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데이터댐 프로젝트 본격 시동
우선 감사드리고, 또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디지털 뉴딜의 핵심 ‘데이터 댐’이 본격 추진됩니다.
오늘 보고드릴 내용은 디지털 댐의 핵심사업인 7개 사업, 그리고 역대 최대 규모라는 참여규모 속에서 2020년 추경사업이 지난 7월 추경이 확정되고 한국판 뉴딜, 디지털 뉴딜이 확정된 이후에 진행되어서 현재 평가를 거친 총 2,100여 개 지원대상 기관이 확정된 바 있습니다.
현재 지원규모는 9월 1일 자 기준이고, 앞으로 뒤에 설명드릴 일부 사업의 경우는 추가적인 지원여력도 남아있어서 총 2,300개 정도의 지원효과를 가지고 있겠다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일자리 창출 그리고 미래투자, 그러면서도 AI·클라우드·빅데이터를 통한 각 분야 확산을 동시에 추진코자 데이터 댐의 개념으로 7개 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결과, 각 분야 최고 전문기업들의 뜨거운 호응이 있었고, 그 첫 번째 5년간의 첫 발걸음을 시작하는 순간입니다.
AI와 데이터의 표준이나 품질관리 등 공공 부문에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제도적인 부분 그리고 AI 법제도와 윤리 부분 등에 대한 AI 법제도적 인프라 마련 일정도 오늘 제시하겠습니다.
과학기술부는 지난 7월에 발표된 디지털 뉴딜 대표사업인 데이터 댐 프로젝트의 7개 핵심사업을 수행할 주요기관들의 선정 작업을 완료하고 9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에 추진되는 데이터 댐 7대 핵심사업은 미국 대공황 시기의 후버댐 건설과 같이 일자리와 경기부양 효과는 물론 우리 미래를 위한 투자와 각 분야의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서 기획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AI 바우처 사업, AI 데이터를 가공하는 가공바우처 사업, AI 융합을 전 분야에 확산하는 AI+X 프로젝트, 클라우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그리고 우리 중소기업들이 클라우드를 통해서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이용바우처 사업, 또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 등 7개 사업이 되겠습니다.
추진배경과 주요경과는 데이터 댐은 지난 6월 18일 디지털 경제 현장 방문을 통해 대통령께서 밝히신 바와 같이, 공공과 민간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모으고, 그것을 표준화하여 가공·활용하여 더 똑똑한 인공지능을 만들어서 기존 산업의 혁신과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 한 것처럼 이번 7개 사업은 아래의 그림과 같이 각 분야 내용을 망라하고 상호 긴밀히 연계되어 추진되는 핵심 프로젝트라 하겠습니다.
동 사업들은 코로나19의 발생 이후 일자리 및 경기부양을 위한 기존의 정책들을 우선 분석하고, 주요기업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기초를 마련했습니다.
이후에는 디지털 뉴딜 과제 확정과정에서 수요에 기반하여 세부과제들을 추가적으로 기획했고 내실화했으며, 추경예산안 확정, 사업의 공고, 접수 및 평가, 일련의 절차를 거쳐 오늘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를 빌려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각 분야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주신 데 감사드리고, 역대 최대 규모인 총 4,700여 개의 기업과 기관이 지원하는 속에서 최종적으로 약 1,100여 개, 현재까지입니다. 1,100여 개의 수행기관을 확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사업의 선정의 주요 특징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은 가장 국민들과 기업들 그리고 기관들이 관심을 가지시는 일자리 문제입니다. 당초 일자리 창출 전망은 현재 2만... 동 사업을 통해서 2만 4,000여 개 정도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핵심사업인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경우에 이번에 참여되어서 선정된 기관들을 보니 직접적인 고용과 크라우드소싱 등으로 약 2만 8,000여 명의 일자리 효과를 제안해주셨습니다.
추가적인 과제조정 등을 통해서 전체적인 일자리가 당초에 한국판 뉴딜, 디지털 뉴딜 발표 그 시점보다 상회할 것으로 저희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잘 챙겨보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타 분야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전 분야에 확산 추세가 뚜렷하다는 점입니다.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선발하고 상호매칭시켜서 연계해주는 것이 바우처 사업들입니다. AI 데이터 바우처 사업의 경우에 그 수요기업 중에 과거에 비해서 비 ICT 기업 비율이 2019년에는 41%에 있었다면 2020년에는 추경사업에, 이번 사업에 85%까지로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본격적으로 AI·데이터 그리고 클라우드 등이 전 분야에 수요가 높고 그것이 점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세 번째로 주요 분야별 유수기업들이 망라하여 이 분야에 있어서 국내 산업 경쟁력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경사업의 선정결과를 보니 국내의 대표적인 크라우드소싱 기업과 클라우드 기업, 분야별 AI·데이터 솔루션에 특화된 기업과 SW기업이 대부분 참여하여 선정되셨습니다.
의료, 제조,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기관들이 수요 측면, 때로는 구축 측면에서 함께해주셔서 산업 전반의 경쟁력도 높이고 혁신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끝으로, 각 분야 및 각 분야별 공공기관이 적극 참여해주셨습니다. 범정부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수요발굴 및 기업검토 등 추진과정에서 교육·행안·환경·산업·중기·국토·문화·농림·해수·고용·금융위를 비롯해 국방부까지도 총 정부 부처가 참여해주셨고, 그 산하의 전문기관들이 범정부적 협업체를 이루고 있다고 봅니다.
세종·대전·광주·창원·제주 등의 지자체까지도 많이 참여해주셔서 전국적 참여도 이루어졌다고 봅니다. 각 부처의 협력체계, 공공분야 여러 가지 부분들은 앞으로도 세밀히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세부사업의 내용은 국민 그리고 기업 그리고 기자분들께서 궁금하실 사항이 있으실 것 같아서 이모저모의 형식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입니다.
언론이나 학계에서도 많이 관심을 가지시고 이쪽 분야의 엄중함 또한 정부는 잘 알고 있습니다.
데이터 댐의 가장 기초이고 핵심으로 AI 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AI 학습용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개방하는 사업입니다. 대량의 데이터 수집에서부터 가공·정제·품질검증까지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사업이기도 합니다.
진행 경과는 우선 시장수요가 높은 과제를 발굴하였습니다. 민간수요, 공공수요, 거기에다가 해외 공개데이터 등을 분석하여 총 1,300여 개 후보과제를 발굴했고, 삼성·LG전자 등 제조사, SK·LG·KT 등의 통신사, 네이버·카카오 등의 포털사 등 이 데이터를 활용하고 주력기업들에 대한 평가와 전문가로 구성된 과제기획위원회 검증을 통해 총 150개 데이터셋을 구축키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유사데이터의 경우에는 그 품질과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서 그룹화시켜서 최종적으로 52개 과제로 그룹화한 바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발 일자리 문제에 있어서 청년이나 경력단절 여성 그리고 장애인, 은퇴인들이 쉽게 참여 가능토록 크라우드소싱 방식을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유도했고, 관련 예산 비중에 있어서도 가점을 부여한 바 있습니다.
선정결과는 총 1,920개 기업과 기관이 신청하여 평균 약 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이 중에서 총 584개 기관이 72개 과제에 참여키로 확정하였습니다.
주요 AI 개발 전문기업, 국내의 크라우드소싱 기업 등은 물론 각 대학들 그리고 서울대, 국립암센터 등 주요 병원 등이 모두 참여해주셔서 데이터셋 구축에 함께 하기로 되었습니다.
한국어 말뭉치를 비롯해서 텍스트는 7억 건, 음성은 6만 시간, 이미지는 6,000만 건, 영상은 1만 5,000시간 등 대규모 데이터를 구축하여 국내 AI 산업의 획기적인 도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일자리 창출 효과도 적극적으로 노력해나가겠습니다.
AI 바우처 사업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중소·벤처기업들이 자사 제품이나 서비스에 AI를 도입하여 생산성 향상과 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AI 바우처 사업을 지원합니다.
AI 바우처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39억 원이 반영돼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추경사업에 560억 원으로 대폭적으로 확대했는데, 이 AI 바우처 사업은 우리 SW기업들이 AI 제품을 만드는, 솔루션을 만드는 것을 유도하고 그렇게 만든 초기의 서비스라 하더라도 그것이 신규 시장을 만들기 위한 사업에 많은 애로가 있었습니다. 그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분야이고, 시장에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과 함께 굉장히 호응을 많이 해주신 사업이라고 하겠습니다.
진행경과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AI 바우처 사업이 약 24 대 1의 경쟁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폭발적인 시장수요에 대비해서 말씀드린 대로 예산규모를 확대하고 추가모집을 진행했고, 그 결과 733개의 기업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류평가와 온라인 발표를 거쳐서 반도체에서 개발부터 창업, 치매예측, 투자분석, 수어번역, 법률, 대기오염 측정, 그리고 언론사까지 총 17개 분야에서 최종적으로 209개의 과제가 선정이 되었습니다.
섬유 등 전통 분야를 비롯해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AI를 적용할 수 있게 되었고, AI를 도입할 필요가 있는 중소기업에는 기업끼리 상호 간의 맞춤형 기술을 공급하고 디지털 전환이 촉진되며, AI 솔루션 기업을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들한테는 초기시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AI 데이터 가공바우처 지원사업은 기업 간에 데이터를 가진 기업과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상호연계해서 AI 데이터의 경우에는 가공할 때 일정한 비용을 지급하는 사업입니다.
중소기업들과 스타트업들이 보유한 데이터가 AI 학습용 데이터로 전환시켜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업 간에 수요기업이 바우처를 신청하면 원하는 공급기업으로부터 가공서비스를 받도록 지원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선정결과는 이번 추경사업을 통해 총 1,152개의 과제 중에 최종적으로 620 과제가 지원 적격으로 선정되었고, 특히 이번 선정과정에서는 예비창업자, 1인 창조기업, 소상공인의 비중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데이터 활용이 곧 소규모 사업자까지 확산되고, 데이터 기반의 창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AI 융합 프로젝트입니다. 저희가 쓰는 용어는 AI+X라고 합니다. 이 X는 타 분야 그리고 일정한 분야, 예측하지 않은 또 다른 분야 이런 분야에 AI가 접목된다는 상징성을 갖고 있는 용어입니다.
각 분야에서 수집·축적된 데이터의 안전한 학습과 AI 개발 및 활용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AI 기업에는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초기사업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AI를 활용한 각 분야의 혁신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입니다.
금년에는 의료·국방·에너지·시설물 관리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국민 체감효과가 큰 8개 분야의 프로젝트가 추진됩니다.
가령 군 의료 지원에 대한 문제입니다. 군 의료는 전문의나 여러 가지의 전문 분야에 비해서 전체적인 서비스를 받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저희가 주목했던 분야는 의료 데이터가 의무사령부나 아니면 통합병원에 전체적인 구축되는 것을 주목했습니다.
이 분야에 있어서의 많은 자료가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안하면서 보호하면서 우리 AI 기업들한테는 솔루션이 제공되고, 그 솔루션이 제공된 것이 AI를 통해서 우리 군 장병들한테 의료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입니다. 장기사업이고 또 지자체를 비롯해 각 부처의, 각 분야를 담당하는 각 부처와 면밀히 협의되고 있는 사항이고 장기과제입니다.
진행경과는 추경사업에서 데이터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기업과 AI를 개발할 기업을 우선 공모선정하였습니다. 평균 3 대 1이었고요. 최대 14 대 1의 경쟁률까지 가진 사업이었습니다. 국내 AI 기업들의 보다 많은 데이터 학습과 AI 개발기회를 제공하는 다수 프로젝트에서 경쟁형 방식을 도입했고, 총 16개의 컨소시엄이 선정된 바 있습니다.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국내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아직은 경쟁력이 조금 부족합니다. 우리 기업들이 많이, 많은 R&D 투자와 노력 덕분에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만 글로벌 기업들에 비해서는 아직은 서비스 내용이 좀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클라우드 산업 발전전략을 저희가 수립한 바가 있습니다. 비즈니스의 연속성 보장과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분야들을 선정해서 국내기업끼리 클라우드 서비스의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고 특화된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을 중심으로 다수의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이 연계해서 세계적 수준에 한번 도전해보고자 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선정결과는 이번 5개 분야의 과제 공모에서 헬스케어·교육 분야에 굉장한 경쟁력을 보여주었고, 중기부와 특히 협업하고 있는 과제 중에 데이터 플랫폼의 IaaS 부분은 중기부가 다른 사업으로 선정되는 IaaS를 함께 활용하기로 하였고요. 그것을 제외한 4개의 플랫폼 과제와 63개의 서비스 개발을 확정한 바가 있습니다.
KT, NBP, NHN 등 국내 최고의 클라우드 기업이 함께 참여하고 있고, SaaS를 개발하는 63개의 기업 역시 이 서비스를 통해서 새로운 특화 서비스 개발이 되길 기대합니다.
클라우드 이용 바우처입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어제까지 한 2,100여 개 기업입니다. 그중에서 클라우드 이용 바우처 사업은 연중 지원하는 성격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생각하기에는 앞으로도 200개 이상의 기업이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봅니다.
동 사업 역시 클라우드 산업 발전전략의 핵심분야였습니다. 우리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시키고 새로운 사업기회, 경영 효율화를 이룰 수 있게 정부가 지원코자 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과거에도 있었습니다. 기업당 300만 원 정도 지원했던 사업인데요. 저희들이 해보니까 중소기업 그리고 소상공인 같은 경우에는 우선 컨설팅이 더 중요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한번 클라우드를 전환하면 전환비용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직접적인 이용료가 필요하고요. 그 세 가지를 묶어서 총 맥시멈 2,000만 원 정도로 지원규모를 확대했습니다.
우선 458개 기업이 신청해주셨고요. 그중에 1차적으로 337개의 기업을 선정했습니다. 순차적으로 컨설팅을 거쳐 가면서 클라우드로 전환과 이용을 지원하겠습니다. 1차 선정 기업에서는 클라우드 기업 업무환경이 아직 익숙하지 않았던 제조업, 도소매업, 보건·사회업 등이 포함되어있고 산업 전반의 클라우드 또한 확산돼가고 있고 그 수요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아울러, 9월 중에는 추가 기업을 선정해서 연내 600개 이상의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사업별 끝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과제 조정과정에 있습니다. 면밀한 사업분석을 통해서 현재 평가된 기업·기관들에 대해서 세부적인 평가내용들을 정리한 이후에 추가적으로 선정을 할 생각으로 있습니다.
향후계획입니다.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학계, 전문가, 언론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만큼 엄중하고 중요합니다. 품질에서부터 표준에 이르기까지 굉장히 중요한 사업이고, 또한 완벽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데이터는 한 번 구축되면 끊임없이 업그레이드가 돼야 되고 기업들 수요마다 다양합니다.
데이터 간의 상호 호환성 확보를 위해 데이터 표준화를 진행하겠습니다.
우선 현재 개발·보완된 데이터 공통 기준 가이드라인을 추경사업에 우선적용시키겠습니다. 자율주행, 의료 등 주요산업별 표준안을 개발하고 이는 관계부처와 전문 분야별 전문기관의 협력이 필요한 사항입니다.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국내표준화 그리고 부족한 분야에 있어서는 국제표준화의 성과도 이루어나가겠습니다.
양질의 데이터 구축을 위해서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 기관들이 노력해주시겠지만 품질관리 가이드라인도 적용하고, 정량적 품질평가지표도 개발하고, 또한 개발된 데이터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가의 품질평가자문단도 운영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또한, 그 이전에 구축된 데이터가 그 완결성이 있는지, 없는지도 확인해서 내년 사업에 있어서는 그 보완작업, 유지보수작업들도 함께 진행하겠습니다.
아울러, 빅데이터 플랫폼, 금융거래소 같이 기존의 정부 사이드에서 진행하고 있는 데이터의 거래체계가 과연 적정한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 그런 통합거래소의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도 추경사업으로 진행하겠습니다.
클라우드 분야에 있어서는 정부의 시장을 정리함에 있어서 지난 디지털 정부계획에 따라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도입키로 했습니다.
기존의 정부조달은 물품·상품 중심으로 되어 있습니다. 서비스 친화적이지는 않았고 특히나 SW, 클라우드에 있어서는 서비스 용역이 주를 이룹니다. 새로운 전문계약제도가 도입이 될 것이고 이는 조달청, 기재부 등과도 긴밀히 협의되어서 진행되는 사업이라 말씀드리겠습니다.
디지털 서비스의 공공부문 조달이 용이하도록 ‘사업공고-입찰-계약’ 방식에서 ‘서비스의 검색-이용’ 방식으로 계약제도를 개선합니다.
이를 위해 10월 중 시행예정인 바, 과기정통부에 디지털서비스 전문위원회가 신설되고, 수요기업이 전문계획의 트랙에 따라 디지털서비스를 신청하고, 또한 전문 유통 플랫폼도 조달청과 함께 구축될 계획으로 있습니다.
관심이 많으신 AI의 법제도 부분과 윤리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제·사회 전반의 패러다임 변화시키고 있는 AI의 규제개선 사항을 종합해서 AI 분야 법제도 개선 로드맵도 제시하겠습니다.
아울러 12월까지는 AI 시대의 기본법제인 지능정보화 기본법이 시행되는데 그 하위법령도 정비하고, 우리가 주도했던 국제적인 AI 윤리규범의 기본원칙에 따라 AI 윤리규범을 전체적으로 재분석하여 우리의 AI 윤리기준도 연내에 정립토록 하겠습니다.
과기정통부의 최기영 장관께서는 우선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댐 관련 추경사업에 대한 민간기업, 대학, 지자체 등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셨습니다.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민간의 투자와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관련 법제도, 인프라 구축에도 병행함과 동시에 디지털뉴딜반을 중심으로 해서 관계부처 등과도 긴밀히 협의해 데이터 댐 관련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히셨습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질문은 사전에 공지해드린 방법대로 SNS를 통해 대변인실에 전달된 질문을 통해서 질의응답을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디지털투데이 기자 질문입니다. 자율주행, 의료 등 주요산업별 AI 학습용 데이터 표준안은 언제 개발이 되는지 하고, 품질관리 가이드라인 적용 등 품질관리체계 강화 역시 언제 될지 궁금합니다.
<답변> 백 기자님 감사합니다. 굉장히 중요한 내용이고요. 저희도 굉장히 고민하면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아까 브리핑에서 말씀드렸다시피 AI 학습용 데이터의 구축에 대한 공통기준은 계속적으로 개발·보완된 부분에 있어서 이번 추경사업으로 우선적으로 적용하겠습니다.
그리고 자율주행, 의료의 표준화 부분 굉장히 복잡합니다. 데이터의 표준이 AI 이전에도 구축이 돼있고 AI 이후에도 여러 가지의 구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구축되는 분야에 있어서는 디지털뉴딜반을 중심으로 해서 관계부처 참여해서 보다 세밀하게 내용을 정리할 계획으로 있고요. 그것이 협의가 되는 대로 앞으로 그 표준화가 구체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 킥오프는 아마 10월 중부터 본격적으로 표준화 작업에 나서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아주경제 기자 질문입니다. 클라우드 플래그십 5개 분야에서 각 분야별로 구체적으로 어떤 업체가 선정되는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답변> 지금 데이터와 자료들을 저희들이 좀 가지고 있는데요. 자료는, 상세한 자료는 저희가 따로 과에서 관계자님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렇습니다. 물류 분야 이야기드리면 KT, 티맥스, 티브로, 인프라닉스 같은 부분들의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형성하셔서 일단 들어오시게 되었고 IaaS 부분에, SaaS 기업에는 구체적인 명단을 말씀드리는 게 맞나 모르겠지만 질문을 주셨으니까 말씀드리면 총 13개 기업이 참여해주셨습니다.
그 세부적인 내용들은, 헬스케어 분야를 말씀해주셨는데요.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IaaS 기업으로서는 NHN, 이지케어텍 같은 SaaS 기업들이 총 15개 정도가 같이 참여하는 그런 구조로 돼있습니다. 세부내용들은 저희가 따로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세 번째 질문입니다. 미디어SR 기자입니다. 현재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도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이 개발 완료 및 상용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창출되는 일자리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가 아니라는 분석이 따릅니다. 본 계획에 이러한 문제에 대한 고민이 반영돼있는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답변> 권 기자님, 정말 좋은 질문이고요. 그런 흐름과 추세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전체적으로 학습용 데이터를 완벽하게 자동화하진 않는 것으로 저희가 알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여러 가지 분석 또는 AI가 분석하고 라벨링을 한 것이 사람이 전문적으로 하거나 하는 협업 단계에 있고 아마 언젠가는 AI가 그러한 것까지 할 수 있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점에서 오히려 일자리 창출 부분에서는 현재가 더욱더 중요하고 또한 단기적, 아니면 어찌 보면 여기에서 나오는 일자리조차도 3~5년, 아니면 AI가 발전하면 그보다 더 짧게, 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에 대한 효과도 저희가 우선적으로 고려를 해야 했고, 또한 데이터의 구축 또한 같이 하기 위해서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말씀드리고, 함께 고민하고 있고 또 같이 고민했으면 좋겠습니다.
<끝>
이전다음기사 영역
지금 이 뉴스
- 정책뉴스 한-체코, ‘100년 원전동맹’ 기반 마련…무역투자·에너지 등 56건 MOU 체결 윤석열 대통령은 2박 4일간 체코 공식 방문을 통해 내년 3월로 예정된 두코바니 원전 건설 수주 계약이 성사되도록 중요한 쐐기를 박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로, 사업규모는 총 24조 원으로 추산된다. 최종 계약이 확정되면 우리나라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원전 수출을 달성하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과 터빈 블레이드 서명식을 마친 뒤에서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순방 중 이틀 간 이어진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원전 수주 확정을 위한 체코 측의 관심과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또, 빡빡한 순방 일정에도 수도 프라하에서 약 90㎞ 떨어진 플젠시를 방문해 원전 설비 공장을 돌아보고 ‘대한민국과 체코가 함께 짓는 원전’ 비전을 제시하는 등 ‘원전동맹’ 구축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체코 순방 첫날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두코바니 원전 사업이 ‘양국이 함께 짓는 원전’으로서 양국의 동반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호혜적인 프로젝트가 되도록 대한민국의 ‘팀 코리아’가 적극 협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 관련기사 윤 대통령 “두코바니 원전, 한-체코 경제 동반 발전·에너지 협력 이정표” 그 다음날에는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팀 ‘체코리아(Team Czech-Korea)’를 만들어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뤄나가자”는 뜻을 밝혔고, 같은 날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의 회담 후 열린 공동언론발표에서 “한국과 체코가 앞으로 100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 동맹(nuclear energy alliance)’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윤 대통령 “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 원전 동맹으로 거듭나길 기대” 뿐만 아니라,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순방을 계기로, 제조업 중심의 경제협력을 첨단기술, 교통, 인프라, 미래 모빌리티와 같은 고부가가치 분야로 확대하는데 힘을 쏟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이번 체코 순방 계기에 양국의 정부, 기관, 기업 간에 총 56건의 문서가 체결됐다.이번 체코 순방에서 거둔 경제 성과를대통령실 박춘섭 경제수석의 체코 현지 브리핑 내용을 토대로 정리했다. ◆ 한-체코 원전동맹…원전 전주기 협력 기반 마련 20일(현지시간) 오전 윤 대통령은페트르피알라 총리와 체코의 산업·기술 중심지인 플젠시(市)에 위치한 원전 기업인 ‘두산스코다파워’와 ‘스코다JS’를 방문했다. 플젠시는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체코의 4대 도시로서, 19세기부터 방산, 기계 등 중공업이 발달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발전용 터빈 원천기술을 보유한 세계 3대 기업 중 하나로, 1972년 원전용 터빈을 최초 생산한 이후 체코, 슬로바키아, 핀란드, 독일 등 유럽지역의 원전 26기에 터빈을 공급한 업체이다.‘스코다JS’는 1956년부터 원전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원전 부품·장비, 방사선폐기물 저장용기 등을 생산하는 체코의 대표적인 원전기업으로서 이번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처인 체코전력공사(CEZ)의 자회사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가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요제프 시켈라 체코 산업통상장관 간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 임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양 정상은 먼저 두산스코다파워를 방문해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과 ‘터빈 블레이드 서명식’참석 이후, 양국 정상 연설을 진행했다. 먼저,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서는 원전 건설부터 설계, 운영, 핵연료, 방폐물 관리 등 원전 생태계 전주기에 걸친 13건의 문서가 체결됐다. 이 가운데, 우리 산업통상자원부와 체코 산업통상부 간에 ‘원전 협력 MOU’가 체결돼 앞으로 원전 건설부터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 원전 전분야를 포괄하는 협력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산스코다파워와 ‘터빈 공급 확정 협약’을 체결했다.터빈은 원전의 핵심 설비로서, 이번 협약으로 체코 신규 원전에 사용되는 터빈은 두산스코다파워에서 공급하게 되며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 실현의 첫걸음으로서의 의미가 크다. 한전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와 체코 브르노공대는 ‘한-체코 원자력 협력센터 MOU’를 체결했다.신규 원전 건설에 따른 전문인력 수요 확대에 대비해 브르노공대에 ‘원자력 협력센터’를 설립하고 체코 학생을 위한 특별학위과정 개설, 장학금 지원, 교환학생 확대 등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팀 코리아’를 체코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준 것에 대해 체코 정부와 국민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면서, 플젠에서 맺은 13건의 협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전세계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끌어가는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자고 제안했다. ◆ 포괄적 경제협력 프레임워크 구축 한국은 체코의 4대 투자국이자, 아시아 국가 중 중국에 이어 체코의 2대 교역국으로서 상호 긴밀한 경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무역·투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먼저, 우리 산업통상자원부와 체코 산업통상부 간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하고 ‘공급망·에너지 대화(SCED)’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번에 체결되는 TIPF는 우리가 체결한 TIPF 중 25번째이며, 유럽 국가 중 5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이는 양국 간 기존의 교역·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첨단산업과 원전 수소 등 에너지 협력을 포함해 포괄적 경제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공급망·에너지 대화’도 양국 간 경제협력을 견실하게 이행하기 위한 정부 간 소통 플랫폼으로서 의미가 있다.산업 공급망, 무탄소에너지 등 상호 관심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그 성과를 챙겨나가게 된다. 9월 20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은 체코 프라하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대통령실 제공) 또한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체코의 국영개발은행, 수출은행, 수출보증보험공사와 ‘금융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는 양국 간 교역 확대와 우리 기업의 체코 사업 수주 및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협력체계를 전체적으로 마련하는 것이다. 체코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 정보를 공유해 우리 기업들이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우리 기업이 체코에서 사업을 수주하거나, 현지에 투자를 하는 경우 양국 금융기관이 함께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 한-체코 첨단산업 협력비전 마련 한국과 체코는 모두 제조업 비중이 높고 각각 아시아와 유럽 내 제조업 강국으로서, 제조업에 기반한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 잠재력과 수요가 크다. 양국은 첨단산업 중 배터리, 미래차, 로봇 등 3대 핵심산업에서 우선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으로, 우리 산업통상자원부와 체코 산업통상부는3대 첨단산업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서 ‘블타바(Vltava) 첨단산업 협력 비전 MOU’을 체결했다. ‘블타바’는 프라하를 가로지르는 강 이름으로, 우리나라가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낸 것처럼 체코도 한국과의 산업 협력을 통해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체코의 관심이 큰 배터리 분야에서는 양국 정부 간 ‘배터리 협력 MOU’를 별도로 체결했는데,배터리 공급망, 공동연구 등 포괄적으로 협력해 나갈계획이다. 또한, 배터리, 미래차, 로봇 등 3대 핵심산업 협력의 내실 있는 이행을 위해 양국 산학연 간 MOU도 함께 체결됐다.배터리 산업 협력센터 구축 MOU, 미래차 산업 협력센터 구축 MOU, 첨단로봇 협력센터 구축 MOU 등이 그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한·체코 정상 공동기자회견을 마치고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 교통 및 인프라 협력 강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리 국토교통부는 체코 교통부와 ‘고속철도 협력 MOU’를 체결해 정부 차원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유럽의 중심부에 위치한 체코는 동유럽과 서유럽을 연결하는 철도물류의 허브이다.체코는 우리나라(남한 기준)보다 국토 면적은 작지만 철도 총연장은 9355km로 우리나라 5085km의 약 1.8배에 이를만큼 철도가 물류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체코 정부는 철도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기 위해 인접국인 독일, 폴란드, 슬로바키아를 연결하는 총연장 970km의 고속철도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고속철도 차량의 독자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 6월 윤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순방에서 고속철도 차량 첫 수출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고속철도 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앞으로 유럽 각국과 연결되는 체코 고속철도망 확충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체코 고속철도 사업 진출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철도에 관한 정부 차원의 협력과 함께, 현대로템은 체코의 철도차량 제작사인 스코다트랜스포테이션과 체코 고속철도 사업 및 해외 전기기관차 사업을 위한 ‘상호 기술협력 MOU’를체결했다. 정부는 이러한 협력 기반을 토대로 체코의 고속철도 인프라가 성공적으로 확대되고, K-철도가 해외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이번 순방을 계기로 양국 간 첨단산업, 에너지, 고속철도 등 다양한 협력이 더욱 공고해진 만큼, 지난 7월 프라하에서 진행된 항공회담을 통해 증대된 운수권을 기반으로 양국 간 증편을 조기에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양국 간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파트너십도 구축하게 된다.우리 국토교통부와 체코 교통부 간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MOU’를 체결해 우리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기반을 확대한다.
- 카드뉴스 [윤석열 대통령 체코 공식 방문 2일 차] 공동성명 채택 (9.20.) “호혜적인 ‘원전 동맹’으로 거듭나기를” - 윤석열 대통령 “원전 사업을 계기로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해가기를” - 페트르 피알라 총리 ■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확고한 토대 마련 내년 수교 35주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과 체코, 관계 발전 의지를 재확인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 백 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 동맹’ 기반 구축 원전 사업 최종 계약 체결까지 긴밀히 소통해 가기로 했습니다. 원자력 협력 MOU 13건을 체결하며 원전 생태계 전 주기에서 협력 기반을 확고히 만들었습니다. ■ 교역·투자·첨단산업 등 전방위적 협력 발판 마련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를 체결해 4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 중인 교역을 확대하고 투자를 증진합니다. 50개 이상의 MOU·문서 서명으로 전면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팀 코리아’, 이제는 ‘팀 체코리아’ (Czech-Korea)로서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루고 협력 모멘텀을 산업 전반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 정책뉴스로 자세히 보기
- 여행 숲내음 맡으며 힐링하기 좋은 자연휴양림 4곳 더위가 한풀 꺾이고 나면 자연휴양림으로숲내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여행을떠나고 싶은데요. 다양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여행하기 좋은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코스 ★ 영인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 덕유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야영과 숙박시설, 어린이 생태원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야영장은 운반용 손수레를 이용하여 짐을 쉽게 운반할 수 있고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숙박시설 또한 인원수 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1박 2일 코스로도 추천해요. 입구에서 올라오면 보이는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숲속에서 휴식시간을 가져보세요. ※ 영인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운영시간 : 매일 08: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워 언제든지 방문하기 좋은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 여름에는 계곡, 가을철 단풍과 겨울 설경으로 늘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숙박시설은 인원수에 맞춰 머무를 수 있으며 캠핑장과 카라반까지 있어 방문자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어요. 숙박시설 주변으로 운동시설이 있어서 농구와 족구,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가능해요. 산에서 불어오는 숲내음을 맡으며자연을 즐겨보세요. ※ 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고산면 고산휴양림로 246-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덕유산자연휴양림 국립 덕유산자연휴양림은 깊은 산골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과 기분 좋은 숲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입니다. 울창한 숲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산책코스와 야영장, 등산객들을 위한 등산로도 갖추고 있어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이에요. 덕유산국립공원이 주변에 인접하여 함께 자연을 둘러보기 좋습니다. 다양하게 마련된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의 절경을 즐겨보세요. ※ 덕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530-62-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장령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사이로 흐르는 금천계곡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금천계곡은 어름치가 서식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 계곡인데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산책이나 등산을 즐기고 물가에 발을 담그며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또 이곳에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있어 산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아요.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야영장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터와 여러 편의시설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가득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 장령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로 519-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MOU 서명식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입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박수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조선왕릉·궁궐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 오픈런 이유 있었네! 주말 아침, 그 좋아하는 늦잠을 포기했다. 설렌 까닭일까. 집에서 왕릉천(千)행 집결지까지도 제법 걸렸지만 힘들지 않았다. 멀리 주차장에 주차된 두대의 버스가 보이자, 발걸음은 더 가벼워졌다. 홍살문에 관해 설명을 듣고 보고 있다 . 왕릉천(千)행이 돌아왔다. 왕릉천(千)행, 말 그대로 조선왕릉을 여행하는 천 가지 방법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여행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궁능유적본부에서 발간한 조선시대 능행 연구 용역 보고서를 활용해 조선 왕들의 능행을 따라가는 코스로 진행, 전문 강사와 함께 조선왕릉과 궁궐, 주변 지역 문화유산 등을 보며 문화체험을 한다. 올해 하반기는 9월 6일~11월 16일까지 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상반기에 없었던 2개의 코스가 새롭게 선보여 관심을 끈다. 왕릉천(千)행은 4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그 인기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갓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의미)라고 불리며 신청 시작 몇 분 만에 마감되기도 한다. 9월 7일, 하반기에 새로 생긴 1490 성종능행길에 참여해 550여 년 전 성종의 흔적을 따라가 보기로 했다. 1490 성종능행길 코스는 여주 영릉(세종대왕릉)과 여주 향교(약식 과거 시험), 여주 도자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 40여 명에게는 안내 책자와 수신기, 기념품 등이 든 가방이 제공됐다. 특히 기념품은 세종의 천상열차분야지도가 그려있고간식은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쿠키라 의미를 더했다. 버스를 타고 달리는 동안 황석현 전문 강사는 일정과 관련한 역사 이야기를 신나게 들려줬다. 해시계에 관해직접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능행은 조선시대 국왕이 선대 왕, 왕비의 능에 제사 등을 위해 행차하는 걸 말해요. 조선시대 한양서 여주는 상당히 먼 거리거든요. 그래서 능행 동안 그 지역 선비의 사기 진작을 위한 과거 시험이나 왕의 훈련을 겸한 강무라는 행사를 열었어요. 성종은 영릉(세종대왕릉)을 여주로 옮긴 후 두 번 찾았단다. 그중 1490년 능행은 9일이 걸렸으며 여주 및 이천의 향교 문묘에 재를 올리고 과거도 치렀다. 우리 역시 이와 비슷한 체험을 하게 된다. 돌아올 때쯤이면 참가자들도 성종의 마음이 와닿을까. 여주 영릉(세종대왕릉) 2시간을 달려 여주 영릉에 도착했다. 이곳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릉이다. 밖으로 나가자 무더운 공기가 훅 느껴졌다.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한글에 관해 듣고 있다. 참가자들이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먼저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들으며 둘러봤다. 강사는 국립고궁박물관과 서울 공평도시유적 전시관에 가면 진품 혹은 더 많은 유물을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참가자들은 사진을 찍으며 다음에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만나자고 대화를 나눴다. 참가자들이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보며자세히 설명을 듣고 있다. 입구에서 안내도를 살폈다. 보통 왕릉천(千)행에서는 능침(왕과 왕비의 무덤)공간까지 가게 되는데 오늘은 출입이 금지돼 능 옆으로 올라간다고 했다. 가는 도중 세종 때의 과학기구들이 전시된 야외전시장이 나왔다. 나름 그에 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정말 많은 연구가 행해졌다는 걸 깨달았다. 천문과학기구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왕이 친히 행사를 여는데 시간이 안 맞는 거예요. 당연하죠, 중국 걸 받아 썼으니까. 우리나라와 중국의 남중고도는 다르잖아요. 이걸 깨달은 세종은 천문에 모든 투자를 하게 되죠. 지금까지 못 봤거나 스쳐 갔던 과학기구들도 자세히 설명을 해주니 꽤 흥미로웠다. 해시계도 직접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지나치지 않고 한 번 더 쳐다보게 될 것 같다. 주제(왕릉)가 아닌 내용까지 허투루 다루지 않았다.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오고 싶어졌다. 향로와 어로. 특히 흥미로웠던 건 향로와 어로였다. 윗부분에 화살이 있는 붉은 홍살문을 지나면 높이가 다른 길이 나온다. 높은 곳은 돌아가신 분을 위한 길(돌아가신 분을 위해 향을 바치는 길), 낮은 길은 제향을 드리러 온 왕이 지나는 길이란다. 참가자들은 모두 낮은 길로 조심조심 걸어갔다. 왕릉을 가는 내내 흥미로운 해설을 들었다. 송시열이 처음으로 주장을 꺾지 않고 썼다는 비문과 고기는 올라가지 않는다는 왕릉 제사에 관한 이야기도 재밌었다. 왜 사람들이 왕릉천(千)행을 여러 번을 가려는 지 이해가 됐다. 한 참가자가 왕릉을 찍고 있다. 참가자들은 능 옆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오롯이 능을 본 것도 꽤 오랜만 같다. 한 어르신이 옛날에는 늘 왕릉 안까지 자유롭게 가고 그랬어요 라고 말하자 젊은이들은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점심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힘을 냈다. 왕의 행차라 해도 잘 먹어야 든든하다. 점심은 불고기와 여주 쌀로 지은 밥을 먹었다. 먹으면서 옆에 앉은 사람들과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눴다. 처음 온 참가자도 있었지만, 여러 번 참여한 사람이 더 많았다. 향교 여주향교.평상시는 개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제 여주향교에서 미니 과거 시험을 볼 차례. 차 안에서 과거와 항교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이동했다. 향교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국립 지방 교육기관이자 제사 공간을 겸하고 있다. 여주향교는 1391년 세워졌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돼 1685년 다시 세워졌다. 평상시는 개방하지 않지만, 특별히 이날은 대성전까지 볼 수 있었다. 이런 게 왕릉천(千)행의 묘미 아닐까. 과거시험 문제지를 받아들었다. 곳곳을둘러본 참가자들은 명륜당에 앉아 과거 시험을 봤다. 시험지를 받아든 어린이나 어르신이나 진지한 표정은 같았다. 두 과목 세 문제였지만공정하게 치러졌고 당시처럼 3명을 선정했다. 도자공방 도자기 체험 전, 공방에 모여 도자기에 관해 듣고 있다. 아이들이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하고 있다. 여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다름아닌 도자기. 도자기는 여주, 이천, 광주가 유명한데 여주는 생활도자기로 유명하단다. 도예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참가자들은 도자기에 그림을 그렸다. 한 달 뒤, 왕릉천(千)행의 기억이 희미해질 무렵, 우리가 만든 도자기가 집으로 배송된다. 그럼 또 다시 이날의 즐거웠던 추억이 떠오르지 않을까. 전문강사에게 들은 이모저모 같은 곳을 가도 얼마나 보이는지는 다르다. 황석현 전문강사는 무더위 속 시원한 해설로 왕릉천(千)행의 시각을 넓혀줬다. 그에게 몇 가지를 물었다. 해설을 들려준 황석현 전문 강사. ◆왕릉천(千)행 올해 주제가 능행이었어요.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궁능유적본부에서 올해 주제를 능행으로 정했는데요. 점점 체험이 중요시되고 있어 작년에는 미션을 주고 채점해 선물을 드렸지만올해는 참여자 모두 도자기 체험을 하도록 기획했습니다. 코스는 해마다 조금씩 바뀌기도 하는데요. 작년은 상·하반기 코스가 같았는데 올해는 하반기에 두 코스가추가되었고요. 서울 이외지역주민을 위해 올해는 대전에서도 출발했습니다. ◆이번 1490 성종능행길에서 특히 눈여겨 볼 곳이 있다면요. 능행이 무형유산인 만큼 세종대왕릉이 중심이 되겠지요. ◆많은 왕릉을 다니셨을텐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왕릉이 있으신지요. 능침을 올라간다는 전제하에 저 개인적으로는 동구릉의 건원릉, 남양주 광릉을 좋아해요. 조선왕릉의 원형을 볼 수 있거든요. ◆오늘은 능침을 못 봤는데요. 능침에서 관람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역으로 우려되는 점도 있을까요. 가까운 곳에서 찍어본 영릉. 능침에서 본다는 건,돌아가신 분의 위치, 당시 시선에서 보는 거잖아요. 조금 더 가까이서 둘러 보는 만큼 아무래도 느낌이 다르죠. 능침을 개방하면 많이 볼 수 있지만. 어떻게든 훼손이 될 수밖에 없잖아요. 대안으로 측면으로 돌아가 최대한 훼손을 줄이려고 하고 있어요. 이곳 세종대왕릉도 그렇고요. ◆왕릉을 보기 전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미리 인터넷 등에서 역사, 왕릉 특징 등을 알고 오면 더 흥미로울 거고요. 해설사가 동행하지 않는다면 입구에서 팜플릿을 챙기고 안내판에서 전체적인 구조와 그림 등을 살펴보고 중간중간 해설판 등을 참고하면 이해하기 더 쉬울 거 같아요. 참여자들의 한마디 저는 도자기 체험이 너무 즐거웠어요. 저도요. 아. 참 과거 시험도 재밌었어. 또 오고 싶어요. 쑥스러운 듯 성종에 관해 조사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김주영양. 김주영(서울 강동구, 초4), 육다은(성남 분당구, 초4)학생은 각자 엄마와 함께 참여했다. 다은 양이 전학간 후, 이렇게 주말마다 함께 할 기회를 만든다고 했다. 주영 양은 사전에 성종에 관해 조사하고 적어왔다. 자못 수줍어 하며 보여주는 종이에는 열심히 빽빽하게 적은 흔적이 담겨 있었다. 인천에서 온 어르신 부부도 있었다. 남편은 여러 번 왔는데 부인은 세번 째라고 했다. 그는 단종의 길이었던 영월이 참 좋았다고 추천을 해줬다. 이제 10월, 11월왕릉천(千)행이 기다리고 있다. 10월 신청은 9월 24일 화요일 오전 11시, 11월 신청은 10월 22일 오전 11시에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naver.me/xB43M7q0)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차당 선착순 20명이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02-738-4001)로도 예약할 수 있다. 인기가 많은 만큼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성공하길 바란다.가을 왕릉의 길은 준비해 떠나는 자의 것이다. 정책기자단|김윤경otterkim@gmail.com 한 걸음 더 걷고, 두 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 영상 [두산 스코다 파워 및 스코다 JS 산업시찰]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 한-체코 비전 실현의 첫걸음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