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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인사문] 070610 성미산 마을축제 인사말씀

연설일 : 200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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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여성가족부장관 장하진입니다.

오늘 제 7회 성미산 마을 축제 “동네야 노올자”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성미산 마을은 주민들의 참여와 화합을 기초로 하여, 자생적인 공동육아, 교육, 문화, 환경 등 분야별 활동을 통해 돌봄과 소통이 있는 마을로 가꾸어져 왔습니다.

이번 마을축제는 지금까지 축적된 성미산마을의 활동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한 출발점이 되리라고 기대합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주민,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우리사회에서는 지금 핵가족화, 맞벌이 가족의 증가 등으로 인해 전통적으로 가족이 담당해 오던 자녀와 부모의 돌봄 기능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삶의 터전”에서 개인의 힘으로 감당하기 힘든 육아 및 노인 문제 등에 대해서 함께 의논하고 안전과 돌봄을 보장받을 수 있는 마을환경 조성이 필요합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여성가족부에서는 행정자치부의 「살기좋은 지역만들기」와 연계하여 “가족친화 마을”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가족친화 마을은 노인부양이나 아동양육 등 가족 돌봄을 지역사회 차원에서 분담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진 마을로,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이 연령별, 유형별로 필요로 하는 시설과 공간,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진 마을입니다.

성미산 마을은 금년 3월, 건설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살고싶은 도시만들기」시범마을로 선정되어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범마을 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마을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공동과제를 발굴하여 삶터를 가꾸어 나가는 사업입니다.

그동안의 양적 성장 위주의 발전을 지양하고 마을의 자원·문화·예술적 특성을 살려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성미산 마을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을 가꾸기 사업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사례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성미산 마을 축제가 우리 사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돌봄과 소통, 배려와 나눔의 즐거운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6월 10일
여성가족부장관
장 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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