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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신뢰도 Up! 수출 상담 주선도 OK!

정상외교 경제 활용 5계명

2016.01.14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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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시장을 방문한 우리 경제사절단의 모습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정보기술(IT) 철물점 같았습니다. 저력 있는 한국의 IT기업들이 한데 모이니 해외 바이어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웠습니다. 정부의 지원과 아이디어가 맞물리면서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낸 거죠.” - 한글과컴퓨터 김상철 회장

“많은 중소기업들이 국가의 지원제도에 대해 잘 모르고 있어요. 하지만 코트라 등 정부 차원에서 진행하는 중소기업 지원책이 생각보다 훨씬 다양합니다. 혼자서 끙끙 앓지 말고 과감히 문을 두드려본다면 좋은 결과가 생길 것이라 생각합니다.” - 엠엔지이엔티 안성주 대표

해외 진출을 노리는 저력 있는 중소기업들이여, 정상외교를 공략하라. 지난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정상외교 경제사절단을 통해 해외 수출에 물꼬를 트며 큰 수확을 거뒀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와 경제외교성과확산협의회는 올해에도 정상외교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상외교 경제 활용 5계명’을 발표했다.

정상외교 경제 활용 5계명의 핵심은 정부와 유관기관의 지원제도를 꼼꼼히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참가하라는 데 있다. 앞서 수확을 거둔 참가기업들은 경제사절단 참가가 결정되면 철저한 준비를 한 뒤 해외 바이어를 상담회에 초청해 적극적으로 계약 체결을 추진해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정상외교를 통해 성공을 거둔 국내 기업을 살펴보면 탄탄한 기술력을 갖췄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경제사절단은 기술경쟁력이 있으나 중소기업이라는 한계 때문에 해외에 진출하지 못하는 기업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구실을 했다. 실제로 참가기업들은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 있어도 해외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중소기업에 대한 선입견 등으로 해외 진출에 실패하고 내수시장에만 집중해온 경우가 많았다.

전기탈수기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을 가지고 있는 한국워터테크놀로지도 중소기업이라는 선입견의 문턱이 높아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방중 경제사절단에 참가하며 ‘한국을 대표해 중국을 찾은 기업’이라는 경제사절단의 이미지와 함께 해외 기업들의 큰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중소기업이라는 점에 의구심을 품어온 사업 파트너에게도 믿음을 주며 추진하고 있던 중국 사업에 포문을 열었다.

정상외교를 통해 잃었던 신뢰를 회복하며 반전의 결과를 이뤄낸 기업들도 있다. 유압브레이커 제조 전문 중소기업인 코막중공업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200억 원의 피해를 보고 법정관리 대상에 지정됐고 이후 모든 문제를 해결한 뒤에도 재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경제사절단에 참가하며 기업 신뢰도를 회복하고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코막중공업 조붕구 대표는 “금융위기 때의 손실을 복구한 이후 기업들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거래처로부터 문전박대를 당할 만큼 쉽지 않았다”며 “하지만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고 나니 등 돌린 딜러들이 먼저 찾아오는 등 신뢰를 다시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상외교를 통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큰 수확을 거뒀다. 사진은 한·브라질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참가한 퓨처로봇의 송세경 대표(왼쪽).
지난해 정상외교를 통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큰 수확을 거뒀다. 사진은 한·브라질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참가한 퓨처로봇의 송세경 대표(왼쪽).

경제사절단 참가기업들에 1:1 수출상담회는 현지 바이어와 직접 만나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사진은 한·콜롬비아 비즈니스 파트너십 1:1 상담회 모습.
경제사절단 참가기업들에 1:1 수출상담회는 현지 바이어와 직접 만나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사진은 한·콜롬비아 비즈니스 파트너십 1:1 상담회 모습.

지난해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한 한글과컴퓨터는 글로벌 오피스 제품이 출시되기도 전에 중남미 기업과 MOU를 체결하는 쾌거를 이뤘다.
태산상역은 중동 순방 경제사절단에 참가해 쿠웨이트 바이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듀얼태블릿 등으로 중남미 시장에서 수확을 거둔 엠엔지이엔티가 1:1 상담회에서 해외 바이어들과 미팅을 하고 있는 모습. 엠엔지이엔티 안성주 대표는 “정부 차원의 중소기업 지원책을 꼼꼼히 살피고 과감히 문을 두드려보라”고 중소기업들에게 조언했다.
듀얼태블릿 등으로 중남미 시장에서 수확을 거둔 엠엔지이엔티가 1:1 상담회에서 해외 바이어들과 미팅을 하고 있는 모습. 엠엔지이엔티 안성주 대표는 “정부 차원의 중소기업 지원책을 꼼꼼히 살피고 과감히 문을 두드려보라”고 중소기업들에게 조언했다.

태산상역은 중동 순방 경제사절단에 참가해 쿠웨이트 바이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한 한글과컴퓨터는 글로벌 오피스 제품이 출시되기도 전에 중남미 기업과 MOU를 체결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제사절단 참가로 반전 이룬 기업들
신청하면 일정 평가 거쳐 참가기업 확정

과거에는 대통령 해외 순방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이 대기업 위주로 구성됐고, 중소기업이 참여하더라도 인지도가 낮아 성과를 내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정부부터는 사절단 참가기업들에게 현지 바이어와의 1 : 1 수출 상담을 주선하는 프로그램을 최초로 도입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그 결과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코트라와 경제외교성과확산협의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정상외교 성공 사례집 〈대한민국 중소기업, 경제 국가대표로 함께하다〉를 발간하고 사절단 기업들의 성공 비법을 소개했다. 사례집에는 해외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이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서 얻은 공신력을 활용해 좋은 성과를 거둔 해외 진출 성공 사례 30건이 수록됐다.

정상외교 경제사절단의 성공 사례집은 코트라 누리집(www.kot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코트라는 지난해 정상 순방 당시 주요 협력 논의 분야를 대상으로, 정상외교 경제사절단 파견은 물론 중동 시장에 플랜트 기자재 및 보건의료 후속사절단, 중앙아시아에 에너지 인프라 후속사절단, 미국에 IT·정보보안 후속사절단 등을 파견할 계획이다.

경제사절단 참가 신청은 참가 모집 공고가 게재되는 시기에 맞춰 코트라 누리집에서 지원할 수 있고, 이 밖에도 정상외교 경제활용 포털(president.globalwindow.org)의 상시 지원에 신청서를 등록하면 파견 예정인 모든 경제사절단에 자동으로 신청된다. 신청 이후에는 선정위원회에서 사업 연관성과 순방 활용도 등을 평가해 최종 참가기업을 선발한다.

코트라 윤원석 정상외교경제활용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정상외교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 구실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며 “이번 사례집이 세계를 무대로 사업을 펼치고 싶은 우리 중소기업들에 정상외교를 활용해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과 기업 대표들이 말한다! 정상외교 경제 활용 5계명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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