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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당당히 취업에 성공하겠습니다~

[2020년 예산안] 취준생 눈으로 바라본 내년도 일자리 예산안… 올해보다 21.3% 늘어난 25조8000억 원 편성

정책기자 조송연 2019.09.09

문재인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일자리’에 많은 관심을 쏟으며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내년도 일자리 예산은 올해에 비해 4조5000억 원, 21.3% 늘어난 25조800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국민에게 꼭 필요한 일자리. 이번 2020년 일자리 예산안은 주로 구직수당과 구직급여 등 취업을 돕는 고용서비스와 직업훈련, 고용안전망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직접 일자리 예산도 3조 원을 편성해 정부에서 직접 공공일자리를 만든다고 합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를 통해 보령 마을기업에서 근무 중인 청년(출처=보령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를 통해 보령 마을기업에서 근무 중인 청년.(출처=보령시)


그렇다면 저 같은 취업준비생, 또 취업한 사회초년생에게 도움 되는 일자리 예산은 무엇이 있을까요. 사상 최대 수준인 일자리 예산 중 취업 부담을 덜어주는 청년 일자리 예산을 살펴봤습니다.

취업준비생을 위한 일자리 예산은 청년구직활동지원금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국가직 공무원 확충이 눈에 띕니다.

내년 하반기부터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근로빈곤층 등을 대상으로 취업 촉진 및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도입·시행한다고 합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취업성공패키지와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이 통합됩니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월 50만 원씩, 6개월 간 지원하는 정책입니다. 만 18세~34세 청년 중 중위소득 120% 이하, 졸업 및 중퇴 2년 이내 미취업자는 신청 요건만 충족하면 받을 수 있게 됐는데, 내년 상반기에만 1642억 원을 책정해 5만 명의 청년에게 지급할 예정입니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청년 일자리 사업 중 하나입니다. 청년들의 취·창업 문제를 지역에서 해결하자는 취지로, 현재 대부분의 지자체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1만8000명의 청년이 취업 및 인턴으로 경험을 쌓고 있는데, 내년에는 5000명이 추가돼 2만3000명의 청년이 참여하게 됩니다.

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는 청년내일채움공제(출처=고용노동부)
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는 청년내일채움공제.(출처=고용노동부)


취업자 입장에서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예산이 반갑습니다.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의 목돈 생성을 도와주는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인기가 높았습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2년형과 3년형이 있는데, 내년에는 보다 많은 청년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3년형을 2년형으로 통합하면서 지원 인원을 35만 명까지 늘린 1조2820억 원(2019년 25만 명, 9971억 원)을 책정했습니다.

내년부터는 2년형으로 통합됩니다.(출처=고용노동부)
2년형, 3년형으로 나눠져 있던 청년내일채움공제는 2년형으로 통합해 지원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출처=고용노동부)


고용서비스와 창업지원, 직업훈련 예산도 대폭 인상됐습니다. 각각 1조2133억 원, 2조3631억원, 2조2917억원인데요. 또 중소·중견기업이 청년 정규직 1명을 고용할 경우 연봉의 30% 수준인 90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도 기존 20만 명에서 9만 명을 늘려 29만 명까지 지원하게 됩니다.

총 25조8000억 원에 달하는 일자리 예산. 알맞게 쓰이면 제 생활, 취업준비생의 미래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현재 저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덕분에 소중한 인턴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제가 원하는 직무에 맞는 기업에서 실무를 배우고 있는데요. 내년에 2만3000명으로 확대되면, 저처럼 취업 전 인턴·실무 경험을 쌓는 청년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인턴으로 직무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인턴으로 직무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청년의 부담, 걱정, 근심을 덜어주는 일자리 예산. 정부가 발표한 것처럼 집행된다면, 내년에는 저도 취업 부담 좀 덜고 신입사원으로 당당히 취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송연
정책기자단|조송연6464778@naver.com
전시기획/관광관련 직종에 종사하고 싶은 대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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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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