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미세먼지 제거 공기청정기 올바른 사용법은
[실내공기 제대로 알기 대국민 프로젝트] ⑥ 공기청정기의 공기질 개선
미세먼지의 위협으로 주변 공기에 대한 국민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하루 80~90%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는 다수의 국민들은 실내공기 오염물질이 무엇인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행동수칙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등 관련한 궁금증도 많을 수 밖에 없다.
이에 환경부는 한국실내환경학회와 함께 올 연말까지 ‘실내공기 제대로 알기’ 대국민 포럼을 개최한다. 정책브리핑은 포럼에서 나온 유용한 정보들을 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주제를 발표한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연속기고로 싣는다.(편집자 주)
한방우 한국기계연구원 환경기계연구실 책임연구원 |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증가하면서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이 2014년 5000억 규모에서 현재 1조원 이상으로 2배 이상 크게 확대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시장 확대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사용자들은 공기청정기의 실질적인 효과를 느끼지 못하면서 단지 심리적인 위안만을 받고 있다.
사실 공기청정기는 우수한 성능의 먼지 필터를 사용하고 있어 제대로 사용할 경우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우수한 장치임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용량 선정이나 올바른 활용 방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성능에 대한 의심이 많은 상황이다.
공기청정기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기청정기의 성능 시험 방법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공기청정기의 성능 시험은 30㎥ 부피의 작은 밀폐 챔버에서 염화칼륨(KCl) 시험 입자를 공급하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한 뒤 시간에 따른 입자 수농도 감소율로서 그 성능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실제 환경에서는 밀폐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는 동안 외부에서 미세먼지가 계속 유입이 되어 시간에 따른 감소율이 챔버 규격 시험에서보다 감소하게 된다. 만약에 문을 일부 열고 가동할 경우에는 그 성능이 더욱 감소할 수가 있다.
따라서 공기청정기는 되도록 기밀한 환경에서 가동할 때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좋을 수 있다. 하지만 문을 잘 닫고 최대한 기밀한 환경에서 가동을 하더라도 실제 주택이나 건물에서는 기본적인 기밀도 저하 문제가 있고 실내 구조가 시험 챔버와 같이 단순하지 않고 복잡하여 공기청정기의 정화된 공기가 주변의 오염된 공기와 잘 혼합되지 않기 때문에 성능 저하가 발생한다.
일례로 2009년 건축된 전용면적 85㎡인 대전의 한 아파트 거실에서는 공기청정기 성능이 외기 농도에 큰 영향을 받아 밀폐 챔버 성능 대비 대략 60~70% 수준을 나타내었고 2018년 초에 준공된 전용면적 72㎡인 세종의 새 아파트의 거실에서는 기밀도가 상대적으로 우수하여 약 90% 수준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실환경에서는 이러한 성능 감소 요인을 고려하여 사용공간 보다 좀 더 큰 용량의 공기청정기를 사용해야 할 것이다.
한 가전제품 코너에서 시민이 공기청정기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한편 공기청정기 성능 시험은 제품의 최대 풍량 조건에서만 진행한다. 공기청정기의 성능은 풍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일반적으로 풍량이 높을수록 미세먼지 제거효과가 우수하다.
그런데 최근 공기청정기를 보유하고 있는 418명의 소비자에 대해 사용실태를 조사해 본 결과, 제품 성능이 최대 풍량에서 산출되는지 모르는 경우가 86%로 대부분이었고 주로 소음 등의 문제로 자동 모드(54%)나 중풍(27%), 약풍(13%)에서 운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기청정기 제품 성능의 40~60% 수준에서 대부분 운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먼지농도가 높을 때 자동 운전에 의존하는 것 보다는 최대 풍량으로 30분 이상 충분히 가동한 이후 중풍이나 약풍으로 지속적으로 운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공기청정기 성능은 풍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필터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먼지필터를 관리하지 않고 오랫동안 사용할 경우 포집된 먼지가 필터 여재를 막아 풍량이 급격히 저하되기 때문이다. 먼지필터는 최소한 1년에 1번 정도 교체해 주는 것이 좋고, 먼지필터를 보호하는 전처리필터는 2~4주에 한번 씩 청소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기청정기를 잘 사용한다 하더라도 공기청정기가 실내 오염물질을 정화시키는데 만능이 아니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먼저 주방 조리 시 미세먼지가 다량 배출될 수 있는데 이럴 경우 공기청정기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레인지후드를 작동시키면서 자연환기를 병행하는 방법이 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
특히 조리 시 배출되는 미세먼지는 오일 성분이 많아 공기청정기 필터의 수명을 단축하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제조사들은 오히려 조리 과정 중에는 공기청정기의 사용을 자제하라고 권유하고 있다.
또한 공기청정기로는 실내에 누적되는 이산화탄소를 처리할 수가 없으므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더라도 주기적인 환기는 꼭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하루 3회 30분씩 환기를 권장하고 있다. 외부 미세먼지가 높은 날에도 환기시간을 다소 줄이더라도 주기적인 환기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공기청정기를 계속 사용할 경우 전기요금 폭탄을 맞을까 우려하시는 분이 많다. 공기청정기는 10~30 W 수준의 소비전력을 갖는 가전제품으로서 하루 24시간 운전해도 전기료가 월 1000~2000원 수준이므로 특히 겨울철과 봄철 외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계속 가동하면서 사용해도 좋을 듯하다.
이전다음기사 영역
지금 이 뉴스
- 정책뉴스 서류 없이도 자동차보험 보상 청구…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 차량으로 매일 출퇴근을 하던 ㄱ씨는 며칠 전 발생한 접촉사고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보험사에 연락해 보험을 접수했지만 이후 여러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9월부터 자동차 사고 보상 청구 과정에서 갖춰야 할 서류들을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제출할 수 있게 되면서 서류 제출 부담이 없어진다. 행정안전부는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보상 청구 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서류 없이 가능하게 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이 서비스를 보험 분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으로 모바일 ‘본인인증’과 ‘공공 마이데이터 본인정보 제공 요구’에 동의하면 서류 제출이 어려운 자동차 사고 현장에서도 쉽게 보험 청구와 사고 처리가 가능해진다. 한편 지금까지는 사고 처리 이후 주민등록표등·초본이나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직접 제출해 보험 청구를 해야 했다. 경찰이 전좌석 안전띠 미착용 단속을 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정보 주체인 국민의 요구에 따라 행정 및 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의 행정정보를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에 구비서류를 일일이 발급받아 종이 서류로 제출할 필요 없이 공공 마이데이터의 본인정보 제공만 동의하면 필요한 본인의 정보를 원하는 곳에 제출할 수 있다. 행안부는 이와 같은 서비스를 지난 2021년 2월에 시범적으로 개시한 이후 공공 마이데이터로 제출할 수 있는 정보와 제출처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는 주민등록등본, 납세증명서 등 행정·공공기관이 갖고 있는 188종의 본인 행정정보를 통신사 가족결합 할인 신청, 신용대출 등 모두 127종의 서비스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행안부는 앞으로 자동차보험의 보상 청구뿐 아니라 보험 가입과 연장 등 보험 분야 전반에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을 확대한다. 먼저 이번 달에 삼성화재를 시작으로 다양한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가 연내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서비스가 확대되면 보험 가입이나 청구 때 주민등록 등·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28종의 구비서류를 별도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금융 분야에서 공공 마이데이터는 여신, 수신, 신용평가 가점부여, 카드업무 서비스 등에서 연 2억 건 이상 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향후 보험 분야까지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이 확대하면 금융 업무와 관련한 서류 제출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본인의 정보를 쉽게 활용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자동차사고 보상까지 확대해 서류 제출로 인한 사고 처리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자동차사고 때 보험 청구를 시작으로 보험 서비스 전반에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을 확대해 서류 없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 공공지능정책과(044-205-2813)
- 한컷 통일부 ‘2025 예산안’ 통일부의 2025년 예산안 규모는총1조 554억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일반회계 2,293억 원, 남북협력기금 8,261억 원 [일반회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북한이탈주민 초기 지원 강화 및 촘촘한 안전망 구축 (67억 원)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교육지원 (6억 원) 북한이탈주민 인식 개선 (5억 원) ■북한 인권 문제 해결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다차원적 노력 전개 (156억 원) 북한 실상 알리기 (3억 원) ■자유민주주의 통일기반 구축 국제 통일기반 조성 (16억 원) 국내 통일기반 조성 (54억 원) [남북협력기금] ■북한 주민 인도적 지원 북한 주민의 생존권 보장 (5,881억 원) ■미래세대 통일교육 지원 미래 세대의 자유 통일에 대한 원동력 제공 (12억 원)
- 여행 웃음도 즐거움도 넉넉하게! 황금연휴를 만끽할 추석 여행지 추천 웃음도 즐거움도 넉넉하게! 황금연휴를 만끽할 추석 여행지 추천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연휴에 가볼 만한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달멍도 하고 소원도 빌어봐!, 풍경 좋은 달맞이 명소 경기 수원 서장대, 취향대로 마음껏 즐겨봐!이색적인 체험 전시, 흥겨운 분위기에 푹 빠져봐! 가볼 만한 가을 축제, 고향 나들이 떠나봐! 투어패스로 알뜰하게 누리는 여행, 추석 특선 여행을 위한 특별한 혜택!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서울공항 출발 행사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체코 공식 방문을 위해 전용기에 오르기에 앞서 야나 심볼린초바 주한체코대사 대리와 인사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9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체코 공식 방문을 위해 출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9월 독서의 달, 도서관 지혜학교를 소개합니다! 9월은 독서의 달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4월 2023 국민 독서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만 19세 이상 성인 5,000명과 초등학생(4학년 이상) 및 중?고등학생 2,4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국민 독서실태를 조사한 결과 초·중·고교 학생의 종합독서율은 95.8%, 연간 종합독서량은 36.0권이었던 반면, 성인의 경우 종합독서율은 43.0%, 종합독서량은 3.9권으로 21년에 비해 각각 4.5%포인트, 0.6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종합독서율은 지난 1년간 일반도서(교과서, 학습참고서, 수험서, 잡지, 만화 제외)를 1권 이상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을 뜻한다. 나는 꽤 열심히 독서를 하려고 노력한다. 동네 도서관 모임을 통해 한 달에 두 번 독서 토론을 하고 매달 한 책 읽기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렇게 하면 일 년에 못해도 서른 권 이상은 읽게 된다. 그런데 아무리 열심히 읽는다고 해도 전부 내 머릿속에 남는 것은 아니다. SNS에 기억에 남는 문장이나 줄거리, 나의 감상을 남기기도 하고 때로는 필사를 하기도 하지만 그나마 이 기록을 가끔 들여다봐야 아, 그랬었지!하고 책을 되새김질 할 수가 있다. 도서관 지혜학교 옛이야기 스토리텔링 12주차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의 문집을 완성했다. 혹자는 독서의 완성은 쓰기라고 한다. 책을 읽고 감상문이나 서평 등으로 남겨야 정말 내 것이 된다는 것이다. 사실 나는 직업적으로 글 쓰는 일을 이 십년 가까이 해왔다. 글쓰기가 밥벌이가 되다보니 경제적 대가가 없는 글쓰기는 쓸 마음도 안 생기거니와 진도도 영 나가질 않는다. 그런데 지인에게 도서관 지혜학교 프로그램을 소개받아 옛이야기를 함께 읽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글을 써보는 수업을 듣게 됐다. 12차시 매주 3시간에 걸친 강의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콩쥐 팥쥐나 신데렐라 등의 민담이 어떤 배경으로 만들어졌는지, 지금의 시각으로는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등을 토론해보고 각자의 글을 써보는 식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최근 있었던마지막 수업에서는 스무 명의 학생 중 무려 열여덟 명의 글이 실린 문집까지 받았다. 각자 수업 때 쓴 여러 편의 글 가운데 한 편을 정해 선생님의 지도하에 수정에 수정을 거친 노력의 결과다. 누군가는 여름휴가도 반납하고 반쪽이의 불편한 점을 바꿔 쓰고, 누군가는 수술 후 입원실에서 콩쥐팥쥐의 뒷이야기를 만들어냈다고 한다. 나는 이 작업을 통해 이들이 얼마나 읽고 쓰는 일에 목말라 있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비록 이 책이 정식 출판이 되어 돈을 버는 작가가 된 것은 아니지만 그 열정만큼은 내로라하는 작가님들 못지않았을 거라고 확신한다. 평범한 참가자들이글을 읽고 분석하고 나름의 해석을 거쳐 하나의 작품을 써내려가기까지 세심하게 지도해주셨던 김은의 작가님은 글쓰기가 자신을 발견하고 도약하는 일이 될 거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무언가를 해냈다는 자부심이 앞으로 살아가는 데 반드시 긍정의 에너지로 작용할 거라고 덧붙이셨다. 옛이야기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지도해주신 김은의 작가님. 누군가의 엄마이자 아내였던 사람들이 자신의 콘텐츠를 갖는 계기를 마련해준 도서관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9년 시범사업을 거쳐 2020년부터 정식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전 국민이 일상생활 공간과 가까운 문화시설에서 문학·역사·철학 등 인문학에 담긴 가치와 지혜를 배우며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내가 참여했던 지혜학교 문집 출간 기념회에서 누군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2의 직업을 찾았다며 기뻐하고, 누군가는 내면에 감춰두었던 아픔을 처음으로 내보일 수 있었다고 하니 삶의 의미와 방향성 찾기라는 목적은 찰떡같이 달성된 셈이다. 인문학을 통해 삶의 가치를 찾을 수 있는 도서관 지혜학교 프로그램 안내. (출처=문화체육관광부) 9월, 한낮의 태양은 여전히 뜨겁지만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니 누구라도 책장을넘기고픈 계절이다. 책은 늘 우리 곁에 있다. 집 책장 구석에 먼지 쌓인 책들, 조금만 걸어 나가면 있는 동네 도서관의 다양한 책들은 언제나 내 눈길을 기다리고 있다. 핑계 김에 한 권 꺼내어 읽다보면 잊고 있었던감성과 이성이 깨어나 또 다른 책에 손이 가고 어쩌면펜을 들게 될 지도 모른다. 혼자하기 어렵다면 도서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적극 추천한다. 내 안의 욕구를 깨워 나만의 콘텐츠를 갖는 일, 2024년 9월 독서의 달에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9월 독서의 달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독서정보 누리집 독서인(https://m.site.naver.com/1sSQ3)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명진 nanann@hanmail.net
- 숏폼 추석 앞두고 인출한 현금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으신 어르신 분명 여기 넣었는데 감쪽같이 사라졌어! 현금을 인출했는데 사라졌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