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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경제전문가들은 한미FTA 협상내용에 대해 지난해 4차 협상이 막 끝났을 때만 해도 대다수가 ‘불만’이라고 평가했지만 타결 후에는 ‘만족’한다는 의견이 월등히 늘어났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한미FTA 협상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4차 협상 직후와 올 4월 타결 후 두 차례에 걸쳐 동일한 경제전문가 253명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실시했다.
1차 조사에서는 협상성과에 대해 ‘보통’(53.8%), ‘불만’(35.2%)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만족’(11.1%)한다는 답은 가까스로 10분의 1을 넘었었다. 그러나 최종 타결 이후 실시한 2차 조사에서는 급선회해 ‘보통’(27.7%), ‘만족’(65.6%)한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루고 불만’(4.7%)이라는 응답자는 극소수에 불과했다.
1차 조사 때 한미FTA에 대해 부정적(보통, 불만)으로 바라보던 응답자들 가운데 63.6%가 최종 타결 이후에서는 긍정(만족)으로 돌아선 것이다. 반면 1차 조사에서 ‘보통’, ‘만족’이라고 응답한 전문가가 ‘불만’으로 하향 평가한 경우는 1.2%(3명)에 불과했다.
2차 조사 때 ‘만족’ 의견이 늘었다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1차 조사 때는 협상이 한창 진행 중이었고 협상성과에 대해서도 불확실성이 컸던 반면, 2차 조사는 대체적인 협상결과물이 공개되면서 응답자 스스로 한미FTA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후 답변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정부 협상력에 대해서도 경제전문가들은 ‘불안하다’는 이미지를 벗고 ‘믿음직스럽다’는 평가를 내렸다. 1차 조사에서는 정부 협상력에 대해 응답자 중 12.6%만이 ‘만족한다’고 평가했던 반면, 2차 조사에서는 57.7%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1차 조사시 정부 협상력에 대해 ‘보통’ 또는 ‘불만’이라고 평가한 221명 중 53.3%(120명)가 2차 조사에서는 ‘만족’으로 이동했다. 정부 협상력에 대한 만족도 평균(5점이 최고)도 1차 조사시 2.55점에서 2차 3.53점으로 훨씬 높아졌다.
1차 조사 때만 해도 한미FTA 반대단체를 중심으로 우리 협상단이 미국에 일방적으로 끌려 다닌다거나 퍼주고 있다는 '졸속협상' 주장이 여론을 형성하던 시기였다. 그러나 최종 협상타결 후 '대체로 잘했다'는 평가가 언론 등을 통해 이뤄지면서 '졸속협상' 아닌 '실속협상'으로 분위기가 반전됐다.
경제전문가들은 또 한미FTA 협상을 목표 시한 내에 타결한 것이 바람직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79.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차 조사에서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위해서는 목표시한을 꼭 지킬 필요 없다’는 의견이 88.5%로 대다수를 차지했었다.
특히 1차 조사시 ‘시한을 꼭 지킬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보였던 응답자 224명 중에 78.1%에 달하는 175명이 2차 조사에서는 시한 내에 타결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은 협상결과에 대한 높은 만족도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분야별 평가에 있어서는 경제전문가들은 상품무역.섬유.자동차 분야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었으며 농업.금융.무역구제.원산지 분야는 대체로 만족을, 의약품.투자서비스.지적재산권 분야에 대해서는 보통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응답자들은 서비스시장 개방 수준에 대해 적지 않은 아쉬움을 표했다. 경제전문가들 중 64.8%가 ‘법률 교육 등 서비스 분야의 개방 미흡으로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제고 속도가 늦어지게 됐다’는 의견에 동의했다.
주관식 답변조사에서는 ‘교육개방 없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각 분야에서 가질 수 없는 만큼 구시대적 발상을 버리고 교육시장을 전면개방해야 한다’, ‘의료서비스 개방으로 의료부문의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향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미FTA에 따른 효과와 관련, 경제전문가들은 ‘산업구조조정 가속화’와 ‘소비자 후생 증대’가 기대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응답자들은 한미FTA 타결로 ‘경쟁압력을 통한 산업구조조정 가속화’(90.9%), ‘관세철폐 등을 통한 소비자 후생 증대’(83.0%), ‘외국인투자 활성화’961.7%) 등의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의견에 동의했으며 ‘생산 및 고용의 증대’ 효과에 대해서는 ‘동의한다’는 의견(41.5%)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경제전문가들은 또 한미FTA 타결로 인한 부정적 효과에 대해 ‘농업 등 취약산업 붕괴 가능성’(57.7%), ‘산업 및 소득 양극화’(51.8%) 문제에 대해 그 가능성을 어느 정도 인정한 반면, ‘사회갈등 증폭으로 인한 사회통합력 약화’(32.0%), ‘한국경제의 미국 종속 가능성’(22.9%)에 대해서는 크게 동의하지 않았다.
협상타결 이후 중점을 둬야 할 과제로는 ‘피해 산업 및 계층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과 대책마련’(38.3%), ‘산업 및 기업의 신속한 구조조정을 통한 경쟁력 제고’(31.2%)를 가장 많이 꼽았다.
KDI는 이처럼 경제전문가들이 피해산업에 대한 적절한 대비책 마련을 촉구하면서도 국내 산업 및 기업의 구조조정의 시급성을 강조한 것은 경쟁격화에 대비한 경쟁력 제고 노력이 선결되지 않으면 한미FTA의 과실(果實)이 크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미FTA 이후 우리나라가 우선적으로 FTA 체결을 추진할 상대국으로는 중국이 41.9%로 가장 많이 꼽혔으며 EU(34.4%), 일본(11.5%)가 그 다음을 이었다.
경제전문가들은 지속적인 FTA를 통해 수출입 다변화를 취하면 미국 경제에 대한 종속성이라는 비판에서 벗어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출입의 쇼크에 대한 위험분산도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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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내게 딱 맞는 요금제, 스마트초이스에서 비교하세요 스마트 초이스를 이용하면 이동통신 3사의 단말기 지원금과 OTT 구독료 할인 정보 등을비교해 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 초이스(www.smartchoice.or.kr)를 개편해 국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이동전화 요금제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부 들어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신사와 협의해 3차에 걸친 5G 요금제 개편을 추진했다. 3만 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해 기존 4만 원대 중후반의 5G 요금 최저구간을 3만 원대로 낮추고 소ㆍ중량 구간 데이터제공량을 세분화하는 등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체계로 개선했다. 아울러, 다양한 이용패턴을 반영한 청년·고령층·온라인 특화 요금제를 신설하고 요금제에서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OTT 구독료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저렴하고 혜택이 강화된 요금제가 다수 출시돼 선택권이 대폭 확대했으나, 실제로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는 각자의 소비패턴에 적합한 요금제로 변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TOA는 이용자가 통신비 관련 용어를 쉽게 이해하고, 통신사간 혜택을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초이스를 개선했다. 서울의 한 휴대폰 매장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4.2.22.(ⓒ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과기정통부는 먼저, 단말기 지원금 조회 서비스를 개선했다. 이동전화 단말을 구매할 때 단말기 지원금, 선택약정 할인 등은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이다. 단말기 지원금 조회 서비스에 예시 설명 메뉴를 추가해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쉽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혜택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단말 모델과 요금 수준을 선택해 검색할 경우 단말기 지원금과 선택약정 요금할인 간 혜택을 세부 비교해 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아울러, 월 납부액 계산하기 메뉴를 통해 선택한 단말 모델 및 요금제를 기준으로 단말기 지원금과 선택약정 요금할인 간 예상 월 납부액도 비교할 수 있게 했다. 요금제 검색 서비스도 개선됐다. 최적 요금제를 찾기 위해서는 자신이 평균적으로 데이터를 얼마나 사용하는지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요금제 검색 전 최근 3개월 동안 실제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이통3사 홈페이지 링크를 추가했다. 더불어, 요금제 개편을 통해 다양해진 이통3사의 5G 요금체계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주요 5G 요금제 현황도 파일 형태로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또한, 이동전화 요금제와 결합한 OTT 부가혜택 정보를 종합해 제공한다. OTT 동영상 시청이 일상화된 가운데 통신사에서도 다양한 OTT 결합 상품을 내놓고 있지만, 그동안 이들 요금제에 대한 파악이나 비교가 쉽지 않았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스마트초이스를 통해 110여 종의 이동통신-OTT 결합 상품 및 부가서비스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요금제 찾기 메뉴에 OTT 결합상품 카테고리를 신설했는데, 원하는 OTT 서비스를 선택하면 해당 OTT 서비스를 결합한 통신사 요금제와 부가서비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티빙 등 OTT 5개 사의 기본 요금제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이용제도과(044-202-6655), OTT활성화지원팀(044-202-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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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이 말하는 정책 식품안전의 날, 스마트해진 해썹(HACCP)을 만나다 얼마 전 재밌는 뉴스를 접했다. 독일인들이 우리나라 삼계탕을 먹게 된단다. 지난해 EU(유럽연합)에 열처리 가금육 수출이 허용돼, 며칠 전 첫 수출 기념행사를 가진 걸 들었다. 맥주의 나라 독일에서 닭을 먹는다! 이거 꽤 어울리는 이야기 아닌가. 그렇지만 이 수출이 허용되기까지 근 30여 년이 걸렸다. 향후 EU 회원국으로 닭고기 수출이 확대되면, 수출액은 두 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 K-푸드의 강한 힘을 새삼 실감한다. 또 그럴수록 중요한 건, 식품안전 아닐까. 5월 14일은 식품안전의 날이다.또 7일부터 21일은 식품안전주간이다.식약처에서는 이를 기념해 행사를 열고 있다. 식품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는 서울광장. 소비기한이 적힌 시판 제품들. 내가 요즘 식품안전에 더 관심이 생긴 건, 두 가지 때문이다. 지난달,갑자기 둘째 아이가 복통으로 응급실에 갔었다. 물론 음식이 이유는 아니었지만, 이후 식품안전에 더 신경을 쓰게 됐다. 다른 하나는 큰아이가 요리를 자주 하게 됐기 때문이다. 아이는 늘 본토 맛을 제대로 내야 한다며 각국 소스와 재료를 구해왔다. 내 나름 여러 음식을 먹고 만들어봤지만, 외국에서 수입한잘 모르는 재료의 향과 맛으로 신선도를 판별하기는 어려웠다. 겨우 보관 방법이나 소비기한을 확인하는 정도에 그쳤지만, 가끔은 이래도 괜찮나 싶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시가 된 제품들. 그래서 서울광장에서 열린행사장(5월 13~14일)을 찾았다. 제23회 식품안전의 날 행사는 신기술 적용 식품관, 안심패밀리관, 디지털 식품안전홍보관, 국민안심 정책홍보관으로 나뉘어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 내가 더 관심을 둔 건, 스마트 해썹(HACCP)과 해외 수입식품의 안전이었다. 행사는 식생활과 식품안전 등에 관한 다양한 체험과 퀴즈를 진행해 열기를 더했다. 더운 날씨에도 사람들은 줄을 이었다. 나 역시 강렬한 태양 아래 피부가 익어 갔지만, 흥미로워 자리를 뜰 수 없었다.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 나트륨은 짠 음식에만 들어 있을까요? 내가 경력 몇년 차인데, 잘 알지. X(아니다)!네, 정답입니다! 나트륨은 면, 빵 등에도 들어가 있는데짜지는 않아도 함량이 높죠. 한 여성이 자신있게 외쳤다. 이벤트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앞사람 문제도 어깨너머로 함께 맞추고 있었다. 구경하던 나도 자연스레 나트륨에 관해 알게 됐다. 쇳가루 공정 자동화 센서. 스마트 해썹(HACCP) 예전에는 기록일지 데이터를 손으로 작성했잖아요.스마트 해썹(HACCP)은 자동으로 기록하고 중요관리점, 주요 공정의 모니터링, 데이터수집 관리 분석을 하는 실시간 종합 관리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마트 해썹 부스를 찾았다. 쇳가루 공정 자동화 센서가 보였다. 이 센서는 고춧가루에서 쇳가루를 제거해주는 기기에 부착돼 있다. 담당자가 기기를 작동하자 자석이 붙은 부품이 돌아가며 쇳가루를 골라냈다. 담당자는 스마트 해썹을 이용하면 자력 측정은 물론 자석봉 청소가 자동으로 돼 위생에도 좋고 위험한 청소도 안전하게 할 수 있다고 했다. 스마트 포충센서. 센서에서 기록된 값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된다. 스마트 포충센서도 효율적으로 보였다. 포충 수를 실시간으로 카운팅해주는 센서다. 담당자는 일일이 사람 손으로 포충 수를 확인하고 기록하는 게 아니라 바로 상태를 알려줘 실시간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특히 떡가루, 견과류 공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고 했다. 잔류염소 측정센서. 세척 과정을 거친 물의 염소 농도를 측정할 수 있다. 잔류염소 측정센서는 식품을 세척한 뒤 염소 잔류량을 자동 관리 및 기록해준다. 이전에는 육안으로 판별하고 수기로 기록했지만, 휴대용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위변조가 없이 정확하다. 시판 및 제품 자동판별 센서. 금속검출 공정에서 자동 판별하도록 한다. 처음에는 스마트 해썹이단지 생산자에게 필요한 게 아닌가 싶었다. 그렇지만 결국 소비자를 위한 일 아닐까. 스마트 해썹의 정확한위생 관리와 신속한 모니터링은식품안전과 품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수입식품정보마루및 해외직구 식품올바로 대한민국이 세 번 체크한 수입식품. 수입 전, 통관,유통. 수입수산물 안전관리 부스에서 열린 참치 해체쇼를 한 시민이 보고 있다. 행사장에는 수입식품정보마루, 해외직구 식품 올바로에 관한 부스도 있었다. 수입식품정보마루는 국민이 안심하고 수입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수입식품 조회 및 부적합 등 수입식품 안전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서는 직구하려는 제품이 위해 제품이 아닌지를 알 수 있다. 식약처는 올해 해외직구 식품에 대한 구매 검사 확대 및 수입 유통식품 방사능 검사장비를 보강했다. 2020년도 1630건이었던 구매 검사 건수는 2024년 3400건으로 확대됐다. 한 시민이 푸드 QR을 체험해보고 있다.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열린 행사는 일상생활 속 식품에 관련한 정책을 쉽게 알려줘 매우 유익했다. 더욱이 이벤트와 체험이 많아 즐거웠다. 난 무려 2시간 반 동안 식품안전에 관해 둘러봤다. 생각보다 많은 식품 관련 제도와 정보가 있어 놀랐고 4차 산업 기술과 결합해편리해져반가웠다. 식품이력추적관리제도로 식품 이력을 조회해볼 수 있다. 점점 더 날씨가 더워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식품에 대해 더 큰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에 신경써야 한다. 다행스럽다면 이를 확인하는 제도가 생각보다 많다는 점이다.담당자는 물론소비자, 생산자 모두 제도를 잘 활용해 일상 속 식품안전과 건강에 만전을 기하면좋겠다. 더해 세계에서 식품안전하면 K-푸드부터 떠올렸으면 좋겠다. 수입식품 정보마루 : https://impfood.mfds.go.kr/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 https://www.foodsafetykorea.go.kr/portal/fooddanger/foodDirectImportView.do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 숏폼 5월 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이걸 꼭 들고 가야 한다고? 5월 20일부터 건강보험 자격 도용이나부정수급 등을 막기 위해 병의원이나약국 등 요양기관은 환자가 찾아오면 건강보험을 적용하기 전 신분증 등으로본인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