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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조선의 마지막 공주인 덕온공주가 한글로 쓴 「자경전기(慈慶殿記)」와 「규훈(閨訓)」을 비롯한 〈덕온공주 집안의 한글자료〉를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매입해 국내로 들여왔다.
덕온공주(德溫公主, 1822~1844)가 규훈(閨訓) 외편(外篇) 독륜(篤倫)의 봉선장(奉先章)과 교자손장(敎子孫章)의 우리말 번역문을 단아한 궁체로 적은 것이다. 내용은 부녀자가 지켜야 할 덕목이나 예절 등을 기록한 수신서의 성격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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