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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품격과 매력… 다시 꼭 찾아오고 싶어요”

인천국제공항 ‘한국전통문화센터’ 재개관 외국인 호평

2016.02.24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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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를 ‘한국방문의 해’로 정하고 여러 정책을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가 외래관광객 2000만 명 시대를 여는 관광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입국에서 출국까지 만점 서비스와 인프라로 한국을 ‘다시 찾고 싶은 나라’로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 4760만 명이 오가는 등 여객수가 해마다 200만 명 이상씩 늘고 있는 동아시아 허브공항이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관광객의 대다수가 이곳을 통해 입국하고 출국한다.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면세구역에 있는 한국전통문화센터는 관광을 마치고 출국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매력, 독창성,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을 다시 찾게 만드는 관광한국의 최선봉이라 할 수 있다. 여객터미널 면세구역 3층 동편과 서편, 탑승동 3층 중앙서편 등 3곳에 위치해 있으며 2009년부터 전통문화상품 판매와 함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지, 단청, 나전, 민화 등 전통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전통공예 체험과 다양한 전통복식과 소품을 착용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전통복식 체험을 제공해왔다.

디지털 복식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충했다.
디지털 복식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충했다.

전통문화에 ICT 접목
다양한 콘텐츠 확충

한국전통문화센터가 새 단장을 마치고 2월 4일 재개장했다. 전통문화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디지털 복식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충했다. 외관도 조선 백자의 순수미와 놋쇠(鍮)가 주는 견고함으로 품격을 더했다. 내부는 한국 전통부채를 모티프로 단순미, 곡선미를 현대적으로 살리면서 전시 및 체험공간을 하나로 엮어내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을 홍보하는 명인명장 전시와 디자이너 협업작품 전시를 새롭게 마련했다.

재개장한 한국전통문화센터 동관 전경.
재개장한 한국전통문화센터 동관 전경.

한국문화재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73만 명의 외국인이 이곳을 체험·관람했으며, 재개관을 계기로 올해는 100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층엔 아름답고 고즈넉한 전통가옥을 관람할 수 있는 한국문화거리가 조성돼 있다. 하루 네 차례 조선시대 왕가의 산책 행렬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 행사도 열린다. 궁중복식과 의장물을 착용한 출연자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전통문화 체험을 하는 외국인 관광객.
전통문화 체험을 하는 외국인 관광객.

한국문화전시관도 있다. 동관은 ‘한글, 세상을 물들이다’, 서관은 ‘한옥의 미,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다’를 주제로 우리 생활이 깃든 전통한옥과 우리 정신이 담긴 한글과 관련된 무형문화재 작품 및 전통공예 작품 등이 전시돼 있어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한국문화전시관도 올해 안에 새롭게 조성해 문화적 감흥과 시각적 즐거움, 볼거리 등을 제공해 인천국제공항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를 다각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2월 12일 서울 명동에서 ‘2016~2018 한국방문의 해’와 코리아 그랜드세일을 기념하여 ‘외국인 손님맞이 K-스마일 캠페인’을 열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2월 12일 서울 명동에서 ‘2016~2018 한국방문의 해’와 코리아 그랜드세일을 기념하여 ‘외국인 손님맞이 K-스마일 캠페인’을 열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쇼핑, 숙박, 음식, 교통 등 주요 관광 접점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국제 관광경쟁력 측면에서 우리나라의 외국인 환대 점수는 2013년 세계경제포럼(WEF) 발표 기준 129위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또한 쇼핑, 택시, 숙박 등 기본적인 관광 접점의 불친절과 바가지요금, 서비스 불량 등과 관련한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 분야 불법행위 단속 강화와 더불어 범국민 친절도 제고 캠페인인 ‘K-스마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K-스마일 캠페인은 범국민적인 친절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 ‘관광한국 이미지’를 높이자는 취지다.

관광한국 이미지 높이자는 취지
2018년까지 지속 전개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2018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2018년까지 연차별 계획에 맞춰 K-스마일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각 기초 지자체 단위까지 캠페인을 확대해 친절문화가 관광 접점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월 12일 서울 명동에서 관광업 종사자는 물론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친절 참여 유도 및 친절 분위기 확산을 위한 ‘외국인 손님맞이 K-스마일 캠페인’을 열었다. 캠페인은 ‘2016~2018 한국방문의 해’와 ‘코리아 그랜드세일(2월 1~29일)’을 맞아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친절 실천을 통해 한국 관광에 대한 만족도를 증진하고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생 ‘미소 국가대표’들이 외국인 헬프데스크를 운영하고, 명동 상인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친절 서약 이벤트 실시와 리플릿 배포를 통해 ‘K-스마일 캠페인’ 참여를 유도했다.

사진 · 한국문화재재단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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