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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칼럼니스트의 기고글
- 웬지 올해는 우승팀보다 한화의 야구가 아름답다 곁눈질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보셨나요? 프로야구는 꾸준히 관중을 끌어 모으며 전환점을 돌았습니다. 두산의 독주가 펼쳐진 가운데 각 팀들은 가을야구를 향해 한 여름 경쟁에 돌입했고 그 중 시원한 신바람 한화야구가 청량감을 주고 있습니다. 7월에는 올스타전도 열리고 잠깐의 여름방학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hot teams 4강 굳어지나 한화 야구 올해의 ... 2018.07.04
- 용장인가 덕장인가, 아니 그냥 용덕입니다 한화 이글스가 달라졌다. 잘 나간다. 야구 전문가들은 개막을 앞두고 하위권으로 분류했지만 모두 틀렸다. 초반부터 승승장구를 하더니 3일 현재 어느새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10년 만에 승패 마진에서 흑자 10까지 달성하기도 했다. 돌풍이 아니라 태풍이다. 본격적으로 시작한 여름 승부의 분수령을 넘어야겠지만 만년 하위권을 벗어나 가을야구 진출 희망... 2018.06.05
- 잘나가는 경인선, 비내리는 호남선 2018년 프로야구가 뜨거운 초반 열전을 펼쳤다. 개막 한 달 동안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두산과 SK가 안정된 전력으로 순항했고 지난해 챔피언 KIA는 주춤했다. 스트라이크존 논란, 미세먼지 경기 취소, 초유의 사인 훔치기 페이퍼까지 등장했다. 5월부터는 각 팀이 전력을 재정비해 본격적인 순위경쟁에 나선다. (기록은 4월 30일 현재)hot teams 이기는 자 ... 2018.05.03
- 소리 없이 강한 팀, 요란하게 강한 팀 겨우내 2018시즌을 준비했던 10개 팀들이 일제히 플레이 볼에 돌입했다.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해 짧았던 시범경기를 보내고 바로 개막에 들어갔다. 올해 개막은 예년보다 1주일 빨랐다. 8월에 자카르타-할렘방 아시안게임 휴식기(3주)가 있기 때문이다. 개막과 동시에 프로야구는 갖가지 화제를 낳으며 팬들을 야구장으로 끌어 모았다.hot teams 소리 없이 ... 2018.04.03
- 꽃 핀다, 봄 온다, 그렇게 야구도 내곁에 왔다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겨우내 흘렸던 땀방울이 헛되지 않기를 저마다 꿈 꾼다. 2018 한국 프로야구가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KBO리그 출범 이후 역대 가장 빠른 이달 24일 개막한다. 사진은 잠실야구장의 홈플레이트.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이제 봄이다. ... 2018.03.05
- 한해 농사 씨뿌리니 튼튼하게 피어나라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2월 1일부터 일제히 해외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올해는 정규리그 개막이 예년보다 1주일 빠른 3월 24일 시작해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 각 구단의 스프링캠프 중점 사항을 점검하고, 스토브리그에서 달라진 FA 시장과 1월 맹추위로 달라진 비활동 기간, 큰 손 한화의 몸집 줄이기도 조명해본다.hot focus 첫째도 전력보강, 둘째도 전력... 2018.02.05
- 찬란한 봄 오지만…가을, 언제나 너는 멀다 한국 프로야구는 개띠다. 1982년 임술년 3월 27일에 창단했으니 올해로 37살을 맞는다. 중년에 접어든 KBO리그는 새로운 수장을 맞이해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 시즌은 지난해 통합우승팀 KIA 타이거즈는 수성에 나서고 이를 견제하는 팀들의 도전도 거세다. 리그를 호령했던 선수들도 돌아와 다시 출발선에 섰다. 2018 프로야구를 전망해본다. ... 2018.01.03
- 열정과 냉정 사이…쓸쓸한, 쏠쏠한 겨울 스토브리그라는 또 다른 야구가 시작되었다. FA 선수, 2차 드래프트, 트레이드 등 대이동이 벌어지는 시간이다. 일반인들에게는 상상초월 거액의 연봉을 받는 선수들도 등장하는 반면, 방출이라는 냉엄한 프로의 현실도 기다린다. 2108 시즌 개막까지는 갖가지 스토브리그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hot player 양현종, 대한민국 에이스 대관식KIA 투수 양현... 2017.12.04
- 대통령 ‘깜짝’ 시구…양현종 ‘반짝’ 빛났다 2017 한국시리즈의 이변은 없었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는 2위로 올라온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먼저 1패를 했지만, 내리 4연승을 거두고 8년 만에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11번의 한국시리즈에서 단 한번도 지지 않고 모두 우승을 거머쥐는 불패의 전설을 이어갔다. KIA 우승의 과정은 드라마 그 자체였다. 드라마의 주연은 한 명이 아닌 모두... 2017.10.31
- 볼빨간 재균 씨, 강남갈까 강남터미널 갈까? 이달의 뒷담화 양상문은 단장으로, 류중일은 감독으로송구홍은요?LG는 미스터리 구단이 됐다. LG는 5강 싸움에서 졌다. 이것이 문제였다. 팀 평균자책점(ERA) 1위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KBO리그 역대 두 번째 사례이다. 야구는 투수놀음인데 가장 강한 마운드를 보유하고도 가을무대를 밟지 못한 이례적인 현상의 이유는 최약체 타선에 있다. 타격 30... 2017.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