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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압박외교 확대…경제·문화 협력 강화

박 대통령, 아프리카 3개국·프랑스 순방이 남긴 것

북핵 대응 국제공조 재확인…아프리카 시장 확대 발판

2016.06.07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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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국빈 방문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전용기에서 내려오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국빈 방문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전용기에서 내려오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근혜 대통령이 10박 12일간의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국빈방문을 마치고 지난 5일 오후 귀국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북핵 압박외교를 아프리카까지 확대하고, 새로 유엔 안보리 의장국을 맡은 프랑스와는 ‘흔들림 없는 북핵 기조’를 확인했다.

특히 아프리카 방문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지지를 얻어냈다는 점에서 앞으로 북핵 문제를 다뤄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순방의 최고성과로 안보분야를 꼽았다.

특히 우간다 방문 성과는 해외 언론과 미 국무부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소개했다.

우간다 무세베니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과의 안보·군사·경찰 분야에서의 협력을 중단하겠다고 전격적으로 선언했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 관계자는 우간다 방문에서 무세베니 대통령의 지지를 이끌어낸 것은 ‘환상적인 성과’라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그동안 북한이 외교적 고립을 탈피하는 거점이 돼 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적지 않다는 평가다.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오후(현지시간) 파리 개선문 광장에서 헌화를 마친 뒤 기마대 및 경찰사이드카의 선도를 받으며 엘리제궁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오후(현지시간) 파리 개선문 광장에서 헌화를 마친 뒤 기마대 및 경찰사이드카의 선도를 받으며 엘리제궁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프랑스는 안보리 결의 2270호 채택은 물론, 최근 EU의 독자 대북 제재 채택과정에도 주도적 역할을 해 주었다. 안보리 결의 2270호 채택 3개월을 지나는 시점인 6월에 안보리 의장국을 맡게 된 프랑스와의 협력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 질 것으로 보인다.

올랑드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북핵을 포함한 대북 정책 추진에서 앞으로도 우리 입장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임을 확약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와 관련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은 6일 브리핑에서 “이번 순방국인 아프리카 3국과 프랑스의 우리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는 앞으로 북핵 문제를 다뤄나가는데 있어 큰 힘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우리 경제의 신성장 동력 창출에 보탬이 될 아프리카 진출 확대의 기반을 넓힐 수 있었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각자의 발전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성취하기 위한 활기찬 노력을 전개하고 있는데,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등 우리의 경험을 나누면서 진정성 있는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가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간다를 국빈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5월 30일 오전 우간다 음피지 농업지도자연수원 동판 제막식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우간다를 국빈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5월 30일 오전 우간다 음피지 농업지도자연수원 동판 제막식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프랑스 방문은 한국과 프랑스가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박 대통령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정상회담 후 채택한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공동선언’에는 한국의 ‘미래 성장동력’ 및 ‘문화융성’ 정책과 프랑스의 ‘신산업정책’간 상호 보완성에 주목하면서 최첨단 과학·기술과 우수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창조경제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장려해 나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지난해 11월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행동계획’에 이어 한-불간 협력을 견인할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청와대는 프랑스 방문 중 박 대통령이 파리 6대학의 명예 이학박사 학위 수여식 때 불어로 진행한 수락연설에 대한 참석자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파리6대학 총장은 박 대통령이 전한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에 대한 메시지는 청년들에게 큰 격려가 될 것이라고 전했고 현지 한 고등학교 교사는 박 대통령의 연설문을 한국 역사수업 시간에 활용하기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청와대는 K팝 공연을 포함한 문화 공연과 관련, 공공 외교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이번 순방을 통해 지구촌 곳곳에서 활약하고 봉사하는 우리 국민들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고 우리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좀 더 주체적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해 나가야 할 역할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됐다.

▲성공적으로 아프리카 현지기업을 키워낸 기업인 ▲열정과 사명감을 무기로 아프리카 오지에서 봉사하는 20대의 우리 젊은 봉사단원 ▲남수단 한빛부대의 우리 군인들은 바로 지구촌 행복을 위해 애쓰는 우리 국민의 자랑스러운 모습이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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