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말하는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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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페이백으로 전통시장과 가까워지다
나에게 전통시장은 그리 익숙한 공간이 아니었다. 집 근처에 제법 오래된 전통시장이 있었지만, 대형마트나 편의점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편리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통시장은 주차나 가격·위생 측면에서 불편할 것이라는 선입견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1월 '상생페이백' 환급금을 쓰기 위해 언양알프스시장을 방문하며 그동안 가졌던 편견을 완전히 깰 수 있었다. 언양알프스시장 입구에 있는 정육점 전경 ◆ 소비 진작에 기여한 '상생페이백'상생페이백은 2025년 9월~12월 카드 소비액이 2024년 월평균 카드 소비액보다 증가했을 때, 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는 사업으로 작년에 시행 종료됐다. 지급된 금액은 전통시장 및 동네 가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소비 진작과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상생페이백 지급 안내 카카오톡 알림톡(왼쪽), 상생페이백 적립 내역(가운데), 상생페이백 결제 내역(오른쪽) ◆ 상생페이백 환급금으로 전통시장 방문하게 돼 나는 상생페이백을 통해 11월분 5328원과 12월분 3만 원까지, 총 3만 5000원 가량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 받았다. 상생페이백을 사용하기 위해 시장 정육점에 방문해 신선한 육회를 고르고 디지털 온누리 앱으로 2만 8700원을 결제했다. 앱으로 가맹점의 정보무늬(QR코드)를 인식하기만 하면 결제가 완료돼 전통시장도 생각보다 편리하게 소비할 수 있는 공간임을 실감했다. 상생페이백 가맹점에 비치된 정보무늬 배달 앱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구매할 수 있었고, 친절한 직원들의 응대 덕분에 전통시장에 대한 거리감이 줄어들었다. 저녁 시간에 방문한 정육점에서는 가게 안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상인들을 볼 수 있었다. 처음 본 내게 "(고기)한 점 먹고 가라"는 말에서 전통시장 특유의 정(情)도 느낄 수 있었다. 언양알프스시장 내 정육점 상생페이백 환급금으로 구매한 육회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상생페이백 사업이 진행된 2025년 9월~12월에 카드 소비가 17조 원 이상 증가했으며, 개인 카드 소비 증가율 또한 전년 동월 대비 2~4%대로 이전보다 높게 나타나 내수 진작에 실제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상생페이백 소비 진작 효과 (출처=중소벤처기업부) 다만, 상생페이백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아쉬운 점도 있었다. 언양알프스시장 내 과일 가게 전경 며칠 뒤 상생페이백 환급금으로 딸기를 사기 위해 다시 시장을 방문했다. 결제 금액은 1만 4000원이었고, 환급금 잔액은 6000원 정도였다. 등록된 카드로 결제하자 (환급금 잔액보다 결제 금액이 크다는 이유로) 환급금 대신 상생페이백에 연결된 내 계좌에서 빠져나갔다. 환급금을 먼저 소진하길 바란다면 계산대에서 상생페이백 잔액만큼 먼저 결제한 뒤, 나머지 금액을 일반결제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과일 가게에 진열된 제철 과일들 상생페이백 환급금으로 구매한 딸기 ◆ '제 2의 상생페이백' 정책이 이어지길그래도 상생페이백을 경험하며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상생페이백 덕분에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소비까지 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상생페이백 외에도 내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의 문화·역사·관광 자원을 연계해 시장의 특색을 살리는 '문화관광형시장 사업'과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정책'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정책들이 상생페이백처럼 소비 진작과 내수 활성화로 이어져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되기를 바란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사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가맹점 ☞ 상생페이백 누리집 바로가기 ☞ (정책뉴스) 상생페이백, 4개월간 1조 3000억 원이 국민에게 돌아갔습니다정책기자단|배선민bae814620@gmail.com 어려운 정책을 알기 쉬운 이야기로 전달하겠습니다.
2026.02.05
정책기자단 배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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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그랜드세일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이곳! 웰컴센터 체험기
쇼핑과 관광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명동. 이런 명동 한복판에 '코리아그랜드세일'의 웰컴센터가 운영중이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쇼핑 할인 행사 정도로만 인식했는데, 다양한 브랜드 체험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니 흥미가 생겼다. 난 명동 눈스퀘어 1층에 위치한 웰컴센터를 직접 방문해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직접 체험해 보기로 했다. 도심 중심에 위치해 쉽게 방문할 수 있었던 코리아그랜드세일 웰컴센터 ◆ 웰컴센터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콘텐츠 체험명동 웰컴센터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느껴진 것은 '안내'라는 느낌보다 '전시'에 가까운 분위기였다. 내부는 구성이 참 깔끔했다.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참여하는 다양한 브랜드와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었다. 다양한 화장품이 전시된 공간 특히 눈에 띈 것은 화장품 브랜드 전시 공간. 여러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제품들이 테마별로 진열돼 있었고, 단순히 제품을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 점이 인상적이었다. 간단하게 퍼스널 컬러를 직접 진단해 볼 수 있는 부스 전시 공간 한쪽에는 퍼스널 컬러를 간단하게 진단해볼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었다. 거울과 컬러 가이드를 활용해 자신의 피부 톤에 어울리는 색감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색에 따라 인상이 달라 보이는 경험을 바로 해볼 수 있었다. 관광객뿐 아니라 평소 화장품이나 뷰티 콘텐츠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체험이다. 메이크업 체험 공간 메이크업 체험 공간 또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었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제품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었으며,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이 쾌적하게 조성되어 있었다. 구매를 강요받지 않고 한국 화장품과 뷰티 트렌드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쇼핑 행사'를 넘어 'K-뷰티'를 소개하는 장 명동 웰컴센터 곳곳에는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동안 활용할 수 있는 할인 정보와 참여 브랜드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안내는 물론, 명동 일대에서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었다. 전단을 배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정보를 접하고 이해하도록 구성된 점이 인상적이었다. 단순한 '쇼핑 행사'를 넘어 한국의 '뷰티 문화'를 소개하는 장으로 확장된 모습이었다. K-뷰티를 체험하고 직접 즐길 수 있던 코리아그랜드세일 웰컴센터 쇼핑 정보는 물론 체험·전시·안내 기능까지 한 공간에 담아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행사를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게 한 웰컴센터. 명동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나 명절 분위기를 즐기려는 사람들 모두에게 매력적인 공간이 될 것이다. 그리고,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외국인만을 위한 행사가 아닌, 우리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 공간으로 확장되어 가는 거 같다. K-뷰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번 달 22일까지 명동 눈스퀘어 1층 웰컴센터를 방문해보자.☞ (국민이 말하는 정책) 코리아그랜드세일 진행 중인 명동과 북촌, K-뷰티로 물들다 ☞ (정책뉴스) 역대 최대 규모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케이-컬처·쇼핑관광 바다로정책기자단|양은빈bin2bin249@khu.ac.kr 어려운 정책을 알기 쉬운 이야기로 전달하겠습니다.
2026.02.05
정책기자단 양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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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로 직접 마주한 우울증, 빠져나오기 힘들었어요
우울증은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질병이다. 뉴스나 기사,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로 우울증이라는 단어를 접할 기회는 많지만, 그것이 실제로 어떤 감각으로 다가오는지는 쉽게 상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가상현실(VR) 기반 우울증 체험 전시 '다크닝(Darkening, 어두워짐)'을 개최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다크닝은 체코 출신의 온드레이 모라베크 감독이 사춘기 시절부터 겪어온 우울증 투병 경험을 담은 18분 분량의 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AR(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우울증을 단순히 정보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고, '전시를 통해 마음을 이해한다'라는 방식이 어떤 경험일지 몹시 궁금했다. 가상현실 전시 '다크닝'을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국립정신건강센터 ◆ 가상현실로 우울증의 무게를 체감하다이 전시는 단순히 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해 영상을 보는 구조가 아니었다. 이 체험이 누군가의 마음을 가볍게 소비하는 콘텐츠가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느껴졌다. '다크닝'이라는 제목처럼 전시는 점점 어두워지는 감정의 흐름을 따라가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체험을 시작하기 위해 가상현실 기기를 착용했는데, 초반부터 약간의 어지러움이 느껴졌다. 단순히 가상현실 기기 착용의 문제라기보다, 나의 감각이 통제되지 않는 느낌에 가까웠다. 화면에 나오는 우울증 전시 관련 장면과 그 옆의 VR 체험 공간 체험이 시작되자 시각과 청각을 통해 전달되는 자극이 생각보다 강렬했다. 공간이 점점 좁아지는 느낌이 들었고, 귓가의 소리는 멀어졌다가 가까워지기를 반복했다. 우울증 환자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시각적 연출까지…. 실제 병원을 돌아다니는 체험을 했는데, 어지러움과 두근거림이 느껴지며 약간의 두려움마저 들었다. 그 순간 문득 '극도의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이런 상태에 놓여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머리로 이해하던 우울과, 몸으로 느끼는 우울은 전혀 다른 차원의 경험이었다. 전시는 우울증을 직접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지만, 오히려 그 점이 더 강하게 다가왔다. 감정이 정리되지 않은 채 머무는 상태, 이유 없이 가라앉는 기분,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피로가 쌓이는 감각이 짧은 체험 안에 응축돼 있었다. 체험이 끝났을 때는 안도감과 함께 묘한 여운이 남았다. 잠깐의 체험이었음에도 마음이 쉽게 회복되지 않는 느낌이었다. 깊은 여운을 남겼던 '다크닝' 전시 ◆ 전시를 통해 분명히 전하고자 한 메시지전시 공간을 나와 안내 자료를 다시 살펴보며, 이 체험이 단순한 시각적 '충격'이 아닌, 명확한 메시지를 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이 전시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우울증은 의지의 문제나 개인의 약함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정신건강의 고통을 체험이라는 방식으로 공감하게 만드는 시도였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이 전시가 '우울증을 겪는 사람'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오히려 우울증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 주변의 누군가를 이해하고 싶은 사람에게 더 필요한 전시처럼 느껴졌다. 짧은 체험이었지만 '왜 저 사람은 저렇게 행동할까'라는 의문을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이해로 바꿔주는 계기가 됐다. 다크닝 전시가 진행된 국립정신건강센터 내 갤러리M ◆ '치료의 대상'에서 '이해의 영역'으로 확장그동안 정신건강 정책이 체감되지 않는 때가 많다. 상담 횟수·지원 대상·예산 규모 모두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정신건강의 문제가 얼마나 심각하고 마음건강 회복이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 체감하기 어려웠다. 그런 점에서 이번 '다크닝' 전시는 정책이 사람의 감정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실제적인 사례라고 본다. 정신건강을 단순히 '치료의 대상'이 아니라 '사회적 이해의 영역'까지 확장하는 시도라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전시를 마치고 나왔을 때, 가장 크게 남은 감정은 경각심이었다. 우울증은 멀리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 그리고 누군가의 하루는 내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무거울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나는 잠깐의 어지러움조차 쉽게 떨쳐낼 수 없었는데, 지금도 그 상태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다크닝'은 일상으로 돌아온 뒤에도 긴 여운을 남기는 전시였다. 가상현실이라는 도구를 통해 우울증을 겪는 이들을 이전보다는 더 깊이 헤아릴 수 있을 거 같다. 우울증이라는 어둠 속에서 빛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이 전시는 이번 달 6일까지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국립정신건강센터, VR로 우울증 체험하고 공감하는 '다크닝(Darkening)' 초청 전시정책기자단|양은빈bin2bin249@khu.ac.kr 어려운 정책을 알기 쉬운 이야기로 전달하겠습니다.
2026.02.05
정책기자단 양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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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시작했습니다
벌써 2026년 첫 달이 저물어버렸습니다. 새해가 되면 으레 그렇듯 많은 이들이 소소한 바람부터 원대한 계획까지 세우곤 합니다. 저 또한 은퇴 전 노후 자금을 좀 더 충실히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성장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 중 경력단절에 놓인 분들의 상당수가 '뭐라도 시작해야겠다'라고 입을 모으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접어들면서 예체능 학원 중심에서 영어·수학학원으로 이동하며 학원에 장시간 머물게 되고 부모의 조언을 잔소리로 여기며 서서히 독립적인 성향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처럼 중학생 아이를 둔 학부모는 아이가 하교 후 학원에 갔다가 오면 늦은 저녁이 되어야 아이를 마주하기 때문에 낮에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집안일에만 전념하기보다 '시간이 너무 아까우니 뭐라도 배워야겠다'라는 절실함이 생기는 것입니다. 올해 큰딸의 중학교 입학을 앞둔 한 지인은 최근 어엿한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아이 둘 뒷바라지에 남편 월급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끼던 차에, 늦은 나이에도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한 것입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로 다양한 훈련을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 ◆ '국민내일배움카드' 재취업의 희망이 되다 얘기를 들어보니 아이 둘 낳고 경력 단절 기간이 길었던 지인은 인력 수요가 꾸준해 재취업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근무 형태를 선택할 수 있는 간호조무사가 현실적인 대안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도전에 날개를 달아준 것이 바로 '국민내일배움카드'였습니다. 이 제도는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스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훈련비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공무원·고소득자·75세 이상 등을 제외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1인당 기본 300만 원에서 요건 충족 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훈련비의 45~85%가 지원되며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수강료를 결제할 때는 15~55%의 자부담이 발생합니다. 저소득층이나 한부모가정 등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은 자부담이 없거나 매우 낮게 책정되는 등 계층에 따라 차등 지원되므로 조건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인의 경우엔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동네 간호학원의 문을 두드렸다고 합니다. 그 때만 해도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몰랐는데 학원에서 얼른 이 카드부터 신청하라고 얘기해줘서 알았다고 합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의 발급 과정 및 유의 사항이 자세히 안내돼 있다. (고용24) ◆ '고용24'와 함께하는 새로운 시작 지인은 '고용24'를 통해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하고 원하는 수업을 찾아 수강 신청을 마쳤습니다. 간호학원 과정은 대개 1년 정도로, 이론과 실무 실습을 병행하는 전문적인 과정입니다. 단순히 기간만 채우면 얻는 자격증이 아닌, 진짜 자격증입니다. 지인은 아이들 학교 보내고 하루 6시간씩 수업을 들으며 배움에 대한 즐거움을 느꼈고, 매일 학교에 가는 자녀들의 노고를 새삼 대단하게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이론과 실습까지 모두 마치고 실습했던 병원에 바로 취업한 지인은 당당한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한 번에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성취감과 경제적 안정을 얻어 아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기쁘다고 합니다. 전업주부일 때는 집안일이 대부분 지인의 몫이었지만, 이제는 가족 모두가 응원하며 함께 도와주는 등 긍정적인 변화도 생겼습니다. 간호학원에서 채혈 실습 중인 지인의 모습 병오년 새해, 경제적 자립을 꿈꾼다면 '고용24'의 문을 두드리고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받급받아 제2의 인생을 시작해 보세요. 그 실천이 여러분의 내년을 완전히 바꿔 놓을지도 모릅니다. ☞ '고용24' 누리집 바로가기 ☞ (카드뉴스)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새해를 준비하세요정책기자단|김명진uniquekmj@naver.com 우리의 삶과 정책 사이에징검다리를 놓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6.02.05
정책기자단 김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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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해, 말(馬)들이 많네"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만난 '붉은 말'
2026년 붉은 말의 해, 어느덧 그 첫 달이 지났다. 올해는 붉은색과 불의 기운을 지닌 '병(丙)'과 말을 상징하는 '오(午)'가 결합된 병오년으로 '붉은 말의 해'라 불린다. 예로부터 적토마는 하루에 천 리를 달리는 빠르고 힘찬 말로 전해져왔다. 도약과 기회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붉은 말처럼, 병오년인 올해 역시 새로운 성장과 변화가 기대되는 해로 기대가 된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신년사를 통해 힘차게 달려 나가는 붉은 말처럼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을 선언했다. 수도권 중심 성장에서 지방 주도 성장으로, 일부 대기업 중심의 성장에서 기회와 과실을 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안전이 기본인 지속 가능한 성장, 문화가 이끄는 매력적인 성장, 평화가 뒷받침하는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성장과 도약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겠다는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이처럼 해를 상징하는 동물은 개인의 바람을 넘어 사회적 메시지로 확장되기도 한다. 사람들은 매년 초 그 해 띠동물이 지닌 의미를 되새기며 띠풀이를 하거나, 해를 상징하는 물건을 구매하며 한 해를 기념하곤 한다. 나 역시, 붉은 말의 의미를 새겨보기 위해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리는 2026 병오년 말띠 해 특별전 '말(馬)들이 많네-우리 일상 속 말' 전시를 방문했다. 2026 병오년 말띠 해 특별전이 열린 국립민속박물관 이번 전시는 '말에 대한 인간의 복합적인 인식이 담긴 전 세계의 민속문화'를 주제로 말과 관련이 깊은 다양한 유물을 소개한다. 말은 개와 더불어 인류의 친구와 같은 동물로, 선조들은 말을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영혼을 인도하거나 신의 뜻을 전달하는 신성한 매개체로서 인식해 왔다. 동아시아에서 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와 정남 방위를 상징하는 수호 동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기획전시실에 들어서니 일상에 깊이 스며든 다양한 말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붉은 말의 해를 나타내는 그림부터 말을 사용한 다양한 브랜드의 로고, 말을 주제로 한 그림을 살펴볼 수 있었다. 전시 공간을 둘러보면 생각보다 오랜 시간을 인간과 말이 함께 살아왔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조선 후기의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그린 회화, '삼국지연의도 10폭 병풍'에선 관우가 탔다고 하는 전설적인 적토마를 볼 수 있었다. 삼국지연의도 10폭 병풍 또한 1950년대 그려진 '무신도'에서는 갑옷에 투구를 쓰고 말을 타고 악귀를 쫓아 인간을 보호하는 신장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다. 무신도 속 말을 타고 달리는 신장의 모습 이 외에도 말의 목에 매달거나 장식용으로 사용하는 '말방울', 조선 시대 공무 중 말을 빌릴 수 있는 증표였던 '마패', 말과 사람을 보호하는 '말안장'까지 말과 관련이 깊은 유물들로 가득했다. (좌) 말의 목에 매다는 말방울, (우) 말을 빌릴 수 있는 증표인 마패 (좌) 말과 사람을 보호하는 말안장, (우) 다산 정약용이 아내와 두 아들에게 전하고픈 당부의 말을 적은 서첩 '하피첩' '88서울올림픽' 포스터 역시 인상적이었다. 고구려 무용총의 '수렵도' 장면을 차용한 이 포스터는 고구려의 군사력과 생활 방식을 현대 스포츠 정신과 절묘하게 연결해 냈다. 이동수단으로써 말의 역할은 줄어들었지만, 말이 상징하는 역동적인 이미지와 정신이 현대까지 여전히 살아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고구려 무용총 고분 벽화의 수렵도 장면을 활용한 '88 서울올림픽' 포스터 말과 인간이 함께 걸어온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3월 2일까지 이어진다. 주말마다 특별전 연계 체험 프로그램과 마두금 탱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주말에는 마패, 말 머리 장식인 양모, 말굽 장식 만들기 등 특별전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마두금(몽골 전통 현악기) 탱고 공연도 진행되니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말이 지닌 상징과 활기찬 기운을 직접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 바로가기 ☞ (이슈인사이트) 2026년 병오년 '붉은 말띠' 해…"모두 신나게 달리자"정책기자단|김재은lgrjekj4@naver.com 정책이 국민에게 더 가깝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시선으로 세상의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2026.02.05
정책기자단 김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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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이상이 의심되면? 119 그리고 심폐소생술
최근 나는 취침 중 미묘한 가슴 통증을 경험했다. 통증의 강도는 크지 않았으나 평소와 다른 느낌이었다. 지체하지 않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신고한지 5분 만에 구급대원이 도착했다. 병원 이송과 동시에 응급실에서 긴급 조치가 시행됐고 증상 발생 후 신속한 대처와 시술로 심장은 안정을 되찾았다. 이 경험으로 난 심장 이상 증상이 반드시 극심한 통증으로만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며, 참을 수 있을 정도의 불편함도 위험신호일 수 있음을 깨달았다.◆ 새벽의 통증이 남긴 경고 한바탕 가슴을 쓸어내릴 일을 겪고 나니 자연스레 응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심페소생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지난달 말, 질병관리청과 대한심폐소생협회는 '2025년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심장 응급 상황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생존 가능성은 우연에만 달려 있지 않다. 현장에서 무엇을 알고, 얼마나 신속하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급성 심장정지는 사망뿐 아니라 심각한 뇌 손상을 초래하므로 초기 대응이 향후 환자의 예후에 매우 중요하다. 호흡을 가다듬고 가이드라인을 천천히 살펴보았다. '생존 사슬'을 성인, 소아, 병원 밖, 병원 내 4가지의 생존 사슬로 구분되었던 것을 하나로 통합했으며, 병원에서 이루어지는 전문소생술과 소생 후 치료를 하나의 고리로 통합, 재활 및 회복 사슬을 별도의 고리로 강조했다.(질병관리청) ◆ 심장 이상 징후는 예고 없이 시작되지 않는다 개정 가이드라인은 심장정지를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보지 않는다. 위험 신호가 누적되어 나타난 결과로 보며, 과정에 따라 세밀하게 대응 방법을 제시한다. 현장에서의 이상 징후 인지와 신속한 신고, 즉각적인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의료진에 의한 전문소생술, 소생 후 치료와 재활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하나의 연속된 대응 체계로 제시한다. 만 1세 미만 영아의 경우는 기존의 구조자 수에 따른 각기 다른 소생술 대신 구조자 수 상관없이 '두 엄지 가슴압박법'을 시행할 것을 권고한다. 기존에는 일반인 구조자와 의료제공자 모두 구조자가 혼자 소생술을 할 때는 '두 손가락 압박법'을 권고했으나 개정된 내용에는 구조자 수와 상관없이 모든 구조자는 '양손 감싼 두 엄지 가슴압박법'을 권한다.새로 개정된 소아 기본 소생술에서는 '양손 감싼 두 엄지 가슴 압박법'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질병관리청 누리집) ◆ 초기 대응은 '의심되면 즉시 신고' 가이드라인은 현장에서 어떤 순서로 행동해야 하는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심장 이상이 의심되는 순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는 일이 아니다. 증상의 강도나 성격을 개인이 판단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구조 대원과 통화로 현장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신고자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행동 지침을 안내 받는다. 심정지로 이어진 경우에는 현장에 있는 사람이 즉각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 자동심장충격기(AED)가 확보될 경우, 기기의 음성 안내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충격기 사용이 의료 행위가 아닌, 누구나 수행할 수 있는 공공 안전 행동으로 규정한 점은 이번 개정의 중요한 변화라고 보여진다. 신생아소생술에서는 기존에 자발순환회복을 보이지 않는 신생아의 경우 심폐소생술의 중단에 대한 논의를 고려할 수 있는 시간을 출생 후 10~20분 정도로 권고하였으나, 이번 개정에서는 출생 후 20분 정도에 심폐소생술 중단 논의를 고려할 수 있음을 권고했다. (질병관리청 누리집) ◆ 반드시 알아야 할 '심장 이상 전조증상'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 또는 압박감,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호흡 곤란, 어지럼증, 눈앞이 흐려지는 느낌, 쓰러질 것 같은 불안정감, 기온이나 활동과 무관한 식은땀, 메스꺼움, 극심한 피로, 심장이 빠르거나 불규칙하게 뛰는 느낌, 가슴 통증이 왼쪽 팔·어깨·목·턱 등으로 퍼지는 양상 등…. 이런 전조증상이 느껴진다면 스스로 판단하거나 불편함을 참지 말고 119등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 쓰러질 가능성에 대비해 의식을 유지할 수 있는 안전한 자세를 취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웃이나 관리실 등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수단을 미리 마련하고 활용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기본소생술에서는 자동심장충격기(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AED) 사용률 제고와 심장정지 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해 구급 상황(상담) 요원이 신고자에게 자동심장충격기 확보·사용을 지도할 것을 제안했다. (질병관리청 누리집) 심장 응급 상황에서 가장 위험한 판단은 '조금 더 지켜보자'라는 선택이다.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망설이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할 것. 심정지 상태인 사람을 마주하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것, 그것이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가장 현실적인 대응이다. ☞ (보도자료-질병관리청)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이렇게 대처하세요'☞ (질병관리청 아프지마TV) "영아는 두 엄지로" 심폐소생술 방법 확인하기정책기자단|정재영cndu323@naver.com 국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의 메신저!대한민국 정책의 흐름을 발로 뛰고, 때로는 직접 겪어보며..
2026.02.03
정책기자단 정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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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식단은 건강한가요? '농식품올바로' 누리집 클릭
새해가 되면 새롭게 꾸려 나갈 기대감으로 새해 목표를 세우곤 한다. 매년 어김없이 빠지지 않는 목표 중 하나가 바로 '건강 관리와 다이어트'다. 요즘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이 주제는 빠지지 않는 이야깃거리이기도 하다. "다이어트는 식단이 중요하다는데, 꼭 PT 센터를 등록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까? 비용이 너무 부담돼."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는 건 알지만, 혼자 살다 보니 균형 잡힌 식사를 챙기기가 쉽지 않더라고." "채소부터 먹고 고기, 밥 순서로 먹는 저속 노화 식단을 지키려고 노력 중이야."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건강을 챙기려는 노력이 일상이 된 사회다. 이러한 건강 관리의 중심에는 다름 아닌 '식단'이 있다. 올해는 꼭 새해 다짐을 이루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나의 식생활을 점검하고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를 도와주는 서비스 탐색 후 직접 이용해 봤다. 아래는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하는 '농식품올바로' 누리집의 활용 후기다. ◆ '식생활 실천 점검표'로 나의 식생활 점수 확인 급식을 먹던 학생 시절에는 영양사 선생님께서 채소·과일·생선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구성한 식단 덕분에 식생활에 대한 걱정이 크지 않았다. 성인이 된 이후로는 아침 식사를 자주 거르고 음주도 잦아지면서 현재의 식생활이 과연 건강한지에 대한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다. 혼자 살기 시작한 이후 의식적으로 채소와 생선을 챙겨 먹으려 노력하곤 있지만, 식생활 실천 정도를 점검해볼 필요는 있었다.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을 얼마나 잘 실천하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은 '식생활 실천 점검표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식단으로 고민하는 나에게 안성맞춤인 서비스였다. 누리집 하단에 건강식단관리 → 식생활평가를 차례로 눌렀다. '식생활 실천 점검표 서비스'는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고 있는지, 건강 체중 유지를 위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지니고 있는지, 지속 가능한 식생활 문화를 실천하는지 등 크게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나의 식생활 실천 정도를 점검해 볼 수 있는 식생활 실천 점검표 서비스(농식품올바로 누리집) 성명, 나이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분야별 문항을 읽으며 해당하는 항목에 표시했다. '식품 및 영양섭취' 분야에서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있는지를, '식생활 습관' 분야에서는 규칙적인 식사 여부를, '식생활 문화' 분야에서는 소비기한 확인이나 조리 후 보관 등 기본적인 생활 수칙을 점검할 수 있는 문항들이 담겨 있었다. 식품 및 영양섭취, 식생활습관, 식생활문화 등 식생활을 점검할 수 있는 문항들(농식품올바로 누리집) 결과는 바로 확인 가능하다. 식생활 문화 분야에서는 비교적 높은 등급을 받았지만, 편식하는 식습관과 방학 동안 불규칙해진 생활 방식의 영향으로 식품 및 영양섭취, 식생활 습관 분야에서는 낮은 등급을 받았다. 예상했던 결과였다. 편식과 불규칙한 식습관의 영향으로 낮은 등급을 받은 모습(농식품올바로 누리집) 나의 식습관을 점수와 그래프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하니, 앞으로 규칙적인 식사와 체중 관리를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강의 핵심은 건강식단인데, 어떻게 도움을 받으면 좋을까? 이건 '메뉴젠'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건강 식단 관리, '메뉴젠'으로 '배우 ○○○의 철벽 자기관리 : 공복 유지, 다이어트 식단' 인터넷을 통해 다이어트나 혈당 관리 식단 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요즘, 많은 사람이 체중 관리나 만성질환 예방 등 각자의 목표에 맞춰 식단을 구성하고 음식을 섭취한다. 나의 경우, 익숙한 메뉴만 반복해서 먹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영양 균형을 맞추기 위해 대화형 생성 인공지능에게 문의하거나 다른 이들의 건강 식단을 참고하던 중, 내 식단에 대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공공서비스가 있다고 해 이용해 봤다. 농촌진흥청이 제공하는 '메뉴젠'으로 사용자가 식단을 작성하면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을 바탕으로 1일 영양소 섭취량을 평가해 주는 건강 식단 관리 프로그램이다. '메뉴젠'도 '농식품올바로' 누리집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작성한 식단을 평가받을 수 있는 '메뉴젠'(농식품올바로 누리집) 회원가입을 한 뒤 '건강식단관리 식단작성' 메뉴를 클릭하면 날짜와 식사 종류(석식·간식 등)를 선택할 수 있고, 메뉴와 식사량을 기록하면 된다. 약 3100건의 음식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어 대부분의 음식을 어려움 없이 기록할 수 있었다. 5일 간 먹어온 음식들을 차곡차곡 기록했다. 날짜별로 식사 종류와 메뉴, 식사량을 입력해 식단을 기록할 수 있다. (농식품올바로 누리집) 작성한 식단을 평가해 보니 섭취한 음식의 중량은 물론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영양 분석 결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5일 동안 작성한 식단 평가 주요 결과(농식품올바로 누리집) 결과는 의외였다. 먹고 싶은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해 영향 불균형을 예상했지만, 비교적 균형 있게 섭취하고 있었다. 다만 특정일에는 탄수화물 섭취가 도드라진 날도 있어,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자별 식단 평가 주요 화면(농식품올바로 누리집) 알레르기 유발 식품에는 알레르기 번호가 표시되어 섭취를 피할 수 있고, 작성된 식단은 저장하거나 엑셀 파일로 내려받을 수도 있다. 나처럼 일인가구의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메뉴젠은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나, 철저한 영양소 배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쓰일듯하다. 체중 조절을 위해 추천받은 식단(농식품올바로 누리집) 식생활 실천 점검표 서비스와 메뉴젠은 '농식품올바로' 누리집(www.koreanfood.rda.go.kr)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새해를 맞이하여 나의 식생활을 점검하고, 메뉴젠을 활용해 보다 건강한 식단 관리를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보도자료-농촌진흥청) 나의 식생활 실천 점수는? 점검표로 알아보세요 ☞ (보도자료-농촌진흥청) 건강 식단 관리프로그램 '메뉴젠', 더 편리해졌네정책기자단|김재은lgrjekj4@naver.com 정책이 국민에게 더 가깝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시선으로 세상의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2026.02.03
정책기자단 김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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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보다 더 좋아졌다! '모두의 카드'로 대중교통비 부담 줄었어요
정신없었던 대학원 첫 학기 생활이 끝났다.겨울 방학을 맞이한 요즘,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아르바이트로 번 돈이 통장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는 것이다. 학기 중에는 각종 사무용품 구매나 식비 등 지출이 적지 않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큰 부담은 단연 교통비였다. 식비는 편의점을 이용하거나 집에서 간단한 요깃거리를 챙기면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었지만, 교통비는 절약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대국민 필수 교통카드인 'K-패스'를 이용해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창 통학하던 시기에는 매달 10만 원이 훌쩍 넘는 금액이 교통비로 지출됐다. 통학이 경제적이라고 생각해 왔으나, 예상보다 큰 교통비 부담에 학교 근처로 거처를 옮겨야 하나 고민이 될 정도였다. 그러다 알게 된 '모두의 카드'! 버스 카드 단말기에 부착된 '모두의 카드' 홍보물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부담 없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홍보 중인 모두의 카드는 한 달 동안 환급 기준 금액을 초과해 대중교통비를 지출한 경우, 그 초과분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기 위해 이번 정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환급 규모와 발급 방법, 추가 혜택 등을 자세히 알아봤다. ◆ 기존 'K-패스' 이용자라면 별도 발급 없이 '모두의 카드'로 그대로 이용 우선 '모두의 카드'는 별도의 카드를 새로 발급받을 필요 없이 기존 'K-패스' 카드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유형은 '일반형'과 '플러스형'으로 나뉜다. 일반형은 환승을 포함한 1회 이용 요금이 3000원 미만인 경우에 적용되며, 플러스형은 마을버스와 GTX를 포함해 'K-패스' 사용이 가능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인상적인 점은 카드 이용자가 유형을 선택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예를 들어 통학과 잦은 모임으로 이용 금액이 늘어나면 플러스형이 적용되고, 방학 중에 이용량이 줄면 기존 'K-패스'나 '모두의 카드' 일반형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대중교통 이용 금액에 따라 가장 환급금이 큰 유형으로 자동 설정되므로, 이용자는 별다른 노력없이 최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제도 시행과 함께 확대된 대상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크게 세 가지 대상으로 나뉜다. ▲일반 국민에겐 기본 혜택이 적용되고 ▲청년·2자녀·어르신은 더 큰 혜택을 ▲3자녀 이상·저소득층은 가장 높은 수준의 혜택을 받는다. 지역은 거주지에 따라 네 가지 권역(수도권, 지방권, 인구 감소 등을 고려한 우대지역과 특별지원지역)으로 나뉜다. 다소 복잡할 수 있는 부분인 만큼 국토교통부 블로그에 게재된 지역 구분과 환급 기준 금액을 살펴보자. '모두의 카드' 일반형 및 플러스형에 대한 설명(국토교통부 블로그) ◆ 환급 조건예를 들어 수도권에 거주하는 일반 국민인 내 아버지의 경우, 일반형은 6만 2000원 이상, 플러스형은 10만 원 이상을 사용해야 환급 대상이 된다. 반면 같은 수도권 거주자라도 청년에 해당하는 나는 일반형 5만 5000원, 플러스형 9만 원 이상만 사용해도 환급받을 수 있다. 인구 감소 지역에 거주하는 다자녀 가구나 저소득층이 가장 큰 혜택을 보게 된다. 해외 일부 도시에서 특정 교통수단을 무제한 이용하는 혜택은 흔히 볼 수 있지만, 전국 단위의 교통수단을 이용 금액에 따라 최적화하여 환급해 주는 제도는 드물다. 그런 점에서 이번 제도는 국민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좌) 'K-패스' 앱 메인 화면, (우) 환급 안내 화면. 예상 환급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예상 환급금'을 알아보는 방법 평소 이용 패턴이 규칙적이라면 'K-패스' 앱을 통해 예상 환급금을 미리 계산해 볼 수 있다. 나이·추가 혜택 대상 여부·거주 지역·대중교통 이용 금액과 횟수 등을 입력하면 본인에게 적합한 유형과 예상 환급금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미 'K-패스'를 사용 중이라면 과거 이용 내역을 바탕으로 더 구체적인 환급금 확인이 가능하다. '모두의 카드'가 출시된 지 한 달여가 지난 지금, 가장 크게 체감되는 장점은 신분당선·GTX·광역버스·지하철 등 요금 차이가 큰 수단들을 비용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이전에는 조금 돌아가더라도 저렴한 노선을 선택하곤 했으나, 이제는 효율적인 이동 수단을 먼저 고려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교통카드를 이용해 GTX 노선을 이용하는 모습 또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이용 상황에 맞춰 혜택이 유연하게 전환된다는 점도 반갑다. 지금은 방학이라 대중교통 이용이 불규칙한 편이지만, 곧 매일 장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나에게는 이용 패턴에 따라 혜택이 유연하게 바뀐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매일 출퇴근하는 한 친구에게 물어보니 이용 금액에 따라 유리한 유형이 자동으로 선택되는 시스템이 가장 편리하다고 전했다. 'K-패스' 혜택 확대로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되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면서 심리적인 여유도 생겼다. 지출 내역을 확인할 때마다 느끼던 압박감이 이제는 '일정 부분은 돌려받을 수 있다'라는 안도감으로 바뀌었다. 일상의 이동을 보다 더 여유롭게 만드는 '모두의 카드'. 앞으로 더 많은 국민이 이 혜택을 누리며 부담 없이 이동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교통비 걱정을 덜어 주며 우리의 일상 이동을 한층 가볍게 만들어 주는 이 카드가 대한민국 '모두를 위한 카드'가 되길 바란다.☞ (국민이 말하는 정책) 대중교통비 할인의 주역 K-패스…'모두의 카드'로 변신정책기자단|송현진songsunn_00@naver.com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입니다. 생생한 정책을 전해드립니다.
2026.02.03
정책기자단 송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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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보조배터리도 분리배출 가능합니다
우리 일상 곳곳에 들어온 전자기기. 스마트폰, 노트북, 무선이어폰, 보조배터리,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까지….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난 만큼 전지류 폐기물도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이런 전지류를 어디에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www.mcee.go.kr)에서는 '전지류 폐기물 분류체계 개편' 내용을 발표했다. 새해부터 폐전지류 분류체계가 개선됐는데, '최근 많이 발생되는 폐기물의 유형을 반영' 한다는 것이다. 내가 주목한 점은 바로 이부분이다. 원료제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재활용 대상 폐기물에 스마트폰과 보조배터리 등에 들어 있는 '리튬계 폐이차전지'와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에 사용되는 '구동용 폐이차전지'를 추가한다는 점이다. * (기존) 전기차 폐배터리 → (추가) 리튬계 폐이차전지, 구동용 폐이차전지 서랍 속에 쌓인 보조배터리를 볼 때마다 '이걸 그냥 버려도 되나'라는 생각에 그냥 쌓아놓기만 했었는데, 폐전지류 폐기물 분류체계가 달라지니, 모두 잘 분리 배출해야 하는 것들이다. 때마침 주민센터에서 '폐자원 교환사업' 안내문을 봤다. 폐자원 교환사업 포스터. (출처=은평구) 폐건전지와 폐리튬전지·종이팩 등을 가져오면 새 건전지나 종량제봉투·두루마리 휴지 같은 생활용품으로 교환해 준다는 것이다. '폐자원 교환사업'은 전국 곳곳의 지자체에서 운영되고 있었다. 각 지역 주민센터나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구 폐자원 교환', '주민센터 폐건전지 교환' 등으로 검색하면 운영 여부와 교환 품목, 교환 기준을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로 교환 가능한 품목이나 수량 기준에는 차이가 있다. '어디에 버려야 할지 고민했던 폐리튬전지를 생필품으로 바꿀 수 있다니!' 안내문을 본 날, 집에 돌아오자마자 서랍과 수납장을 뒤졌다. 오래된 폐건전지, 충전이 되지 않는 보조배터리까지 한데 모아보니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그날 바로 주민센터를 찾아가 두루마리 휴지와 맞바꿨다. 집에서 모아본 폐건전지와 폐리튬전지 등. 교환물품.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대부분의 전자제품에 리튬전지가 들어 있다는 사실을 체감하는 순간이다. '재활용해야 한다는 건 알고 있지만, 내가 맞게 이걸 분리배출하고 있는 걸까?' 라는 의구심이 들 때가 있다. 방 한켠에 쌓여있던 보조배터리와 폐전지를 정리해보니 전지류 분리배출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 사무실이나 집 어딘가 방치된 폐건전지나 고장 나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보조배터리가 있다면 가까운 주민센터를 찾아 '폐자원 교환사업'에 참여해 보자. 버려질 뻔한 자원이 소중한 자원으로 되살아나고, 유용한 생활용품과 뿌듯함은 덤으로 얻게 될 것이다. 새해 정리정돈을 계획하고 있다면 서랍 속 잠자는 폐리튬전지(보조배터리)가 없는지 꼭 한 번 찾아보자. ☞ (보도자료) 폐기물의 재활용 촉진 및 안정적 처리를 위한 자원순환분야 규제 정비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세아 new220723@naver.com
2026.02.02
정책기자단 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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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전주 고속도로' 타고 20분 빠르게 목적지 도착
얼마 전 장기 출장을 다녀온 남편이 집에 들어서며 제게 말했습니다. "오늘 전주 쪽에 새로 난 길로 왔더니, 평소보다 20분이나 일찍 도착했어." 무심코 던진 말이었지만, 귀가 번쩍 뜨였습니다. 최근 개통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이 고속도로는 새만금과 전북 전주·완주·김제 지역을 하나로 잇는 국가 간선도로망 구간으로,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새만금 권역 교통 인프라 확충 정책의 일환입니다. 총연장 약 55.1㎞, 왕복 4차로 규모로 조성된 이 도로는 무려 15년 만에 완공됐습니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계획 노선도. (출처=새만금개발청) 뉴스를 접할 때만 해도 '시간이 얼마나 빨라지겠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남편의 한마디에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전주에서 새만금으로 향하는 길이 한결 수월해졌고, 출퇴근이나 출장길에 느껴지는 피로도도 확연히 감소할 게 보였습니다. 자료를 살펴보니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지난해 11월 22일 개통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새만금의 큰길, 미래를 여는 천년'이라는 제목으로 개통식을 알렸습니다. 이 도로의 가장 큰 변화는 이동 시간과 거리 단축입니다. 전주에서 새만금까지 이동 시간은 기존 약 76분에서 33분으로 줄어 43분이 단축됐고, 이동 거리 역시 62.8㎞에서 55.1㎞로 약 8㎞ 감소했습니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주행시간 무려 43분 단축. (출처=국토교통부) 신호 대기와 정체 구간이 줄어들면서 운전 피로가 완화되고, 시간 절약과 연료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완주군 상관면에서 군산시로 이동하는 남편 역시 이전보다 약 20분 빠르게 도착해 고속도로 개통의 체감 효과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전북을 관통하는 새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출처=국토교통부) 이 도로는 전북 균형발전의 중요한 축으로도 평가됩니다. 새만금 산업단지와 전주·완주 지역의 산업 기반을 직접 연결해 물류 효율을 높이고, 기업 유치와 투자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기존 서해안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와의 연계성이 강화되면서 전북은 전국 교통망 속에서 더욱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완산교 주탑. (출처=새만금개발청). 남편이 느꼈던 속도의 단축을 직접 느껴보기 위해 새만금에서 전주 방향으로 달려봤습니다. 매번 출퇴근 시간마다 번잡하던 기존 도로 대신 고속도로를 달리는 기분은 뻥 뚫린 도로만큼이나 시원하고 상쾌했습니다. 특히 새만금 방향 구간은 양옆으로 바다가 펼쳐져 있어, 달리는 내내 시원함이 배로 느껴졌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2700원)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김제휴게소 인근.도로 위 풍경이 워낙 인상적이라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지만, 안전을 생각해 눈으로만 담아두기로 했습니다. 새로 조성된 하이패스 요금소를 보니 도로 하나로 인해 교통 인프라 전반의 변화를 실감했습니다. 10여 분 남짓 달리자, 졸음쉼터가 나타났습니다. 새로 조성된 쉼터는 깔끔하게 관리돼 있어 운전 중 잠시 쉬어가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에 새롭게 조성된 졸음쉼터.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김제 휴게소. 계속 달리다 보니 고속도로의 꽃, 김제 휴게소도 등장했습니다. 전국 곳곳에 지역명을 기반으로 한 휴게소가 있는 것처럼 김제 휴게소 역시 위치 안내뿐 아니라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있습니다. 휴게소에 온 만큼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마침, 점심시간이기도 해서 식사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고속도로의 꽃, 김제 휴게소에서 즐긴 점심식사. 몽글몽글한 순두부찌개와 제육볶음이 한 상 차림으로 나왔고, 쌀의 고장답게 밥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저속노화밥과 백미밥 중 고민 끝에 건강을 위해 저속노화밥을 주문했습니다. 한 입 떠먹는 순간, 식재료의 신선함과 지역 특산물의 맛이 입안 가득 느껴졌습니다. 수유실과 화장실 등 기본 환경도 잘 갖춰져 있어 고속도로 타는 재미를 한층 더했습니다. 새롭게 조성된 고속도로 휴게소에 사람들로 인산인해. 고속도로 휴게소 깨끗한 수유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 완비.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거창한 정책 용어보다 체감으로 설명되는 도로였습니다. 길 하나가 놓이면서 지도 위의 거리는 짧아졌고, 심리적인 거리도 함께 줄었습니다. 곧 2월 설 명절을 맞아 시댁 어르신이 계신 장수군을 방문할 계획인데, 이동 시간과 거리의 단축이 벌써 기대됐습니다. 호남과 영남을 잇는 동서3축 고속도로 중 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계획. (출처=대구시) 기대되는 도로 정책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호남과 영남을 잇는 동서3축 고속도로인데요. 이번 개통으로 동서3축 새만금-포항 전체 구간(311㎞) 중 65%인 201㎞ 구간이 완성되었습니다. 지난해 10월 무주-성주-대구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남은 구간도 차질 없이 연결된다면 호남과 영남을 오가는 이동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입니다. 사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의 개통은 거창한 변화보다 '거리와 시간의 단축'이 가장 큰 체감이었습니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오늘도 누군가의 출근길과 귀갓길을 조용히 앞당기고 있습니다. ☞ (보도자료) 새만금의 큰길, 미래를 여는 천년,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정책기자단|박영미pym1118@hanmail.net 정책을 초콜릿처럼 꺼내 먹어요. 정책을 쉽고 편하게 전달할게요.
2026.02.02
정책기자단 박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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