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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가볼 만한 곳, ‘길따라, 맛따라~ 도시의 맛집’

2015.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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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맛따라 (도시의 맛집)”
광주송정역 KTX
광주오미 중 하나로 꼽히는 송정 떡갈비는 봄철 나들이를 즐기며 맛보기 좋은 별미다. 뼛국이 곁들여지는 이곳 떡갈비는 다진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네모나게 빚어 굽고, 채소에 싸 먹는 게 특징이다. 육회가 푸짐한 육회비빔밥도 맛있다. 든든히 배를 채우고 무등산옛길을 걸어보자. 무등산옛길은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산책하듯 걷기 좋다. 산책 후 10여 가지 반찬이 차려지는 무등산 보리밥거리에서 출출함을 달래보자.
서양식 옛 건축물과 전통 한옥이 한 공간에 자리한 양림동도 광주 여행에서 빼놓으면 아쉽다. 양림동에서 멀지 않은 곳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건립 중이다. 이곳은 올해 9월 정식 개관하며, 7월 3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 맞춰 7월 임시 개관을 검토 중이다. 5월부터 문화해설사가 동행하는 건축물 투어도 기획하고 있다.

문의전화 : 광주광역시청 관광진흥과 062)613-3624
춘향제는 여느 축제와 달리 신명나게 즐길거리가 많다
5월 남원은 완연한 봄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우선 5월 말에는 ‘남원 춘향제’가 열려 광한루원과 요천, 춘향테마파크 등이 들썩인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축제다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주 무대인 광한루원은 우리나라 정원의 진수다. 광한루, 오작교, 영주각, 방장정 등이 호수 속에 자리 잡고 있는데, 버드나무 고목이 물에 비쳐 신록을 실감케 한다.
4월 말에는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가 시작된다. 지리산허브밸리와 이어진 바래봉은 봄날의 향취를 느끼기에 안성맞춤이다. 산을 뒤덮은 연분홍 철쭉은 전국에서 손꼽힌다. 지리산 들꽃을 만날 수 있는 지리산허브밸리도 봄의 향기로 여행자를 부른다. 한편 남원의 먹거리가 여행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 광한루원이 있는 남원 시내는 추어탕과 한우, 한정식 등이 유명하고, 바래봉이 있는 운봉읍은 지리산 흑돼지가 별미다. 맛과 길이 어우러진 봄날의 여행으로 남원을 권하는 이유다.

문의전화 : 남원시청 문화관광과 063)620-6162 광한루원 063)625-4861
국내 최초로 바다를 횡단하는 여수 해상 케이블카
5월 여수 여행은 장어 요리와 서대회 덕에 어느 때보다 맛있고 풍성하다. 붕장어를 이용한 장어탕과 장어구이 외에 여름 보양식으로 인기 있는 경도의 갯장어샤부샤부를 5월부터 맛볼 수 있고, 사계절 음식 서대도 5∼6월에 가장 많이 잡힌다. 그뿐 아니라 달짝지근하고 짭조름한 간장게장 한 접시면 밥 한 공기가 뚝딱이다.
여기에 도시와 바다, 365개 섬이 어우러진 풍경까지 더하니 미항 여수의 농익은 봄과 빼어난 맛을 만끽하기에 요즘처럼 좋은 때도 없다. 여수십경 중 1경인 오동도, 국내 최대의 단층 목조건물인 여수 진남관(국보 304호), 고소동 언덕에 자리한 천사벽화골목, 국내 최초로 바다를 횡단하는 여수해상케이블카, 남해안 해산물의 집결지인 여수수산시장과 수산물특화시장 등 볼 것과 할 것이 넘친다. 해 질 무렵 등장해 새벽까지 불을 밝히는 여수교동시장 풍물거리의 포장마차도 여행의 낭만을 선물한다.

문의전화 : 여수시청 관광과 061)659-3871
아이들 손잡고 걷기 좋은 불로동고분군
잊힌 것들 사이에서 새롭게 가치를 발견하는 예가 간혹 있다. 대구 불로동 고분군이 그렇다. 동구 불로동 야산에 있는 고분들은 삼국시대 이 지역 토착 세력의 분묘로 추정된다. 오랜 세월에 잊혔다가 그 역사가 재조명되면서 고분 210여기를 발굴·복원했다. 1500여 년 전에 만들어진 고분 사이로 시대를 넘나드는 오솔길이 이어진다. 길이 완만해 아이 손잡고 거닐기 좋다. 고분군을 지나 산 아래 조성한 단산지에 이르는 구간은 대구올레 팔공산 6코스 ‘단산지 가는 길’이다. 단산지 입구에 수상 스포츠와 체육 시설을 갖춘 봉무공원이 있다. 물에 비친 초록 숲이 보기 좋다. 다도 체험, 서당 체험, 전통 가마 타기, 고택 숙박 등이 가능한 옻골마을은 체험 활동과 숙박하기에 좋다. 해가 넘어간 뒤 은은한 조명으로 빛나는 아양기찻길은 폐철교가 관광지로 탈바꿈한 공간이다. 여행의 마무리는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이 제격이다. 고소하고 쫄깃한 튀김똥집은 집에 돌아가서도 자꾸 생각나는 맛이다.

문의전화 : 대구광역시 동구청 문화교육과 053)662-4072
봄 트레킹을 즐기기 좋은 내연산 계곡
포항은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가 풍부한 지역이다. 봄 계곡을 따라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내연산계곡, 봄꽃이 앞다퉈 피는 기청산식물원, 봄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영일대해수욕장, 동해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죽도시장, 운치 가득한 포항운하 등 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맛있는 먹거리도 여행을 풍성하게 해준다. 뱃사람들이 즐겨 먹던 물회는 포항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 싱싱한 회와 채소를 넣은 물회 한 그릇에 나른한 몸이 깨어나는 듯하다. 굵직한 전복에 고소한 참기름으로 맛을 낸 전복죽과 죽도시장 칼제비도 포항의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해준다.
내처 구룡포까지 가도 좋다. 1971년 문을 연 제일국수공장에서는 아직도 해풍에 국수를 말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으며, 구룡포 토속 음식인 모리국수와 달인이 만들어주는 찐빵도 별미다. 근대문화역사거리의 일본식 찻집에서 마시는 차 한잔이 여행의 낭만을 더한다.

문의전화 : 포항시청 국제협력관광과 054)270-2373
바닷가 방파제를 걷다 사진을 찍는 가족
설악산에 봄이 무르익으면 산 내음 가득한 상차림이 식욕을 자극한다. ‘점봉산산채’는 곰취를 비롯한 햇나물과 한의원에서나 봄 직한 석잠풀, 맥문동 뿌리, 헛개나무 열매 등 산야초로 건강한 식탁을 차린다. 산나물의 특성에 따라 효소로 맛을 내기도 하고, 데쳐서 소금과 참기름으로 가볍게 양념한다. 자연에서 얻은 재료에 정성을 더해 봄을 느끼기 좋다. 학사평 콩꽃마을에 자리한 80여 개 식당은 매일 순두부를 만들어 여행객을 맞이한다. 바닷물을 간수로 사용해 부드럽고 짭짤한 학사평 순두부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설악산에 자생하는 꽃과 나무로 조성한 설악산자생식물원에서 소박하고 아름다운 각양각색의 들꽃을 만난다. 닭강정과 활어회로 유명한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 쇼핑을 한 다음, 갯배를 타고 아바이마을도 구경한다. 항구, 방파제, 속초등대전망대, 영금정 등이 어우러진 동명항에서 봄 바다를 느끼고, 척산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를 푼다.

문의전화 : 속초시청 관광과 033)639-2713
양방산전망대에서 즐기는 패러글라이딩
단양은 마늘로 유명한 고장이다. 석회암 지대의 비옥한 토양과 일교차가 큰 기후로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한 육쪽마늘이 난다. 마늘의 고장답게 단양 곳곳에는 마늘을 이용한 음식을 내는 집이 많다. 단양 읍내만 돌아다녀도 다양한 마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마늘을 이용한 약선 음식과 한정식, 떡갈비는 물론, 단양구경시장에는 마늘순대, 마늘만두, 흑마늘닭강정 등 마늘 먹거리가 줄을 잇는다.
소백산을 끼고 남한강이 굽이쳐 흐르는 단양은 깨끗한 자연만큼이나 풍경도 아름답다. 도담삼봉과 석문으로 시작해 사인암과 상·중·하선암 등 단양팔경의 수려한 풍경, 양방산에서 보는 단양 읍내와 주변 산수는 한 폭의 그림 같다. 양방산활공장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것도 단양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다. 민물고기 수족관 다누리아쿠아리움도 빼놓을 수 없는 단양의 명소다.

문의전화 : 단양군청 문화관광과 043)420-2555
강마을 이어진 금강줄기
충북 옥천은 봄 길과 물길이 어우러진 고장이다. 금강 따라 수려한 산책로가 이어지며, 시인 정지용의 흔적과 강에서 건져 올린 올갱이(다슬기)가 봄 향취를 더하는 곳이다. 옥천의 옛 번화가인 구읍에서 시작해 장계국민관광지를 거쳐 금강 변을 아우르는 여정은 호젓한 봄날 가족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향수〉를 쓴 정지용의 생가가 있는 구읍은 상점 간판조차 시구로 단장되었다. 골목길만 유유자적 걸어도 시 향이 물씬 풍긴다. 장계국민관광지는 시와 예술, 호반, 산책이 어우러진 가족 쉼터다. ‘향수100리길’과 연결되는 금강 변의 마을 역시 호젓한 정취를 자아낸다. 올갱이 요리는 옥천 여행의 덤이다. 식당들이 금강에서 직접 잡은 올갱이를 식탁에 내는데, 올갱이국과 무침의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문의전화 : 옥천군청 문화관광과 043)730-3411
중원로터리 전경
온 도시를 들썩이던 벚꽃이 진 5월, 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사람과 벚꽃에 가렸던 구도심의 다양한 매력을 드러낸다. 그 첫 번째는 100년 전 진해로 떠나는 여행이다. 중원로터리(진해8거리)에 자리한 진해군항마을역사관은 진해 근대 여행의 시작점. 1920년대와 현재의 진해 모습을 비교해볼 수 있다. 중원로터리에서 뻗어 나가는 여덟 개 도로를 따라 오랜 세월을 간직한 공간들이 자리한다.
먹거리도 다양하다. 역사관에서 만나는 ‘경화당제과’의 진해콩과자, 커피 한잔하며 음악과 그림을 즐길 수 있는 ‘흑백’, 구 진해해군통제부 병원장 사택(등록문화재 제 193호)에 자리한 ‘선학곰탕’ 등이다. 현재의 진해를 대표하는 ‘진해제과’ 벚꽃빵까지 더해지면 온 가족을 만족시키는 여행지가 된다. 진해 바다를 누릴 수 있는 해군사관학교박물관과 속천항의 창원국동크루즈, 숲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도 함께 돌아보면 좋은 볼거리다.

문의전화 : 창원시청 관광과 055)225-3703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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