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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마스크, 꼭 확인하고 착용하세요

KF 등급표시 ‘보건용’ 구매…착용 후 벗을 때까지 만지지 말아야

2019.03.20 공정거래위원회·대전충남소비자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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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증가로 보건용 마스크 사용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 제품의 정보는 미흡한 실정이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20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미세먼지 마스크 관련 비교정보 생산결과’를 브리핑하면서 ‘미세먼지 마스크 구입 및 사용 가이드’를 함께 안내했다. 

서울 탑골공원 인근에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원들이 노인들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 탑골공원 인근에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원들이 노인들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미세먼지 마스크 구입 요령

겨울에 주로 사용하는 방한용 면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차단하지 못하듯, 모든 마스크가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것은 아니다.

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50~70㎛) 보다 얇은 입자(10㎛이하)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마스크를 구매해야 한다.

마스크를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일반용’이 아닌 ‘보건용’ 마스크를 구매하는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에는 KF(Korea Filter) 등급이 표시하되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KF 수치 의미.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KF 수치 의미.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에는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KF94·KF99가 표시되어 있는데, KF 문자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더 크다.

때문에 ‘의약외품’ 이라는 문구와 KF 수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다만 KF가 아무리 높아도 얼굴에 맞아야 제기능을 하므로 어린이나 얼굴이 작은 사람은 크기에 맞는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

또 숫자가 높을수록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으므로 황사 및 미세먼지 발생 수준,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해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미세먼지 마스크 사용 시 주의사항

미세먼지 마스크는 일반적으로 일회용이다. 또 내부 필터가 섬세하기 때문에 작은 충격으로도 기능이 크게 저하 될 수 있는만큼 주의사항을 꼭 유념해야 한다.

ㅇ 방한 마스크처럼 미세먼지 마스크를 세탁해 재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미세먼지 마스크를 세탁하면 차단율이 1/3 수준으로 떨어지게 된다.

ㅇ 미세먼지의 섬유 필터는 작은 충격에도 기능을 잃는다. 또 모양을 찌그러트리거나 겉면을 계속해서 만지면 필터가 손상되므로 마스크 착용 후 벗을 때까지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ㅇ 미세먼지 가득한 날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 눈이 빨리 건조해지고 충혈이 생길 수 있다. 되도록 안경을 쓰되 마스크를 코와 뺨에 최대한 밀착하면 안경에 김 서림을 방지할 수 있다.

ㅇ 미세먼지 마스크는 정전기로 미세먼지를 끌어당기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한 번 사용하면 이미 먼지나 세균에 오염되어 그 기능이 떨어질 수 있기에 재사용해서는 안 된다.

ㅇ 화장을 한 경우 수건이나 휴지 등을 밑에 덧댄 후 마스크를 사용하는 사례가 많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밀착력이 감소해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떨어진다.

ㅇ 마스크 착용 후에는 가능한 겉면을 만지지 않고 마스크 안쪽이 오염 되었을 때는 사용하지 않는다.

◆ 미세먼지 마스크 올바른 착용법

보건용 마스크의 올바른 착용법.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용 마스크의 올바른 착용법.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아무리 성능 좋은 마스크를 구입 하더라도 제대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거나 마스크와 얼굴 사이에 틈이 생기면 미세먼지가 들어 올 수 있다.

간혹 불편함에 마스크를 밀착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밀착력이 떨어지면 효과가 감소하니 평소 마스크를 단단히 착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문의 : 대전충남소비자연맹 시험연구팀(042-863-9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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