이랄까. 이런 작은 즐거움이 또 발길을 이끈다. 며칠 뒤에 다시 그곳에 들러 해물파전을 샀다. 더욱이 이곳에선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동행축제에는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5만 원 이상을 누적 결제하면 동행축제 ON누리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아무래도 이번 주말 부모님과 이곳에서 저녁 식사를 해야겠다. 다양한 동행이벤트를 실시한다.(출처=중소기업벤처부, 동행축제 누리집) 축제에 이벤트가 빠질 순 없다. 5월 동행축제에는 동행제품 찜하기, 누리집 출석 체크, 동행내컷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한다. 온라인 동행축제 이벤트만 살펴봐도 축제 분위기가 물씬 난다. 출석 체크를 하면 장미꽃이 피어난다.(출처=중소기업벤처부, 동행축제 누리집) 이벤트가 다양해서 복잡할 것 같다고? 생각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난 먼저 가장 쉬운 출석 체크 이벤트에 참여했다. 5월 1일~28일까지 누리집에서 7일 이상 출석 체크하면 자동 응모가 돼 출석한 날짜에 장미꽃이 피어난다. 이런 소소한 점도 마음에 든다. 이벤트는 또 다른 이벤트와 연계된다. 4일간 출석하면 동행제품 찜하기 이벤트 선정에 유리하단다. 동행제품 찜하기 이벤트는 동행축제 우수제품 300선 중 구매하고픈 제품에 찜하면 된다. 그런 까닭에 오늘도 열심히 출석 중이다. 키워드 이벤트.(출처=중소기업벤처부, 동행축제 누리집) 동행내컷 챌린지는 동행 대상이 소상공인이든, 가족이든 상관없이 동행 이유나 응원 문구와 인증샷을 SNS에 해시태그와 올리면 된다. 으샤으샤 동행댄스 챌린지는 그중 난이도가 높으니 선정 확률도 높지 않을까. 키워드 챌린지는 4가지 단어만 쓰면 끝! 어때? 일단 해보자. 혹 무선청소기(1등 상품)를 거머쥘지도 모를 일 아닌가. 동행축제 오프라인은 전국적으로 다양한 날짜에 열린다. 우천 등으로 일정에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꼭 SNS를 통해 먼저 정보 확인을 하면 좋겠다. 동행축제 정보를 빨리 만나고 싶다면, 동행축제 카카오채널을 구독하는 걸 추천한다. 동행축제는 대한민국 곳곳에 활력을 불어 일으키기 위해 대형 유통사 및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및 정부, 지자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소비 촉진 캠페인이다. 5월과 9월 추석, 12월 연말 등 3차례 열리는 이 행사는 벌써 5년째다. 축제는 5월 28일까지다. 동행축제 누리집 : https://k-shoppingfesta.org/ko/ 백년소상공인 경품 이벤트 관련 내용 : https://blog.naver.com/marketagency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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