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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지식에서 찾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활용!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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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아시아산림전통지식과 문화 국제 회의’ 개최 -
□ 과거부터 아시아의 국가들은 도토리, 산나물, 수액과 같은 목재 이외의 산림자원을 어떻게 이용해 왔을까? 서울에서 아시아 10개 국가의 산림전통지식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1일(수)부터 3일(금)까지 ‘아시아 원주민의 전통적 비목재자원의 이용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제10회 아시아산림전통지식과 문화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임업연구기관회의(IUFRO), 아시아산림연구기관연합(APAFRI),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관계자와 11개국 도시숲 전문가 등을 비롯한 200여 명이 참석해 도시화 및 산업화에 따른 문제점과 각국의 추진정책을 논의하고 국가별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후변화 및 산림관리와 관련된 속담, 구전, 규약에 관한 사례 발표 ▲비목재자원의 이용과 지속가능성에 관한 사례발표 ▲산림전통지식과 생태계 서비스에 관한 사례발표 등과 함께 안동하회마을을 견학한다.
□ 아시아산림전통지식과 문화 국제학술회의는 국립산림과학원을 중심으로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아시아 국가들 간 산림전통지식과 문화의 가치를 발굴, 이용, 공유하는 국제회의다.
○ 국립산림과학원은 2016년부터 아시아산림전통지식네트워크의 의장기관을 맡고 있다.
*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 UN이 지정한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로서 산림전통지식 문제는 17개 목표 중 2번째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해당함
□ 산림생태연구과 구교상 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일제강점기 당시 송진채취로 피해를 본 소나무의 현황을 발표해 일제강점기 비목재자원의 과다한 이용을 기록에 남기는 것과 동시에 아시아 국가에 현황을 알리고 공동으로 조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 이창재 국립산림과학원장은 “나고야의정서가 발효되면서 국제적으로 생물주권과 산림전통지식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도토리, 산나물, 수액 등 비목재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전통적 경험을 공유하는 이번 회의가 아시아 국가 간 산림전통지식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료는 산림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