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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호
- [대전(大田) EXPO ’93 D-30]정부 '지구촌(地球村)축제' 총력(總力) 지원 지구촌 축제인 대전(大田)엑스포 '93이 D-30일로 임박함에 따라 정부는 범(汎) 정부적인 지원체제를 최대한 가동하는 등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마무리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황인성(黃寅性)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한 정부 지원위원회를 가동, 대전(大田)엑스포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실무차원에서도 정부지원실무위원회와 교통·안전·홍보등 7개 지원분과위원회, 정부합동점검반 등을 통해 엑스포가 끝날 때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대전(大田)엑스포에 대한 정부의 주요지원 내용으로 92, 93년 2년간 5천4백10억원의 재정지원을 하는 한편 엑스포 개최시(市)인 대전시(大田市)의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지방양여금 및 특별교부세(1백86억원)를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독립전시관 건설참여 9개 민간업체에 소요재원의 85%에 해당하는 1천4백40억원의 금융지원을 해주었다. 또한 박람회용 국내조달물품에 대한 특별소비세 면제, 수입품의 특소세 부가가치세 면제 및 박람회용 취득토지의 지방세 면제 등 세제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한편 엑스포현장의 안전·보안을 위해 5월부터 정기안전점검 및 대(對) 테러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달에 들어서는 '현장안전통제실'을 운영하고 있다. 1993.07.08
- 주간 국정(國政)메모 황인성(黃寅性)총리, PKO 파견 '상록수부대'방문 국무총리는 7일 오후 경기도 안산소재 육군 상록수부대(부대장:중령 장정동(張偵動))를 방문, 소말리아 유엔 평화유지활동에 참여하게 될 장병들을 격려했다. 黃총리는 이날 훈시를 통해 "상록수부대가 소말리아에서 함께 활동하게 될 세계 30여개국 평화유지군 가운데서 가장 훌륭하게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각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10월부터 인간증명 용도란 폐지_내무부 내무부는 5일, 현재 너무 세분화되어 있어 국민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있는 인감증명의 용도란을 폐지하고 유효기간도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 인감증명법 개정안을 마련,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빠르면 올 10월 부터 시행키로 했다. 하반기 자금조달여건 호조_재무부 재무부 5일 '국제금융시장 동향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를 발표. 일본엔화(日本円貨)가 정국불안 등으로 강세기조에 제동이 걸려 연말께 1달러당 1백5~1백20円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미(美) 달러화(貨)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국제금융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여건이 하반기에는 호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中國)·구(舊) 소련에 한국어 전문가 파견 문체부 국립국어연구원은 한국어문진흥회와 공동으로 중국(中國)과 구(舊) 소련 거주 한인(韓人) 동포의 한국어문교육을 위해 한국어 전문가를 파견한다. 교육일정은 구(舊) 소련의 경우 7월9일부터 2주간. 중국(中國)은 7월17일부터 2주간 각각 어문규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1993.07.08
- [클린턴 방한(訪韓)계기로 본 신(新) 외교(外交)와 한(韓)·미(美)관계]태평양 시대(時代)「평화(平和)·번영」 공동모색 금년초 한(韓)·미(美) 양국에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였다. 그리고 양국 대통령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오는 10,11일 양일간 서울에서 처음으로 만나 정상회담(頂上會談)을 갖게 된다. 지금까지의 한(韓)·미(美)관계는 우리의 안보 , 민주화 그리고 통상(通商) 등 양자간 문제이 수습 내지 조율(調律)이라는 차원을 넘지 못하였다. 그러나 금번 정상회담에서는 냉전(冷戰) 후 태동되고 있는 새로운 국제질서를 배경으로 하여 새로운 차원의 한(韓)·미(美)관계를 설정하게 될 것이다. 신(新) 한국(韓國)을 내세운 김영삼(金泳三) 대통령과 '새로운 미국'을 내세운 클린턴대통령은 이번 만남에서 첫째 한(韓)·미(美) 양자관계의 질적 변화를 모색하고, 둘째 세계와 미래를 향한 공동협력(共同協力) 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신(新) 외교(外交)와 미국의 새로운 대(對) 아시아 정책에 기초하게 될 것이다. 안보관계 한국주도 첫째 새로운 차원으로 접어들 양자관계를 살펴보자. 우선 안보문제에 있어서 미국이 우리 안전을 보장한다는 단순논리의 차원으로부터 벗어나게 될 것이다. 양국간의 안보관계는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미국이 지원하는 체제로 전환될 것이며 주한(駐韓)미군은 우리 안보는 물론 동북아(東北亞) 전체의 안정에도 기여한다는 종합적 가치를 갖게 될 것이다. 즉 일방적 시혜-수혜자의 차원으로부터 양국간 이익의 합치라는 차원으로 시야를 넓히게 될 것이다. 양자간 경제(經濟)·통상(通商) 관계도 질적인 변화를 맞게 될 것이다. 지난 80년대 중반 이후 시작된 우리 경제의 국제화 내지 개방은 그 속도와 폭에 있어서 아주 빠르고 넓게 진행되어왔다. 이에 발맞추어 양국간 무역수지(貿易收支)는 이제 균형의 패턴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금년 들어서도 통신, 지적재산권, 쇠고기 등 양국간 통상현안이 타결되었으며 우리가 신(新) 경제 정책하에서 경제의 국제화와 개방화를 위한 추가적 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므로 한(韓)·미(美) 양국간 통상문제의 빈도나 강도는 오히려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앞으로 양국간의 경제(經濟)·통상(統商)문제는 현안의 해결보다는 미래를 건설하는데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양국 대통령은 이번 기회에 한(韓)·미(美)간의 경제협력대화를 출범시키게 될 것이다. 문민정부의 출범으로 가치와 도덕면(道德面)에서 우리가 내적(來的)으로 충실해진 만큼 이념이나 민주주의의 문제는 이제 더이상 한(韓)·미(美)간의 갈등요소가 아니며 결속을 더욱 확고히 하는 요인으로 질적 변화를 맞고 있다. 무역수지 균형 유지 나아가 한(韓)·미(美) 양국은 이제 국제적으로 인권이나 민주주의를 신장하는 것이 공동의 안위와 이익에도 도움이 된다는 같은 목표를 공유하게 되었다. 이러한 새로운 차원의 양자관계를 바탕으로 한(韓)·미(美) 양국은 금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새로운 협력관계를 모색하게 될 것이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미구에 다가올 태평양시대를 설계하는 것이다. 아(亞)·태(太) 지역의 중견국가인 한국(韓國)과 주도적 위치에 있는 미국(美國)은 태평양시대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성내(城內)의 다자간(多者間) 안보질서와 경제질서를 만들어 나가는데 협력하게 될 것이다. 다자간(多者間) 안보질서는 물론 한(韓)·미(美) 동맹관계 등 현존하는 안보체제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것이어야 한다. 아(亞)·태(太)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광역(廣城)의 안보대화와 동북아 소(小)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안보협력을 상정해 볼 수 있다.다자간(多者間) 경제질서를 살펴볼때 범(汎) 세계적 차원에서는 물론 UR의 타결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동시에 아(亞)·태(太)지역에서는 동(東)아시아 북미대륙을 잇는 광역(廣城)의 태평양 경제체를 지향하는 것이 한(韓)·미(美)양국 모두의 종합적 이익에 필요하고 유리하다는 인식하에 아(亞)·태(太)경제협력체, 즉 APEC의 역할을 증진 통일외교는 북한(北韓)을 고립에서 참여로 유도한다는 전략적 사고의 전환에 바탕하고 있다. 한(韓)·미(美)간에는 북한(北韓)을 국제질서에 편입시킴으로써 책임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이 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 핵(核)문제가 선결과제가 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와 같이 금번 정상회담은 세계와 미래를 향한 새로운 차원의 한(韓)·미(美) 협력관계를 출범시킨다는 역사적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 다시 정리해 보면 그것은 동시에 우리민족 전체의 중대사이며 국제사회의 중요한 현안이자 양국간의 커다란 공동 관심사인 북한 핵(核)문제에 대한 공조체제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1993.07.08
- 「국군(國軍) 10만명 감축」보도(報道) 사실과 다르다 국방부는 7일. "6일자 일부 석간신문이 국군(國軍) 10만명 감축'이란 제하로 정부가 군(軍)병력을 오는 97년까지 10만명 줄이기로 했다고 보도한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들 일부 석간신문의 보도내용이 "방위병제도가 96년까지 완전 폐지됨에 따라 방위병 인원이 감소되는 것을 현역이 축소조정되는 것으로 잘못 해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이번 국방부에서 마련한 '군인정원 및 인력구조개선안'의 주요내용이 현 정원은 유지하면서 육·해·공군의 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현재 우리의 상황하에서 민감할 수 밖에 없는 군(軍)정원에 대한 정확한 보도를 당부했다. 1993.07.08
- [시론(時論)_신(新) 경제 5개년계획 과제와 전망]경제안정·성장(成長) 동시 추구 신한국을 건설하기 위한 신경제 5개년계획이 드디어 실행단계에 진입하였다. 신정부의 임기이내에 선진국 대열에 진입할 것(OECD에 가입예정임)을 목표로 잠재생산력의 증대와 경제안정을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결연한 정부의 의지가 표명되었다고 하겠다. 참여와 창의경제구현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정부는 과거의 통제와 보호의 정책에서 벗어나 참여와 창의에 의한 경제적 재도약을 주창하였다. 사실 경제적 자유주의를 현법상의 경제질서로 채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참여와 창의에 의한 경제운용은 지극히 당연한 귀결이라 하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여와 창의가 새삼 우리 경제에서 강조되어야 하는 것은 아직도 우리 경제가 과거 통제와 보호에 의한 정책의 추구가 유발해온 비효율(非效率)과 비리의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더욱이 우리 경제가 양적(量的)성장에서 벗어나 질적(質的)성장을 추구해야 하는 이때에 기업으로 하여금 자율과 창의에 의한 기술혁신을 서우치하게끔 하는 분위기를 마련해 주는 것은 신경제정책이 택하여야 할 마땅한 정책방향이라고 하겠다. 정부는 참여와 창의의 경제를 구현하기 위해서 제도개혁과 의식개혁을 기본도구로 삼고 있다. 통제와 보호의 잔재인 수많은 규제들을 완화하고 경제정의에 합당한 새로운 제도를 확립함으로써 정직하게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잘사는 사회를 구현하겠다는 것이 신경제계획의 궁극적 목적이라 하겠다. 이러한 목적은 단순히 제도의 개혁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법과 제도를 운용하고 또 지켜야하는 사람들의 의식이 뒷받침되지 않을때 제도개혁의 소기의 목적은 달성되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의식개혁이란 그렇게 쉽사리 이루어지지 않는다. 예컨대 모두 다같이 세금을 내면 결국에는 자신에게도 이득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은 내지 않는데 나 혼자 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에서, 또는 다른 사람이 크게 부담하고 나는 적게 부담하려는 이기심에서. 되도록 적게 세금을 내려는 의식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이기적 해동을 현실로 파악하고 보다 공평한 제도를 만들고 또 이를 일관성 있게 집행함으로써 정책의 신뢰성을 높일 때만이 국민의 의식개혁이 뒤따라 올 것이다. 참여와 창의의 경제를 이루기 위해서는 정부구성원, 즉 공직자의 참여와 창의도 필수적이다. 공직자도 과거의 통제자와 보호자로서의 타성에서 벗어나 자율에 의한 참여와 창의의 질서를 창조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의식개혁 뒷받침해야 자유민주주의에서의 정부의 역할은 사회구성원들간의 공정한 경쟁질서를 창출하고 이를 감동하는 것이며 또 제각기 다른 이해집단들 사이에 표출되고 있는 갈등을 조정하고 타협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신경제계획에서는 부처(部處)이기주의가 초극(超克)되어야 할 것이다. 상공부는 상공인을 위해서, 농림수산부는 농어민을 위해서, 농도부는 근로자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더욱이 자기 부처(部處)의 이익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은 더욱 아니다. 오로지 국가경제를 위해서 존재할 따름이다. 과거 권위주의적 정부하에서는 이해집단의 집단이기주의나 부처(部處)이기주의가 정권의 강압적으로 다스려졌으나 이제 민주적 사회에서는 타협과 정치력으로, 또 개혁된 의식으로 해결되어져야 한다. 신경제5개년계획에 따르면 우리 경제는 1998년에 1인당 국민소득 1만4천여달러를 달성하게 된다.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우리경제는 연(年) 7%정도의 성장, 3%이내의 물가상승률, 그리고 지속적인 국제수지흑자를 성취해야 한다. 내가 보기에는 이러한 목표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결코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국제수지 흑자 지속 경제적 논리에 의거하여 판단한다면 이 목표들은 획기적인 저축의 증대와 국제경쟁력의 강화에 의해서만 이룩될 수 있다. 물론 이들은 민간부문에서 이루어져야 할 일이다. 그러나 정부와 공직자가 할 일 또한 막중하다고 하겠다. 민간부문이 참여와 창의로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하는 여건을 조성해 주어야 할 뿐 아니라 정부와 공직자 스스로도 정부의 저축(낭비의 억제)을 증대하고 또 정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써야 할 것이다. 그것이 신경제5개년계획을 성공으로 이끄는데 필수 불가결한 정부의 개혁방향일 것이다. 1993.07.08
- [김영삼(金泳三) 대통령, 우수공직자 초청, 격려말씀]요지(要旨) 일많이 하는 공무원(公務員) 우대 김영삼(金泳三) 대통령은 지난 1일 우리 공직자들은 그동안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왔다고 말하고 개혁시대에 맞게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우대받는 공직풍토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인사 · 처우 등 우대시책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이날 새 정부 출범후 개혁추진과 신(新) 한국(韓國) 창조에 앞장서 온 우수공직자 대표 50명을 청와대로 초청, 정부포상을 직접 수여하고 격려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金대통령의 말씀요지. 우리 공직자들은 그동안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왔음. 여러분처럼 사명감(使命感)에 투철한 공직자들이 불철주야로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우리는 그동안 빠른 발전을 이룰 수 있었음. 그러나 여러분과 같은 성실한 분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부정과 비리가 공직사회에 만연하여 있는것도 엄연한 현실임. 맑고 깨끗한 공직풍토의 정착을 위해 나는 취임직후 내 재산을 스스로 공개하였고 고위공직자들도 잇따라 재산을 공개하였음. 그럼에도 최근 비리척결활동의 여파로 일부공직자들이 적극적인 대민봉사에 나서기보다는 무사안일한 자세로 움츠러 들고 있다는 이야기도 듣고 있음. 소신도 없고 자부심도 없는 그른 공무원이라면 공직을 떠나야 마땅함. 공무원의 인사기준도 이제는 개혁시대에 맞게 바뀌어야 할 것임. 일을 많이 하는 공무원, 기안을 많이 하고 결재를 많이 받는 공무원이 인사에서 우대를 받는 풍토를 만들어야함. 무난한 사람, 특별한 하자가 없는 사람이 바로 우수공무원일 수는 없음. 앞으로는 인사고과에서는 이 사람이 무엇을 잘못했는가를 따지기에 앞서 이 사람이 무엇을 얼마만큼 했느냐는 것을 먼저 평가해야 할 것임. 또한 간부 공무원은 일을 의욕적으로 하려는 공무원을 격려하고 보호하는 울타리가 되어 주어야 함. 나는 감사원장에게도 일을 잘 하려다 실수를 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관대하게 처분해 주도록 당부한 바 있음. 우리 공직자들은 맡은 일의 중요성에 비해 낮은 보수로 고생하고 있음. 그럼에도 공무원들이 고통분담 차원에서 봉급을 동결한 것은 더욱 가슴 아픈 일임. 일부 공직자들의 비리가 드러나면서 모든공직자가 지탄의 대상처럼 되어 사기도 많이 떨어졌을 것임. 그러나 공무원 사회가 먼저 깨끗해져야 공무원에게 돌아가야할 명예가 확보될 수 있을 것임. 옥석(玉石)이 가려져야 옥(玉)이 진정한 가치를 가질수 있음. 공무원들의 보수가 지금은 낮지만 앞으로 국영 기업체 수준으로 향상될 것임. 나는 그것을 약속 했고 이 약속을 지킬 것임. 국민을 위해 일하는 보람과 명예, 직업으로서의 안전성 주택 의료 연금등의 혜택들을 감안하면 공무원은 좋은 직업임. 여러분 모두 성실하게 일하면서 기다리면 좋은 보람을 거둘 것임, 세계 어느 나라를 보더라도 공무원이 정직하고 사명감에 충실한 나라는 반드시 흥하고, 공무원이 부패, 무능한 나라는 쇠퇴하기 마련임. 일본(日本)과 독일(獨逸)의 공무원의 헌신적 봉사가 전후(戰後) 두나라의 경제기적을 만들었음. 우리나라의 공무원들이 이번의 개혁과 자정운동을 반드시 성공시켜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유능한 집단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의 분발을 다시 한번 촉구함. 1993.07.08
- [대전(大田) 엑스포 D-30 부처별 지원 상황]전자신호시스템등 교통(交通) 대책 완비 전담소방서 설치 내무부 ◆'시(市)·도관(道館)' 설치·운영 ◆영상비디오 및 전시물 제작 ◆민간지원협의체 구성·운영 -'시(市)·도(道) 83개 단체에 6천6백28명 ◆엑스포 상징기홍보탑 현판 현수막 설치 ◆대전시(大田市) 도시기반정비 지원 -교육세 및 양여금 8백 18억원 지원 ◆엑스포전담소방서 설치 -소방요원 1백 1명, 소방장비 16대 배치 ◆엑스포 소방상황실 운영 -화재 자동발신·영상정보 감시시스템·무선지령망 구축 ◆엑스포 경찰경비단 창설 -12대 중대 2천6백47명 ◆교통관제센터 및 전자교통 신호기 시스템 설치 종합홍보물 제작 문화체육부 ◆엑스포 조직위 관련 행사부서에 문체부 인원 파견 -이사관 1명, 서기관 3명, 사무관이하 27명 -재생조형관 전시예산 12억 5백5십8만원 지원 ◆문화행사관련 외환사용 추천, 외국인 고용추천, 공식후원명칭 사용승인, 회장내 전시용 영상물 수 입통관 추천 등 ◆엑스포 조직위가 주관하는 회장내 모든 문화행사 지원 ◆엑스포 지원 문화행사에 행사명칭로고 개발. 홍보포스터 행사 안내 달력 등에 활용 ◆종합홍보물 제작·배포 -행사명칭로고 엠블렘 홍보 포스터 행사 안내 달력 경부고속도로 서울-청원(淸原) 8차선으로 확장 건설부 건설부 ◆박람회장 주변 도로 건설 -단지진입로 동남순환로 등 6개 노선 5~7㎞도로 건설 ◆고속도로 및 일반국도 확충 IC 안내표지판 완료 -경부고속도로: 서울~청원(淸原)구간 6~8차선으로 확장(6만대/일16만대/일) -박람회장 연계 9개 노선 1백3㎞의 국도 확장 ◆청원(淸原)-회덕간 교통량 처리 대책 -엑스포행사 기간중 피크 타임대를 피해 고속도로 이용토록 홍보 -고속도로 정체시 대전(大田)~청주(淸州) 등 국도 이용 유도 -인터체인지 안내표지판 정비 완료 전용 열차 日(일) 15회 운행 교통부 ◆도로확장 및 시설 확충 -대전권(大田圈) 진입 2차선도로 79.2km 4차선으로 확장 -엑스포 톨게이트 신설 ◆서울·동서울·청원(靑原)·대전(大田)·엑스포·유성톨게이트에 각 2~3개소의 버스전용요금소 지정·운영 -고속도로 통행권 예매창구 확대 및 왕복통행권 발행 -대전권(大田圈) 고속도로 6개소 및 국도 5개소 진·출입로에 교통안내 전광판 설치 ◆교통관제센터 설치운영(충남(忠南)경찰청내) ◆엑스포 전용열차 1일 15회 운행 ◆엑스포역- 박람회장간 셔틀버스 운행 -엑스포 셔틀버스 대도시- 박람회장간 1일 1백회 운행 ◆철도역 터미널 박람회장간 연계버스 상시운행 ◆숙박 및 관광객 유치대책 -평일: 호텔 여관 등 2만1천실 공급 혼잡일: 엑스포타운 등 3만4천6백실 공급 -엑스포 연계 관광코스 개발 (1백71개) -해외 홍보활동 강화 자동차기상관측장비 운영 과학기술처 ◆정부관건설·운영 -70㎜영화 '달리는 한국인' 상영 -각종 전시 ·시설물 제작 설치 완료 ◆차세대 교통기술사업 -엑스포 자기부상열차 설치(5백6m구간) -태양전지자동차 전기자동차 운행 ◆우주·항공관련사업 -과학위성 '우리별 2호' 9월 발사 -고대로켓 '신기전(神機箭)'복원 제작 발사 -지상관측용 무인비행선 개발·비행 ◆전시연출용 로봇 관련사업 -3차원 조각 및 화상로봇 설치(정부관) -인공지능이동로봇 2대 작동 ◆과학기술 행사 -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 종합학술대회(8.2~14일) -세계우주소년단 대회(8.11~14일) ◆엑스포 운영정보시스템 ◆기타 -엑스포 회장에 자동기상관측장비 설치(1대) -대덕연구단지와 연계홍보 2천명 수용 야영장 설치 대전(大田) ◆원활한 교통소통 대책 -회장 연결도로망의 신설·확장(총16개 노선 26㎞) -교통관제센터 건립, 전자감응식 신호체계 가동 -도로표지판 6백개41개소, 박람회장 안내유도표지판 3백37개소 설치 -대전(大田)역 서대전(西大田)역 및 고속버스터미널과 엑스포회장까지 셔틀버스 운행 -방학기간과 주말에 대전(大田)시내 자가용 홀·짝수 운행 권장 -엑스포 회장과 별도로 주차장 조성 ◆편안한 숙박대책 -다양한 숙박시설 통해 1만9천여실 확보 -2천여 수용 규모의 야영장 설치 -숙박업소 시설서비스 수준 향상 대형홍보탑 10곳에 건립 충청남도 ◆범(汎) 도민 동참분위기 확산 전개 -엑스포지원 민간추진협의회 활성화, '질서·친절·청결 3대 실천운동' 추진 -대형 엑스포 홍보탑 10개소 설치 등 홍보 실시 -도(道)자매결연 11개 외국 자치단체 적극 유치 ◆깨끗하고 편리한 숙박시설 제공 -천안(天安) 온양(溫陽) 부여(扶餘) 공주(公州) 등 도내 10개 시군(市郡)에 숙박시설 집중 투자 -청소년 야영시설에 대한 급수, 화장실 보수 ◆질서있고 친절한 손님맞이 준비 -주요 도로변 공원화 -역 터미널 등 공중시설 관리 강화 ◆특색있는 문화관광 추진 -충남(忠南) 전통문화행사 -관광객 유치위한 홍보강화 1993.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