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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4년 자격루와 우리가 기록한 시간

15일 국립고궁박물관서 복원된 자격루 관람 행사

2018.12.12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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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정오에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자격루 복원 행사 <1434에서 2018까지>를 개최한다.

문화재청은 관람객 150명과 인스타그램에 방문하는 150명 등 총 300명을 대상으로, 복원된 자격루를 관람하며 전자시계 겸 연필꽂이도 받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보 제229호 자격루는 조선시대 세종대왕의 명으로 장영실이 완성한 것으로, 물의 증가량 또는 감소량으로 24시간 작동해 시간을 측정할 수 있는 자동시보장치이다.  

국보 229호 물시계 ‘자격루’.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보 229호 물시계 ‘자격루’.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행사는 자격루가 제작되었던 1434년(세종 16년)과 현재를 의미하는 2018년과 관련해 과거와 현재의 시간적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에서 기획되었다.

조선 시대 왕의 중요한 임무 가운데 하나가 백성들에게 정확한 시각을 알려 주는 것이었는데, 이 때 시간은 일상생활을 규제하고 통제함으로써 사회생활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권위와 질서의 상징이자 통치의 수단이었다.

반면 현재의 시간은 개인마다 다르게 기록되고 상대적으로 다른 의미를 가진다. 때문에 행사 참여자들은 자격루를 통해 과거의 시간적 의미에 대해 살펴보고 2018년을 마무리하면서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방법은 복원된 자격루에 대한 설명을 읽고 이에 관한 퀴즈를 풀면 된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자격루 그림이 인화된 전자시계 겸 연필꽂이를 증정한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복원된 자격루를 통해 조선 시대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 살펴보고, 저물어가는 한 해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http://www.gogung.go.kr)와 인스타그램(http://www.instagram.com/gogungmuseum), 전화(☎02-3701-7500)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운영과(02-3701-7626)

‘1434에서 2018까지’ 행사 포스터. (사진=국립고궁박물관)
‘1434에서 2018까지’ 행사 포스터. (사진=국립고궁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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