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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휴가, 남해안 경관도로 따라 떠나볼까

국토부, 고흥~거제 해안경관도로 15선·지역축제 추천

2019.07.08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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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휴가는 우리나라 남해안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여행해보는 것은 어떨까.

국토교통부가 8일 여름휴가철을 맞아 전남 고흥부터 경남 거제까지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과 지역축제를 소개했다.

남해안 경관도로 15선 중 하나인 창선·삼천포대교.(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남해안 경관도로 15선 중 하나인 창선·삼천포대교.(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고흥 

이곳엔 섬이었다가 연륙교가 놓인 거금도, 섬의 낭만을 간직한 소록도, 남도의 싱싱한 먹거리가 있는 녹동항, 익금·연소·금장 해수욕장이 있다. 해안경관 도로 선상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우주발사전망대도 있다. 남열해수욕장이 지척으로 보이고 날씨가 좋은 날은 나로호가 발사됐던 나로도까지 보인다.

▲순천~여수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여자만-가사리 습지까지 내려오는 순천·여수 여자만갯가길이 아름답다. 생태환경이 잘 보존된 습지공간으로 평소에도 청소년들이 갯벌체험을 위해 많이 찾는다. 여름에는 와온해변과 갯가마을 노을이 감동을 선사한다.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복개도로 걸어갈 수도 있다.

▲여수~광양

여수시 묘동과 광양시 금호동을 연결하는 묘도대교-이순신대교를 건너 광양으로 갈 수 있다. 여수국가산업단지, 포스코광양제철소, 컨테이너 부두를 볼 수 있다. 국가산업의 기반시설인 도로망과 함께 경제발전 일면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하동~남해  

노량해협을 끼고 하동과 남해를 연결하는 남해대교와 노량대교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남해대교는 1973년 개통돼 지금까지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중에 하나로 그 자체가 관광상품이다. 하동의 섬진강과 소설 토지의 무대 평사리나 화개장터로 가도 좋다.

▲남해 

남해남면해안도를 따라 내려가면 남해바다와 가장 잘 어울린다는 가천다랭이마을 전망대가 있다. 2005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5호로 지정된 곳으로 연간 관광객 70만명이 방문한다. 남해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바다풍경이 한 폭의 그림같다. 특산품인 멸치쌈밤 갈치조림 등 남도의 미각을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 전망대는 남해바다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남해안 대표 전망공간이다.

▲남해~사천

남해 물미해안도로를 따라 독일마을 지나 사천시로 나가는 길목인 창선·삼천포대교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아름다운 길이다. 지난해 왕복 4.86km 길이의 사천바다케이블카가 개장해 시원한 바다풍경을 느낄 수 있다.

▲고성

사천을 지나 고성으로 들어오는 고성 자란마루길은 온통 공룡으로 가득 차 있다. 공룡박물관, 상족암군립공원에는 대형 공룡이 세워져 있어 관광객의 이목을 끈다. 가는 길에 한적한 어촌마을로 들어가면 어산물 채취도 할 수 있다. 고성만 해지개길로 넘어가는 고갯마루에는 지역주민들이 만들어 놓은 쉼터나 작은 공원이 있어 쉬어가도 좋다

▲통영

한국의 나폴리라 불릴 정도로 항구 내 경치가 좋다. 예향의 고향이기도 하다. 김춘수, 유치환, 박경리, 전혁림 등 쟁쟁한 문인과 예술가들이 통영 출신이다. 미륵산 케이블카, 루지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바다의 섬 통영의 장사도는 사시사철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

한산도는 이순신 장군이 3년 7개월 동안 근무하였던 곳으로 많은 이야기가 남아 있다.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가면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난중일기의 대부분이 이곳에서 썼다고 알려져 있다.  

▲거제

한려해상국립공원이 끝나는 지점에 거제 병대도가 있다. 거제망산을 배경으로 앞에는 소병대도, 대병대도 등 10개 섬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3km정도의 비포장 도로가 신비한 바다풍경과 함께 어우러진다. 섬으로 가고 싶다면 거제 구조라항에서 해금강을 경유 외도까지 유람선을 이용하면 된다.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를 지나 학동몽돌해변, 구조라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거제학동-와현해안도로로 들어가면 고흥에서 거제까지 남해안 경관도로의 마침표가 찍힌다.

여름휴가철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주변으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순천만국가정원물빛축제(7월19일~8월25일) ▲삼천포전어축제(7월24~28일) ▲섬진강재첩문화축제(7월26~28일) ▲거제바다로세계로(8월1~4일) ▲고성 촌스런 축제(8월3~4일) ▲거문도·백도은빛바다체험행사(8월2~4일) ▲남해상주써머페스티벌(8월2~4일) ▲통영한산대첩축제(8월10~14일)가 예정돼 있다.

문의: 국토교통부 해안권발전지원과 044-201-4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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